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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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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치의학 산업 육성

부산시가 24일 오전 10시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는 코웰메디 제2공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설립됐다. 최신 자동화 생산 공정과 연구 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지능형 공장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넓혀 온 부산 임플란트 기업이다. 본사는 사상구에 제1공장과 함께 있으며 제2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코웰메디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센터 투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등 치의학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대우제약과의 투자 협약에 이어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참석까지 연이은 기업 방문은 시 9대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로, 시는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제6차 전략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Big Challenge)'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대 전략 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부산은 전국 치의학 기업들이 집적돼 있고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디지털 치의학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도시로, 코웰메디 제2공장은 부산 치의학 산업 발전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우리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중으로, 이번에 준공한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 치의학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웰메디 같은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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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선8기 3주년 성과 공유…“위대한 영천 만들겠다”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 성과 및 비전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기문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영천시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전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총 3조 5,521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체결 등이 꼽혔다. 이외에도 교육발전 특구 지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등도 주요한 성과로 소개됐다. 또한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를 기록했고, 경북 도내 시부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8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실적도 거뒀다. 최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중심으로 금호역세권 개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동대구-영천-포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추진, 청량리행 중앙선 증편, 광역환승센터 구축 등을 통해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IoT 부품센터와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AI 기반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보현산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확대하고, 문화예술회관과 시립박물관 건립, 골벌국 문화유산 복원 등 문화자원의 품격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반값 농자재 지원, 스마트팜 조성 등 농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주거·정주 지원과 청년문화센터, 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체육센터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고령자 교통비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정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주택 공급과 동부동행정복지센터 건립, 하수도 및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모두의 염원이 모여 도시철도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경마공원 개장 등 역점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4: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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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나눔,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 성금 2000만원 기탁

서원나눔이 지난 23일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부산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현수 서원홀딩스 전무, 박선희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280명의 부산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를 구입·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원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기를 갖추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 서원나눔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원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선풍기 지원이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선희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있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나눔은 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서원유통이 후원하는 단체다. 재단 설립 후 2019년부터 매년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기부금은 3억 4828만 1700원이다. 이 밖에 예비 사회복지사 장학금 지원, 서원나눔사회복지사상을 추진해 2019년부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5-06-25 14:5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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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지역·업계 현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부산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을 개최해 교육감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및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서정봉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은정 부산시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임식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 지역 중소기업계는 부산시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김석준 교육감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조합 추천 수의 계약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특성화고 산업기술 관련 학과 확대 등의 업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서정봉 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수년째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 등 지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미래 인재를 지역에서 기르고 지역에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산교육과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서 교육청과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도 참석해 취임 축하와 함께 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06-25 14:5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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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지체 장애인 스킨스쿠버 체험 행사 개최

부산항만공사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과 함께 관내 지체장애인 대상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행사를 지난 23일 부산북항마리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레저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해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고, 해양 레저 활동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자 6월 23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산시 중구 장애인협회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장애인 대상 해양 레포츠 교육 경험을 다수 보유한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스를 임차해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들의 이동을 돕고, 공기통 호흡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이빙 장비 및 수중 휠체어를 지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장애를 갖기 전에 즐겨하던 다이빙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양 레저 접근이 쉽지 않은 우리 이웃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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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헤어디자인과, 국제뷰티대회 8년 연속 ‘최고상’ 수상

동명대학교는 헤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25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에서 헤어 분야 최고 영예인 '최고그랑프리대상'과 '최고미용명문대학대상'을 8년 연속 수상하며 헤어 분야 명문 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글로벌 인재 양성, K-뷰티 산업 활성화, 건강한 아름다움을 테마로 대만, 일본, 베트남 등 해외와 국내 미용 전문가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여해 1200여 작품이 출품됐다. 동명대 헤어디자인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대상을 독차지했다. 3학년 김민주 학생이 부산시장상, 4학년 박혜빈 학생이 헤어종목 전체 1등상인 최고그랑프리대상을 받았다. 또 1학년 안소연 학생이 창작업스타일 대상, 2학년 박진서 학생이 퍼머넌트와인딩 대상과 퍼머넌트 9등분 대상, 4학년 이지예 학생이 이사도라커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혜빈 학생은 "대회 최고의 상을 받아 정말 뜻깊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교수님들의 물심양면 가르침 덕분이다.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서인 학과장은 "헤어 최고그랑프리대상 등을 8년 연속 수상한 헤어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도쿄 사순헤어커트콘테스트, 부산시장배미용기능경기대회 등 국제뷰티대회 출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명대 헤어디자인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런던 비달사순아카데미와 스쿨십을 체결, 연 2회 런던 사순아카데미 디렉터와 수장 마크 헤이즈가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 3일과 9월 중순에 동명대 뷰티예술대학 재학생과 부산 뷰티 산업체 종사자, 미용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부산시민을 초청해 헤어커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6-25 14:5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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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거절, 알고 보니 약관 때문"…금감원, 민원 분쟁사례 9건 공개

