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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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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2025 세계음악 렉처 콘서트:부산’ 개최

국립부산국악원이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동아시아 3국의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5 세계음악 렉처 콘서트:부산'은 2024년 한·일·중 정상회의와 문화장관회의에서 체결된 문화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렉처 콘서트' 형식이다.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작품 배경과 맥락을 직접 설명한 뒤 음악과 무용, 연기로 이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은 해설과 감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첫날인 12일 무대는 하림&블루카멜앙상블이 담당한다. 이들은 '풍차 도는 고향', '사의 찬미', '먼 아리랑' 등 한국 근현대 대중가요를 세계 민속악기로 재해석해 '기억을 울리는 음악 여행'을 펼친다. 단순한 연주가 아닌 정서와 역사가 연결된 감성적 서사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과 14일에는 중국 절강무극예술연구원의 37명 출연진이 무극을 기반으로 한 '서유기: 백골귀신'을 공연한다. 무극은 중국 저장성 지역의 전통극으로 노래와 무술, 춤, 연기가 어우러지며 배우의 손끝과 몸짓으로 서사를 전개하는 '몸의 언어'가 특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일본 국립극장의 20명 출연진이 오키나와 전통 예능인 류큐 무용과 구미오도리를 선보인다. 절제된 움직임과 정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조용한 긴장감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일본 전통예술의 미감을 보여준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 원장은 "이번 렉처 콘서트는 예술을 통해 동아시아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을 통한 문화 외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자, 앞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연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취학 아동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25-06-13 08:2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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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 글로벌 커피 서밋’ 공동 주관

부산테크노파크와 스페셜티커피협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블루포트2021에서 '2025 글로벌 커피 서밋'을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스페셜티 커피에 특화된 학술 콘퍼런스로 국내외 커피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부산 영도에 모여 최신 커피 업계 동향을 공유한다. 글로벌 커피 써밋은 스페셜티커피협회 연례 학술제의 아시아 버전으로, 2023년 부산에서 열린 'Educator Su㎜it'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학술 콘퍼런스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19일 'Coffee Value Su㎜it', 20~21일 커피 가치 평가 시스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Coffee Value Su㎜it'은 커피의 '가치'를 감각적, 산업적, 소비자 관점에서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커피 업계 리더들과 커피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CVA 시스템 소개와 함께 커피 가치사슬에서 CVA가 사용되는 방법, 미래 커피 산업에서 CVA가 미칠 영향, CVA 어플을 이용한 커핑 등 CVA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lvin Kim SCA 포트폴리오 매니저, Andres Montenegro SCA 지속 가능성 총괄 디렉터, Cerianne Bury Trabocca 글로벌 품질관리 매니저 등 글로벌 리더들과 토론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CVA 공인 트레이너 5인이 참여해 CVA 관련 심도 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CVA에 관심 있는 업계 종사자 및 커피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S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영도구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다. 글로벌 학술 콘퍼런스 개최로 커피 산업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커피 전후방 기업의 연구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커피 산업에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미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13 08:2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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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 LH와 맞손

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포함한 LH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 ▲사업 부지 제공, ▲건설 부담금 지원 등 기반 조성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LH는 ▲건축설계, 인허가 ▲시공 및 주택 공급 운영 등 건설 업무를 총괄한다. 본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완도군 완도읍 중도리 760-1번지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총 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10층 규모에 총 90호의 고령자 임대주택(31㎡형 76호, 46㎡형 14호)과 1,2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사업 계획 승인, 실시설계, 네이밍 공모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 주택에는 '케어 안심 주택' 개념이 도입되어, 전체 90호 중 10% 이내를 완도군이 LH로부터 임대받아 건강 관리, 생활 돌봄,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완도형 고령자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건축 기술인 '모듈러 공법(OSC)'을 적용함으로써 현장 소음, 탄소 배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은 완도군의 고령화 대응 전략의 핵심 사업이자 공약이다"면서 "완도가 치유와 복지가 어우러진 건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모듈러 공법 도입과 고량자 복지 융합이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3 08:22: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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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김대식 국회의원, “전국 대학 AI 연구 시설, 전력 인프라 지원 시급”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대학의 AI 연구시설 전력 증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행정 절차 개선과 인프라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대식 의원실이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전국 대학이 신청한 고전력 전력 증설은 총 18건이었다. 하지만 실제 전력 공급 완료는 3건(17%)에 그쳤다. 전력 공급 완료까지 걸린 기간은 최소 51일에서 최대 1010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급 가능 판정 후에도 전기 사용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8건, 공급 불가 판정은 4건이었다. 공급 불가 판정 중 경기본부 관할이 3건, 남서울본부가 1건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은 변전소 여력 부족으로 전력 공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지방은 변전소 여유 용량이 있어 고전력 AI 연구시설 설치에 더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2023년 6월부터 대학 등 공공 R&D 시설이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0메가와트 초과 전력 사용 시에도 전력계통영향평가 예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고전력 설비 구축 비용을 대학이 혼자 부담해야 하는 문제로 공급 지연이나 사용 중단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국 AI 특구 중에서 고전력 AI R&D를 위한 전력계통 특례를 적용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현행 특구 제도가 실제 인프라 확보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김대식 의원은 "대학은 국가 혁신의 최전선이며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기능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율성만큼이나 대학 연구소의 자원 접근성과 기반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계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로 인한 시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대학이 연구 인프라 확보에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5-06-13 08:2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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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동강 한반도지형 전망대 푸른수국꽃길 눈길

