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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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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경험이 중심이 되는 인천여행, ‘인천9경’ 캠페인 전개

인천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명소 9곳을 만끽하는 '인천9경' 캠페인이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선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안하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6월부터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체험과 공감이 중심이 되는 인천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9경'은 지난해 3월 군·구의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만 8천 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장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오늘 문득, 인천9경'이다. 갑작스레 떠오르는 짧은 여행의 순간처럼, 인천의 9가지 독특한 경험이 일상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온라인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 스탬프 투어, 포토 미션, 나만의 코스 자랑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제작된다. 체험형 요소도 강화된다.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기획전이 열리고 개인 취향에 맞춘 'DIY 대국민 체험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코스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서 인천의 여행지를 색다르게 즐기게 된다. 이 밖에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팝업 부스도 마련돼 오프라인에서도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 '인천9경 소문내기'가 있다. 참가자는 인천9경 중 함께 가고 싶은 장소와 그 이유를 작성해 해시태그(#오늘문득인천9경, #네생각이나태그했어)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 개항장 시간여행 ▲월미바다열차와 월미도 낭만 체험 ▲소래포구 생태 자연 탐방 ▲계양 아라온의 야경 투어 ▲송도센트럴파크 미래도시 산책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체험 ▲강화읍 원도심 도보 탐방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 ▲백령도 점박이물범 탐방 등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인천9경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인천에서 일상의 쉼과 특별함을 경험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라며 "여행 트렌드가 '나만의 경험'으로 전환되는 만큼, 인천9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08:55: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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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강화…취약시설 124곳 점검

여름철 장마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관내 교육시설의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16일 각급 학교의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재해취약시설 124곳을 지정해 옹벽, 실험실습실, 기숙사, 공사장 등 6개 분야에 걸쳐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이달 18일까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 이력이 있는 학교와 강화지역 소재 교육시설은 선제적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배수시설 정비와 수방 자재 확보가 요청됐으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도 점검되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각급 학교는 자율적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등하교 시간 변경이나 휴업 시에는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가 이뤄진다. 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원스톱 신속지원팀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주도에 이어 중부지방도 19일부터 장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이 높고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만큼, 시설 피해는 물론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과 안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18 08:54: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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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의회, 방치된 녹지와 지하차도 공사 지연에 강력한 개선 촉구

인천광역시 동구의회가 도시 미관과 주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녹지 관리 부실과 장기화된 지하차도 공사 문제를 공론화 했다. 두 의원은 현장의 구체적 사례를 들며 행정 책임과 구조적 전환을 강하게 요구했다. 인천시 동구의회 제2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요청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의 녹지율이 인천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인 12.4%에 머물고 있음에도 녹지 공간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페추니아가 심어진 도로 가로등 주변, 중앙분리대, 휴식 공간 등이 잡풀에 뒤덮여 있고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예산 낭비와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금플라자, 송림풍림아이원아파트, 현대제철 앞 도로, 페럼체육공원 인근, 수문통 지역, 동구문화체육센터 조경 등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하며 체계적인 전수 조사와 데이터 기반 관리, 전문 인력 배치, 주민 참여 확대, 예산의 투명한 집행 시스템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마을정원 가꾸기 날을 지정해 주민이 직접 녹지를 돌보는 공동체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며 "행정의 무관심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25년째 지연 중인 숭인지하차도 사업의 장기 표류를 문제 삼았다. 사업 시작 당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됐지만, 도심 한복판은 여전히 공사 자재가 방치된 채 도시의 흐름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희망의 상징이 되어야 할 공간이 불신과 절망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이 부의장의 진단이다. 지하 구간의 공사를 이유로 지상의 공간까지 방치하는 행정 행태에 대해 이 부의장은 강하게 질타하며, 구조물이 완공된 지상 공간을 우선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상부 공간 선조성 사업'을 요구했다. 또한 소상공인 피해 실태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그리고 배다리 상부 공간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배다리는 인천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공간"이라며 이 부의장은 "헌책방과 북카페, 갤러리, 공방, 예술 장터를 유치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동구의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화수부두와 만석부두 등 노후 산업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동구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려면 숭인지하차도와 배다리 문제 해결이 선결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 약속이 실현될 때 동구는 비로소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8 08:54: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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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인천시 동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이 중시된다. 제외 대상은 명확히 설정됐다. 단순 진정이나 민원성 요구, 국비 또는 시비가 이미 투입되는 보조사업, 특정인을 위한 특혜성 사업, 그리고 기존에 추진 중인 계속사업은 접수할 수 없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법령 및 조례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검토하며,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의 '소통과참여'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 외에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8 08:54: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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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미사용 구독료 감면 합의

