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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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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대·IT 예산 축소로 SW개발자 단가 최대 16% 하락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기업 IT 예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평균 시간당 단가가 최대 16%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제 IT 아웃소싱 전문기관 액셀러런스가 최근 발표한 '2025 글로벌 SW 아웃소싱 요금 및 동향 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개발자의 평균 단가가 전년 대비 9~16% 감소했다. 라틴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단가가 떨어졌다. 동유럽은 9%,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각각 16% 줄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50개 액셀러런스 인증 SW 개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IT 지출 위축과 치열한 수주 경쟁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힐리어드 액셀러런스 CEO는 "개발자 시급 감소는 전 세계적인 수요 약화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경기 둔화 속에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한 개발사들의 가격 인하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프로젝트 비용 할인 혜택을 제시하며 고객사와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도입이 개발자 단가 하락의 또 다른 핵심 요인임을 강조했다. 코드 작성, 버그 탐지, 테스트 자동화 등 SW 개발 전 과정에 AI가 적용되면서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개발 기간 역시 단축됐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아마존은 '아마존 Q 디벨로퍼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만 개에 달하는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을 자바 8 또는 11에서 자바 17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약 1000명의 개발자가 수작업으로 수행했을 경우 4500년 이상 걸렸을 업무 시간을 단축했고, 연간 2억6000만달러(약 36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AI 기반 대규모 현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AI로 인한 효율성 향상으로 아웃소싱 기업들은 고객사에 더 낮은 단가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는 "이제 개발 비용을 따질 때는 시간당 단가보다 전체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유일하게 단가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사한 시간대 덕분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요율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액셀러런스 CEO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웃소싱할 때는 단순한 요율 비교를 넘어,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그 이점을 고객과 나누는 업체인지를 평가해야 한다"며 "기술력, 혁신 수용성, 고객과의 이익 공유 의지 등이 점점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6-23 16:00: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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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대우건설 "책임준공·금융지원" vs 삼성물산 "혁신설계"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었다. 대우건설은 공사중단이 없는 100% 책임준공확약과 파격적인 사업비 조달금리 등 금융지원을 내세웠고, 삼성물산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랜드마크 조성을 약속했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단지명으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제안했다. 프라이드(PRIDE)와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로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우선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최근 다수의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협상 등의 이슈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멈춰서는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입찰마감일에 책임준공확약서도 함께 제출하며, 공사중단 없이 100% 책임준공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전액을 책임 조달하며, 조합원 개개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파격적인 조달금리도 제시했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0.00%'다. 지금까지 정비사업장에서 볼 수 없는 최저 금리다. 또 HUG 보증을 통한 필수사업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에는 보증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를 조합이 아닌 대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분담금 납부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원의 이자 부담이 없도록 수요자 금융조달이 아닌 입주시 100% 납부 조건을 제안했으며, 분담금 납부시기를 2년씩 최대 6년간 유예할 수 있는 혜택도 포함시켰다. 대우건설은 실착공까지의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하는 공사비 인상 부분도 고려해 '물가상승 18개월 유예'라는 조건을 걸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연평균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이는 개포우성7차에 책정된 공사비중 약 364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공사비 지급 방법도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인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을 제시했다. 분양수입금내 기성불은 조합원의 분양수입 한도내에서 공사비를 지급하는 방법이다. 조합에서 분양수입금이 발생한다면 조합원 환급금을 최우선 지급한 뒤, 이어 조합 필수사업비를 지출한 후에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공사비를 수금하는 형태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도급계약서를 100% 수용하여 시공사 선정 즉시 계약체결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우성7차를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했다. 약 3000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다. 아쿠아파크·골프클럽·라운지 레스토랑 등 최상급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80m 길이의 웅장한 파노라마 벽천 '더 인피니트 베일', 4가지 테마로 구성된 3.5km의 산책로 '파라 네이처 트레일스', 10개소의 루프탑 정원 '더 피크 가든' 등 래미안만의 고품격 조경 공간에서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곳곳에서 자연 속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대 내 천장고는 인근 단지 중 최고 높이인 2.77m로 계획해 내부 공간의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특수바닥구조를 통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욕실 소음?냄새 제로 설비 시스템 ▲그린에너지 시스템 활용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미래 주거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제시했다. '밝게 비추다'라는 뜻의 라틴어 '루미노(Lumino)'와 상위 1%를 의미하는 숫자 1(One)을 결합해 '상위 1%를 위한 정점에서 우아하게 빛나는 삶의 풍경'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3 15:5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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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약정·옵션·손상 중점 심사"…금감원, 재무제표 사전심사 항목 공개

