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창원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종합심사 완료

창원특례시의회가 2024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창원시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에 대한 종합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지난 25~26일 이틀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심사보고서는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24회계연도 전체 4조 7420억원 예산 중 4조 2129억원을 집행했다. 3746억원은 이월했고, 보조금 357억원을 반납해 최종 순세계잉여금 1874억원이 발생했다. 예결특위는 이월액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 건립 공사의 경우 사업비 이월 시 물가상승 등으로 건축 비용이 증가하고 전체 사업비도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년 결산 대비 이월 액수는 줄고 있다"며 "이월액만큼 지역 사회에 재정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월액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점복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 중 나타난 여러 지적 사항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충실히 반영돼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9 07:42:1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철도의 날 맞아 마산역 철도종사원 격려

경상남도는 오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27일 오전 11시 마산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철도 종사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철도 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산업과 물류, 관광, 환경, 그리고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기반시설이다. KTX와 SRT 같은 고속철도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망은 경남·부산·울산 등 인접 도시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해 초 경제권 및 생활권 조성의 핵심 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진주역에 이어 올해는 마산역을 방문했다. 마산역은 1905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77년 현재 위치로 이전·신축된 후 경전선의 핵심 거점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면 6선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으며 역전시장과 복합환승시설,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창원시 마산권역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기능한다. 이번 도지사 표창은 마산역 근무 철도 종사자 외에도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비롯한 경남 철도망 확충과 노선 개선에 기여한 국가철도공단, 김해시 및 양산시 업무 담당자 등에게 수여됐다. 표주업 물류공항철도과장은 "밤낮없이 철도 안전과 운영을 위해 애써 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경남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인 만큼, 경남도는 철도망 구축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민 마산역장은 "경남도와 도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마산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6-29 07:41:5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김해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한국위원회에서 도내 최초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김해시는 27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기본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갖춰진 지역 사회를 의미한다. 최초 인증 이후 4년간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던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실적을 쌓고 유니세프가 설정한 성과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달성한 도시만이 상위단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6월 26일부터 2029년 6월 25일까지 4년이며 앞으로 4년간 국내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유니세프의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해시 최초 인증은 2021년 2월이다. 김해시는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대상자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추진, 아동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아동친화사업 체계적 추진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경남 지자체 최초로 상위단계 인증 획득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전담부서와 전담인력의 안정적 확보,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구축, 아동친화적 공간조성사업, 저연령 아동의 참여기회 확대 분야에서 심의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김해시가 역점 추진한 아동친화사업을 살펴보면 유아와 부모를 위한 전용공간인 장난감 도서관, 다누림놀이터를 개관해 육아와 놀이, 커뮤니티 복합공간 마련에 기여했다. 또 김해서부청소년센터가 문을 열어 서부권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포함한 유아전용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사업도 눈에 띈다. 전염병 백신 무료접종,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 없어야 한다는 아동 의견을 반영해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18세까지 무료 지원하고 만 6세에서 12세까지 버스, 경전철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다. 또 학대피해아동쉼터 개소, 아동보호전담공무원 365일 24시간 당직제 운영 등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김해 전역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노란색 교체, 안전 스마트 승하차존 구축 등 아동 안전사업도 적극 펼쳐왔다. 