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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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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귀농·귀촌 정책으로 국가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경주시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서비스 귀농·귀촌 정책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기반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상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경주시는 편리한 교통 여건과 우수한 영농 환경,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귀농·귀촌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9년째 운영 중인 '경주농업대학 귀농·귀촌과정'을 타지역 도시민에게도 개방해 전문인력 양성과 정착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이사비 및 주택수리비 지원, 임시거주지 임차료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장 체험 교육과 갈등 해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산내면 다봉휴양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현재 건립 중인 '월컴팜 교육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체류형 귀농인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도시민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6: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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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군 포항함과 자매결연…해양 안보·문화도시 위상 강화

포항시는 28일 대한민국 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포항함(FFG)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문화와 안보 협력의 중심도시로서 관·군 상생 발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포항함 비행갑판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정희남 11전투전대장(대령), 이준규 포항함장(중령), 초대·2대 포항함장 등 시와 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행사는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패·기념 액자 전달, 함정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군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통합 방위 태세 확립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민·관·군 상호 방문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준규 포항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포항시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동행을 넘어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두 주체 간의 연대로 해양안보 거점도시로서 포항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시민과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전남 광양시, 전북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청송군, 경북 울릉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29 16:46: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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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사랑으로 실버케어 재가방문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신규 지정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7일 '사랑으로 실버 케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 사항은 ▲배회 노인 발견 시 유관기관 신고 및 임시 보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 사업 홍보(리플릿 비치) ▲치매 자원봉사활동 및 치매 인식 개선 관련 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이번 선도단체 지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치매극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선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과 돌봄이 자연스러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현재 치매극복선도단체 14곳과 치매안심가맹점 11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은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29 16:45: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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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자과학기술 선도대학 공모 선정…국비 223억 확보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3억 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텍, DGIST 등 국내 대학이 미국 하버드대, MIT, 싱가포르 NU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양자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기술 개발 및 양자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 과제는 '크로스 플랫폼 기반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 및 조절 기술 개발'이다. 이는 초전도, 이온트랩, 중성원자, 광자 등 다양한 양자 기술 플랫폼의 장점을 융합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양자 얽힘을 구현하고, 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차세대 핵심 산업 분야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양자연구 장비 확보, 원천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 연구자 초빙, 국내외 연구자 파견, 국제 워크숍 및 학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세계적인 연구 흐름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으며, 2025년 3월에는 '양자전략위원회'가 출범해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국가정책 흐름에 발맞춰 2024년 6월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양자기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는 양자기술산업 워킹그룹 운영, '퀀텀코리아 2025' 참가, 국제 포럼 개최 등의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북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함께 양자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쟁력 있는 양자기술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5: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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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클린동구 만들기’ 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 동구청은 6월 25일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클린동구 만들기 주민소통의 시간'을 열고,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산동 통장을 비롯한 주민과 청소행정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농촌 현장의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동구청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의 지역별 임시 보관 장소 운영을 중단하고, 동구자원재활용센터 내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한편, 반기별 1회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는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 소량의 영농폐기물은 일반 재활용과 구분해 투명 봉투에 담아 별도로 배출하는 방식도 함께 소개했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 ▲재활용이 어려운 영농폐기물의 대형폐기물 처리 방안 ▲폐농약용기 수거체계 마련 ▲주민 대상 홍보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다수 건의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동구청은 이번 공산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불로·도평, 해안, 안심 등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영농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영농폐기물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생활환경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6:45: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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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30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최근 달서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2030 달서구 경관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변화된 도시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경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미래상으로 '그린시티'를 설정하고, '도시에 자연과 문화가 퍼져나가는 그린달서시티'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관계획 재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공청회에서는 ▲경관 현황 및 이슈 분석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 ▲경관 기본구상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경관 가이드라인 정비 ▲경관사업 발굴 등의 재정비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노후 주거지, 개발압력 지역, 경관 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포함돼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이 기대된다. 이날 공청회는 전문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최영은 대구정책연구원 실장이 맡았으며, 신재용 계명대학교 교수(도시계획), 홍관선 동서대학교 교수(환경디자인) 등이 패널로 참여해 경관계획의 정책 연계성과 실행력, 도시브랜드 반영 수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달서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구의회 의견 청취와 대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관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관련 자료는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2019년 대구 최초로 '경관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4년에는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새롭게 마련하며 경관 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2024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관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주민 삶의 배경"이라며 "주민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안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경관계획을 수립해 달서구의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6:45: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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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 프로그램' 가평·성남·평택서 운영

