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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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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소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대규)와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지난 25일 영주제일고에서 청소년 참여형 지역공헌 프로그램 'SE-NO.1'의 첫 회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SE-NO.1'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사회적경제적 시각으로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실천하는 형태의 참여 중심 봉사활동이다.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영주제일고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됐으며, 진로교육과 봉사교육을 통합한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주제일고 1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해 총 5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회기에서는 한대규 센터장이 '청소년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퍼실리테이터의 지도 아래 조별 지역문제 발굴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오는 7월부터는 학생들이 도출한 과제 중 일부를 실제 봉사활동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는 이 과정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대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경제의 시선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9 09:56: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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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전국 최고 수준 장학기금 운용…283명에 장학금 수여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6월 27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와 장학생 대표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예체능·기능 특기생 51명, 대학생 177명, 특별장학생 55명 등 총 283명이 선발됐으며, 약 58억 원 규모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장학 제도의 다양성과 수혜 범위 확대를 위해 '동틈망 특별장학생'과 '지역사회공헌 특별장학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동틈망 특별장학생'은 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학업 지속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공헌 특별장학생'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학생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및 교육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이 밖에도 수능 성적 우수자, 다자녀 가구, 진학 특별장학생, 국가유공자 가구 자녀 등 다양한 상황과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장학금이 함께 운영되며, 달성군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고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실현에 힘쓰고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달성교육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현재 달성교육재단에서 423억 원, 9개 읍면 장학회에서 271억 원을 운용해 총 694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군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장학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방침이다.

2025-06-29 09:55: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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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아빠와 자녀 위한 ‘우리동네 아빠교실’ 목공예 체험 운영

영덕군가족센터는 지난26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 아빠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영덕군 내 10가구가 참여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의자를 함께 만들었고, 완성된 의자를 활용해 캠핑 계획을 세우는 등 실용적이면서도 정서적인 경험을 쌓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연속형 프로그램으로, 목공예 외에도 배드민턴 교실, 딸기 수확, 베이킹, 집밥 요리 등 총 6가지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성 평등한 가족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9:55: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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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변호사의 손에 잡히는 法] 임차인, 임차권등기 비용을 상계로도 행사 가능

주택 임대차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단순히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삶의 터전을 둘러싼 권리 분쟁이라는 점에서 언제나 민감하다. 특히 임차인이 임대인과의 의견 차이로 주택을 자발적으로 인도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임차권등기명령'이다. 그런데 이 등기 절차에 들어가는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며, 그 청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의3 제8항은 임차인이 비용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만 규정할 뿐, 그 방법에 대해서는 명시하고 있지 않다. 기존까지는 이를 근거로 반드시 민사소송이나 소송비용확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해석하는 경향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은 법에 '방법이 특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며, 임차인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비용 및 등기비용을 소송 없이 '상계' 방식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원고(임대인)가 피고(임차인)에게 아파트 인도 및 차임상당 부당이득의 반환을 구하자, 피고는 임차권등기를 한 뒤 발생한 비용을 자동채권으로 상계하고자 한 데서 비롯됐다. 원고와 피고는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임대차보증금 2000만원, 차임 월 50만원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고, 2년 뒤 임대차보증금을 2500만원으로 증액하였으나, 결국 피고의 차임 연체 등을 이유로 해지됐다. 원고가 피고를 상대로 이 사건 소를 제기하자, 피고는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주택임차권등기를 마친 후 그 비용을 자동채권으로 상계항변을 한 것이다. 원심은 이러한 피고의 상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대법원은 "주택임대차법에 임차권등기비용에 대한 비용상환청구권은 인정하면서도 비용청구의 방법이나 절차에 관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임차인은 민사소송으로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상계의 자동채권으로 삼는 등의 방법으로도 비용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다만, 임차권등기 외의 변호사 비용이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된 피고의 상계 주장에 대해서는 "변호사비용은 소송비용액 확정절차를 거쳐 상환받아야 하고, 피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임대차계약 종료 후 원고에게 이 사건 아파트의 인도 또는 인도의 이행제공을 하였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므로 이 사건 임대차보증금에 지연손해금이 발생했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주택임대차법 제7조를 위반하여 임대차보증금을 증액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임차인이 민사소송이나 소송비용 확정절차 없이도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및 등기관련 비용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즉 보증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임대인이 임차권등기 비용은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임차인은 굳이 비용청구를 위한 소송을 따로 하지 않고도 해당 금액만큼 보증금에서 공제해달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판결은 임차권등기 비용에 대해 임차인이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임차인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2025-06-29 09:35: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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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1명은 반려인…반려동물 지출도 급증

