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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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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전통시장 간편결제 서비스 행사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 기업인 핀테크 스타트업 플렉스데이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농할 이용권'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할 이용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충전 시 20% 추가 적립을 제공해 국산 농축산물 상시 할인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었다. 플렉스데이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전통시장 할인지원 사업에서 농할이용권 발급 및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사업을 완료했다. 오명재 플렉스데이 대표는 "대형 전자금융사나 빅테크기업, 정부가 주도하던 간편결제 시장에 핀테크 스타트업이 진출하는 첫 포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플렉스데이는 QR 코드 기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은행과 공공기관, 프랜차이즈, 카페, 키즈카페 등 전국 2000여개 브랜드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는 Pay와 상품권, 바우처 발행·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비용을 낮추면서 풍성한 소비자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2024년 500여 곳이던 가맹점 수는 올해 2000여 개로 300% 증가하며 플렉스데이를 통한 간편결제 혁신이 금융과 식음료, 레저, 숙박, 전통시장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플렉스데이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맹 시 매장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플렉스데이는 단순한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핀테크 서비스"라며 "사업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능으로 이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활용성을 크게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9:4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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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 개막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디자인 축제인 '제7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디자인 격차를 줄이고 부산지역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들의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흥'을 주제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부산의 역동적인 삶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다. 역량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 유관 기관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영감을 전하고 디자인적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150여 개의 디자이너 및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디자인', 'ESG디자인'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참가한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브랜드로, 나아가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기획관으로는 부산국제아트페어와 협업한 기획전 '하모니 오브 리빙: 식스센스', 소방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아트웍으로 풀어낸 '재난 안전 전시: RE:흥', 부울경 대학교 내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교류전 'The Young Designers' Connect'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부산에서 사랑받는 공간을 디렉팅한 디자이너와 디자인에 특화된 공간을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디자인 스팟과 44년 역사를 지닌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어워드인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디자인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안하는 디자인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입장료는 1만 2000원이며 6월 23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매 시 약 33% 할인된 8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티켓으로는 BFAA 국제아트페어와 '행복작당'의 10주년 특별전인 '행복작당부산'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기업,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협력하고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디자인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09:4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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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업소 사전설명회 개최

안성시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먹거리부스 운영과 관련해 6월 23일 오후 3시,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먹거리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 및 단체를 대상으로 부스 운영 계획과 절차를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푸드트럭, 사회단체 대표자와 관계자 등 먹거리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2024년 대비 달라진 점, 2025년 먹거리부스 운영 및 선정 계획, 입점 조건,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먹거리부스 운영업소 모집공고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업소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점 희망 업소들의 먹거리부스 운영과 모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부스 모집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에서 7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아양동 일원에서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5-06-19 09:4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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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남한강 환경교육선' 추진 본격화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7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4개 국 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선은 지역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코스는 양평군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상 중이며,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군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며, 2027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9 09:46: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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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의결

부산시의회는 지난 17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완료하고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부산시 추경예산 규모는 17조 6106억원으로, 기정예산 17조 442억원보다 5664억원(3.3%) 늘어났다.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도 5조 5050억원으로 의결돼 기정예산 5조 3351억원 대비 1699억원(3.2%) 증가했다. 임말숙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그대로 승인했다. 다만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는 일부 항목의 예산을 조정했다. 삭감 대상에는 인공지능 지역확산 지원 3억원, 시민사회단체 공익활동 공모 사업 지원 1억원, 건강도시지원단 운영 1억원,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8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반면 시 장애인체육회 사업지원에는 6500만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등 조성에 5000만원,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에 5000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삭감과 증액의 차액은 예비비로 돌렸다. 부산시교육청 예산에서도 데이터랩 구축 사업 2억 8000만원, 부산어린이박람회 7000만원, 법교육 자료 제작 4000만원, 탄소 중립 실천노트 제작 보급 2100만원을 삭감했다. 이 예산은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3억 6000만원 등으로 재배정됐다. 임말숙 위원장은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했다"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부산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6-19 09:4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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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의왕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이며, 규제혁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 등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부문(시민 복지, 일상·안전) ▲기업 부문(취업· 일자리, 산업·기업) ▲적극 행정을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건의, 진정, 타 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자우편, 우편, 방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제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 서류 서식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100만 원) ▲우수 2건(각 50만 원) ▲장려 2건(각 30만 원) ▲노력상 5건(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의왕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 돼 규제혁신 개선 사례로 적극 활용된다. 한경숙 기획예산과장은 "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의왕시의 제도와 행정을 바꿀 수 있다"며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의견을 적극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09:46: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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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 수산물 우수성 홍보

