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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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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군민제안 공모

해남군은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한 군민 제안을 받는다. 공모 내용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사업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업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사업 ▲기타 우리 군 농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으로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면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신청 자격은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 관련 단체 및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발굴·적용하기 위해 매년 군민 공모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안 공모를 통해 40건을 접수, 이 중 해남형 ESG 실천 벼 저탄소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17건의 제안사업이 채택해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현장 경험이 풍부한 군민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 농업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작은 제안이 우리 군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5 09:21: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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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 시티 전문 전시회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참가 기업을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 지원은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 글로벌 부스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세계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부산 지역 창업 7년 이내 기업 2개사 내외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부산관 전시 참가비 및 부스 구축비를 지원받고 추가로 왕복 항공료, 통역 및 물류 등 참가에 필요한 실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SCEWC는 매년 전 세계 130여 개국, 850개 도시, 1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산업의 중심 무대다.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 정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도시 건설 및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스마트 경제 및 정부, IoT 등 스마트 시티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부산 지역 창업 기업이다. 전시에 적합한 완제품 또는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참가 신청은 7월 13일 자정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2단계로 진행되며 기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형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시티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부산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09:2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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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3회 ‘소통대길 톡’ 성료…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경북교육청은 24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김천·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제3회 '소통대길 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대길 톡'은 도내 11개 직속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행사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해 '경북교육의 큰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조용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천·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부모, 교육 원로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장 접견 △지역 문화예술 공연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지역 교육 이슈 공유(이슈톡) △교육공동체와의 대화(고민종식톡)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윤여애 리라유치원장의 동화구연과 김천예술고 학생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과 상주교육지원청 박은옥 교육장이 지역 교육지원 실적, 업무 경감 노력,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 성과를 보고하며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공유했다. '이슈톡' 시간에는 김천중앙초 학생 성설, 농소초 교사 김창용, 상주시 학부모협의회 회장 공미영이 영상으로 참여해 △질문 중심 수업의 활성화 △교권 강화 방안 △농어촌 고교학점제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고민종식톡'에서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경북교육청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오갔고,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지역과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은 다음 달 2일 예천·문경, 15일 포항·울릉을 대상으로 상반기 일정을 이어가며, 하반기에는 도내 11개 직속기관과 12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할 예정이다.

2025-06-25 09:21: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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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임산부 배려 핑크라이트 캠페인 전개

부산교통공사가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배려석에 접근해 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좌석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불빛과 음성 안내가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돼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자연스러운 배려를 유도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캠페인에 앞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핑크라이트 장비를 전시·시연했으며, 23일에는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1~3호선 전동차 안에서 시민 대상 시연 및 설문 조사를 진행해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캠페인은 2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설치와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또는 일반 시민의 배려 실천 장면을 촬영해 인증샷을 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2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앱 내 설문 조사에 응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베이비페이스 교환권, 일반 시민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도시철도 역사 내 캠페인 포스터의 QR 코드 스캔 또는 공사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는 2017년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핑크라이트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임산부가 보건소나 역사 내 역무실에서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앱 설치 후 1회 본인 인증을 통해 출산 후 6개월까지 배려석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병진 사장은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라 자율성과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이런 점이 도시철도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가치와 잘 맞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임산부 배려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5 09:2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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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늘봄학교에 대학생 보조강사 95명 지원

