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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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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연체액 2년새 26% 쑥…이자부담↑

개인사업자들의 연체액이 최근 2년새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금리 또한 오르고 있어 개인사업자의 이자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66조923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연체액은 1조1618억원으로 연체율은 0.44%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4년 말 0.41%에서 0.44%로 0.03%포인트(P) 올랐다. 2년 전(0.35%)과 비교하면 0.09%P 상승했다. 2023년 말 266조185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까지 늘어나는 동안 연체액이 9221억원에서 1조1618억원으로 26%가량 급증한 결과다. 연체율이 오르는 이유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현상이 장기화된 데다 내수경기까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환경이 장기간 위축되면서 자영업자의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이자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5 보증이용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2.4%가 2024년에 비해 2025년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7점 척도)으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가(5.91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물가 상승(5.86점)', '판매·매출 감소(5.58점)' 순이었다. 여기에 은행권의 대출 심사 강화로 신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차환이나 추가 대출이 막히면서 자금 압박이 심화되고, 이는 다시 연체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출 금리는 4.55~6.18%였다. 지난해 10월 4.41~5.8%와 비교하면 3개월 새 하단이 0.14%P, 상단은 0.38%P 올랐다. 개인사업자들은 이러한 경영환경과 자금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대비 올해 자금 사정도 '악화'를 예상한 개인사업자는 57.2%로 가장 높았고, '동일(28.7%)', '원활(14.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업종을 통틀어서 자금 사정 전망 점수는 3점 이하를 기록했다. 올해 자금 사정 악화 이유(7점 척도) 역시 '경제 불확실성 증가'가 6.02점으로 가장 컸고, '물가 상승(5.93점)', '금융 비용 증가(5.68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매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금융 비용까지 늘어나면 개인사업자의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 차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22 12:3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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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두경부암 신약 임상3상 지속..."최종 투여용량 선정"

LG화학은 미국 자회사 아베오가 항암제 후보물질 '파이클라투주맙'의 적절 투여 용량을 최대 함량인 20mg/kg으로 최종 선정하고 임상 3상을 지속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임상 3상(FIERCE-HN)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FIERCE-HN 연구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음성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한다. 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험자를 기 계획한대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 책임 연구자인 조지 워싱턴대 암센터장 줄리 바우만 박사는 "파이클라투주맙 기반 병용요법의 잠재적 임상 이점을 확인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중요한 순간"이라며 "최적 투약용량 확정을 통해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 의약품 개발을 통해 암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2 12:26: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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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 명품·패션 브랜드 결제 시 리워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결제 건에 대해 최대 7% 신세계백화점 포인트(이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70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사은 금액은 신세계백화점 점포별로 상이하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신백리워드 쿠폰팩도 제공한다. ▲워치·주얼리 브랜드 3만원 할인권 ▲패션 브랜드 3만원 할인권 ▲리빙 브랜드 3만원 할인권이 포함된 쿠폰팩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한다. 단일 브랜드에서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 행사 기간 중 이벤트에 응모하고 제휴 신한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팀에게 추첨을 통해 비아신세계(VIA SHINSEGAE)에서 기획한 3박 4일 프리미엄 남도 투어를 제공한다. KTX와 프리미엄 리무진,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혜택이 포함됐다. 신세계 신한카드 베스트 핏(Best Fit), 신세계 신한카드 계열 등 신세계백화점 제휴 신한카드는 전부 행사 대상에 해당한다. KB국민카드가 새 브랜드 '올 유 니드'의 상품편 광고 영상 3편을 공개했다. ◆배우 김우빈 카드별 혜택 강조 KB국민카드가 '올 유 니드(ALL YOU NEED)' 광고 캠페인의 상품편 광고 영상 세 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국카대표'로 발탁된 배우 김우빈이 스포츠 경기를 직접 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브랜드 론칭 편에서 제시된 '국카대표의 세 가지 룰'을 바탕으로, 각 카드의 혜택을 스포츠 경기 상황에 빗대어 표현했다. 'KB 올(ALL) 카드' 광고에서는 국내 가맹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의 특성을 반영해, 김우빈이 농구 경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올라운더 선수로 등장한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기를 이끄는 모습은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 카드의 '국카대표급 커버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KB 유 프라임(YOU Prime) 카드' 광고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팩, 가족팩으로 혜택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의 특성을 테니스 경기 단식과 복식에 빗대 '국카대표급 맞춤 전략'으로 표현했다. 혼자일 때와 함께할 때 전략이 달라지는 경기 상황처럼, 고객의 상황과 소비 패턴에 따라 유용하게 바뀌는 유 프라임 카드의 혜택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KB 니드 에듀(NEED Edu)카드' 편에서는 교육 업종 할인에 특화된 상품의 강점을 '국카대표급 집중력'이라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양궁 경기에 빗대어 '국카대표급 집중력'을 제시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2일 "상품 편 광고는 카드별 혜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포츠 경기라는 장치를 활용했다"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22 12:2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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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장애인 e스포츠팀 1년 만에 80명 폭풍 성장