완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식품 전문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이다. 올해는 52개국의 1,6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에는 경영수산(유)어업회사법인, 더풀문(주) 완도, ㈜해청정, (유)대한물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주), (유)해성인터내셔널, 해미원(영), 완도사랑 S&F, 완도바다(영) 완도맘(영), 완도전복주식회사, ㈜푸른정식품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들은 동결 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전복 볶음밥, 전복 꼬치, 전복 삼계탕, 전복 밀키트, 매생이 가공 제품, 광어 리조또,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완도군 공동관에는 연일 완도 수산물을 찾는 바이어들로 북적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K-푸드의 세계적인 열풍과 함께 K-씨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시회 참가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공동관 규모를 늘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씨푸드 쇼'에서도 완도군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6-19 09:46: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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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병원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울산·경남병원회가 2025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4시 호텔인터내셔널창원 본관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성기 회장을 비롯해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김진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겸 총무위원장, 이종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 지역심사평가위원장, 김구연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과 회원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의결이 이뤄졌다. 신임 감사에는 김상현 대우병원장이 임명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조미현 대한병원장협의회 고문이 '2025년 요양기관 자율점검 운영 및 계획'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최정인 국립창원대학교 사림아너스학부 교수가 '전문가의 ChatGPT 활용 전략과 윤리적 감수성'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자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안성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월 울산·경남병원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병원들과 인사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병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환경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경남병원회는 지역 보건의료 향상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울산과 경남지역 400여 개 병원이 소속된 단체로서, 지역 병원들이 마주한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비정기적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2025-06-19 09:4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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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청년정책 본격 추진

사하구가 청년 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한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임, 2025년 사하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청년친화도시 키워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난 5월 초 첫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는 창업관련 기관, 기업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 인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 참여 비율이 55%에 달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사하구는 올해 5개 분야 12개 정책부문, 45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청년문화센터 건립추진, 사하청년주택 '대티까치 고개마을 순환주택' 운영,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청년글로벌 네트워킹 프로젝트 '사하가 좋아서', 청년건강관리 지원 '청년건강 증진센터' 운영 등이 있다. 회의 후에는 사하구 청년들의 발자취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대형 퍼즐 완성 퍼포먼스가 열렸다. 청년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생각을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갑준 구청장은 "이제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 가장 필요하고,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공감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4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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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스마트주차장 구축 완료

진도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진도군 인구는 28,358명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등록 차량 수는 18,805대로 전월과 비교해 37대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진도군에서는 2023년부터 남문로공영주차장(스마트주차시스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불편, 과태료 부과 문제 등으로 일부 민원이 제기됐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진도읍 남문로 상가 일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차 회전율이 증가하면서 상가 방문객이 늘었고, 오랜 과제로 지적돼 온 장기 주차 문제도 크게 해소됐다. 남문로공영주차장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아리랑사거리 구간에 조성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54면의 주차 공간을 공급했다. 첨단 기술 기반의 실시간 주차 관리로 주차 효율을 높이고, 불법주차와 장기 주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남문로 상가 일대의 상인 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문로공영주차장(스마트주차시스템) 도입 이후 상가 앞 주차 공간 확보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8%에 달했으며, '보통'은 33%, '불만족'은 9%로 집계됐고, 이를 통해 남문로공영주차장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읍 남산리에 거주하는 한 모(42) 씨는 "예전에는 약국이나 병원을 급히 방문할 때 불법주차를 하거나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방문지와 가까운 곳에 남문로공영주차장이 있어 훨씬 편하다"라며, "응급상황이나 몸이 불편할 때도 안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정확한 적정 차량 대수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중요한 건 서로 양보하는 문화"라며, "차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용자 간 배려 부족이 주차난의 원인인 경우도 많다. '내로남불'이 아닌 '님선(당신 먼저)' 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남문로공영주차장 외에도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호남약국~옥향식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옥주골창작소 맞은편 부지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25-06-19 09:45: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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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콜마홀딩스, 경영권 분쟁 속 '52주 신고가' 연일 경신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콜마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에 나서며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4.61% 오른 1만80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콜마그룹 내에서 벌어진 '남매 경영권 다툼'이 표면화되면서 시작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주식 460만주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윤 회장이 2019년 그룹 경영권 승계를 전제로 장남에게 증여했던 물량이다. 윤 회장은 소장에서 "윤 부회장이 사전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윤 회장은 장남과 차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3자 간 경영합의를 체결했는데, 윤 부회장이 최근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개편을 시도하며 이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이 사실상 딸 윤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단순한 가족 갈등을 넘어 그룹 지배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소송이 향후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 회장이 주식을 반환받아 윤 대표 측에 넘길 경우, 윤 부회장의 지분은 현재 31.75%에서 18.3%로 줄고, 윤 대표 측은 20.9%로 올라 최대주주가 바뀔 수 있다.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배경이다. 한편 전날에는 콜마홀딩스 외에도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콜마 등 그룹 계열사들이 소폭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으로 콜마비앤에이치(-0.46%)와 한국콜마(-0.78%)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에도 변곡점이 생길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9 09:40: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