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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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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반려동물 문화와 환경보호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은어다리 캠핑장과 말루해변 일대에서 반려가족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펫티켓 인식 확산과 해양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 집게와 봉투, 반려견 전용 배변봉투 등을 들고 해변 곳곳을 누비며 플라스틱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했다.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현장에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에티켓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공선으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울진군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반려문화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참여한 가족들도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반려동물 문화가 건강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상 속 봉사가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5: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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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직업교육훈련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 현장에 적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명이 참여해 6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50일, 2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행정 ▲케어포시스템 ▲사회복지기관 OA(한글, 엑셀) ▲기관별 실무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 ▲미술심리상담사 ▲실버인지지도사 자격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시뮬레이션 등 취업 대비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실습체험(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1:1 전문 취업상담으로 실제 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능력개발원 김경미 대표는 "사회복지사는 자격증만으로는 현장에서 인정받기 어렵다"며 "50일 동안 고3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 실무에서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모인 만큼 자랑스럽고 값진 시작'이라는 인사말이 전해졌고, 참석자들은 '오늘부터 사회복지사의 날개를 달자'는 다짐과 함께 서로를 격려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실무 교육이 마련됐다"며 "전문 기관과 협력해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 끝까지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생 대표 이 모 씨는 "20년 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자격증이 이번 과정을 통해 다시 빛을 보게 됐다"며 "과정을 마친 뒤 진정한 사회복지사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새일센터는 2025년 직업교육훈련으로 '정리수납 매니저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누리집이나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9 09:2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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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7월부터 전 경로당에 '수향미' 공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7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정부 양곡미를 대신해, 화성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양질의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우수한 수향미로의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총 5억 8063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4억 8974만 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9089만 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수향미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원 품목 전환은 단순한 쌀 교체가 아니라, 어르신들께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농민들께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9:2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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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사천시는 18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와 합동으로 2025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돌풍,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노후하거나 불량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팔포매립지 등 해안변과 벌리동 5호광장 인근 상가지역, 사천교~사천여고오거리 일대 등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상업밀집지역,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간판 파손 여부 및 고정 상태, 광고물과 건축물의 고정 상태, 부식·휨 등 구조 이상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및 감전 위험 요소 등을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를 진행했으며 노후 간판은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사천시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병행하며 광고주와 시민들의 자가 점검과 자발적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을 통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4: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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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BNK경남은행과 기후재테크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탄소 중립 실천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 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창원시민이 경남은행의 'BNK위더스 자유적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본 금리에 1%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는다. 상품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4.6%까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탄소 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카본페이'에서 가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남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 중립포인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이는 다양한 실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금융을 연계해 시민들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 혜택이라는 실질적 동기 부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탄소 중립 생활 실천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창원을 만드는 데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9 09:2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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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폭염대책기간 5일 앞당겨 확대 운영

경상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확대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남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논밭이 16%, 실내 작업장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초 장마 직후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고령 농작업자와 야외 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7월과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피해가 더 우려된다. 도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를 폭염취약 집중대응 기간으로 지정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농업·건설 분야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과 안전 수칙 홍보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확대와 폭염저감시설 설치, 살수차 임차, 양산대여소 운영 등을 위해 지난 5월 폭염대책비 20억원을 시군에 우선 지원했다. 앞으로 무더위쉼터와 쿨링포그,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민간 재난 도우미와 협업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6300여 곳에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휴게쉼터'도 설치·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전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의 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며 이상이 생기면 119와 연계해 신속히 구조하도록 한다. 폭염피해 지원 강화를 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시 재난지원금 최대 2000만원, 시·군민 자연재해 보험 최대 3000만원 등을 즉시 지급하는 등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발생한 산청·하동 등 산불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냉방기와 의약품, 생수, 차광막 등 긴급지원 키트를 제공하고, 지역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도민들의 여름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경남도는 폭염에 선제적, 다각적으로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09:24: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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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원안가결