이밖에 김해의 미래인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고등 3학년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자유학년제 지원 확대,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육 등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2월까지 아동실태 표준조사, 시민원탁토론회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4~2027) 기본계획 로드맵을 마련하고 '아동의 미래를 밝히는 김해'라는 비전 아래 총 예산의 19.42%에 해당하는 3660억원 규모의 아동친화예산을 편성해 34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기반으로 선정한 40개 중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는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의 쾌거를 기념하고 앞으로 아동친화적인 정책 수립과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9월 중 현판식과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 청소년 삶에 질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김해시만의 선도적인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아동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9 07:41:4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박승원 시장, "청년이 선택하는 도시, 청년이 성장하는 광명 만들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광명시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의 자립을 돕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며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 날 축제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소개하며 '청년의 주도적 참여 역시 광명시 청년정책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의 종강식으로, 실전 취업 전략 공유와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이 희망 직무로 꼽은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전했다. 특히 마케팅 강연을 맡은 윤진호 강사는 전(前)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CJ ENM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와 직무 준비 전략을 생생히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힌트를 얻고, 시장님과 직접 이야기 나누며 응원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은 공공일자리 가운데서도 '취업지원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8회기의 집중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 직업상담을 병행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명의 청년이 정규직 또는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문화원, 청년동, 자영업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에 정식 채용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새내기청년 일자리사업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 ▲청년아르바이트 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4명의 청년이 시청과 산하기관, 문화·복지시설 등에서 근무 중이다. 청년동과 제2청년동 '청춘곳간'도 경제 자립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청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취업성공 마스터 프로그램 ▲특성화고 취업 특강 등 미래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폭넓게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청년이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9 07:41: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과 협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의회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한뜻으로 뭉치며 실천적 협치의 모범을 만들었다.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의회 청소원들의 열악한 휴게실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대기실 일부를 할애,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이날 즉석에서 청소원 휴게실의 협소함과 환기 부족 등의 문제를 설명하며 휴게실과 인접한 기관장 대기실 공간을 활용해 환경개선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지사와 임 교육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 김 의장과 김 지사, 임 교육감은 특히 정담회 후에는 직접 청소원 휴게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고충을 살피기도 했다. 세 기관장의 이번 합의에 따라 창문조차 없던 현재의 청소원 휴게실은 채광창을 갖춘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노동 존중이라는 가치를 위해 세 기관이 한뜻으로 뭉친 훈훈한 협치 사례가 만들어진 셈이다. 김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작한 일에 두 분이 진정성 있게 뜻을 모아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번 결정이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 기관이 귀를 기울여 함께 응답한 협치의 모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청소원들과 가진 정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시 김 의장은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2025-06-29 07:41:1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19일에 이어 6월 27일 2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석보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상국(장계향 연구회 연구위원장) 강사를 초빙하여 여성 군자 장계향의 일생, 나침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과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장계향의 소망, 음식디미방 전통주 체험, 역사문화전시관 차림 견학, 소부상 체험 등으로 지역 문화이해 및 문화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모(58세, 일본) 씨는 "음식디미방 저서를 쓴 여성 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부의주 빚기 체험은 우리 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이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여중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음식디미방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9 07:40:29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코스닥 유상증자 급증에 주가까지 흔들…투자자 우려 ↑

