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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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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6월 27일 수석대교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2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수석대교 실시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신설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석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현황 △설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잇는 교량으로, 연장 794m·폭원 24.9m 규모로 조성되며, 교량 건설과 함께 하남시 선동 IC부터 서울 강동구 강일 IC까지올림픽대로를 확장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총 3,801억 원이 투입되며, 왕숙지구가 2,661억 원, 양정지구가 1,140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설계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선제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수석대교의 조속한 시행은 이를 위한 핵심"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향후 설계 방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5 15:23: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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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은 등, 농업정책에 AI 본격 활용방안 모색

정부가 데이터 기반 농업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기존의 '농업' 개념을 '농식품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도적 기반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 부가가치 규모에 대한 추계방법 등을 모색하고 데이터 기반 농정 강화를 위한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의 박수진 기획조정실장, 김정주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주요 정책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학계, 민간 전문가 등 6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순병민 충남대학교 교수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추계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은행, KREI,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향후 전망과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순병민 교수에 따르면 스마트농업·반려동물 산업까지 전후방을 포함한 농식품 산업 부가가치 규모는 2022년 기준 205조 원(전 산업 GDP의 8.9% 수준)에 이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숭실대학교 신용태 교수가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민간 및 공공 분야의 AI 활용 사례와 AI 기술의 농식품 정책 및 데이터 분석 활용과 향후 과제 등이 논의된다. 농식품부의 박수진 실장은 "정부는 농업을 보다 확장된 개념의 농식품 산업으로 전환·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법령 정비, 예산 확대, 조직 개편 등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기존의 전통 농식품 산업을 넘어 스마트농업, 농촌재생에너지,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육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세계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농정 정책의 근간이 되는 통계 기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농정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5 15:23: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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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 글로벌 스타의 무대로 자리매김…누적 관객 60만명 육박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25일, 고양시의 정책사업과 발맞춰 고양종합운동장이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 무대로 자리잡고 있으며, 작년부터 올 6월까지 누적 관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칸예 웨스트와 지드래곤의 내한 공연,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이어, 올해는 콜드플레이의 국내 최장·최다 관객 공연과 방탄소년단(BTS) 관련 행사까지 연이어 성료시키며, 고양종합운동장은 글로벌 공연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사는 대형 공연을 연속적으로 무사고로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로 '원팀' 시스템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꼽았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공연 전 단계부터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전문 분야별 실무회의를 통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운영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빠르게 공유·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경비와 미화 인력까지 포함한 모든 인력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한다. 공연에 따라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소음 민원도 있지만,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고양시의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공감대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 대형 행사의 안전한 운영에는 유관기관의 든든한 지원도 큰 몫을 했다. 일산서부경찰서와 일산소방서는 고양종합운동장 운영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사전 분석하고, 인파 사고 및 교통 혼잡 방지와 대테러 대응 계획을 마련해 실행하며, 소방당국은 공연 특수효과로 인한 화재 위험과 관객 사고에 대비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강승필 사장은 "고양시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 유관기관의 헌신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배려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형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5 15:22: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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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배움의 열정’ 담은 어르신 발표회 개최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열정과 배움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배움 발표회'를 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가요장구, 오카리나, 민요, 하모니카 등 총 11개 강좌가 참여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꾸몄다. 어르신들은 각 무대마다 열정과 기량을 뽐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특히 장구의 역동적인 리듬과 오카리나의 감성적인 선율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한순희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 2층에서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창작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배움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전시는 7월 1일까지 이어지며, 사군자, 서예,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민화 등 5개 강좌에서 제작한 55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가를 넘어 삶의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이 복지관의 7년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위해 다양한 배움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21: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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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 선정 ‘청년문화센터’ 건립

전남 함평군이 더욱 적극적으로 청년 유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군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원에 약 12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1단계 구역은 준공을 완료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연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2단계 구역인 함평지역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반 시설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산단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문화·체육시설로 휴식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빛그린 국가산단이 단순한 산업 거점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6-25 15:21: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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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체육·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개정…공유재산 무상 활용 근거 마련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24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박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사용·수익하게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의3에 따르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하거나 수의계약으로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 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전문 체육 단체의 육성 및 지원 ▲전문 체육시설 설치 및 운용 지원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 지원 ▲공유재산 무상 대부 관련 조항이 새로 포함됐다. 또한 「파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정의 신설 ▲운영비 지원 규정 ▲공유재산 대부 조항이 추가됐다. 특히 제5조의2의 신설을 통해 장애인체육회 운영비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임이 명문화되며 행정적 뒷받침이 강화됐다. 박신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공유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육진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미 타 지자체 체육회들은 공유재산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진행하며 재정건전화를 이뤄내고 있는 만큼, 이번 개정이 파주시에서도 체육 활성화와 재정 자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5 15:2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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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 10월 국제농업박람회서 '아열대채소 전시장' 운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기후변화 시대 유망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채소 전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신소득 작목 발굴과 기능성 채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은 박람회장 내 전남도 전시관 일원에 조성되며, 관람객과 농업인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요 전시 작물은 뱀오이, 여주, 땅콩호박, 공심채, 차요태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아열대채소다. 이들 작물은 항산화 성분과 혈당 조절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바닐라, 올리브 등 이색 열대식물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영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 지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열대채소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형 작목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25 15:20: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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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북한산 절벽 아래 조난자 6시간 수색 끝 극적 구조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1일 오후, 북한산 의상봉 정상 부근 절벽 아래 고립된 조난자를 약 6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2시경, 의상봉 절벽 아래로 등산객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출동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은 급경사 지역으로 도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구조대는 GPS 정보를 토대로 낙하 지점 약 50미터 아래에 고립돼 있던 A씨를 확인하고, 로프와 특수 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전에 나섰다. A씨는 추락 당시 의식 저하와 함께 허리 통증, 얼굴 부위 출혈 등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구조대는 조심스럽게 A씨를 끌어올려 안전지대로 옮긴 뒤,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며 구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구조는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팀워크, 장비 활용 능력이 빛을 발한 사례"라며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 중 사고를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산악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20: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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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보성군이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애)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3월부터 6월까지 예당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10회, 관내 초·중·고 재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 ▲자원봉사 필요성과 효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 및 주의사항, ▲1365 자원봉사포털과 '바로온' 시스템 이용 방법 안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하반기에도'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의 성장 기틀 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25 15:19: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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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선 8기 남은 1년 민생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