경기문화재단은 지역공동체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가평·성남·평택 지역' 예술가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평 설악면에 위치한 '그음공간'에서 김지섭 작가는 7인의 작가들과 함께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마주하고 창작의 계기를 찾기 위한 '산으로 가는 길'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8년 동안 구축해 온 '아시바미술관'을 개방하고(5월~10월) ▲외부인들과 함께 직접 산야초를 채집하고 틀밭을 경작하여 먹거리를 공유하는 '밖을 위한 워크숍'(5월~10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적정기술, 산골디자인, 출판 등과 같은 '안을 위한 워크숍'(8월~10월) ▲지역 작가들과 기대어서 함께 작업하는 '창작캠프'(9월) ▲그 결과를 전시하고 작품집을 출판(10월~11월)할 예정이다. 김지섭 작가는 스스로 기대어 함께 일어나는 미술을 주장하면서, 2005년 '그음공간'을 시작으로 주변 자연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들을 진행해 왔다. 성남 곳곳의 일상적인 골목에서 '컵이 없는 카페'라는 한시적인 대화의 장을 열어 지역민들이 직접 컵을 가지고 와서 음료를 나누며 지역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소통한다. 올해 3년 차 진행하는 '컵이 없는 카페'는 올해 6월 수진동 찔끔농부를 시작으로 ▲8월 수내동 한솔인피니티 ▲10월 판교동 삼족오교 앞 정자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는 성남 지역 잡지 '매거진 S 3호'로 출간될 예정이다. 알투스통합예술연구소는 시각과 문학 작가들의 모임으로 성남 지역을 기반으로 일상의 골목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한시적 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작업을 한다. 불나방기획단은 평택 지역의 초문화다양성을 중심으로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이어지는 다원적 실천과 참여를 주제로 평택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마을 공동체의 대안을 탐구하고 지역문화를 만들어간다. 먼저, 평택에서 생산되는 텃밭작물을 태양열 오븐으로 요리하고 나눠 먹는 '텃밭에서 광장으로'(6~8월) ▲평택의 동요를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하여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메타밴드'(7~9월) ▲업사이클링 생활공예 프로그램 '워큰롤'(7~10월) ▲시민 인터뷰를 재구성한 'AI 방앗간'(9월) ▲시민참여 마을걷기를 서예로 재현하는 '견문일기'(9월) ▲평택 신장동 주민과 함께하는 영상 뮤지컬 'NEW Hilltop 신장동(가제)' 사전작업(10월) ▲시민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게릴라 전시 '5일장 갤러리'(10월) ▲1년간의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11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불나방기획단은 예술, 인문, 사회 과학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역문화연구를 기반으로 다원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역별 자연, 도시 환경적 특징과 연계하여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형성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의미 있고 특히 올해 2~3년차 꾸준히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앞으로 지역에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문화예술 실천과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3개 지역에서 21개팀(리서치형 10팀, 프로젝트형 9팀, 공간조성형 2팀)이 선정되어 경기도 곳곳에서 리서치, 프로젝트, 공간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6-29 16:4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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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폐매립장을 수국 명소 조성…‘다온숲’ 전국 관광객 방문

한때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구미 도심의 한 공간이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꽃 정원'으로 탈바꿈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구미에 이런 곳이 있었나"는 감탄이 이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여름철 대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시작한 '다온숲 수국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2년간 17종 1만4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하며 경관 조성에 나섰고, 올해에는 1만7천여 본을 추가로 심어 총 43종 3만1,900본 규모로 확대했다. 수국의 색감과 개화 시기가 다양한 품종들로 구성돼 6월부터 7월까지 다채로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매지컬블루벨·루비레드·하이오션 등 보기 드문 품종들도 정원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포토존 4곳과 자연친화적 쉼터, 유기적인 동선으로 설계된 '다온숲'은 단순한 화단을 넘어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로 설치한 포토 조형물은 방문객의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약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관광객이 찾아오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다온숲'은 경북 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수국 정원으로, 사계절 정원 조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국원뿐만 아니라 경북형 마을숲 정원, 자연 동선과 쉼터 등으로 설계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체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피시설이던 폐매립장이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사계절 정원으로 거듭났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4: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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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영남 공동 학술대회 참석…보건환경 협력 강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열린 '2024 호·영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북·전남·경남 연구원 소속 직원 120명과 함께 지역 보건·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순회 개최돼 왔으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는 '영호남 지역 간 유기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공동 학술대회로, 지역 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환경오염, 식품 안전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보건·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각 기관의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전북의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와 역학 조사 ▲전남의 하수 기반 마약류 조사 ▲경북의 메타지놈 분석을 통한 하수 내 항생제 내성 분포 ▲경남의 생활하수 기반 장관감염 바이러스 유행 특성 ▲전북의 침출수 내 총유기탄소 배출 특성 ▲전남의 환경소음 측정망 지점 선정 방법론 개발 ▲토양오염 유발 재활용 성토재 사례 분석 ▲경북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 조사 등이 발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경북,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업무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4: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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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최초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경주시는 천북면에 위치한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대표 손봉구)이 지난 24일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경북도 내 최초의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사례로, 동물복지 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경주시의 선도적 행보를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인도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장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마크' 사용이 허용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소의 한우 농장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이 첫 사례다. 해당 농장은 202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ICT 기반의 한우 사양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축사로'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축사 환경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 공모사업으로 제안된 '어린환축 집중 치료실'을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과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손봉구 대표는 "경북 최초로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축산 기반을 강화해 모범적인 친환경 농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복지 축산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3:55 김진곤 기자
[인사] 대구 동구