개인투자자 이모 씨(41)는 5년 넘게 보유해 온 A사 주식 300여 주를 지난달 모두 처분했다. A사가 '유상증자(유증)'를 통해 차입금을 갚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선택이었다. 이 씨는 "내가 갖고 있는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것도 속상한데, 증자 대금이 신규 투자가 아닌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는 점을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성토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유상증사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하는 유상증자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위해서가 아닌 부채 상환, 본업과 무관한 회사 인수 등을 위한 유증이 잇따르면서 주주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71개 기업이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50개)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1조3896억원에 달한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나 제3자가 신주를 매수하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목적이 주로 운영자금 확보나 채무 상환 등 경영난 해소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보다는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주가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지난 19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4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다음날 주가는 20.91%나 급락했다. 넥스트칩 역시 16일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등을 이유로 약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다음날 주가가 24.93% 떨어졌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순히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유상증자는 시장에서 기업의 자금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존폐 위기를 모면하려는 단기적 생존 수단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9 07:40:1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인사] 화성특례시

◇ 4급 승진 ▲정책기획관 이향순 ▲맑은물사업소장 우정숙 ▲안전건설국장 김기두 ▲도시정책관 박홍서 ▲동탄출장소장 차성훈 ◇ 4급 전보 ▲재정국장 이광훈 ▲복지국장 박미랑 ▲기업투자실장 이택구 ▲농정해양국장 송문호 ▲문화관광국장 백영미 ▲교육체육국장 신현주 ▲자치행정국장 황국환 ▲교통국장 이재국 ▲주택국장 서내기 ◇ 5급 승진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이미경 ▲도시개발과장 최재근 ▲재난대응과장 김동열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석민 ▲자원순환과장 이병섭 ▲화성시동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수영 ▲산림휴양과장 이대현 ▲동부출장소 총무과장 김지만 ▲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임주한 ▲동탄출장소 총무과장 김동연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장 이상엽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장 조항구 ▲봉담읍 총무과장 조영화 ▲봉담읍 산업건설과장 박신용 ▲향남읍 총무과장 황상봉 ▲ 향남읍 산업건설과장 신기섭 ◇ 5급 전보 ▲행정종합관찰관 강래향 ▲균형발전과장 장병순 ▲의회법무과장 심유정 ▲정보통신과장 선병곤 ▲행정지원과장 송지혜 ▲시민협력과장 채민우 ▲예산재정과장 심연보 ▲세정과장 이성섭 ▲복지정책과장 신순정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이병희 ▲철도전략과장 최성수 ▲주차물류과장 박태일 ▲건설과장 이관열 ▲도로과장 김성삼 ▲도로관리과장 신현배 ▲주택관리과장 김현갑 ▲환경지도과장 유청모 ▲위생정책과장 이영희 ▲맑은물시설과장 차형민 ▲하수과장 박주덕 ▲기본사회담당관 손세영 ▲첨단산업과장 김선일 ▲투자유치과장 조한용 ▲관광진흥과장 김명숙 ▲교육지원과장 이교열 ▲도서관정책과장 윤미영 ▲체육진흥과장 오현문 ▲공원조성과장 박범대 ▲서부공원관리과장 현영신 ▲동부출장소 민원토지과장 인미경 ▲동부출장소 세무과장 이영혜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장 최은석 ▲동탄출장소 오추섭 ▲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이용범 ▲화성시의회 의회사무국 조윤호 ▲남양읍장 최호범 ▲매송면장 신운범 ▲비봉면장 유난숙 ▲ 정남면장 조성하 ▲ 병점1동장 권명안 ▲화산동장 박선희 ▲ 동탄1동장 안미진 ▲동탄3동장 이문희 ▲동탄5동장 윤영호 ▲동탄8동장 안성종 ▲동탄9동장 홍정의

2025-06-29 07:39: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코스닥 기업 탐방] 세아메카닉스, 글로벌 '스마트 파츠' 선도기업으로 도약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세아메카닉스는 단순한 자동차 부품 회사를 넘어 첨단 IT기기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함께 아우르는 기술 중심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 디스플레이, 전기차·수소차 전장 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손에 넣은 세아메카닉스는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 중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999년 LG전자 협력사로 출발해 2002년 법인 전환을 거쳤으며, 202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196명 중 약 15%인 29명이 연구개발(R&D)에 투입돼 있으며, 매출은 923억원, 수출 비중은 39.5%에 이른다. 회사가 보유한 가장 큰 경쟁력은 핵심 주조 기술이다. 다이캐스팅 공법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비철금속을 고압으로 금형에 주입해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고정밀·고내구성이 특징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여기에 고진공 기술과 기공(氣孔) 저감 기술을 더해 품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복잡한 형상의 전기차·수소차 부품 이외에도 투명 OLED 디스플레이용 메커니즘과 구동 부품도 다룰 수 있는 이유다. 지난해 기준 세아메카닉스의 매출 비중은 전자 부문이 55.1%, 자동차 부문이 40.6%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내연기관(274억원), 전기차(88억원), 수소차(2억원), ESS 부품(12억원) 순이다. 전장과 수소차 중심의 친환경차 부문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ESS 모듈 부품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메카닉스의 성장 가능성은 전방 산업의 확장에서 찾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전기차,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R&D 투자와 생산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클로이 로봇(서빙로봇), 스탠바이미GO(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LG전자의 주요 프로젝트에 핵심 메커니즘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효특허도 25건에 이른다. 기술뿐 아니라 고객 기반의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물류센터는 지난해 확장됐으며, 캐나다 윈저 LG에너지솔루션 대응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트남 생산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며, 북미 완성차 업체 및 유럽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세아메카닉스가 지향하는 미래는 'Turn Key Solution 제공 제조사'다. 설계부터 금형, 주조, 가공, 조립까지 모든 공정을 내재화해 고객이 요구하는 스펙과 납기를 정확히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강점인 공정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품질 편차도 최소화했다. 이는 중국·동남아 제조사들과의 원가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성욱 대표는 "세아메카닉스는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업체가 아니라 고객의 설계 의도를 완성해주는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제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디스플레이 기술의 진화, 에너지 저장 솔루션 확대 등 격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세아메카닉스는 정밀한 금속 한 조각에 기술력과 해법을 담는다. 작지만 강한 이 기업의 축적된 기술은 제조업의 미래를 한층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다.

2025-06-29 07:38:2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