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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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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문화가정 ‘소통캠프’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통과 유대를 중심에 둔 가족캠프를 개최하며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진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울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가정 74명이 참여했다. 군은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가족형성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자녀교육, 가족캠프를 연계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마산 로봇랜드 체험, 진해 유람선 관광,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간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문화 차이를 넘는 '함께하는 경험'이 가족 간 이해를 깊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같은 다문화가정끼리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고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이 마음을 나누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5-06-21 22:57: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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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4급 이상 20명 승진…여성 2급 첫 배출

경북도는 20일 총 20명(2급 1명, 3급 4명, 4급 15명) 규모의 올해 하반기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주목되는 인물은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이다. 최 국장은 경북도 최초의 여성 2급 간부로 승진해 환동해지역본부장에 임명됐다. 1996년 제2회 지방고시 출신인 최 본부장은 상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경북도에서는 환경산림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한 경북도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청송군 부군수)을 지낸 바 있다. 최 본부장은 현재 지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산업장인 육성 등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경제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3급으로 승진한 3명은 모두 시·군 부단체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차광인 도시계획과장은 영양군 부군수로, 박시홍 세정담당관은 봉화군 부군수로, 구자희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울진군 부군수로 각각 임명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하반기 승진인사는 지속 가능한 복구체계 구축과 경제 회생 동력 확보,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미래지향적 조직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인사"라고 말했다.

2025-06-21 22:56: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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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극복 프로젝트에 주민 150명 참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6월 19일 북면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 실종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진행은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실종 예방 교육과 생생한 배회 상황극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감각을 높였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훈련에서는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체계적 매뉴얼을 점검했고, 울진경찰서·소방서·군의료원요양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 브리핑을 통해 다부진 협력체계도 다졌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하는 '치매 안전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대행사도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따뜻한 한 끼로 온정을 전했고, 군의료원의 '손씻기 뷰박스' 체험과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는 건강과 기억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됐다.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유도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막연한 불안의 대상이었지만, 오늘 경험을 통해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남겼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치매 친화적인 울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공감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교육과 실종 대응 체계 강화를 비롯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치매극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품는 과제로 인식시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5-06-21 22:56: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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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김동연 지사 만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제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위해 오산을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도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를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 건의 내용에 담았다. 이 중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대원1·2동, 남촌동, 초평동 일원에 설치된 LED 등기구 및 안정기 교체를 통해 가로등의 조도를 향상시키고,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됐다. 또 하나 눈여겨볼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수변 둘레 1.24km중 데크로드가 설치되지 않은 840여m 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함으로써 순환 둘레길을 완성시키고,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까지 포함한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오산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제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공사비용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칭 투입됐으며, 무상임대 중에 있다. 시비 투입 및 무상임대 등이 이루어져 왔던 만큼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특조금을 지원받아야한다는 것이 이 시장의 입장이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일원으로서 시비 투입, 무상임대로 국민안전체험관 운영에 일익한 공에 대해 도 차원에서 특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5일 시청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의 정담회에서도 해당 현안들과 관련한 특조금을 건의한 바 있다.

2025-06-21 22:55: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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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성호)가 산불로 정서적 충격을 겪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지난 20일과 오는 24일 이틀간 관내 초·중학교 5개교, 2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안정화 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안정감"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갑작스러운 재난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모래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활동을 통해 감정을 시각화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높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캠프는 자기소개와 감정 표현 워크숍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또래들과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장벽을 허물었다. 이어 진행된 샌드아트 체험에서는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해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또래 간 유대감과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산불 피해가 학생들의 마음에 남긴 상처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재난 후 심리 지원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때로는 손끝의 예술이 아이들의 마음을 되살리는 가장 강력한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025-06-21 22:55: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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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 마당극 ‘죽계선비뎐’ 제작 본격화

