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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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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불황이라고?…재건축·재개발 수주 활황

건설경기가 불황이라지만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 시장은 수주가 급증하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10대 건설사들의 도시정비 수주가 넉 달 만에 작년 연간의 80% 수준에 달하는 가운데 신규 주택과 도시 정비의 시장 규모도 뒤집혔다. 2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13조 49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7%나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53조25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다. 건설경기가 부진하다고 보기엔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도시정비 부문 수주가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도시정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조7600억원 증가하며 신규주택 감소분 2조8400억원을 대신했다. 누적 기준으로 신규주택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7% 줄며 불황을 벗어나지 못한 도시정비 87%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신규주택과 도시정비의 시장 규모도 뒤집혔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을 대변하는 물량으로 보면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계획은 23만 세대 수준으로 장기 평균 30만 세대를 밑돌고, 민간 주거용 주택 수주도 증가가 미미하지만 통틀어 불황이라고 단정짓기엔 도시정비 부문의 수주 분위기가 뜨겁다"며 "도시정비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시공사 선정을 기준으로 봐도 도시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한남4·5구역 재개발, 신반포4차 재건축, 장위8구역 재개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등 굵직한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말 기준 대형 10개 건설사들의 도시정비 수주 금액은 21조3000억원으로 작년 연간의 77% 수준까지 올라왔다. 올해 1분기 대형 5개사인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DL이앤씨의 주택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도시정비 시장 규모는 많게는 8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대형 도시정비 사업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데다 새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공급 물량 확대는 물론 도심 노후화 문제를 풀기 위해서도 재건축 등에 무게 중심이 실릴 수밖에 없다. 역대 수도권 정비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힌 경기도 구리 수택동 재개발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가져갔다. 수택동 재개발은 구리시 수택동 일대 연면적 34만2780㎡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고 49층 27개동, 총 7007세대 규모다. 세대수로 보면 미니 신도시급으로 총 공사비는 2조8069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재건축으로 국내 최대 기록을 세울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만 2조7488억원이다. 한강변 랜드마크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2지구도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목동에서는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의 정비계획이 마련된 상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3 14:58: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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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가 8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산업전 전시 참가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준다. 부대행사로 JETRO(주한일본무역진흥기구) 주관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대사관 주관 '이스라엘 기업설명회' 등 국제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연구조합과 한국마이크로패키징연구조합이 진행하는 심포지엄, 한국나노기술원 콘퍼런스 등 반도체 관련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문 부대행사도 열린다. 현재 국내·외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기업에게 해외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2025-06-23 14:46: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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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숭실대-한전KDN, 에너지 ICT 인재 양성 MOU 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20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에너지ICT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기술 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협력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지원 ▲공동 행사 개최와 실무자 간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윤재 숭실교 총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기관 대표 인사말, 협력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숭실대학교 내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과 학계 간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R&D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기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ESG 실천과 지역사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기술·정책 융합 성과도 함께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은 숭실대의 IT·AI·소프트웨어·에너지 분야 특화 역량과 한전KDN의 디지털 에너지기술이 만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전형 전문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우상혁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코털을 둘러싼 얇은 점액이 공기 중 입자를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원리를 모방해, 기존 필터보다 훨씬 강력한 입자 포획 능력을 지닌 '생체모방형 흡착강화 필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십년 간 극복되지 못했던 기존 공기 필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여과 기술이다. 공기 필터는 가정, 오피스, 공장, 클린룸, 데이터센터,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실내시설에서 활용되는 모든 공기조화기 및 공기청정기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기존 필터는 나노뉴턴(nN) 수준의 약한 흡착력으로 인해 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착하지 못해 필터 성능 저하 및 재비산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공기조화기에서는 필터의 짧은 수명으로 인한 잦은 교체로 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 또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비강 내 점액으로 덮인 코털이 공기 중 입자를 효과적으로 포획하는 데 착안하여 필터 내부에 얇고 안정적인 액상막을 형성함으로써, 마이크로뉴턴(μN) 수준의 모세관 힘(capillary force) 기반의 강력한 먼지 흡착이 가능한 필터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흡착강화 소재는 월등한 먼지 포집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통기도 저하를 최소화대, 더 많은 먼지를 포집함에도 더욱 장기간 필터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빠른 풍속에서 더 높은 효율을 확보할 수 있고, 포집된 먼지의 재비산을 억제할 수 있는 최초의 필터로 보고됐다. 이번 기술은 기존 활용되고 있는 공기조화기나 공기청정 설비를 변경하지 않고도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높은 공기 질을 확보하면서도 2배 이상 늘어난 필터수명으로 필터 사용량과, 유지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연간 수백만 톤 이상 발생하는 필터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공기청정 기술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하철, 발전소, 공장 등 빠른 풍속의 공기 처리가 요구되는 설비에서는 더욱 효과적인 필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세계 필터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룩할 기술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도한 우상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필터 및 공기정화 분야에서 세계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원천기반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필터소재 시장의 새로운 한 축을 개척하고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과 협력허브구축사업을 통한 연구비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및 서울시설관리공단의 실증연구 지원 등 여러 기관들의 도움과 함께 이뤄졌다. 또한, 소재 스타트업 ㈜와이즈앤드이롭은 최적화 및 상용화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소재양산 기반기술 선점의 역할을 맡았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에 'Bioinspired capillary force-driven super-adhesive filter'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IPP(4년제대 재학형)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정규직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는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NCS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첨단산업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 성과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 아카데미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하대는 IPP 일학습병행 사업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운영 1년차인 첨단산업 아카데미도 A등급을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IPP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학습근로자의 목표달성률과 훈련 유지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방문 모니터링 실시율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에는 학습기업 방문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중도탈락률 관리에 힘썼다. 