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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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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인지발달 연구 '내가 쑥쑥! 뇌가 튼튼!' 어린이 참여자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인지발달신경과학연구실과 협력하여, 어린이 인지발달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7월부터 8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따른 인지 기능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대상은 만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로, 참가자들은 캐릭터의 등장 순서를 맞추거나 게임 캐릭터와 함께 보물을 찾는 등 놀이 형태의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특정 사건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떠올리는 일화기억 발달과, 친구를 사귈 때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인지 발달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개별 연구 결과지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보호자나 어린이가 추가 설명을 요청할 경우 보다 자세한 결과지를 제공한다. 단, 해당 결과지는 연구 내용과 어린이의 반응 등을 요약한 자료로, 의학적 진단이나 정식 발달 검사 등의 기능은 하지 않는다.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은 7~8월 주말 및 공휴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루 6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잔여 인원이 있을 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5 15:45: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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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12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영주시는 6월 25일 풍기인삼소상공인협동조합 2층 교육장에서 '2025년 제12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소개와 인사말, 전체 교육 일정 안내에 이어 충북대학교 안상욱 교수가 '도시재생 기본 및 특화재생'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도시재생대학은 풍기지역의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 신청을 준비하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실행 계획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1회씩 진행되며, △뉴빌리지 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풍기 도시재생의 방향성과 과제 △지역경제 연계 도시계획 수립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사업 신청 시 주민 주도의 창의적인 사업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지역 주민이 주도할 때 지속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45: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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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복귀 및 지방신증설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2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과 지방 신증설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복귀 및 지방 신증설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경북으로의 기업 유치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카펙발레오 등 22개 기업에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코트라의 국내 복귀 지원 정책 설명 ▲㈜화신의 국내 복귀 성공 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돼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진행된 국내 복귀기업 간담회와 달리, 지방 신증설 검토 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국내 복귀 지원 안내를 넘어, 산업단지 입지여건 및 지방투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해 기업의 실질적 투자 결정을 유도했다. 경북도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이 5%p 상향 적용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2023년부터 3년 연속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현재까지 총 56억 원의 지방비를 절감했으며, 2025년까지 누적 100억 원 규모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도내 11개 균형발전 하위지역(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릉)은 최대 10%까지 보조 비율이 상향 적용돼 지역 기업의 투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남억 본부장은 "국내 모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복귀 및 신증설 기업이 경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4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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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보급

목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사회적 취약계층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일러 1대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가정용 보일러 인증을 받은 2종 LPG보일러를 말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인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록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 중 2025년에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였거나 설치 예정인 세대이며, 세입자일 경우에도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매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추어, 구매자가 접수 기간 내에 기후환경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보급 물량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5 15:44: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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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마·태풍 앞두고 수리시설 전방위 점검 실시

경북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도내 수리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및 합동점검(4월 1일~25일)을 실시했으며, 산불 피해 지역 중 산사태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수리시설과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서도 추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산불 피해 지역의 수리시설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재해복구사업장과 주요 수리시설의 구조적 안정성을 사전에 확보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점 점검 대상은 산불 피해가 컸던 영양군 화매저수지와 의성군 신계저수지로, 수문 작동 상태, 제방 변형 여부, 저수지 내 퇴적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인근 유역의 산사태로 토석류 유입이 예상되는 구간은 주민대피계획(EAP) 수립 여부와 대응체계까지 점검했다. 또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왕신저수지와 권이저수지는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던 시설로, 현재 재해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장을 방문해 제방과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호우와 태풍이 본격화되기 전, 수리시설을 선제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44: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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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영주 ON :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기기 내 AI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AI 연산을 자체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는 실시간 반응과 에너지 효율, 높은 보안성을 갖춰 방범과 재난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 공공 서비스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방범 시스템과 환경감시 인프라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를 대규모로 설치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방범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드론과 AI CCTV를 결합한 산불 조기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주호 일대를 대상으로 녹조 발생을 예측·관리하는 환경 플랫폼도 함께 마련한다. 시는 이와 같은 기술 도입이 재난 대응의 기민성을 높이고, 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도시 운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경북디지털혁신본부,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2년간 총 76억 원(국비 57억 원, 지방비 19억 원)을 투입해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빠르게 성장할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이 영주시를 AI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4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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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세계 놀이문화로 영어 배운다 ‘꿈영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인천 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문화를 영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7월 1일부터 '제5회 꿈영도 영어캠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총 모집 인원은 45명이며, 접수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이하 꿈영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7월 1일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시작하고, 7월 2일부터는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세계 놀이 영어'를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국가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활동 속에서 관련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꿈영도 영어캠프는 지난 3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운영돼 왔으며, 올해 12월까지 월 1~2회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캠프가 열리는 날에는 참가 어린이와 운영 관계자 외에는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 일반 이용객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꿈영도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 없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44: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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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난임 시술 무제한 지원…전국 최고 수준 출산 정책 시행