AI 디지털교과서의 초기 도입 혼선과 비용 부담 문제를 두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발행사와 협의 끝에 구독료 감면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감면은 지난 3월과 4월 동안 실제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수도권 교육감협의회는 14세 미만 학생의 위임 동의 등 행정 절차로 인해 현장 적용이 지연됐다는 점을 들어 미사용 기간에 해당하는 구독료 감면을 발행사에 요청했고, 업체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논의가 마무리됐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는 당초 전면 도입에서 희망 학교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이 바뀌었다. 교육 자료로의 전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어 교과서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둘러싼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종이 교과서에 비해 가격이 높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점에서 우려가 컸던 가운데 이번 미사용분 환불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무리한 정책 추진이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4: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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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국민주권정부와 나란히, 시민주권도시 실현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향해 나아간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발표자로 나서 광명시 자치분권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다. 이날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이 1995년 처음으로 광명시장을 직접 선출한 이후 30년간의 지방자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 1부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두 발표자는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 정책 성과, 시민 참여 확대 중요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로 활약한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 함께한 시민들도 직접 토론에 참여하며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미디어월로 감상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상을 생생히 전달하며, 시민의 삶 속에 녹아든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치분권 30년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오는 24일 오후 2시 광명극장을 방문하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8 08:53: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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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배우 박상민 홍보대사 합류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배우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맞이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사무국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대중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상민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왔으며,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과 지역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이번 위촉을 통해 축제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연극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천 전역을 무대로 총 35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펼치는 본선 경연 '입항'을 비롯해, 소극장 중심의 '제1회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파란), 청년 연극인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페스티벌'(돌풍),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등대) 등 6개 핵심 프로그램과 5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박상민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들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박상민 배우의 합류로 축제의 감성적 울림과 대중적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연극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식 홍보대사단은 새로 합류한 박상민을 비롯해 전무송,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장영남, 예지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막식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5-06-18 08:53: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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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워킹맘 위한 ‘숨 고르기 웰니스 코스’ 3선 추천

일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들을 위해 인천이 제안하는 새로운 힐링 루트가 등장했다. 요가 명상부터 고품격 음악 감상, 전문 스파 테라피까지 감각과 감정을 모두 어루만지는 체험형 코스로 짧은 시간 안에 깊은 쉼을 누릴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영종도 지역의 웰니스 명소 3곳을 연결한 '숨 고르기 웰니스 코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코스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짧은 일정 안에서 정서적 회복과 활력 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요가와 명상, 음악 감상, 스파 테라피로 구성돼 감정 안정과 피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장소는 중구 운북동에 위치한 '뜨리니 요가앤싱잉볼'이다. 푸른 정원 속에서 진행되는 요가와 싱잉볼 명상은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프로그램 후에는 야외에서 즐기는 비건 식사가 제공돼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장소는 클래식 음악 전문 공간 '베토벤하우스'다. 이곳은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청음 전용 뮤직홀로, 방문객은 고음질의 클래식 선율에 집중하며 일상의 소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베토벤이 즐겼던 깊은 향의 스페셜티 커피도 경험할 수 있어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더해진다. 마지막 코스는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다. 파라다이스 시티호텔 내에 위치한 이 공간은 동서양의 테라피 기법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심신의 균형을 돕는다.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내면의 감정까지 돌보는 맞춤형 스파는 정신적 안정과 재충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 이주희 실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워킹맘들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감성적 웰니스 콘텐츠로 일상 회복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구현을 목표로 휴식형 웰니스 코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앞으로는 단기 체험을 넘어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현대인에게 일상 속 힐링의 여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6-18 08:52: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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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량천에서 시민과 함께한 전통 손 모내기 행사 실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7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에서 초등학생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도시 생활 속에서 점점 멀어지는 농촌 문화를 되새기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농사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장화를 신고 논에 들어가 모를 한 포기씩 손으로 심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농사에 담긴 수고로움을 몸소 느꼈다. 특히, 어린이들은 흙을 밟는 낯선 경험에 즐거워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가 진행된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잡초로 뒤덮여 방치돼 있던 하천부지였다. 시는 지난해 이곳을 정비해 시민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도심 한가운데서 벼가 자라는 전 과정을 보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직접 논에 들어가 흙을 밟고 생명의 시작을 함께한 오늘의 경험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찾는 하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1: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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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기장군 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기장군 배 재배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17일 부산 기장군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봉사에는 김석빈 경영본부장, 임재선 도시기반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간부진과 실·처·원별 자발적 참여 직원 등 총 3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과실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싸개 씌우기 작업과 농가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실질적 농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농협이 6년째 진행해온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에 공단이 동참한 것이다. 공단은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 전문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농협은 장비·중식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시기에 맞춰 공단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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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8인 8색 영 보이스’ 공식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젊은 실무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소통 강화를 위한 정책 검토기구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KoELSA는 젊은 실무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 정책 검토 기구인 '8인 8색 영 보이스'를 구성하고 17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인 8색 영 보이스는 공단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인력관리 정책 수립에 젊은 세대 실무자들의 창의적인 제언과 업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 채널이자 회의체다. 5~6급 및 업무직 책임 리더 15명으로 구성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고성균 이사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과 주요 일정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출범한 영 보이스는 이사장 주재 정례회의, 정책 제언 활동, 워크숍, 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공단의 조직 문화 혁신과 실행력 있는 정책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균 KoELSA 이사장은 "공단의 8인 8색 영 보이스 운영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제 정책 반영과 후속 조치까지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회의체"라며 "젊은 세대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는 조직 내 미래 전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8:5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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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TP, 中企 밀집지역 상반기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경남TP는 17일 창녕서리농공단지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밀집지역 관련 산업 전문가, 입주 중소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밀집지역 소재 기업들의 인식 비교, 위기 원인 논의, 밀집지역 산업 현안 공유, 정책 제언 및 질의응답, 필요 지원사업 의견 수렴 및 논의, 기존 지원사업 및 연계 사업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밀집지역 관련 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2025년도 상반기 밀집지역 위기 징후 단계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고용 악화 등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TP는 2023년 5월부터 본부 1층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경남 밀집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승철 경남TP 정책기획단장은 "상반기 간담회를 통해 창녕서리농공단지의 현실적 경영 상황과 문제점을 인지했다"며 "관련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08:50: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