그 결과, 중도탈락율은 전년 대비 8%에서 5%까지 감소한 반면 정규직 전환율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첨단산업 아카데미에서도 목표달성률, 우량기업 참여율, 학습근로자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학습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약 81%, 참여 기업 중 우량기업 비율은 약 87%로, 우수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인정받았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IPP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유수의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실습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생활과학대학 B105호에서 교촌에프앤비 강창동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초청해 경영철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교촌치킨의 성장 배경과 핵심 가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는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브릿지경제신문 국장, 직썰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언론·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현재는 교촌에프앤비(주)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사장)을 맡아 브랜드의 대외 전략과 기업 철학을 총괄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브랜드의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기업이 소비자와 어떻게 신뢰를 구축해왔는지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맨주먹으로 5000억 브랜드를 만든 진심경영'이라는 주제로, 교촌치킨 창업자 권원강 회장의 저서 『최고의 상술』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전략,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 내부 소통 방식 등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경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이론 중심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경험과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자 환경 속에서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철학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다양한 산업군의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 주관대학인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참여대학인 대진대 장인호 학생성공처장, 덕성여대 이호림 대학일자리본부장, 서경대 허성민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을 비롯해, 각 대학 관계자와 4개 대학 연수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과 알선,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48명의 수료생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대는 올해도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함께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별 과정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전원 미국·캐나다 등 북미권 취업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해외 어학연수를 포함해 비즈니스 영어, 직무 교육, 문화·안전·법규 교육 등 총 6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지 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 미국 현지 동문 조직과 해외취업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업처 발굴과 검증,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제해종 총장은 "여러분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은 앞으로의 삶을 더욱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연수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회화과(학과장 정규리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민화아트페어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전시로, 서울사이버대 회화과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민화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사이버대 회화과 재학생들은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각과 표현을 더해 동시대적인 민화를 준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사이버대 회화과 장규리 학과장은 "이번 아트페어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 회화과는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자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이형우)는 지난 14일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제4회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eSports)가 게임콘텐츠 산업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e스포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31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 및 일반부 참가자 98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 파이터6',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본선 경쟁을 펼쳤으며, STN 미디어(한신대 가족기업)와 학생들이 경기 중계를 맡았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오산대·동서울대 연합팀인 '목표는 우승'이 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80만 원을 수상했으며, 한신대 '이래도 이겨'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리그안열여서여기로왔어요'팀이 우승해 상장과 상금 60만원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백동준 학생(성결대)이 '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은 김성준(일반부 참가자)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뇌파와 생체 데이터 측정 장치를 착용하고 경기 중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해 뇌파와 생체 데이터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실험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 운영한 최은경 교수(평화교양대학)는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소통과 협업,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적 도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미래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14:4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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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벌교갯벌의 생태 보전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갯벌 생태 전문가, 지역 위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벌교갯벌 생태 환경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깃대종 선정, ▲서식지 복원, ▲생태관광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갯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삶,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강조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 구축이 위원회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현재'보성벌교갯벌'에 서식 중인 바닷새 74종 약 1만 7천여 개체를 기초자료로 삼아, 향후 보성을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해 생태관광 및 지역 브랜드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법정보호종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깃대종이 군의 생태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축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바닷새 주요 서식지의 지속적 관리 및 탐조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교육 거점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지역 관리 센터' 설치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회는 향후 센터의 기능과 운영 주체, 공간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보성벌교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2026 세계유산축전』 제안서도 보고되며, 축전 개최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서형빈 부군수는"보성벌교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갯벌 중 하나로서, 생물다양성과 함께 사람의 삶이 깊이 뿌리내린 소중한 공간"이라며 "갯벌 위에 살아가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추가 생태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복원 대상지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사회와 자연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갯벌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3 14:43: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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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 조형쉐이드 설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미사호수공원 망월천 계단광장에 예술형 그늘막인 '조형쉐이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쉼터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남시 캐릭터 전시 조형물, AR 포토존,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총 242㎡ 규모로, 지난 1월 계단광장 상부에 조성된 216㎡ 규모의 쉐이드에 이어 하부 공간까지 확장한 것이다. 햇빛을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기능과 함께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형미를 갖춰,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매년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 명소다. 이번에 조형쉐이드가 추가되면서 공연 관람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졌고, 늘어나는 방문객으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은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소중한 공간이자, 하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4:43: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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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QS 세계대학평가 61위…연구성과·지속가능성·국제화 지표 상승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종합 6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순위로, 주요 지표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교원당 피인용(20%) ▲산업계 평판도(15%) ▲교원당 학생 수(10%)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국제 연구 협력(5%) ▲졸업생 사회 진출(5%) ▲지속가능성(5%)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출한다. 