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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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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관 간 도민감사관 교류·협력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경북도, 경북교육청, 경북개발공사 소속 도민감사관(옴부즈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40명,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 옴부즈맨 3명, 경북개발공사 시민감사관 2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방안과 공직사회 부패 근절 방안, 민원 현장에서의 불편·부당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이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취지, 주요 활동 사례, 역할 범위와 법적 의무, 공공기관 감사제도 등에 대해 안내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제8기 감사관 184명을 위촉, 오는 2026년 1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감사관들은 일선 현장에서 공직 부패 근절을 위한 감시자 역할과 함께 불편·부당 사항에 대한 신고 및 제안 활동을 수행 중이다. 경북도는 시군별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홈페이지를 통한 제보 접수 등을 통해 도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으며, 현장 고충민원 조사나 특정 감찰 시 감사 관련 전문 자격 보유자들을 자문 역할로 활용하고 있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제8기 감사관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64건의 제보 및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44건은 처리 완료, 12건은 불수용, 8건은 처리 중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운영 사례와 시책을 공유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5 06:59: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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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연계 미래차 생태계 전환 모색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은 13일 평택시청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미래모빌리티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자율주행 트렌드 및 평택시 도입 방안(한국자동차연구원) ▲모빌리티 AI 반도체의 성장과 시장동향(유니퀘스트) 등 평택시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전문가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중장기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평택시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반도체 산업을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차를 포함한 미래형 교통수단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평택은 이미 친환경 교통수단의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산업기술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에 '전동화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스템알앤디 기업과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시스템 및 장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차 산업 생태계에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축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AI 반도체'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지역 산업 자산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미래차 산업은 AI, 반도체, 수소 등 평택의 전략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분야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KGM(구 쌍용자동차)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과의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5 06:58: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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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경북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력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고자 최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회를 비롯해 경북경찰청, 경북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방안과 피해자 보호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실무협의회는 2021년부터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해 왔으며, 최근 도내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이스피싱의 유형별 특징과 주요 수법, 도내 피해 현황 등에 대한 공유와 함께, ▲도민 맞춤형 예방 홍보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피해자 신고 접수 경로를 확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방안과 함께,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홍보 협업 강화가 중점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북자치경찰위와 경북경찰청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범죄 수법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경찰청 강력계장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예방활동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배성훈 경북자치경찰위 사무국장은 "도민의 안전은 유관기관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5 06:58: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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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보훈요양원 종사자 대상 노인 구강건강관리 교육 실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김덕원 병원장)은 최근 수원보훈요양원 시설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에 필수적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정민숙 (치과위생사, 보건교육사)가 맡아 진행했다. 정민숙 치과위생사는 어르신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구강근육 유연성의 중요성 ▲치매 노인을 위한 구강관리법(틀니 관리법, 양치도구 관리법) ▲안전한 저작 운동 방법 등이 포함되었으며, ▲입근육 마사지 ▲올바른 칫솔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어르신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06:5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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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국신문협회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방문

경북도는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한국신문협회 창립 제68주년 기념 발행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애초 다른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경주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 40여 명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내빈 인사,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 등이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APEC의 성공을 위해 전국적인 붐 조성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언론계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기대 효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숙박·경제·문화·수송·의료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경북도는 현재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상회의장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경제·문화 APEC 등 부대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주 APEC은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세계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경주라는 마음으로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5 06:56: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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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1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15일 일요일 [쥐띠] 36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48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60년 오후 운전 유의. 72년 쉽게 처리된 일이 성과는 뒤늦게. 84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 [소띠] 37년 소금 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49년 관청으로부터 큰 일거리를 맡는다. 61년 향기에 취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73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85년 남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 [호랑이띠] 3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결국 손해. 50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 62년 거대한 바다로 진출하게 된다. 74년 영업에서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86년 화려한 상대를 만나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진다. [토끼띠] 39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51년 올바른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한다. 6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75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신용거래 되어 계약이 성사. 87년 양보다는 좋은 품질로 승부. [용띠] 40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52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4년 계획을 하고 일을 맡아라. 76년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가족 모임을. 88년 속임수이니 자기 생각을 바로 말하지 마라. [뱀띠] 41년 자식이 좋은 평가를 받으니 구름을 탄듯하다. 53년 마음이 울적하니 한잔 술로 위로. 65년 늦었다 싶어도 지금 다시 시작해보자. 77년 상황 판단이 빨라야 손해를 면한다. 89년 지위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행동. [말띠] 42년 지나온 기술이 지금은 실력이 되어 부러움의 대상이다. 54년 물고기가 물을 만나니 기회가 된다. 66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78년 미련한 고정관념은 편견을 부른다. 90년 고칠 수 없는 마음은 버려라. [양띠] 43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5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67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했을 때도 있다. 79년 결심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게으름이. 91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원숭이띠] 44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5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68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80년 매번 해오던 일이 신물이 나지만 움직여라. 92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을 것. [닭띠] 45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57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69년 아랫사람과 작은 마찰이 있다. 81년 본인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떠나도록. 93년 아침부터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개띠] 46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손해가. 58년 주식투자에 빠져들지 않도록. 70년 음주는 손을 떼고 멀리하는 것이. 82년 사람에게는 남을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있게 마련. 94년 끓는 물에 손을 대는 것처럼 사돈과 며느리가 조심스럽다. [돼지띠] 47년 친구를 사귀다 보면 지출도 따르게 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59년 재능이 많아 오히려 근심. 71년 피곤한 날이니 매매계약은 다음으로. 83년 돈 쓰더라도 신중히 생각하는 습관을. 95년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성실하게 행동을.