경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5년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활용해 도내 초등학교에 대학생 보조 강사를 연계·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진주교대·김해대·국립창원대 등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된다. 대학생에게는 교육 봉사와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에게는 방학 중 맞춤형·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명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과 연계되며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며 보조 강사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도내 38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희망했다. 또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해당 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의 신청을 받았고 총 95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학교와 연계돼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인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은 값진 교육 경험, 초등학생은 방학 중 배움의 연속성과 돌봄의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돌봄 지원 정책을 통해 늘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09:2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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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美 뉴욕 예술인 단체와 공동 전시회 개최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가 '아카이브와 전시 공간' 수업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제1미술관에서 뉴욕 예술인 단체 Asian Art Contemporary와 공동으로 기획한 'City Gazes'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A Space Gallery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으며 뒤이어 경성대 제1미술관에서 열리며 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문화적 대화의 장을 형성했다. Asian Art Contemporary와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 'City Gazes'전시회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산과 뉴욕 각 도시를 기록하는 다국적의 사람들을 아카이빙해 선보이는 장이다. 글로컬문화학부에서는 문채은, 방지윤, 이수빈, 박건희, 송화림, 김광호, 김수진, 박윤정, 유채윤, 김태원, 김혜린, 김기빈, 박다빈, 강채현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김주현 문화기획전공 교수가 지도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혼합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시의 일상적 순간부터 기억, 이주, 소속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까지 도시 삶의 다층적 의미를 포착하고자 한다. 이수진 글로컬문화학부 학부장과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국제적 문화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5 09:2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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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농업기술센터, 반려식물로 치유농업 전문 인력 양성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종길)는 지난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생활과학연구관에서 치유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식물을 활용해 정서 회복과 생명 돌봄의 기쁨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 주민 20명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문 치유농업사를 초청해 치유농업의 개념과 국내외 우수 사례, 반려식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설계 방법 등을 다각도로 다룬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식물을 다루며 교감하는 실습을 포함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참여자 송현주는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생명 돌봄의 기쁨을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식물과의 교감 방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작성법,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종길 소장은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5 09:20: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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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주시,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 선정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공모사업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디바이스 자체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로, 빠른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보안 강화, 네트워크 의존 최소화 등의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시 전역에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한화비전, 아이닉스 등 국산 반도체 설계기업과 AI 디바이스 전문 기업, 서비스 기업들과 협력해 '영주ON :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를 주제로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AI CCTV를 활용해 영주시 도심 내 방범, 화재 예방,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 등을 강화하고, 영주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도시 문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드론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 예정인 봉현면 노좌리 일대에 AI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산불 감지 시 현장 경고 방송은 물론 통합관제센터와도 연계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영주댐에는 녹조 예방과 대응을 위해 AI 기반 CCTV와 드론을 도입한다.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사전 감지 및 제거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수질 개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과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도민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9: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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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순국선열·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 봉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3일 근남면 자황사에서 제9회 순국선열 호국전몰군경 월남참전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자황사는 한미호국 백호충혼탑이 자리한 호국공원으로, 이번 행사는 이곳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호국선불교조계종 총본산 자황사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6·25 전쟁과 울진·삼척무장공비침투작전, 월남전 등에서 희생된 이들을 한 자리에서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백호육탄 용사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명용사까지 포함해, 국가를 위한 희생을 포괄적으로 기리는 의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제36보병사단 장교단, 보훈단체장, 유족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주동근 재향군인회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삼귀의례, 헌화·분향, 육법공양, 내빈소개, 추모사, 법어, 발원문 낭독, 만세삼창,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으며, 장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손병복 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덕분"이라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가족을 존중하고 섬기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09:19: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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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개최

경북도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열고, 창의적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접수한 101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심사 방식은 민간심사단 100명의 평가점수 40%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점수 60%를 합산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수상팀에는 총 3억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가 1대1 컨설팅, 기본 및 심화 창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영예의 1위는 '모움(모이다+움직이다)'팀이 차지했다. '빈집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통해 지방 소멸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높은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동해식품'팀과 '울르미(주)'팀이 선정됐다. 동해식품팀은 두부 부산물을 활용한 '콩비지 업사이클링 건강식'을 통해 식품 폐기물 저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추구했고, 울르미팀은 '1년 상온 보관 가능한 울릉도 고로쇠 수액 건강음료 개발'로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시장성과 실행 가능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8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열정과 비전을 공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8: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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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팸투어 시범운영 통해 시티투어 상품화 추진

경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23일 언론인들과 함께 '2025 경산 팸투어(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경산 제1성현인 원효대사의 탄생지 제석사와 사상적 유산이 집약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배경으로, '새벽(원효)으로부터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명상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시청 출입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경산의 철학과 정체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을 해설하고 몸으로 사유하는 명상형 시티투어 형식으로 구성됐다. 첫 코스인 제석사에서는 주지 혜능 스님의 해설 아래 팔상도(八相圖)를 중심으로 한 원효대사 생애 강연과 차담이 진행됐다.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이승희 씨의 안내로 원효 전시실 관람이 이뤄졌다. 이날 승무 이수자 주연희 교수의 전통 승무 공연은 '몸의 사유'를 통한 깊은 철학적 울림을 전달했으며, 혜능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경산의 정신적 자산인 원효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 시티투어 정례화와 관광상품화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18: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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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홍보 페스티벌 개최

영덕군이 주관하고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최한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역홍보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해면사무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눔, 화합,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창업 상인,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5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형 생활축제'로 자리 잡으며 마을 축제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행사장에는 400석 이상의 관람 좌석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위에서는 지역민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청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풍물농악단, 고고장구, 언니쓰,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팀이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영덕군 홍보대사 최기정이 진행을 맡아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지역 출신 가수 '7번 국도'와 '황영중'의 무대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을과 지역 간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또한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은 공동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청년창업 상인들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해면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청년과 주민이 함께 꿈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마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를 통해 영해면이 활기찬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다지고, 지역 상생과 청년정착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이 가진 문화적 자산과 인적 네트워크를 결합한 '지역주도형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6-25 09:17:5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