경상남도의회는 제424회 정례회 기간 중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규모는 세입 13조 2858억원, 세출 12조 7798억원, 결산상 잉여금 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세입은 2940억원, 세출은 1726억원 각각 증가했다.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실적, 보조금 정산 등 결산 관련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으며 정책질의와 실국별 질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정책질의에서 이영수 위원은 경남의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에서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주요 정책 과제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장병국 위원은 경남도의 자금배정계획과 실제 집행 간 편차가 심해 유휴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하지 못하거나 예금을 중도 해지함에 따라 이자 수익 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금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재정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진상락 위원은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실국별 질의에서는 김태규 위원이 해양수산국 추진 사업들이 주로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기후 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다 선진적인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조인종 위원은 항만관리사업소 기타사용료 일부가 세입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채 징수 결정된 상황을 지적하며 세외수입은 정확히 추계해 예산에 반영하고 예상치 못한 세입은 신속히 추경에 반영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으며 출자·투자기관의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등 77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박남용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단순히 지출 내역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예산이 실제 정책 효과로 이어졌는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각 부서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앞으로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20일 제42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2025-06-19 09:23: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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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I 뮤직 프로듀서 창작과정 7월 개강

동명대는 2025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를 오는 7월 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B-CON 창작과정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표로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비 창작자 및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첨단 콘텐츠 분야 무료 교육을 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부산지역 음악 예술 콘텐츠 창작자 확대 및 창작 생태계 거버넌스 구축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수행한다. 커리큘럼은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콘텐츠 유통, 사운드 프로듀싱 실무,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AI 음악 도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구성된다. 15명 이하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되며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10주간 주 2회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대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우영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교수는 "특히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성장과 AI 등 인공지능 기반 창작 기술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다"며 "부산 청년들이 국경과 지리적 제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창작과 실전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2025-06-19 09:2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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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4%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4회 연속이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은 상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말까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예측은 유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2.50%)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2%포인트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월 2.7%에서 0.3%포인트 올린 3%로 예상했다. 연말 실업률은 3월 4.4%에서 4.5%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은 3월 1.7%에서 1.4%로 낮췄다.다만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3.9%로 인하할 것이라는 3월 전망은 유지했다. 2026년과 207년 금리 인하 전망은 각 2회에서 1회로 조정했다.2027년 기준금리는 약 3.4%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 금리 인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위원은 지난 3월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다.연준은 "경제가 견고한 속도로 성장했으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은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하지만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달성 목표에 대한 위험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신규 정보 영향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며 "위험 발생으로 목표 달성이 방해될 경우 통화 정책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전 성명에선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평가했었다.연준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대응에 주력해 오다, 지난해 9월 0.50%포인트 '빅컷'에 나섰다.이후 11월과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 3월, 5월에 이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압박을 계속하고 있지만, 취임 후 열린 네 차례 FOMC에서 모두 금리가 그대로 유지됐다.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변동성 높은 경제 정책 환경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과 고용 시장 악화를 부추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FOMC 발표를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해 "멍청한(stupid) 사람"이라며 "유럽은 10번이나 인하했는데, 우린 한 번도 안 했다. 국가에 엄청난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5-06-19 09:0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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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에 첫 해외 거점 확보

중소·벤처기업 현지 진출 지원…하반기엔 美 실리콘밸리에도 門 金 이사장 "현지 금융기관등과 협력…중기벤처, 성장 지원에 최선" 기술보증기금은 19일 기보 싱가포르지점을 열었다.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왼쪽 4번째부터)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 김종호 기보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싱가포르에 처음으로 해외 거점을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두 번째 해외 지점도 연다. 기보는 19일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 첫 해외 지점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지점 개소는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의 성과로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금융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기보는 아시아 금융·산업 허브이자 딥테크 분야 메카로 부상 중인 싱가포르에서 중소·벤처 기업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엔 현지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보와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주최하는 기업 설명회(IR)가 열렸다. 팔레트, 로오딘, 셀락바이오 등 국내 딥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피칭을 하고 현지 벤처캐피털(VC)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또 기보는 신한은행과 '동남아시아 진출 기업 금융지원(Jump into SE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 진출 초기 단계 기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는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보의 싱가포르 지점이 가진 의미가 더욱 크다"며 "대사관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외교·행정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 현지 VC 등과 협력해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9 08:5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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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건원그룹과 내한 콘크리트 확대한다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기술 협력 업무협약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에 적극 나선다. 삼표산업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본사에서 종합건축사무소 건원그룹(건원건축·건원엔지니어링)과 내한 콘크리트 적용 확대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2018년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특수 콘크리트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블루콘 윈터'를 통해 최상의 콘크리트 품질 확보를 위한 내한 콘크리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맞춤형 시공에 나선다. 건원건축은 건설 현장에 내한 콘크리트 기술 적용으로 공기 단축과 품질 및 안전성 강화 등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건원엔지니어링은 내한 콘크리트 적용으로 현장 안전을 기본 전제로 한 기술적 및 사업 관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내한 콘크리트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8:49: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