한국인 3명 중 한 명은 개나 고양이 등을 키우는 반려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를 차지했다. 반려견과 반려묘 가구가 각각 455만, 137만 가구로 집계됐다. 반려인은 1546만 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KB금융이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수요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일반 가구 2000명과 반려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정량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심층면접(정성조사, 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포함하는 수도권 반려가구가 305만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7%가 살고 있다 입양비부터 장례비에 이르는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반려동물 입양비는 평균 38만원으로 2023년보다 10만원이 늘었다. 반려동물 월 평균 양육비도 전년 대비 4만원이 늘어난 19만4000원을 지출했다. 반려견 가구는 '식비'가 10.1%포인트(p), 반려묘 가구는 '가구·유모차구매/대여료'가 6.9%p 증가했다. 최근 2년간 반려가구는 반려동물 치료비로 평균 102만8000원을 써 2023년보다 2배나 급증했다. 장례비로는46만3000원을 지출했고, '직접매장'이 절반으로 줄면서 2023년보다 8만3000원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늘었지만 별도 자금을 마련하고 운용하는 반려가구는 26.6%에 그쳤다. 반려가구의 91.7%가 반려동물보험을 알고 있었지만 가입률은 12.8%로 낮았다. 반려동물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46.1%)을 꼽았다.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간 인식 차가 컸다. 반려가구는 71.4%가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비반려가구는 19.0%만이 이에 동의했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양육 만족도는 76%로 2023년 대비 8.7%p 상승했으며, 반려동물 양육을 지속할 의향(74.2%)과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49.4%) 역시 과거 대비 확대됐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고 반려동물 생애 지출을 확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해 나갈 과제도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9 09: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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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첫째 주 6475가구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6475가구(일반분양 38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박달동 '호현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주시 역동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루시에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등 4곳이 개관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박달동 일원에서 신한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호현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07가구 중 전용면적 55~84㎡, 144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고속철도(KTX) 광명역, 1호선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안산선(2026년 예정)과 월곶판교선(2028년 예정) 등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도보 거리에 삼봉초, 박달초, 안양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안양시립박달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앞 안양천이 자리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안양역 인근 안양일번가 상권과 광명역 역세권의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장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오티에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87가구 중 전용면적 39~104㎡, 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2호선 뚝섬역도 가깝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숲, 한강, 중랑천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경동초, 경일초·중·고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 뚝도청춘시장,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등의 인프라 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재생 프로젝트 및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이 예정돼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9 08:57: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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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앱 내 편의성을 개선했다. ◆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신한카드는 '신한 쏠페이 디스커버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하나로 모았다.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인공지능(AI)이 고객별 이용 행태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한다. 특히 생활 영역 콘텐츠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새단장 기념 선착순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매일유업의 단백질 음료 셀렉스와 배상면주가 패키지 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블루보틀 머그컵을 배송비만 받고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는 내달 1~20일까지 출석체크 및 미션 수행 스페셜 포인트를 준다. 매일 ▲1번째 ▲11번째 ▲101번째 ▲1001번째 등 방문순번 첫번째 고객에게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련 혜택을 마련했다. ◆ 여름휴가비 500달러 선봬 KB국민카드는 '여름휴가 준비도 KB페이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얼리썸머 달러찬스' 행사를 단행한다.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을 최대 500달러 지급한다. 행사 기간 내 응모 및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된다. KB페이에 신규로 가입하면 추첨 기회 3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KB페이로 결제하면 추첨 기회 2회를 더 얻을 수 있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 도시 500여곳에서 여행 짐 배송 및 보관 서비스 할인권도 준비했다. 내달 27일까지 '해외여행 갈 땐 굿럭 짐배송! KB페이로 최대 1만원 할인' 행사를 총 5000명에게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금융위원화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2건을 신규로 지정받았다. ◆ 가맹정 정보 인공지능 최신화 비씨카드는 '카드 프로세싱 업무 자동화'와 '가맹점 정보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서비스를 활용해 회원사 11곳의 개별 카드상품안내장 이미지 파일에서 문자를 자동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 상품 정보 입력 및 등록, 검토 작업을 자동화했다. 이어 소비자 친화적 추론 데이터 생성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가맹점 정보를 최신화한다. 그간 자체적인 신고 외 정보 최신화가 어려웠던 점을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2년간 임시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보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비씨카드가 자체 개발한 AI기술을 실제 금융업무에 접목한 의미 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29 08:47: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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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조정 검토…도민 부담 경감 The 경기패스 혜택 확대