2025년 재무제표 심사에서 금융감독원이 들여다볼 주요 회계이슈로 전환사채, 공급자 금융약정, 종속기업 손상 검토 등이 중점심사 대상으로 꼽혔다. 특히 IPO 실패에 대비해 풋옵션이 부여된 전환우선주 등은 금융부채로 인식돼야 하며, 관련 회계처리에 대한 주석 공시도 강조됐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기업과 외부감사인이 회계기준을 충실히 적용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4가지를 사전 공표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투자자 약정 회계처리 ▲전환사채 발행 및 투자 회계처리 ▲공급자 금융약정 공시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처리 등이다. 이번 심사 항목은 실제 기업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회계처리 오류 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예컨대 종속회사가 IPO를 준비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IPO 실패 시 풋옵션을 부여한 경우 해당 우선주는 자본이 아닌 금융부채로 분류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이를 자본(비지배지분)으로 계상해 회계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환사채와 관련해서는 콜옵션, 풋옵션이 포함된 경우 파생상품 회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점검한다. 더불어 특수관계자 거래, 담보 제공 여부 등도 주석 공시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공급자 금융약정에 대해서는 거래대금 융통을 위해 기업이 금융약정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 약정 조건과 장부금액 등을 주석에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 같은 약정은 기업의 유동성과 직결되므로 공시의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순손실 발생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종속·관계기업에 대해서는 회수가능액 산정 등 손상 검토가 충실히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본다. 투자주식의 비중이나 관련 손익 변동성을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전 공표는 기업이 2025년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감사인이 외부감사를 수행할 때 유의사항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며 "해당 이슈는 2026년 중 본격적으로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23 15:5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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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넥센타이어·롯데렌탈·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태국에 브랜드샵 오픈…동남아 진출 확대 넥센타이어가 최근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과 함께 리테일 매장 브랜딩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이번 브랜드샵은 넥센타이어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태국 내 800여 개 소매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타이어 유통사와 협업해 추진되었다. 매장은 넥센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연간 타이어 수요는 승용차(PCR) 및 경상용차(LTR) 기준 약 9000만 개이며 연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전략적 거점인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까지 동남아 지역에 누적 80여 개 주요 리테일 매장을 리뉴얼해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셜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T car, 침수차 판명 시 '전액 환불·500만원 보상' 롯데렌탈이 장마철을 맞아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안심 보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브랜드 T car에서 중고차 구매 후 침수차 판명을 받는 경우 차량 구매 금액과 취등록세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 보상금은 500만원으로 해당 프로모션은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T car는 중고차 구매 시 침수 여부 판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안한다. 침수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전자 계통의 이상이나 차량 부식 등 치명적 결함이 발생할 수 있어 구매 전 철저한 확인이 필수다. 침수 여부를 판별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흙탕물 자국이나 오염 흔적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제조 일자가 적힌 라벨이 차량 연식과 부합하는지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에어컨 작동 시 실내에 발생하는 악취나 퀴퀴한 냄새도 침수 흔적일 수 있다. 트렁크 내부 매트나 시트를 걷어 하부에 물 때 진흙 흔적 등이 남아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자카르타 포뮬러 E서 기술력 과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 제12라운드 '2025 자카르타 E-PRIX'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카르타 대회는 30℃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펼쳐졌다. 긴 직선 구간과 18개의 회전 구간, 연속 코너와 경사 등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구간이 혼재된 약 2.37㎞의 도심형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며, 레이싱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 등이 대회의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최고 시속 322㎞, 제로백 1.86초의 폭발적인 차량 성능을 뒷받침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대회 내내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뛰어난 접지력과 내열성, 정교한 조향 응답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고온의 노면, 급가속·급제동이 반복되는 복합 구간 등 변수가 많은 서킷에서도 드라이버들이 랩타임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06-23 15:5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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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창립 40주년 맞아 정품등록 이벤트…호주 출사 기회도

캐논코리아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정품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 출사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시리즈 11종과 브이로그 전용 파워샷 V10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EOS R 시리즈는 8월 31일까지 구매하고 9월 8일까지, 파워샷 V10은 9월 19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9월 26일까지 내 정품등록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정품등록을 완료하면 ▲메모리카드 ▲배터리 ▲카메라 가방 ▲삼각대 그립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일부 사은품은 한정 수량이다. 이와 함께 캐논은 EOS R 시스템 정품등록 고객 중 10명을 선발해 호주 퀸즐랜드 출사 프로그램에 초청한다. 퀸즐랜드주 관광청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여행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브리스번, 골드코스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지를 방문해 출사 여행을 진행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항공·숙박·관광·식사 등 전 비용을 지원한다"며 "캐논 RF렌즈 체험 기회와 함께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비'에 사진을 싣는 기회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소중한 일상과 추억의 순간을 캐논과 함께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5:45: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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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형 에어컨, 냉방속도는 '삼성', 전기료는 'LG' 우수