<승진> ▷4급 △행정문화교육국장 황희숙 △복지생활국장 서유숙 ▷5급 △건설과장 송창경 △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영훈 △공원녹지과장 박영환 △토지정보과장 김철홍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현진이 △방촌동장 직무대리 이득기 △안심2동장 직무대리 김경희 △안심4동 직무대리 윤현숙 ▷6급 △세무1과 김필영 △재무과 김대환 △환경과 김정남 △도시과 김봉민 △도시과 곽기혁 △교통과 성미나 △건축주택과 양현옥 △건축주택과 노연수 △토지정보과 전유정 △토지정보과 오영섭 △건강증진과 양은영 <전보> ▷5급 △정책추진단장 김정임 △감사실장 이예희 △홍보전산과장 전응진 △행정지원과장 송현주 △교육정책과장 전명옥 △환경과장 윤종숙 △복지정책과장 이진희 △가족지원과장 강미향 △안전총괄과장 김남용 △신암3동장 민호빈 △도평동장 김영삼 △안심1동장 황창호 ▷6급 △정책추진단 이원근 △기획예산과 진현철 사공록 손유덕 이수이 △홍보전산과 이수정 박완이 박창설 △세무1과 전미정 김종대 △세무2과 노해수 신순주 손용락 김정열 △행정지원과 이정애 권은수 △문화관광과 황성희 △교육정책과 이예린 △재무과 모남숙 송민규 △민원여권과 김은주 이민영 △일자리경제과 문혜경 △청소자원과 김미진 정희수 △위생과 이미영 △복지정책과 최현주 박은정 △생활보장과 조은경 김보라 성정은 △도시과 조정준 이윤경 조현식 이희숙 △교통과 이영숙 △공원녹지과 홍주완 △건축주택과 신명희 김재헌 △건설과 정성태 △보건행정과 류희정 김상구 △신암2동 황주영 △신암4동 김신영 제미옥 △신암5동 박래찬 김주현 △신천1·2동 여은숙 장동훈 △신천4동 박지훈 △불로봉무동 손병국 △동촌동 최희정 △방촌동 이승우 △안심4동 이강혁 △혁신동 손성훈

2025-06-29 16:43: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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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월 26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여성기업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추진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특히 여성기업을 단독 대상으로 한 첫 사례로, 양성평등과 기업 다양성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달서구 소재 여성기업 15개사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진공,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10개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여성기업 전용 정책자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여성 인력 채용 및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고용지원 제도 등 다양한 지원책이 소개됐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기업 대표들이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질의 및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성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6:42: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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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쌍둥이 가정에 축하 방문…출산·양육 지원 강화

포항시는 최근 지역 내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 형제의 백일을 맞아 해당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백일을 맞은 세 쌍둥이는 우현동에 거주하는 김동균·조혜정 부부의 자녀로, 지난 2월 태어나 가족과 이웃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 정명숙 우창동장, 아버지 김 씨의 근무지인 경북경제진흥원의 전재업 본부장이 함께해, 세 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가족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 기관에서는 기저귀와 육아용품, 유모차 등 실질적인 선물을 전달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용품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우리 동에 이렇게 경사스러운 세 쌍둥이 탄생이 있어 매우 기쁘며,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버지 김동균 씨는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내고 밤잠을 설쳐가며 세 쌍둥이를 돌보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열심히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재업 경북경제진흥원 본부장은 "직원 가정의 경사를 함께 축하해 주신 포항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조직 차원에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아이 셋을 동시에 양육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만큼, 다둥이 가족이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가정에는 세 쌍둥이 출생에 따라 총 8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됐으며, 향후 2년간 총 5,100만 원의 부모급여와 만 7세까지 2,85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원된다. 또한 포항시에 계속 거주할 경우, 총 150만 원의 첫돌축하금과 24개월간 650만 원의 출산장려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출산·양육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9 16:42:0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