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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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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현대차 아이오닉 5 N, 2025 오토카 어워즈 '파이브스타 카' 선정 현대자동차는 자사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스타 카는 로드 테스트 차량 중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량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 카에 선정되며 포르쉐 '911 S/T',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자세제어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최근 고성능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을 두루 갖춰 호평을 받았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지금 아이오닉 5 N은 게임 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오토카의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84㎾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 수상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상은 소형 자동차 전문 브랜드 미니(Mini)의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송 사장은 기아의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2020년 취임 이후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지속가능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아는 EV9에 이어 EV3를 출시하며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했고, 상용차용 PBV 전략도 본격화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송 사장은 기아의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고,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V3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 1회 충전 시 약 605km(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충전 성능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EV3는 세계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탑기어 어워즈 등 주요 상을 휩쓸며 기아의 전동화 전략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송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기아 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다 상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한 웹,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Cinemo)'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선보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2025-06-25 14:5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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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봉화군지부, '2025 봉화군 초·중·고 문화한마당' 개최

새마을문고 봉화군지부(회장 정성훈)는 6월 21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5 봉화군 초·중·고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숲, 나(자신), 여름'을 주제로 지역 학생들과 가족 250여 명이 함께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화한마당은 매년 군민의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시와 산문 분야 백일장과 창의력과 표현력을 겨루는 사생대회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문학과 그림으로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 야외 광장에는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의 백일장과 사생대회 우수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6월 말까지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성훈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독서 행사를 통해 봉화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8: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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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한국타이어·타타대우상용차·롯데렌탈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7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라미아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열린다. 17개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총 345.76㎞를 주행하는 코스로, 2021년 이후 가장 긴 구간에 속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최대 섭씨 40도에 달하는 고온과 돌풍, 암석이 드러난 지형 등 극한 자연환경에서 최고 시속 200㎞, 엔진 회전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혹독한 주행 조건에 걸맞은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대회 출전 차량에 공급한다. 이 타이어는 탁월한 내마모성, 정밀한 조종 안정성,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알려진 전설적인 랠리에서의 완벽한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 실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특장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장업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23, 2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노부스(NOVUS)' 기반의 특장 전용 샤시를 비롯해, 준중형트럭 '더쎈(DEXEN)', 대형트럭 '맥쎈(MAXEN)' 등 다양한 특장차 기반 모델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차, 크레인 및 고소작업차 등 다양한 특장차 분야의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특장차 분야의 CEO 및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의 주요 사양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MCV(중형트럭) 특장 전용 샤시는 다양한 특장 세그먼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방차, 환경차, 탱크로리, 크레인, 고소작업차, 탑차 등 각종 특장 차량에 최적화된 구조와 플랫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장 전용 샤시는 캡과 차대로만 구성되어 있는 형태로, 특장 장비의 설치가 용이하고 작업 효율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롯데렌탈,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MSCI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영역 평가 시 탄소배출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2018년을 기준 연도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순 배출량을 35%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22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크게 오른 부문은 사회 영역이며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지배구조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2025-06-25 14:5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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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탑재한 첫 스마트모니터 3종 출시…"화질·AI 다 잡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최초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콘텐츠에 따라 화질과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탠드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공개했다. 이 중 M9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M9는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글로벌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획득했다. 최대 165㎐ 주사율과 0.03㎳의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도 호환되며, 자체 번인 방지 기술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됐다. M8은 웜화이트 색상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했다. M7은 32형과 43형 두 가지로 출시되며, 신형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와 결합해 이동성과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 해당 스탠드는 손쉬운 높이 조절과 90도 회전(피벗)을 지원하고, 색상과 선반 옵션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3종 모두 콘텐츠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AI 화질 최적화'와 배경 소음과 대사를 구분해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Pro'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M9 199만원, M8 90만원, M7은 크기와 사양에 따라 56만~6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4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 후 M9 또는 M8을 구매하면 하만카돈 또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을 수 있다. 또 M7 구매 시 15만원을 추가하면 무빙스탠드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4: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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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 낙관의 노래를" LG전자, '라이프스 굿' 신규 캠페인 선보여