#. '요로상피성 유두종' 진단을 받고 경계성 종양 특약 보험금을 청구한 A씨. 하지만 돌아온 건 보험사의 거절 통보였다. 해당 질병이 현행 분류 기준상 양성종양이라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2009년 암 특약 가입 당시 기준은 '경계성종양'이었음을 근거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금감원은 "당시 분류 기준(KCD 제5차)에 따라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다"며 소비자 손을 들어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 사례'에 따르면, 보험 약관 해석과 보장 범위 오해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KCD 질병분류 개정, 보장기간 구분, 통지 방식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55세 이후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B씨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 가입한 연금보험의 암 특약은 55세 이전(제1보험기간)에만 보장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금감원은 "약관상 보장기간이 명확히 구분돼 있다면 보험금 부지급이 정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미납 시 카카오톡 등 전자문서로 발송한 납입 독촉도 유효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자문서를 열람하지 못했다며 해지 무효를 주장했지만, 금감원은 수신·열람 기록이 있는 이상 계약 해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밖에도 건강체 할인 신청 시 일부 환급금이 즉시 지급되지 않을 수 있고,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가입 시 유료 여부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면 환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사례로 소개됐다. 금감원 측은 "보장 시점, 적용 기준, 통지 방식 등을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6-25 14:5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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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기념 세계종합격투기대회 개최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종합격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PEC 22개 회원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주시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예산 지원과 경기장 제공, 홍보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연맹은 선수 선발과 대회 기획, 운영을 담당한다.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리며, 혼합격투기(MMA) 종목으로 진행된다.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추천된 남자부 95kg 이상, 여자부 60kg 이하 체급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첫날과 둘째 날 각각 남녀부 경기가 열린다. 첫날에는 계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고, 이튿날은 경기와 시상식, 폐회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장비 철수와 시설 정비도 병행된다. 총사업비는 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3억 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각각 50%씩 부담하고, 나머지 5억 원은 연맹이 자체 부담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APEC을 단순 외교 행사를 넘어 민간 스포츠 외교로 확장하고,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연계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로벌 교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 각국에서 경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주의 국제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평화와 화합,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5 14:53: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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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실·국·소장과 구청 안전건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현황 점검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저수지, 법면,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시설 1483곳에 대한 전수 점검 결과와 지난해 집중 호우 피해 재발 방지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임도, 하천, 농 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안전 점검 및 복구 작업을 벌인 결과, 지난해 피해 시설의 91%가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도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미완료 12건 가운데 중장기 사업 4건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들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우수 역류로 인한 침수 방지를 위해서는 빗물받이 12만여 개에 대해 읍면동 단체원들을 동원해 주기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주요 공공시설 공사장 12곳에 대한 점검도 지난 18일 마무리했으며 수방자재 미확보 등 부족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했다. 장마 후 찾아올 무더위에 대비한 폭염 대책도 준비를 마쳤다. 그늘막 347곳과 무더위쉼터 953곳은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정상 가동 중이며, 6월 중 명서사거리 등 19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시 원활한 협력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연계 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이변이 일상화되는 요즘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복구야말로 시민 안전의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으로 여름철 재해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4:52: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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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국비 57억 확보

경상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서 국비 5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하동군·산청군, 경남테크노파크, 인텔리빅스 등 기업 4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산청군에 인공지능(AI)이 산불을 감시하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은 인텔리빅스, 모빌린트, 피앤유드론, 송우인포텍이다.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공공 분야에 적용·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10개 자치단체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남도를 포함한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 컨소시엄의 주요 사업 내용은 ▲국산 AI 반도체 장착 산불 특화 장비 개발 ▲연기·불꽃 감시와 확산경로 예측 ▲이상 행동 탐지 등 AI 서비스 개발 ▲하동군·산청군 현장 실증 등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산불감시 도입으로 넓은 지리산을 관제 담당 인력만으로 감시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산불 조기 발견과 확산경로 예측 및 대피 안내 등을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불에 따라 CCTV 통신회선이 차단되더라도, AI 박스 내 무선통신으로 인공지능이 상황실에 현장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 안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경남형 산불 감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하동군·산청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남형 산불 감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5 14:52: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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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정책자문위 출범 및 1차 회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과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BJFEZ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기구로, 학계·산업계·법조계·금융계·언론계·연구기관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투자 유치·경제·산업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 거버넌스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의 민관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경자청 주요 정책 방향과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경자청은 민간 전문성과 공공 정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앙 부처 및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더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 오프라인 회의 외에도 필요시 분야별 분과 자문회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자문 및 이슈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주요 정책과 현안에 언제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가 위원장으로,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호선됐다. 이어진 제1차 회의에서는 2025년 경자청 주요 현안 보고와 함께 ▲BJFEZ 2040 발전계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BJFEZ 3대 전략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져 경자청 발전과 현안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정책 대안 모색이 이뤄졌다. 새 정부 국정기조 대응을 위한 BJFEZ 3대 전략과제는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운영 모델 구축 ▲미래융합지원센터 구축 ▲글로벌 해양디지털 실증도시 조성으로, BJFEZ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다.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기후 에너지', '재생 에너지 탄소 중립'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돼 새 정부 정책 방향과 탄소 중립 기반 산업 전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성호 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민관이 함께 전략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위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투자 유치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4:52: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