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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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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보건의료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포시는 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한방 방문 재활서비스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통해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주목을 받았다. 협의체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 원스톱 재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연계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시는 2024년 멘토 보건소로 지정되어 타 지역 보건소에 자문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4:37: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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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피해 소송 지원 추진…공익소송 조례 제정

포항시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 및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 소송에 대한 소급 적용 규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나 법적으로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포항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관련된 소송일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아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시민들이 조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당초 포항시의회는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30일)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일정을 앞당기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한 소송 지원을 넘어, 시민 권익 회복을 위한 시 최초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법정에서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상고심 대응과 시민 지원을 위해 지진·지질·법률·사회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의 정책 협의와 지역 변호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24 14:36: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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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3년 '민생경제 회복' 도정 최우선 과제 운영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상․하반기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됐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 미국발 관세 충격‥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 :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 실사구시(實事求是)가 만들어낸 성과와 변화 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2025-06-24 14:36: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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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인천서 ‘멀티 플레이어’ 김세훈 영입

부산아이파크가 윙백 보강을 위해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부산아이파크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2004년생 김세훈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측면과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의 취약 포지션 보강과 중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은 광성중과 대건고를 거친 인천 지역 성골 유스 출신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팀 입단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교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3학년 시절 팀을 제44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배 대회 준우승으로 이끌며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훈의 가장 큰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풀백, 윙백, 윙어 등 측면 전 포지션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 아래 주로 윙백으로 기용됐던 만큼, 현재 부산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윙백 포지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세훈은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도 보유했다. 고교 시절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았으며 프로 무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기용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투쟁심과 볼 탈취 능력까지 갖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훈은 "부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06-24 14:3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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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8기 주민감사관 연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제8기 주민감사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감사관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한 제8기 주민감사관은 건축사, 법무사, 학교운영위원장, 퇴직 교장 및 행정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지역별 감사관들이 모여 감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감사 기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의 주민감사관 제도는 2010년 '명예감사관'으로 출발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교육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열린 감사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207개 기관의 종합감사에 주민감사관이 참여해 학교급식, 학생생활지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455건의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교육행정 변화에 기여한 바 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주민감사관은 "지역을 대표해 감사 활동에 참여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개선 과제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주민감사관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감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의 참여감사제도가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4:34: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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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6·25 참전유공자 유족 자격 승계 촉구

창원시의회가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6·25 참전유공자 유족 회원 자격 승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자격을 승계해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건의문에는 6·25 참전유공자회의 영구 존속을 위한 법적 기반 구축과 참전유공자회의 국가보훈단체 격상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순욱 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이 평균 93세 고령으로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공자의 희생 정신이 단절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족이 그 뜻을 이어받아 계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참전유공자회가 유엔군 참전국가 및 그 후손들과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단체의 영속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참전 영웅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국회와 정부가 참전용사의 마지막 염원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24 14:34: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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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세대 소통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가가호호'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급변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 환경 속에서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소통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학, 사진, 미술, 음악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총 7개 세부 프로그램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48아트스퀘어, 영주시어울림가족센터, 영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첫 시작은 7월 22일 개강하는 문학 분야 프로그램 '자음과 모음과 마음들'이다. 이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토요팝아트', 가족의 고향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엄마가 태어난 곳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사진 수업 '닮은 곳이 있대요', 노년층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 '당신과의 ○○을 세어보아요',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 수업 '우리 가족 합!', 부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백 투 더 신혼일기' 등이 잇따라 개강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6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정서적 유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34: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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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퇴촌토마토거리축제 성료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촌면 광동로 거리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총 85개의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토마토 풀장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놀이존·미션존 △연예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마토 공모전을 통해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작품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와 축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축제 기간 중 비가 내렸던 첫날에도 불구하고 3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1만 6천여 박스의 토마토가 판매돼 3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환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리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4:31: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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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올리브 마켓 론칭 지원 1억원 후원금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전국 최초 자활 생태계 구축 사업에 대규모 후원금을 지원했다. 해진공은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올리브(ALL-LIVE) 마켓' 론칭 행사에서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론칭식에는 안병길 사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등 사업 관계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사업 개시를 축하했다. 올리브 마켓은 해진공과 부산시가 자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긍심 향상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혁신 복지 프로젝트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착한 보상-소비-혜택'의 선순환 구조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로 대가로 받는 '올리브 포인트'로 자활사업장 생산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그 수익이 다시 참여자 혜택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해진공이 지원한 1억원의 후원금은 올리브 포인트와 포인트 카드 제작 등 올리브 마켓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올리브 마켓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어서는 건강한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해진공은 아동 해양 문화·학습 공간 '해양드림독(Dream Dock)' 조성, 자립준비청년 지원 '우리들의 자립항로 이야기' 사업,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출연 등 해양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2025-06-24 14:3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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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반려문화 축제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주관한 '2025 멍냥이랑 함께 와야지' 행사가 지난 21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전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교류와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간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창작소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 강연은 물론, 올바른 산책 습관을 위한 실습, 펫로스 극복을 주제로 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행동교정 컨설팅 ▲위생 미용 서비스 ▲반려용품 만들기 ▲유기견 입양 상담 ▲사진 및 미술 전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와야지 길'이라는 이름에서 착안한 행사명으로 정해졌으며,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소속감을 높였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일산문화예술창작소를 알고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30: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