2025-06-15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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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국제걷기대회, 3천여 명과 함께 호수공원 수놓다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가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가운데 이틀간 전국의 걷기 동호인들과 몽골·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까지 총 3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5km, 10km, 20km, 50km 총 4개 코스로 진행되며, 걷기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 폭을 넓혔다.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건강한 걸음을 내디뎠고, 곳곳에서 환한 웃음과 따뜻한 교류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완주도 중요하지만, 함께 걷는 그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며,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4 19:31: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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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86>"맛있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편견은 깨진다"…된장·고추장과 마주앉은 와인

<286>한식과 와인의 만남 '마주한상(磨酒閑床)' "맛있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편견이 깨진다."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와인전문가랍시고 백 날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해봤자 소용이 없다. 고추장처럼 텁텁한 소스는 와인과 안 맞는다고 미리 피할 필요가 없다. 맛있으면 게임은 끝난거다. 아영FBC가 운영하는 다이닝 바 모와(Mowa)가 우리 전통 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 요리와 와인을 조합한 '마주한상(磨酒閑床)'을 선보였다. 마(磨)는 '갈다, 정성 들이다'는 뜻으로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과 술이다. 주(酒)는 말 그대로 술이다. 한 잔의 와인을 중심에 뒀음을 상징한다. 한(閑)은 '한가함·여유로움'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을 나타낸다. 상(床)은 음식을 차려내는 '밥상' 즉 정성스럽게 준비된 자리다. 사실 와인이 한식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어왔다. 한식 중에서도 전통 장을 꺼내들은 것은 장의 발효와 와인의 숙성 사이에 접점이 있을 거란 이유에서다. 성하윤 아영FBC 와인사랑 마케팅 팀장은 "음식에 와인을 곁들이고 '맛있다'고 음미하는 순간 모든 편견이 깨진다"며 "한식과 와인의 궁합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이 늘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주한상' 역시 발효 식문화인 우리의 일상 식탁에서도 와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간장이다. 간장은 모난 데가 없으니 비교적 쉬운 페어링이다. 간장소스를 곁들인 제철 방어회와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에센셜 NV'다. 파이퍼 하이직 에센셜은 기본급보다 좀 더 숙성시킨 샴페인으로 간장의 감칠맛과 잘 어우러진다. 다음은 된장이다. 재래된장에 재워 구운 항정살에는 화이트 와인이지만 다소 무게감이 있는 '아일린 하디 샤르도네 2022'를 매칭했다. 고소한 장맛이 오크통에 숙성해 갓 구운 빵에서 나는 토스트 향과 조화를 이뤘고, 좋은 산도와 과실이 입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줬다. 마지막은 난이도 최상 고추장이다. 매운맛에 텁텁함까지 있어서다. 한국식 매운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추장 매실장아찌와 육회를 버무렸다. 곁들인 와인은 '하트포드 코트 러시안 리버밸리 피노누아 2022'다. 양념 육회의 향신료 뉘앙스와 달큰한 감칠맛이 피노누아 와인에도 거슬릴 것이 없었다. 레스토랑 메뉴야 이렇다지만 집이라고 해도 어려울 것이 없다. 제철 생선회라면 숙성 간장에 찍어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을 내놓으면 된다. 항정살이든 삼겹살을 구워 각종 쌈 채소에 쌈장을 얹고, 무게감 있는 화이트 와인을 따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일상 식탁위에서 미식 경험이 쌓여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4 16:0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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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식중독 이슈 빵' 2종 5월 회수 완료 "감염 확산 아냐"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식중독 감염 확산' 보도와 관련하여 현재 감염 확산은 아니라고 14일 밝혔다. 푸드머스는 보도와 관련된 추가사례 2건은 지난 5월15일~16일에 섭취한 제품이다. 회사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전량 납품 중단 및 급식사업장에 납품한 제품 전체를 자진 회수하여 전량 폐기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살모넬라균의 잠복 및 발현기간 또한 한 달 가량 경과하여 소비자들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에 확인된 2건의 사례는 당시에는 신고되지 않았던 유증상 사례로 ㈜푸드머스가 5월 유통한 제품의 납품처 전체에 대해 관계당국이 과거 이상 유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즉 현재 유증상이 확산되는 진행형이 아닌 과거 한달 전 발생한 유증상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푸드머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살모넬라균은 달걀 원재료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85℃ 이상에서 열처리하는 경우 완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당 제품 원료로 쓰인 계란의 경우 143℃ 이상의 가열처리 공정을 거치고 있으므로 식품위해 미생물로부터는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푸드머스는 제품자체의 원인과 함께 다양한 루트에서의 교차오염 가능성도 폭넓게 살펴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다각도로 조사 중에 있다. 푸드머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이미 한달 전 유통한 제품으로 공급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완료했으니,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기 바란다"며, "유통전문판매원으로서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품안전관리 조직 및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위생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고객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14 16:0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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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6월 14일 토요일 [쥐띠] 36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48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 60년 마음 가는 대로 보내자. 72년 수많은 마찰 후에 아름다운 보석은 탄생된다. 84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소띠] 3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4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61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3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과 공유. 85년 굿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는다. [호랑이띠] 38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하루. 