쿠팡이 운영하는 장애인 e스포츠팀 규모가 창단 1년여 만에 8배로 훌쩍 커졌다.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과 100% 재택근무 등 유연한 환경이 고용 확대와 대회 실적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자사 장애인 e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창단 초기인 2024년 12월 10명에서 이달 8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신체적 제약이 적고 몰입도가 높은 종목 특성에 맞춰, 쿠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지원은 곧 눈부신 성과로 증명됐다. 쿠팡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희귀 질환인 근위축증을 앓는 김규민, 김민준 형제 선수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았다. 선수들의 훈련과 근무 환경 관리는 전담 조직인 포용경영팀이 맡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e스포츠 전문 기업 DRX와 협약을 맺고 전술 분석과 심리 훈련 등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선수 전원은 출퇴근 체력 소모를 줄이도록 재택근무로 활동하며 일반 임직원과 동등한 복지 혜택을 누린다. 쿠팡 박유민 선수는 "재택근무 덕분에 체력 소모 없이 연습량을 늘리고 익숙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24: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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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커피 배달 4개월 만에 판매량 2배 껑충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get 커피의 배달 서비스 도입 4개월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배민스토어)을 통해 약 2000여 개 점포에서 즉석 원두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4개월간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판매량은 도입 초기 대비 11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 점포 수가 25%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점포당 판매 효율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입지별로는 독신자 주택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간편하고 빠른 소비를 선호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점 배달의 즉시성이 맞물린 결과다. 상품 유형은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아이스커피 비중이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인 12~13시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일반 카페가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인 21~23시에도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였다. 늦은 시간에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배달만의 강점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커피 배달의 성장은 편의점 퀵커머스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CU의 퀵커머스 매출 신장률은 65.4%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CU는 현재 2500여점인 운영 점포를 향후 4000여점 이상으로 늘리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배민스토어에서는 3월 특정 기간 동안 무료 배달 및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윤성식 온라인커머스팀 책임은 "커피 배달 서비스가 출시 직후 빠르게 성장하며 편의점 퀵커머스의 효자 상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22:3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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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세피지 앰플형 '헤파토스 시럽'..."특허 용기로 차별화"

조아제약이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헤파토스 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 소재를 적용한 용기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등 해외 30개 국가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 단일 소재를 사용해 분리 배출과 재활용까지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에서 환경호르몬 불검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신뢰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헤파토스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세 가지 성분의 상승 효과가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해 준다. 액상 제형이 체내에 신속하게 흡수돼 간의 에너지 합성, 해독 등에 빠르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간의 요소 회로에서 요소 생성에 관여한다.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해 체외로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주로 인한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 배출도 촉진해 숙취를 해소하고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한다. 조아제약은 헤파토스 시럽을 시작으로 조아 세피지 앰플 기술을 의약품 제품군에 확대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출시로 헤파토스 시럽의 약효 안정성, 휴대성, 사용 편의성 등 전반적인 소비자 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장약 시장에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22 12:21: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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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후덕죽·윤주모 협업 하이볼 20만 개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말 유명 셰프 후덕죽, 윤나라와 협업해 선보인 하이볼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후덕죽유자고량주하이볼'과 '윤주모복분자하이볼'은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이는 올해 내세운 미식 마케팅의 일환이다. 셰프가 개발부터 참여해 여러 차례 테이스팅을 거쳐 캔 하이볼의 품질을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 이 같은 흥행은 젊은 층의 저도주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세븐일레븐 하이볼 매출은 지난해 20% 이상 늘었고, 운영 상품 수도 2023년 대비 2.3배 증가하며 편의점 핵심 주류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도 뜨겁다. 편의점 하이볼이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알리페이 및 은련카드 결제 기준 외국인 하이볼 매출은 지난해 2.7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1월 1일~2월 19일)도 전년 동기 대비 4.4배나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내달 한 달간 셰프 하이볼 2종을 비롯해 과일 원물을 넣은 하이볼에빠진 시리즈, 와인볼, 하트와인볼, 말차하이볼, 블랙서클하이볼 등 20여 종의 이색 주류를 4캔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송승배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는 "스타 셰프의 노하우가 소비자 눈높이를 단기간에 충족시켰다"며 "편의점 하이볼이 하나의 주류 문화로 정착한 만큼 차별화된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19:3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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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대구점, 개점 10년 만에 전 층 리뉴얼 돌입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개점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전 층 리뉴얼에 돌입하며, 그 시작으로 6층 스포츠 매장과 7층 캐주얼·여성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12월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명품 브랜드를 5층에 배치하고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주라지'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갖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30~50대 고객이 고르게 방문하고 대구 외 지역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만큼 전국구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신세계는 이번 새 단장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 층 리뉴얼을 진행해 연 누계 거래액 2조 원 달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한 6층은 지난 1월 말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등 골프 브랜드를 시작으로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연달아 들어섰다. 13일에는 가민, 나이키 스윔 등이 문을 열었으며 24일에는 데상트가 새로운 매장을 공개한다. 7층 역시 리바이스, 럭키슈에뜨, 시스템 등 영스트리트 및 영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탠디, 닥스 등 잡화 매장이 새 옷을 입었다. 쿠에른, 킨 등 캐주얼 슈즈가 신규 입점했으며, 매월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영 액세서리 팝업스토어 존도 신설해 첫 주자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그레이맨션'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5대 제휴카드로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또한 내달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패션 장르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점 10년을 맞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2:11:3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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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미룬 고준위방폐물 해법 찾는다… 고준위위원회 첫 회의