한국소비자원, 5개 브랜드 제품 시험평가 결과 시중에서 판매중인 벽걸이형 에어컨 5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빨랐고, 전기료는 LG전자 제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벽걸이형 에어컨(6~7평형) 5개 제품의 품질과 에너지비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제품별 냉방속도, 온도편차, 최대소음 등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월간에너지비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7평형인 LG전자(이하 모델명: SQ07FS8EES), 삼성전자(AR80F07D21WT), 6평형인 루컴즈전자(A06T04-W), 캐리어(OARB-0061FAWSD), 하이얼(HSU06QAHIW) 5개 제품이다.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빨랐다. 35℃로 유지된 설치 공간에서 에어컨을 24℃, 최대풍량으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설정온도까지 낮추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9분 53초로 가장 빨랐다. 이어 LG전자(10분45초), 캐리어(10분48초), 하이얼(14분12초), 루컴즈전자(14분52초) 제품 순이다. 설정온도 대비 편차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냉방속도 시험 후 대상 제품을 5시간 동안 작동시키며 설치 공간의 평균온도를 측정한 결과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등 3개 제품이 설치공간 온도를 22.8℃~23.0℃ 범위 수준으로 유지해 설정온도 대비 편차가 작았다. 에어컨을 24℃, 최대풍량으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발생하는 최대소음의 경우 6평형에서는 캐리어, 하이얼 제품이 더 조용했고, 7평형 제품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다. 월간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LG전자 제품이 1만7000원, 시간당 141g으로 가장 적었고, 그 외 4개 제품은 월간 1만9000원~2만2000원, 시간당 155g~179g 수준이었다.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적합여부는 모든 제품이 사후관리 기준에 적합했다. 제품별 부가기능의 경우, 삼성전자 제품이 미세먼지제거 기능, 공간분석 등 25개로 가장 많았고, LG전자 제품이 UV 팬 살균, 정전보상기능 등 18개로 뒤를 이었다. 제품 구입가격은 삼성전자(122만990원), LG전자(119만7910원), 캐리어(49만9000원), 하이얼(47만9000원), 루컴즈전자(45만9000원) 순이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23 15:4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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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유통업계, 초저가·대량공급 카드로 물가 방어 나선다

여름철 축산 및 농수산물 물가 상승에 유통업계가 초저가 전략 및 대량공급으로 대응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축산 및 농수산물 가격 오름세에 따른 내수 위축을 막기 위해 유통가가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다. 이달 대표적인 가격 상승 품목으로 거론되는 것은 한우, 달걀, 사과, 갈치 등이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한우(등심·구이용 등 100g 기준)는 이달 셋째 주 기준 1만 2840원으로 전년 대비 11.8% 상승했다. 달걀은 특란 10개입(600g) 기준 4020원으로 전년 대비 2.3% 올랐다. 수산류 역시 상승세다. 갈치(생물·손질)는 마리당 1만 9440원으로 전주 대비 0.6%, 전년 대비 85% 급등했다. 고등어(생물·손질) 역시 마리당 6840원으로 전주보다 6.6% 하락했으나 전년과 비교했을 때 11.9% 상승했다. 생활용품류 가격도 예외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크린랩의 위생장갑, 위생랩 등이 전년 대비 10.9%, 6.8% 올랐으며, 깨끗한나라 롤화장지 역시 지난해 대비 36.1% 증가했다. 이처럼 주요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로 생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자, 유통업계는 초저가·대량 공급으로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다. 가격 방어를 위한 관건은 물량 확보다. GS리테일의 경우, 제주, 부산, 여수 등의 어촌을 방문해 물량 확보가 가능한 산지 네트워크를 구축,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갈치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더프레시는 산지 네트워크를 통해 갈치 물량 30톤을 확보하며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롯데레드페스티벌'의 행사를 연달아 열고 식품 및 생활용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우 전문 상품 기획자(MD)가 직경매에 참여해 공수해 온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할인가에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하기스 기저귀 36종', '테크·피지 세탁세제 14종', '유한킴벌리 미용·물티슈·생리대 49종' 등을 할인가에 선보였다. SSG닷컴은 지난 12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한우 상생 위크'를 진행했다. 부위별, 등급별로 한우 13종을 반값에 제공하면서 한우 농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공급량이 물가를 좌지우지 하는 요소"라면서 "재고량이 부족하거나 이상기후, 수입 제한 여파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들면 관련 식품 및 상품들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갈치와 같은 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해 "최근 이상수온 및 악천후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근처에 바다가 고온이다보니 어군이 동중국해로 이동하는 등 어황이 부진해졌다"며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단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6-23 15:45: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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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첫 공개 수보회의… 李 대통령 "중동 상황 위급, 물가 불안 대책 강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미국의 개입으로 불안정해진 중동 정세에 대해 "지금 물가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고통이 큰데, 유가 인상과 연동돼서 물가 불안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보회의를 열었다. 수보회의는 대통령과 3실장, 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을 보좌하는 핵심 참모들이 참석해 매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은 첫 회의인 만큼 각 수석보좌관실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회의는 대통령 모두발언까지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 3년 만인 것이다.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1일 첫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열고 회의 장면을 공개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비공개로 전환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공개 발언 등 절차를 비효율적이라 평가며 "오늘 하루만 이렇게 풀(기자)단에서 (사진)찍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 수보회의에서 대수비로 이름이 바뀌면서 수석비서관 위주의 소수 회의가 됐고, 비공개로 진행되다보니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의 주요 발언·지시만 알려져 '폐쇄적이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취임 후 19일만에 첫 회의를 열며 문재인 정부 당시 명칭인 '수보회의'로 되돌렸고, 모두발언도 언론에 공개하는 등 종전으로 돌아갔다. 