50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62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7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86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바람직. [토끼띠] 39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 대로하자. 51년 숫자 1과 노란색이 행운을 준다. 63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야 한다. 75년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87년 하찮은 걱정을 버리고 과감히 행동. [용띠] 40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52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64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76년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대하자. 88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처리. [뱀띠] 41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5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는 이치. 65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7년 금전적 성취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다. 89년 동분서주해봐야 이득이 많지 않다. [말띠] 4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5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 66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78년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지만 희망적. 90년 귀인이 나타나니 좋은 투자처가 생긴다. [양띠] 43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55년 오늘 하루는 화려한 복장이 어울린다. 67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진다. 79년 헤어지면 또 만나는 이치이니 사랑도 그러하지 않겠는가. 91년 오늘 준비하니 내일이 기다려진다. [원숭이띠] 44년 기도의 공덕을 찾아보라. 56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연락. 68년 불평불만은 자신의 능력을 깎아내린다. 80년 현재 집에서 이사하지 않는 것이 지출을 막는 방법이다. 92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는 게 세상사. [닭띠] 45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57년 동료가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69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 81년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 9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기다리자. [개띠] 46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58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70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자. 82년 내가 남을 도와주면 남도 나를 돕게 된다. 9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오래가게 되니. [돼지띠] 47년 자식의 잘못도 나의 인자이니 내 탓이다. 59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71년 굳은 신념으로 상대를 설득하라. 83년 마음이 불안하면 명상을 추천한다. 95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2025-06-14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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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 CNS, 공모가 돌파…'CBDC' 타고 장중 신고가 기록

LG CNS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대감과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돌았다. 최근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일제히 상향된 데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 실험 '프로젝트 한강'의 기술 총괄사로 참여 중이라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전 거래일 대비 8.31%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6만1900원)를 3.23% 웃도는 수준으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한 것이다. 장중에는 6만4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6조1910억원으로 증가했다. LG CNS는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하며 체면을 구겼다. 한때 주가는 4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저조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CBDC 관련 기술 개발 주체로 주목받으며 반등세를 탔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실적 개선과 재무 건전성도 한몫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144.3%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에서 예금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분산원장기술(DLT)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은 현재 데모 환경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빠르면 내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예금토큰 기반의 CBDC 실험을 진행 중이며, 연말에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용도도 연이어 개선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3개 주요 신평사는 최근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6개월 전 '긍정적' 전망을 부여한 이후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수급 변동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주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으로, 대규모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 CNS는 맥쿼리PE가 투자목적회사 크리스탈코리아를 통해 21.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025-06-13 19:16: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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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깨비의 희망갯' 기부금 2000만원 전달

KB증권은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생) 갯벌' 임직원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으로, 지난 5월 KB증권 임직원과 가족 총 200명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참여자들이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 등기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갯벌은 생물다양성 유지와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생태계에 대한 책임 있는 관심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모범적인 ESG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전북 부안 갯벌을 직접 찾아 생태 체험과 지역 탐방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해양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으로 KB증권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 철학을 내면화하고 조직 문화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투자로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3 19:07:1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