2026년 업무계획,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 점검 올해 부적합지역 배제, 내년 지자체 대상 부지공모 절차 국내 원전 역사 50여 년간 미뤄왔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본격 가동한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개최되는 공식 회의다. 원전 가동 이후 50여 년간 해결하지 못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법과 제도적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본격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회는 심의·의결 안건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운영 세칙(안)'을 처리한다. 운영세칙은 특별법과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회의 소집 절차, 안건 제출·상정 및 의결 방식, 전문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운영 방안 등 회의 운영의 세부 기준을 담았다. 이어 위원회는 사무처로부터 '2026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확정한다. 업무계획에는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등 지원방안 마련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 추진 등 4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의 부지선정 전 과정을 담은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안)'도 점검한다. 해당 계획은 특별법 제20조와 2021년 수립된 제2차 기본계획에 근거한 종합 마스터플랜으로, 이날 회의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과 추가적인 보완·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 조사계획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해, 과학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담보된 최적의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지하연구·중간저장·처분시설)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안에 화산·단층 지역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우선 배제하고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사전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내년에는 부적합지역을 배제한 지역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부지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주민 의견 확인과 지방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위원회는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에 대해 지질 안전성,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기본조사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기본조사 → △심층조사 → △주민투표 등 절차를 통해 관리시설 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개최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이행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민적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2: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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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기부등과 제조 中企 AI 전환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기부가 최근 발표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의 핵심 실행 과제로,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해 중소 제조기업의 안전과 생산성,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규모는 올해(645억원)부터 내년(225억원)까지 총 870억원으로, 2년간 총 3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당 정부가 최대 70%를 지원하고, 민간이 30%를 부담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제조 AI 기술기업, 지역혁신기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사업은 두 가지로 '제조현장 문제해결 유형'은 중소 제조기업이 실제 공정에서 겪는 안전사고 위험, 품질 불량, 생산 지연,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접 해결하는 과제로 꾸민다. '지역산업 육성 유형'은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AI 성공 모델을 만든 뒤 협력업체와 동일 업종 기업으로 확산시키는 방식이다. 지원 분야는 ▲AI를 기반으로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산업안전 분야'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공정혁신 분야' ▲반복업무를 자동화해 기업 운영 전반을 개선하는 '경영혁신 분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소비자 체감형 분야' 등 네가지 테마로 나뉘며, 총 16개 세부 테마로 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뿌리업종 분야 및 협동조합 관련 과제의 관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AX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확산사업을 기획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산업의 AI 전환을 위해서는 선도기업의 육성과 함께 AI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업종·분야별로 신속히 AI 도입을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될 성공 사례들을 중심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AI 모델들이 빠르게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농·축·어업, 바이오·헬스·환경, 보안·방산, 국토·교통 분야 등으로 나뉘어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내달께 통합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6-02-22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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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점프업' 2기 신청社 531곳중 198곳 1차 관문 통과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돕는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신청한 531개사 가운데 198개사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점프업 프로그램 신청사를 대상으로 성장, 기술, 혁신 역량 등 1단계 평가를 진행했고 이들 통과 기업에 대해 3월말까지 신사업 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는 2단계 평가를 거쳐 제2기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 진출전략부터 경영·기술 자문, 오픈바우처, 투자유치·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을 3년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경영인,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등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성장 과정에 필요한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0개 유망기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도입 1년 만에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가시적 성과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삼정 KPMG의 비즈니스 협상전략을 자문받고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대 이상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인 위블링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협상전략 지원을 받고 네이버와 인기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에 입점하게 됐다. 기능성 신발제조 전문기업 슈올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센서를 적용해 스마트 헬스케어 신발에 보행 분석, 노약자 등의 낙상 위험감지 기능 구현 등을 통해 'CES 2026'에 출품했다.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하였음에도 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의 도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역량 있는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진출·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2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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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플랫폼·K-소비재, 해외동반진출 ‘하이웨이’ 구축