구복규 화순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 남은 1년간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만들기를 위한 68개 공약 사항을 비롯해 군정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서민 생활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폐광지역 新성장 구축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 정부의 절대 협조가 요구되는 4개 사업안은 국정과제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화순군은 문화관광·바이오-백신·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삼아 주력하는 한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두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임대주택 시행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주거 혁명의 광풍을 몰아쳤고, 그 여파는 인구정책 혁신 사례로 전국에서 활용되고 있다. '청년이 미래다!'라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노력을 지속한 결과 22년 178명에서 24년 255명으로 출생아 수가 43% 증가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와 개미산전망대, 남산 빛공원, 화순 고인돌 축제, 2025 화순 봄꽃 축제 등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에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젊은 층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과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범은 작년 3분기(7~9월) 기준 생활인구수 전남 2위 차지에 기여하며 지역 활성화를 견인했다. (☞생활인구 36.5만 명)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난 산업'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낳았다. 또한 직영 체제로 개편한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화순팜'은 올해 연매출 36억 원(목표 50억 원)을 돌파, '22년 대비 22배 급성장하는 기적을 일구고 있다. 3대 미래 먹거리 중 으뜸으로 꼽는 바이오·백신 산업은 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에 이어, 24년 6월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1조 2,294억 원의 투자를 기대하게 됐다. 또한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등으로 군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민생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2년 대비 올해 농업 예산을 1,078억 원→1,205억 원, 복지 예산은 1,444억 원→1,694억 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이 같은 민선 8기 화순군의 노력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군단위) 전국 1위(23년-최우수) ▲정부합동평가(군단위) 2년 연속 1위(23, 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23, 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25년-SA 등급)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수상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06-25 15:19: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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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퍼 포스트' 세계 최초 개발…"휴대폰 더 얇게"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의 구조를 바꿀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슬림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코퍼 포스트(구리 기둥)' 기술로, 기판 소형화와 발열 문제 해결이라는 업계 난제를 동시에 풀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 포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퍼 포스트'는 반도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할 때 기존의 솔더볼(납땜용 구슬) 구조 대신, 구리 기둥 위에 솔더볼을 작게 올리는 방식이다. 이 구조를 통해 솔더볼 간격을 기존보다 약 20% 줄일 수 있으며, 회로를 더 많이 배치해 기판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코퍼 포스트'를 개발해 왔다. 고난도 기술로 꼽히는 구리 기둥 구조는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됐으며, 납보다 열전도율이 7배 이상 높은 구리를 사용해 발열 해소에도 강점을 갖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같은 성능의 반도체 기판을 기존보다 최대 20%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사양 연산을 위한 회로 설계도 더욱 촘촘하게 가능해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 강화, 발열 제어가 중요한 최신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코퍼 포스트는 단순한 부품 기술이 아니라 고객의 성공을 돕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해당 기술에 대해 4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를 RF-SiP 기판 FC-CSP(플립칩 패키지) 등 차세대 반도체 기판에 적용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반도체용 기판과 차량용 모듈 등을 주축으로 2030년까지 반도체 부품 사업에서 연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5:19: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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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통화요약에 리벨리온 AI 반도체 적용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등 주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 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서버를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패스(PASS) 스팸필터링 ▲PASS금융비서 ▲엑스칼리버 등에 테스트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톰의 성능 강화판인 '대규모 AI 추론용 AI 반도체 아톰 맥스(ATOM-Max)'를 이들 서비스에 연내 상용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리벨리온 NPU 서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은 SK텔레콤의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산 AI 반도체인 리벨리온의 아톰을 통해 상용 서비스 될 경우 '국산 LLM'이 '국산 NPU'를 통해 서비스되는 '소버린 AI(국가주권형 AI)'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 A.X 4.0는 한국어 이해 성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상민 SK텔레콤 성장사업추진실장은 "국가 간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때, 국내 AI 생태계 자립성 강화는 개별 기업이 아닌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AI 데이터센터, LLM, AI 반도체 등을 포함한 국내 AI 생태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국산 AI반도체가 SKT의 국산 LLM 기반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게 된 것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국내 AI 생태계 자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5 15:19:1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