현재 참모진이 다수 공석이지만, 국내외 상황이 엄중하므로 빠르게 회의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상황이 위급함을 언급하며 "대통령실 비롯해서 전 부처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서 비상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겠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 특정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서 그 점에 대해서도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 확고히 보호될 수 있도록 안보실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경제 상황, 특히 외환, 금융, 자본시장이 상당히 많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들을 최대한 찾아내서 신속하게 조치해 주시기를 바라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확장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 그래도 지금 물가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고통이 큰데, (중동 사태로) 유가 인상과 연동돼서 물가 불안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합당한 대책들을 충분히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 심의를 기다리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언급하며 "정부안이 확정돼서 국회로 넘어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혹시 필요하다면 중동 사태에 대비한 추가의 대안들도 필요하다면 만들어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6-23 15:44: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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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실시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환경에 기여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이와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방지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 굿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의 KE 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로 기금을 모아 올해 9~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대한항공은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항공은 "도심 한가운데 숲과 공원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 측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3 15:4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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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쟁”... 통신 3사, 탈통신 이후 미래 선점 경쟁

통신 3사가 '탈(脫)통신' 이후의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를 낙점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음성·데이터 중심의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B2B 디지털 인프라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행보다. AI DC는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서버, 초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저장장치 등을 통합한 특화형 데이터센터다. 기존 IDC(인터넷 데이터센터)가 웹서비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범용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설이었다면, AI DC는 AI 전용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DC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관련 투자와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3사는 강력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토대로 IDC에 이어 AI DC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AI DC 시장 규모는 2025년 177억3000만 달러에서 2032년 936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AI DC 시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고성능 GPU 서버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 확보력 ▲AI 워크로드에 맞춘 기술 최적화 역량 ▲초거대 AI 수요를 가진 기업을 조기에 선점하는 고객 유치 속도를 꼽고 있다. 결국, 전력·기술·고객이라는 '삼각 축'을 얼마나 빠르게 완성하느냐가 이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관건이란 분석이다. SK그룹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DC를 울산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총 7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약 7만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하며,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기술을 제공한다. SK가스와 SK멀티유틸리티 등 에너지 계열사도 전력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SK 관계자는 "그룹 각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AI DC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올해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2곳을 새로 개소할 예정이다. 2022년 9월 착공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해 7월 공사에 들어간 가산 데이터센터도 올해 중 완공돼 수도권 수요 분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KT클라우드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총 16곳으로 늘어난다. KT는 이미 청주와 대덕에 위치한 AI 클라우드센터에 수천 장 규모의 엔비디아·AMD GPU를 구축해 고성능 AI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백석 AI DC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원 DC' 구조를 구현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의 전용 회선 연결도 지원하고 있다. KT는 백석 AI DC를 통해 수도권 AI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파주에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축구장 9개 규모)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이 시설은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력 용량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평촌 메가센터(165㎿)를 감안할 때 최소 100㎿ 이상이 확보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수요 확장에 대비해 단계적 확장 가능성을 열어둔 설계를 적용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3 15:42: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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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 대상 공감교육 진행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6월 23일 센터 회의실에서 '내가 몰랐던 내 아이의 SOS'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고, 학부모와 유관기관 상담사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이해를 위한 공감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복잡한 청소년 정서 속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자녀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전문가 특강이었다. 강의는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박주정 연구교수가 맡아 '청소년의 마음 알기, 함께 성장하는 나'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정서적 불안, 학습 스트레스, 또래관계의 단절 등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부모가 어떤 태도로 자녀를 대해야 하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감정 조절 지도, 긍정적 피드백 방법, 부모 자신의 감정 관리 등 실제 양육 과정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법들이 소개돼 학부모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개별 고민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김금주 소장은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주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5:35:2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