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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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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30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7월 10일 오후 14시 시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의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경관계획 재정비는 「경관법」 제7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 및 재정비하는 실행계획으로, 상위계획과 변화된 여건에 맞게 구리시 경관현황을 장기적으로 진단하고 경관자원의 보전·관리·형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 도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 이미지와 자연·역사·문화·도시가 균형을 이루는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하여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등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구리시청 도시계획과(☎031-550-2779)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와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8월까지 2030 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관 추진 전략과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경관 가이드라인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5 15:04: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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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MZ세대 주축 'SH-IFT'로 조직 혁신 시동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주니어보드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병욱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참석하여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 임원 회의체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참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2020년 1기 '브릿지(Bridge)'를 시작으로, 2022년 2기 '곰즈(Go! MZ)'를 운영하며 ▲사업 아이디어 발굴 ▲사회공헌 및 홍보영상 제작 프로젝트 추진 ▲CEO 주재 회의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3기 주니어보드는 전사적 공모를 통해 'SH-IFT(시프트)'라는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는 시흥도시공사(Siheung)의 변화(Shift)를 이끄는 젊은 주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SH-IFT(시프트)'는 조직 내 20·30대 및 입사 5년 이하 직원들의 신선한 의견을 수렴해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 ▲사업 아이디어 발굴 ▲부서 간 소통 활성화 ▲업무 혁신 및 효율화 등 MZ세대만의 혁신적인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기존 1기와 2기 주니어보드에서 참신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조직의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3기 주니어보드 또한, 젊은 세대만의 활기찬 에너지로 공사의 발전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25 15:04: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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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문화로 상생공생'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24일 재단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로 상생공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활동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로부터 사회로(Me To Social)'라는 사회적 가치 확대를 중심에 두고,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실천에서 출발해 조직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연계 활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문화로 상생공생' 프로그램에서는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점자 책갈피와 영양간식 키트를 제작해, 학업 중인 60여 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한다. 단 올해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연계 활동을 보다 폭넓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대표 문화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작은 실천에서 출발해, 문화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재단 사회공헌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0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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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분당서울대병원, '집으로 프로젝트' 출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집으로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의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안성근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집으로 프로젝트'는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동 보조기기 설치, 낙상 방지용품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 가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발굴한다. GH는 2024년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통해 성남시·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으로 프로젝트', 응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월 말 성남시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도내 총 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와 지자체, 대학병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5 15:0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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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팸투어 진행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24일, 김포·파주 일대에서 '14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경기관광 전문필진으로 선발된 끼투어 기자단 12명이 참여,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경기도 서북부 시티투어' 상품의 현장 체험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자단은 이날 ▲파주 뮤지엄헤이·파주장단콩웰빙마루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아트빌리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추후 해당 콘텐츠는 경기관광플랫폼을 비롯 기자단 블로그, SNS 등에 등재, '서북부 시티투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사는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다가오는 여름휴가, 경기도 피서지 소개'를 주제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실시, 휴가철을 앞둔 이들에게 7월 추천 여름 휴가지·축제·계곡 등 유용한 여행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북부 시티투어라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끼투어기자단의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이용률 확대에 기여코자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이다. 올해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다.

2025-06-25 15:03: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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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민관 협력 차담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담회'를 열고, 도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G Startup Bridge(경기스타트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의 현장 경험과 공공의 정책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등 민관 협력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G Startup Bridge(경기스타트업협의회)는 지난 2월 출범한 민간 주도형 자문기구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글로벌 커뮤니티(AC·VC), 네트워킹 커뮤니티(앵커기업), 클러스터링 커뮤니티(지원기관) 등 3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차담회에는 김현곤 경과원장, 이주완 협의회 의장, 커뮤니티 리더 10명이 참석해 창업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전략 제안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판교에서 성장한 뒤 서울로 본사를 이전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 지적되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 중심의 네트워크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지속적 교류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경기도 강점을 살린 ICT·게임·모빌리티 분야의 클러스터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민간 커뮤니티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 유망 기술기업과 앵커기업 간 연계,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모델 도입 방안도 제안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글로벌 시장 진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의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핵심은 같이 모이고, 네트워크 하고, 글로벌 진출하는 것"이라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협력 구조를 조성해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차담회 시작으로 '판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경기스타트업서밋'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2025-06-25 15:03: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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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양주시 서부권서 '똑버스' 정식 운행 개시

25일 '양주시 서부권 똑버스' 정식 운행 개시에 앞서, 지난 24일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서부권 똑버스'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장, 안기영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이영주 도의원, 김민호 도의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 서부권을 운영하는 똑버스는 ▲백석읍·광적면(1구역) ▲은현면·남면(2구역) ▲장흥면(3구역)에서 운행되며, 6월 17일(화)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 뒤 6월 25일(수)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 이어 서부권에서 운행되는 똑버스는 대중교통 환경이 취약한 지역 내 운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구역별 주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양주역(1구역) ▲덕정역(2구역)을 거점으로 하는 노선 똑버스 운행을 통해 첨두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노선 똑버스는 출근 2회, 퇴근 2회씩 운영되며 ▲백석A노선(1구역) 문예회관 ↔ 양주역 ▲광적B노선(1구역) 덕도삼거리 ↔ 양주역 ▲은현·남면노선(2구역) 남면 비룡성당 ↔ 덕정역을 운행한다. 양주 서부권 똑버스는 ▲소형승합차 2대, 중형버스 2대(1구역) ▲소형승합차 2대, 중형버스 1대(2구역) ▲소형승합차 3대(3구역)로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23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2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에 이어 서부권에도 똑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 대중교통 취약지역 도민분들의 이동 편의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양주 서부권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총 259대(정식 운행 기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6-25 15:0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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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 민생안정 13개 사업 발표

