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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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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삼성·SK 中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 제한 추진"…정면충돌 우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 장비 수출에 대한 '포괄적 면제'를 철회하고, 향후 모든 장비 반입 시마다 개별 허가를 받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리 케슬러 미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이번 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3개 기업에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현재 이들 기업은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도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에 반입할 수 있는 특별지위를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공식화되면,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들여올 때마다 미국의 개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실질적인 수출 규제 강화로, 장비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생산기지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를, 쑤저우에서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우시의 D램 공장, 충칭의 패키징 공장, 인텔에서 인수한 다롄의 낸드 공장 등 중국 내 3곳에 반도체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미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로 협상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미국도 기술 라이선스 분야에서 협상력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첨단 반도체 장비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한국과 대만 등 동맹국 기업에도 '불똥'으로 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이번 방침은 미국 정부 전체의 최종 결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WSJ도 "이번 방침이 미국 정부 전체의 공식 입장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내부 조율 단계"라고 전했다.

2025-06-21 17:16: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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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옛 인천 풍경 담은 시민 사진 공모 결과 발표...70~90년대 옛 사진 공개

인천시가 시민들이 직접 제출한 옛 사진을 통해 인천의 도시 변화상을 기록으로 남긴다.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를 통해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사진을 공개하고 이를 도시경관 아카이브에 등록해 학술적·문화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1971년부터 1999년 사이 인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혼여행지, 수학여행 장소, 일상 속 동네 풍경 등 개인의 기억이 담긴 장면들이 접수됐으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접수된 사진 가운데 경관 사료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작품은 보정 작업을 거쳐 '경관기록물'로 정식 등록된다. 등록된 자료는 도시경관 아카이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수립과 연구자료, 문화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참여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사진이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공모 결과 및 당첨자 명단은 6월 20일부터 인천시와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업에는 교육시설도 함께했다. 인천시는 제2차 경관기록화사업(2018)에 이어 인천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인천창영초등학교의 과거 사진을 수집해 교육기관의 공간 변천사를 보여주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관공서에서 보유 중인 옛 사진도 추가 수집할 계획이다. 임철희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이번 사진 수집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도시의 경관기록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성과 고유한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보존을 통해 인천만의 도시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1 09:10:2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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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도-시군 합동점검반' 강화 운영

경기도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올해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하천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불법행위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3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사전점검과 7월과 8월 성수기 집중점검, 그리고 9월 마무리 점검까지 단계적 활동으로 시기별 필요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챙겨, 청정계곡 이용객·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천불법이 재발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 및 계곡의 불법행위 집중점검을 통해 48곳, 불법시설물(테이블 등)설치 122개를 적발해 철거 및 모두 조치완료했다.

2025-06-21 09:10: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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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위한 AI 특강 신청 접수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광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7월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3차례에 걸쳐 '디지털 AI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관광산업 종사자는 물론, AI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강의에서는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전략을 주제로 사례 분석과 데이터랩 활용법, 실무 적용 방안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간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로컬 상품 기획과 고객 분석, AI 비서 기반의 업무 자동화 기법을 실습하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과 인천 지역 특성에 맞춘 ICT 접목 사례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DX 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든 교육은 각 분야에서 전달력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별 실습 완수를 목표로 1:1 코칭 기반의 퍼실리테이터가 현장에 투입된다. 강사진의 전문성은 사전 평가에서 평균 4.5점 이상을 기록해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업계 관계자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또는 관광 e배움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6월 한 달간 진행한 디지털 융합 인재 교육에서 AI 기술에 대한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이번 특강은 당시 참여하지 못했던 이들이나 AI의 관광 활용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1 09:09: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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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요령 교육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위법행위(폭행, 폭언 등)에 대해 공직자들이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년간의 공직 경험이 있는 법률사무소 Y의 대표 변호사인 연취현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민원 응대 기본 방안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절차 등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직원 보호조치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법행위 발생 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기준과 사례를 상세히 다뤄,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최근 악성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소신 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남양주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과 공직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06-21 09:09: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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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고추삼계탕·산나물삼계탕’ 첫 시식 행사 성료… 본격 유통·온라인 판매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대표 황정인)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인 '영양고추삼계탕'과 '영양산나물삼계탕'을 선보이며 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 제품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14일 외부 관광객 50여 명을 초청한 시식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고추·산나물 등 청정 식재료로 만든 삼계탕의 깊은 맛에 호평을 보냈으며, 90% 이상이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높은 시장성을 확인했다. '영양고추삼계탕'은 영양 수비초 고추 추출액을 사용해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살렸으며, '산나물삼계탕'은 일월산 자락에서 채취한 눈개승마를 넣어 담백하고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별빛고은은 지난 봄 대형 산불 당시 이 삼계탕을 긴급 구호식품으로 지원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과 마을 체험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본격적인 유통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황정인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 대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삼계탕이 관광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영양군을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1 09:08: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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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지원 교육 실시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창업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창업의 이해부터 생성형 AI 활용법,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 창업컨설팅 교육'은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단순한 지역사회 정착을 넘어 취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는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참여 의지가 확실한 창업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교육은 ▲창업에 대한 이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계획서 작성 및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공·실패 사례 공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창업계획서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효과적인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7월부터 컨설팅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자의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4월 말 기준 총 1만 1,1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만 1,443명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총 32억 5,19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및인식개선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낯선 환경에서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용기를 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각자의 삶에의미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1 09:08: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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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느린학습자 위한 학부모 간담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이 느린학습자 학생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찾아가는 교육청,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느린학습자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특화학교 설립, 전담 교사 배치,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이는 실제 양육과 교육 과정에서 겪은 학부모들의 경험을 토대로 제시된 것으로, 교육 현장의 절실한 요구가 반영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가 참여해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간담회는 교육 당사자인 학부모들이 현장에 바라는 요구를 직접 전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학생·학부모로 이어지는 교육 3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1 09:07:3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