고려대는 이 가운데 ▲교원당 피인용 ▲지속가능성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구 영향력을 보여주는 '교원당 피인용' 지표는 전년 308위에서 올해 229위로 크게 올랐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고려대 총 인용 횟수는 43만7814회에서 49만9207회로 증가했으며, 최근 1년간 인용 건수만 6만1393회에 달했다. 이를 위해 고려대는 FWCI(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하고, 피인용 중심의 인센티브 체계를 개편해 연구자들의 지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단과대학 대상 설명회를 통해 공동연구 활성화 정책을 안내하고, 해외 연구자 대상 뉴스레터 발행, 협력 연구자 발굴, 국제 공동연구 지원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성 지표 역시 전년 124위에서 101위로 올랐다. 고려대는 2022년 '탄소중립계획'을 선포하고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페이퍼리스 선언 ▲일회용품 감축 ▲재활용률 제고 등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총장이 직접 주재하는 'JEDI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참여·운영의 네 가지 영역에서 지속가능성 확산을 도모하고 있으며, 관련 성과를 담은 연례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준 SDGs 관련 교과목은 1186개, 마이크로디그리 20개, 박사 학위 프로그램 19개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가능성 교육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국제화 지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외국인 학생 비율 순위는 321위에서 311위, 외국인 교원 비율은 665위에서 656위로 각각 상승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캠퍼스 국제화'를 공식 선포하고, 외국인 학생과 교원을 위한 맞춤형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실시간 영어 자막이 제공되는 강의, 영문 행정 시스템, 이슬람 기도실 확충, 외국인 구성원 대상 축제인 ISFF(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 개최 등 포용적 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고려대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역량 제고와 지속가능성 실천, 포용적 캠퍼스 조성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3 14:4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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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동 리스크發 중소기업·소상공인 11조원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키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유가,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오전에는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하여 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하여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급한다. 이밖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ㆍ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6-23 14:34: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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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꽃으로 전하는 생명존중…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은 꽃을 매개로 한 교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그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초등 4학년 이상 학급 가운데 신청을 받은 46개교 200학급(초 78학급, 중 74학급, 고 48학급)에서 총 4708명이 참여한다. 선정된 학급 교실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연속 2차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꽃을 매개로 한 교감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정서교육에 집중된다. 학생들은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꽃리스 제작, 테라리움 구성, 꽃꽂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명체인 꽃을 돌보며 생명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된다.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은 '화담소담(花談所談)'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꽃(花)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이야기(談)하고 생명의 소(所)중함을 함께 알리는(談) 생명존중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캠페인에서 정근식 교육감과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교육청 및 aT 관계자들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통해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서울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꽃을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과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며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기반 사회정서교육이 서울 학생들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성장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3 14:2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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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 개최

현대제철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제철 부산물 활용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 전반에 탄소저감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 재료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제철 부산물 활용 기술을 공유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현대건설, 쌍용C&E,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 학계 및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건설 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철강·건설 분야의 제철 부산물 활용에 대한 변화 예측뿐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주요 기관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저감 공정 변화에 따른 발생 슬래그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관련 기관 발표자들은 제철 부산물의 재활용 현황 및 전망, 향후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열띤 전문가 토론도 이어졌다. 현대제철 김용희 공정연구센터장은 "제철 부산물 활용을 통해 건설기술의 탄소저감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3 14:23: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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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선·해양 전문가들, HD현대중공업 방문...경쟁력 직접 확인해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미국 조선·해양 전문가 그룹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미시건대학교,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등의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하였으며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및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진 이들은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FOS 및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포럼 참가자들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자율운항선박실증 연구센터를 방문해 자율운항선박 시험선을 승선하고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의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은 24일과 25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서울대학교에서 한·미간 교육 및 연구 협력 필요성, 한·미 조선·해양 공동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3 14:23: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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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 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 BMW 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BMW 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는 대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의 주제는 '환경'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 디자인', '환경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5명의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를 마감한 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말, 최대 35개 팀을 1차 합격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시 기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팀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각 팀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1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 등과 함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2025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장마철 침수 피해 고객들의 차량 수리 부담을 덜어주는 '2025 폭스바겐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폭스바겐 고객 중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고객 부담으로 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 고객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수리 시 부품 비용의 30%를 할인하며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대상 고객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및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부품 단독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3 14:21:1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