인천시가 지역경제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소비 진작과 금융 지원, 실질적 생활정책을 결합한 긴급 대책을 내놨다. 경기 침체 속 체감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고강도 민생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24일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발표에서 "경제위기를 체감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로 악화된 통상환경, 그리고 내수 부진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민생 중심의 종합정책이다. 인천시는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했다. 우선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캐시백 비율을 대폭 상향한다. 연매출 3억~30억 원 사이 가맹점에는 7월부터 기존 5%에서 7%로, 9월부터는 10%까지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 최대 15%까지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품권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원 분야도 강화된다. 시는 NH농협은행과 함께 2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기술혁신기업에 1천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게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도 370대 추가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지역 내 구매 확대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지역상품 함께 소비'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관련 조례 정비 및 정부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힌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민관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원 시리즈' 정책도 확대된다. 기존 '천원주택'과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에 더해, 소상공인 대상 '천원택배'와 시민 대상 '천원티켓'이 새로 시행된다. '천원택배'는 기존 반값택배보다 한층 낮은 비용으로 물류비 부담을 줄이며, '천원티켓'은 1만 명의 시민이 인천 내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와 같은 체감형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물가 시대에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릴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민생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5:0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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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예술인 공개포럼 '질문하는 원탁'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는 2025년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예술인 참여 공개포럼을 오는 7월 8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 7월 15일 의정부문화역-이음(의정부)에서 각각 개최한다. 포럼은 '질문하는 원탁-정책과 예술현장의 연결을 위한 예술인 공개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기도 예술인과 기초문화재단 실무자 등 총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지원 정책 연구의 가결론을 지역 예술인들과 공유하고, 이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 아젠다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발제와 함께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예술인의 작업환경과 지역성, ▲창작 환경의 변화, ▲예술인의 생애주기와 정책의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문화재단은 포럼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한다. 친환경 행사 운영,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 지역 기관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가지 전략과제를 포럼 운영에 반영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미세플라스틱 제로 생수 제공되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권장된다. 이날 포럼은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로 함께 참여하는 첫걸음이다. 연구에서 질문으로, 질문에서 논의로, 논의에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예술인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의 실행 아젠다를 함께 만들어갈 예술인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 라운드테이블 참여 신청은 6월 23일부터~30일)까지 가능하며, 연구 발제를 참관은 행사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려면, 정책은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술인의 삶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는 출발점이며, 지속 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6-25 15:02: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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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세기 이상 지역 지킨 노포 초청해 지속 지원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반세기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지역 노포(老鋪)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상의 기억이 깃든 이 오래된 가게들을 지역 정체성의 일부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전통 계승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4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노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인천 각지에서 5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22개 노포의 대표 2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초청된 가게들은 식당, 문구점, 사진관, 철물점, 자전거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상호는 변해도 한결같은 자리에서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지켜온 공간들이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노포는 단순한 상점이 아닌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삶의 공간"이라며, "전통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상공인' 지정 제도와 연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되면 스토리보드 제작, 판로 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각종 정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신청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밀착 행정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전통 기술 보호와 사업승계, 지식재산권 확보 등 노포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노포들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포는 시민들의 기억이 깃든 생활의 일부이자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라며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적인 노포로는 강화 교동면의 연안정육점, 중구 신포동의 다복집, 미추홀구 도화동의 용인정, 부평구 부평동의 챠밍, 계양구 계산동의 별사진관 등이 있다. 이들은 세대를 넘어 인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든 공간으로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5-06-25 15:02: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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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집중호우 대비 맨홀·하수시설 전면 정비

장마철을 앞두고 인천환경공단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하수시설과 맨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노후 설비는 전면 교체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반 위험까지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중구 월미도 일대 하수도시설과 맨홀 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폭우에 대비한 사전 정비에 돌입했다. 공단은 인천시 전역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 11곳과 차집관로 89.6km, 펌프장 31곳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압이 급상승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뚜껑 이탈 사고와 시민 추락 위험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비 대상은 총 1,025개 맨홀이며, 이 중 노후화가 진행된 423개는 잠금형 뚜껑으로 교체했다. 올해 교체 예정이었던 약 700개 가운데 교체 필요성이 낮거나 구조상 어려운 300개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면 정비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단은 단순 교체에 그치지 않고, 뚜껑 이탈을 방지하는 잠금장치와 함께 2차 추락을 막는 안전 시설도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지하 시설물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대응도 병행한다. 공단은 자체 보유한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반 상태를 정밀 조사한다. 하수도관은 유속이 낮아 누수가 발생해도 외부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침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사 등 외부 요인으로 지반 변형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CCTV를 이용해 하수관 내부를 정밀 진단한 뒤 즉시 복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GIS(지리정보시스템)와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수관 유지관리와 도로 침하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일상이 된 지금, 선제적인 정비와 관리가 시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절기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02:3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