경기도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도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20~53%)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7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물가 및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에도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중앙정부 기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신중히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도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혜택을 확대한다.기존 혜택은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이다. 이에 더해 7월부터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분 전액에 대해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초과분 이용액에 대해서는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일종의 정기권 장점을 더한 통합형 교통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6년 동안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조정폭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경기도민 140만 명이 이용 중인 The 경기패스 혜택 강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08:23: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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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기술인과 간담회…현장 규제 개선 논의

경북도는 27일 매일유업 경산공장에서 도내 기업체 환경기술인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환경 정책 방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정길동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2025년 환경관리 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환경기술인이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 개정 사항과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환경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간담회에서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수렴하며,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2년부터 '기업체 환경기술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구미(3월), 포항(5월)에 이어 경산에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정길동 협회장은 "환경 관련 법령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소통의 장이 절실한 가운데,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스스로 환경을 책임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갖춘 741개 사업장을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굴뚝·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에 올해 3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환경관리 부담을 줄이고 있다. 류재욱 경북도 환경관리과장은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철학 아래,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환경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8:23: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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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상반기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성료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매해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를 통해 경기야외도서관,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경기야외도서관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우천으로 인한 취소일을 제외하고 총 13일 운영됐으며 2,556명의 도민이방문했다. 이와 함께 운영된 문화예술공연은 6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 우천 취소를 제외하고 총 3일 운영됐다. '책 읽은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는 하반기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하반기 첫 단추는 야외영화상영으로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야외도서관과문화예술공연은 9월과 10월에 진행되며, 도민마켓, 독서문화페스타, 찾아가는 독서행사가 10월에 이어질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부청사의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는 도민들 누구나 가볍게 와서 빈백에 누워 야외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상화된 독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도민들에게 더 쾌적한 독서,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더 많은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하반기 행사 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9 08:22: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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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모범납세기업 3곳 선정…성실 납세 문화 확산 기대

포항시는 27일 ㈜에어퍼스트, ㈜ktHCN, ㈜삼정산업을 '2025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패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은 지난해 포항시가 세무조사를 실시한 178개 법인 중, 지방세 성실 납부 실적은 물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여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철강산업의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날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별 우수 직원 1명에게도 별도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단, 탈루·은닉 혐의 시 제외),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양한 행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안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성실 납세 기업이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납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3년부터 모범납세기업 선정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을 포함해 총 79개 법인이 모범납세기업으로 지정됐다.

2025-06-29 08:22: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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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저출생 대응 추진

경주시는 27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와 황리단길 일원에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지고, 결혼·출산·양육이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층의 인식 전환과 사회 전반의 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본부 경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련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주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도 참여해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공연을 시작으로 △2025 경주시 저출생 극복 시책 보고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명 운동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황리단길 일대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4대 문화운동'(결혼·출산·양육·일·가정 양립 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결혼과 출산이 축복이 되는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2025-06-29 08:22:26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