경북도가 결혼·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급증하는 난임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지원을 비롯한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경북도가 지원한 난임 시술도 같은 기간 5,947건에서 7,273건으로 22.3% 늘었다. 난임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과 국가 인구구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로, 고액의 치료비와 반복적 시술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2022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해왔고, 2024년에는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던 기존 기준을 넘어 '무제한 지원'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9일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열고, 의사 소견에 따른 무제한 시술 지원 기준을 확정했다. 특히 경북도는 난임 진단자 중 약 35.2%를 차지하는 남성에게도 전국 최초로 시술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증가한 남성 난임에 대응한 조치로, 성평등한 의료복지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고령 산모 지원도 강화된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증가하는 고령 임산부의 산전 진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회당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경북도가 올해 1분기까지 지원한 난임 시술 건수는 2,6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0건 증가했다. 2023년 도내 출생아 1만300명 중 1,288명(12.5%)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났으며, 이는 난임 시술이 실제 출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 안동·김천의료원에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건강·심리 상담, 양육 교육, 영아 발달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도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지원으로, 초저출생 시대에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43: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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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치유 페이' 혜택 추가 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를 관광객들이 더 쉽게 이용하고 혜택을 더 넉넉하게 받을 수 있도록 6월 23일부터 개편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이다. 기존에는 신청자 본인 1개 카드의 영수증만 인정되었으나, 앞으로는 신청자 또는 동반인 카드 영수증도 증빙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도서 지역 관광 독려를 위해 완도군 7개 섬 지역(금일읍, 노화읍, 청산면, 소안면, 금당면, 보길면, 생일면) 중 1곳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증빙할 경우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완도군 전 지역으로 유도하고 균형 있는 관광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완도 치유 페이 신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한 신청 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 개편된 완도 치유 페이 세부 사항은 완도군청 또는 완도치유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군 전역의 균형 있는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5 15:43: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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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하며,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배워나가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 프로그램은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배곧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지혜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5 15:4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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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다음달 1일 개장

해남군 두륜산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장이 문을 연다. 군은 7월 1일부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개장한다.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해남의 대표 관광지인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복합체험시설로, 아름다운 두륜산의 자연속 생태 힐링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356m의 카트체험장과 70m 길이 사계절 썰매장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어린이, 청소년 등의 관광수요를 채울 새로운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륜산은 인근 천년고찰 대흥사와 두륜미로파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해남의 대표관광지로서, 이번 생태힐링파크의 개장으로 활동적인 체험위주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장을 기념해 7월 1일 하루 동안 전 시설 무료 개방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두륜산 자연 속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짜릿한 카트 주행 체험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 체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7월 1일 이후 체험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사계절 썰매장 이용료는 성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카트 체험장 이용료는 1인승 2만원, 2인승 2만5,000원이다. 해남군민과 국가유공자, 당일 해남군 관내 상가 이용 후 1인당 2만원 이상의 매출영수증을 제출하는 관광객 등에게 이용료 50%을 감면한다. 두륜산 생태힐링파크는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38-19번지, 두륜산 케이블카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도의 대표 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가 남도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며 "무료 개방 행사를 통해 두륜산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5 15:42: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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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증가율 34년來 최고...30대초반 여성 증가

출생아 수가 3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한 데다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가 반등 추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1658명(+8.7%) 늘었다. 4월 기준으로 지난 1991년(+8.71%) 이후 34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4.9명으로 지난해 4월(4.6명)보다 0.3명 늘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동월(0.73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 이후 젊은층의 결혼 증가, 인구구성 변화, 정책 효과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초반 여성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도 점차 개선되면서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명(0.8%) 증가했다. 조사망률은 6.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4월 국내 인구는 8068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 증가세 추세도 지속됐다. 4월 혼인건수는 1만8921건으로 1년 전보다 884건(4.9%) 증가했다. 월간 혼인건수는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정책의 영향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보면 혼인 지원금을 주는 대전에서 혼인 건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정책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월 혼인건수 증가율이 20%대로 매우 높았는데 올해 4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 추세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4월 이혼 건수는 7299건으로 1년 전보다 402건(5.2%) 감소했다.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를 보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5 15:42: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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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갈등 봉합됐는데…가자 휴전 협상, 급물살 탈까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과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스라엘에 남은 전쟁은 가자지구로 좁혀졌다.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해온 이란이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가자 휴전 협상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하마스 간 중재 역할을 하는 비샤라 바바는 알가드 TV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수일 내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바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가자지구가 최상위 주제로 재부상했다며, 협상 가능성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다만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가자 전쟁이 서로 연결된 건 아니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와 이집트 측은 이란과 전쟁이 해결된 만큼 가자 분쟁을 종결시키는 합의를 확보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견은 현재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임시 휴전 및 영구 휴전 관련 조항에서 특정 문장 표현이 문제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바바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정치 활동가로, 이집트·카타르와 함께 중재에 참여하고 있다.카타르도 협상이 이틀 내 재개되길 바란다며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이날 이집트와 함께 양측과 접촉을 유지하며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의 중간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접 협상이 이틀 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도 다시 가자지구로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은 이날 한 회의에서 "과거의 성과에 안주할 시간이 없다. 이제 초점은 다시 가자로 돌아간다"며 "인질들을 구출하고 하마스 정권을 해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 전쟁을 벌이면서도 가자지구 공격을 이어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발생한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860여명으로 파악된다. 하마스는 휴전엔 열려 있지만, 무장 해제할 의향은 없다는 입장이다.이러한 가운데 가자 남부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여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방위군 초기 평가에 따르면 전날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 장갑차에 하마스가 설치한 폭발물이 폭발하면서 6명이 사망했다. 같은 지역에서 벌어진 별도 전투에서도 1명이 전사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인질 석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 귀환을 돕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이스라엘 야권 대표인 야이르 라피드 예시 아피드 대표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제 가자 전선도 끝내야 할 때"라며 "인질을 귀환시키고 전쟁을 끝내자. 이스라엘은 재건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은 가자지구에서 기아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날 성명을 내 이스라엘의 행동은 "전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라고 규탄했다.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보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은 "가자에서 잔혹 행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 세계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5-06-25 15:42:4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