LG전자가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 굿''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라디오 옵티미즘(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정 표현이 단절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낙관의 메시지를 퍼뜨리겠다는 취지다. 라디오 옵티미즘은 사용자가 가족이나 친구, 혹은 세계 누구에게든 감사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맞춤형 노래와 앨범 아트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장르는 케이팝, R&B, 재즈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만들어진 음악은 전 세계 누구와도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상에서 일상 혹은 사진이나 영상을 활발히 공유하지만 '좋아요'와 같은 피상적인 반응에만 머무르며, 진정한 감정 교류나 유의미한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LG전자가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는 "SNS에서 의미 있는 관계 형성이 어렵다"고 답했다. LG는 이런 점에 주목해, 과거 감성 교류 수단이었던 라디오 형식을 AI 기술로 재해석했다. 서비스는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고 있다. 향후 한국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활동이 지난해 이어온 '라이프스 굿' 캠페인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SNS 알고리즘 기반 캠페인 '옵티미즘 유어 피드(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는 2500만건 이상의 참여와 25억회 이상의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도 본선 진출작(쇼트리스트)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주요 방송사와 협업해, 마약·폭력·부패 등 사회 문제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뉴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5 14:57: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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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 개최

해남군은 23일 해남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옥자 지회장 등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격의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었으며, 해남군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회 측은 해남군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원, 한미건설 문순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해남군에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기업인 여러분께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존재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군 차원에서도 체감도 높은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4:57: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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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기술 활용 ‘미래 교육’ 방향 모색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 4시 남구 그랜드모먼트에서 'AI와 함께 여는 수업의 미래, 교사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 실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AI) 좋은 부산교육'의 하나로 개최하는 행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교사들이 능동적으로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천적 움직임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미래교육 선도교사,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연구·선도·거점학교 및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 교육 선언문 낭독, 부산 AI 교육의 방향 특강, 미래교육 실천교사 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의 핵심은 AI와 공존하는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AI 교육 선언문 낭독이다. 이는 교육에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 철학과 교수 학습의 질적 전환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다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행사 이후 교사 중심 AI 연수 프로그램, 미래형 수업 교단 지원 자료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AI 기반 교육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 교육 혁신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학생과 교사를 중심에 둔 기술 활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발대식이 AI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전환점이 되고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14:5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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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7월부터 청년 연령 기준 ‘45세’로 상향 조정

김해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청년의 상한 연령 기준을 기존 15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45세로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김해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청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김해시 청년 인구는 15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청년층의 학업기간 연장과 취업 지연, 결혼과 출산 시기 후퇴 등으로 청년기가 자연스럽게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연령 기준보다는 실질적 사회 진입 시기를 고려한 기준 마련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김해시는 45세까지를 청년으로 인정함으로써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40대 초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지원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 부양과 생계의 중심이 되는 40대 초반 시민들도 청년 정책의 혜택을 받게 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안정과 자립 기반 구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 기준 확대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다양한 연령대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번 기준 변화가 지역 청년들에게 더 긴 호흡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설계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년층 확대에 그치지 않고 청년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청년 소통과 참여 확대로 함께 정책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5 14:56: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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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운영

울산시설공단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가 울산경찰청과 협력해 오는 26일 실내 체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 3원칙 '보다·서다·걷다'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퀴즈와 놀이를 접목한 실생활형 학습으로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모형 신호등, 횡단보도 매트, 안전 깃발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좌우 살피기, 손을 들어 신호하기 등의 행동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도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2025-06-25 14:5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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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와 전력 서비스 개선 업무 협약 체결

의령군과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가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 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숙원 사업인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및 전력 공급 취약 마을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 전력 공급 서비스 질 확대를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전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적극 추진,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배전 설비 개선 사업 공유 및 협력, 송전탑 활용 유사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확대, 1인 가구 전기 사용 확인을 통한 안부 보살핌 확대, 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재난·재해 시 전력 긴급 복구 협력체계 강화, 배전 설비 개선 사업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에너지 복지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전의령지사 신사옥이 조기에 완공돼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한전과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은 동동리 1701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현재 신축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한전 경남본부는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의령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재국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 본부장도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06-25 14:55: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