산업부·코트라, 유통·역직구 글로벌화에 3년간 매년 471억 투입 유통 8곳·역직구 플랫폼 5곳 선정…기업당 최대 63억·11.3억 지원 정부가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플랫폼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원한다. 플랫폼과 입점 소비재 기업이 함께 해외로 나가는 '동반진출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2일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유통망·역직구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위해 3년간 매년 471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내수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는 국내 유통 플랫폼을 '글로벌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해외 소비자 대상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물류·결제 인프라까지 패키지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K-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K-소비재 수출은 2025년 46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도약기를 맞았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 'K-소비재 수출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7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 K-소비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Amazon), C-커머스(알리·테무·쉬인)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해외 플랫폼은 그러나 글로벌 접근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입점 수수료와 가격 협상력, 고객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우리 기업에 불리한 구조라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국내 일부 선도 유통기업도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초기 투자 부담과 현지 경험 부족 등으로 중국·일본 등 인접 시장 중심의 제한적 진출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유통 플랫폼이 현지에 안착하려면 시장 이해는 물론, 수출 물류체계 확보와 결제 시스템 구축까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부와 코트라는 향후 3년간 매년 13개(유통 8개, 역직구 5개)의 플랫폼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유통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3억 원(자부담 30%), 역직구 플랫폼에는 기업당 최대 11.3억 원(자부담 30%)을 지원한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물류, 인증, 광고·홍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고, 타깃 지역의 통관·관세 제도 및 시장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도 병행한다. 특히 역직구 플랫폼은 K-소비재 수출의 새로운 성장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가 국내 또는 해외 온라인몰을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현지 바이어 발굴 없이도 빠르게 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기준 한국 제품 역직구 규모는 29억 달러로 4년 만에 2.6배 성장했다. 정부는 해외결제·물류 기능을 포함한 글로벌 전용몰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마케팅과 물류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K-소비재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K-유통 플랫폼'의 수출 역량을 높여 통째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유통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통해 유통 서비스와 소비재 수출을 동시에 늘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2 11:2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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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다주택자 규제하면 전월세 오히려 안정"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과 임대사업을 압박하면 전·월세 부족으로 서민주거 불안이 심화된다는 주장은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족의 주요 원인인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비호하는 기적의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저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히려 주택 매매시장에 매물이 증가함으로써 집값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전·월세가도 안정된다는 것이 훨씬 더 논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가 집을 팔면 전월세 공급도 줄겠지만 그만큼 무주택자 즉 전월세 수요도 줄어든다"며 "공급만큼 수요도 동시에 줄어드는데 전월세 공급축소만 부각하는 건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 9일부로 종료되는 가운데 추가 대출 규제도 예고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는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나"며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규제 내용 보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포스트를 올린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 검토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왜 RTI 규제만 검토하나"며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서울이 0.15%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3주 연속 둔화됐다. 특히 서울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강남권이 상승폭 축소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0.01% 올라 보합권에 근접했고,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05%, 0.06% 상승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5년 6월 첫째주 상승세를 시작한 이후 88주 만에 처음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2 11:2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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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춘절 특수에 중화권 매출 260% 급증

롯데백화점이 올해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 외국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춘절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춘절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와 혼잡을 피하려는 이른 출국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외국인들의 필수 쇼핑 코스인 본점은 해당 기간 외국인 매출이 180% 뛰었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를 필두로 K-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8배 폭증했으며, 한정판 위주로 인기를 끈 스포츠·아웃도어 매출도 2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역시 메이크업 프로모션 등이 중국 SNS '샤오홍슈'에서 화제를 모으며 80% 신장했다. 잠실 롯데타운과 부산 지역 점포도 특수를 누렸다. 잠실은 온화한 날씨 속 체류 시간이 늘며 외국인 전체 매출과 F&B 매출이 각각 80%, 85% 늘었다.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한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은 각각 190%, 145%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 유일하게 도입한 '라인페이' 가맹 제휴가 대만 등 중화권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재편된 관광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인증형 쇼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지난해 말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발급 38000건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마케팅부문장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춘절 특화 프로모션과 고객 경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1:21:37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