영주시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 마당극 '죽계선비뎐' 제작에 본격 착수하며, 이를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영주148아트스퀘어 다목적실에서 사업보고회를 열고 작품 제작 경과와 향후 공연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최대열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영주문화관광재단,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죽계선비뎐'은 (사)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기획·제작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전통예술 부문에 선정돼 제작이 확정됐다. 전국 122개 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32개 팀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작품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천, '敬(경)'자가 새겨진 바위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자만에 빠진 선비 우기만이 경자바위에서 추락한 뒤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들의 삶을 체험하고, 진정한 경(敬)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이혜란 대표는 "영주의 정체성을 담은 이야기로 전국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작품은 영주의 문화적 자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작진과 출연진 구성을 마친 '죽계선비뎐'은 오는 9월 17일 영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소수서원과 선비세상 등 관내 공연장은 물론 울진, 봉화, 예천 등 인근 지역에서 11월 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2025-06-21 22:54: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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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예산 감시·정책 점검에 '의정력' 집중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한 정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총 16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간 진행됐으며, 의원 전원이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를 병행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는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예산 운용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위원회는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 실효성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이 같은 주문은 향후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의회는 또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즉시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단순한 보고 청취에 그치지 않고 현장성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의정 기조가 이번 정례회에서도 이어졌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가 더욱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장마철 재해위험지역 점검과 피서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정례회 동안 열정적으로 임해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의회는 향후에도 예산의 건전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군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지방의회 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행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양축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2025-06-21 22:54: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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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스포츠·관광 융합한 전국 테니스대회로 지역 활력 모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스포츠와 청정 관광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전국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4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은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울진실내테니스장을 중심으로 관내 8개 테니스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남자 오픈부·지역 신인부·개나리부·전국 신인부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6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울진군은 이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지역 브랜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진의 쾌적한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울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미세먼지 청정 지역으로,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테니스 대회를 찾은 동호인들은 경기 외에도 울진의 바다, 산림, 온천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도 유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연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울진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행사 유치를 지속 추진하며, 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지역 상권과 숙박, 식음료업계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1 22:54: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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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베트남 타잉화성, 기업 교류·경제협력 본격 추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베트남 중북부의 전략 거점도시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한층 강화했다. 성남시는 6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12년 만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응우옌 반 티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상임부성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및 시의원,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모색하며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며 타잉화성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경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타잉화성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 이후에는 응우옌 조안 아인 타잉화성 당위원회 서기와의 면담도 진행되어 양 도시의 행정 협력 및 청소년·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환영만찬에서는 두 도시 간 오랜 우정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성남시와 타잉화성은 기업 투자협력 확대, 문화·예술 및 교육·청소년 교류 활성화,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오전에는 성남시 대표단은 타잉화성 일정을 마무리한 후 6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중국 후이저우와의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베트남 타잉화성과도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성남시는 아시아 교류협력의 폭을 한층 확대하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06-21 22:54: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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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임시주택 관리·복귀 지원 위한 TF팀 구성

영덕군이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신설해 임시주택 거주자의 생활 안정과 복귀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TF 운영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주택 959동이 전소되고 총 1,277동에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영덕군은 긴급 대응으로 국민체육센터와 숙박업소를 활용해 이재민을 임시 수용하고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피해 복구도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주택 철거가 신속히 이뤄진 데 이어 5월부터는 본격적인 임시주택 설치에 돌입해 6월 18일 기준으로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등지에 총 788동을 조성했다. 각 임시주택에는 전기와 가스, 가전제품과 생필품이 완비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히 설계됐다. 현재까지 756가구 1,351명이 새 거처에 입주를 마쳤다. TF팀은 행정, 복지,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임시주거시설 유지보수 △행정 민원 응대 △철거 및 자택 복귀 지원 등으로, 단순한 거주지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 복구를 전담하게 된다. 영덕군은 TF팀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비와 급식비 등 기존 단기 지원 방식은 6월 25일을 기점으로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실질적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TF팀은 단순 주거 제공을 넘어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임시주택 철거와 원래 생활터전으로의 복귀까지, 모든 단계에서 군이 책임 있게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복구 외에도 의료, 교육, 심리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민 보호와 지역 회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2025-06-21 22:53: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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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새마을회, 하부댐 수변구역 정화활동으로 환경보호 진행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가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수변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질과 경관에 영향을 미치는 하부댐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40여 명의 회원이 뜻을 모았다. 복잡한 장비나 인력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이뤄진 실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청송군새마을회는 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대표 단체로,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 자연을 지켜내는 데 힘을 보태고 군민에게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동준 회장은 "환경정화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우리 고장을 지키는 마음가짐"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자연을 보듬고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전에 헌신해 준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가 보여준 책임 있는 실천이 군민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이 같은 자발적 환경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송군은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1 22:5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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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국 각지서 따뜻한 기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영덕군에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총 1억1,1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는 9,000만 원 상당의 경옥고 802통과 진통제 파스 802장을 기탁했으며, 영덕군기독교연합회는 현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화마을 전북지회도 2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오며 전국적인 연대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으로 평가된다. 특히 종교계와 지방 자치 기반 단체들이 앞장서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는 모습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러한 민간 기부가 산불 피해 복구뿐 아니라 이재민의 심리 회복과 공동체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하거나,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과 '위기브'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로도 참여할 수 있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구의 길에 더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1 22:53: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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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선제 대응

울진군(군수 손병복) 보건소가 장마철을 앞두고 설치류로 인해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한 군민 경각심 고취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농번기와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 등의 설치류 배설물 또는 타액에 노출되거나 흡입, 혹은 피부 상처를 통해 전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진군보건소는 감염취약지역과 고위험 환경을 중심으로 예방 정보 전달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6월부터 7월 장마철은 설치류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감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누구나 일상 속 야외활동 중 노출될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생활 속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향후에도 감염병 조기 차단을 위한 정보 제공과 현장 방역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건강 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2025-06-21 22:52:1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