나주시(시장 윤병태)의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 관광 명소인 동강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자리잡은 수국꽃길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강면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조성된 수국꽃길은 약 300m 구간에 걸쳐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 1000여 본이 식재되어 있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대 수국꽃길은 지난 3월 동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식재했고 그동안 아름다운 수국길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잡초 및 잔가지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수국이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 수국꽃길은 한반도 지형을 본뜬 특색 있는 풍광과 수국의 어우러짐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년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손꼽힌다. 다만 전망대 주차 공간이 협소해 현재 주차장 이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방문 시 도보 이동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오전 시간대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다. 수국을 보러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단 주차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꽃밭 출입 금지 등 기본적인 공공에티켓을 지킨다면 더욱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힐링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동강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뛰어난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13 08:2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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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경찰학회-한국해법학회-한국도선사협회, 해상 교통안전 확보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국해양경찰학회, 한국해법학회, 한국도선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도선사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됐다. 3개 학회는 최근 선박 충돌과 좌초 등 해양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 안전 확보 방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3개 학회 회원을 비롯해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문병일 한국해법학회 고문의 사회로 전종해 도선사가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선사의 역할'을 발표하고, 권성원, 황현구 변호사가 토론에 나선다. 2세션은 노호래 국립군산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주형 국립목포해양대 교수가 '도선사의 민사 책임에 관한 소고'를 발표한다. 천성민 한국도선사협회 부장과 함혜현 국립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3세션에서는 임석원 국립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김경락 국립제주대 교수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도선사의 형사책임'을 주제로 발표하며 김은기 배재대 교수와 손영태 국립군산대 교수가 토론한다. 마지막 4세션은 최정호 국립한국해양대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고 박장호 국립한국해양대 주무관이 '해상교통안전법상 정선 및 회항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다. 허균 국립부경대 교수와 박주상 국립목포해양대 교수가 토론에 참석한다. 임석원 한국해양경찰학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해상교통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도선사와 해양경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해양 강국을 향한 한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3 08:1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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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반도체 허브 도약…‘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Fabless)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장과 함께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내외 메이저 팹리스와 반도체 IP 벤더(공급업체)들이 대거 참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77종, AI반도체 검증체계 등이 갖춰진 광주지역 첨단 기반시설의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AI 반도체 산업현황 및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쟁 전략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성공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장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온디바이스 AI 전주기 지원체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오유섭 베리실리콘 Inc. 한국지사장 등 국내외 주요 팹리스 기업과 IP벤더,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참여해 가치사슬(밸류체인) 협력방안과 기술 동향,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들은 "팹리스 산업은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검증 환경까지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광주는 AI 데이터센터와 실증 기반, 실제 서비스 적용 환경을 갖춘 'AI 실증도시'로서의 강점을 지닌 최적의 입지"라고 평가했다. 또 "수도권은 이미 포화된 산업 구조로 작은 기업이 성장할 기회가 제한적이나 광주는 집중적인 지원과 실증 환경이 가능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팹리스·디자인하우스·IP 벤더들이 클러스터 내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구조는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큰 장점"이라며 "광주시가 협력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면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AI 국가 시범도시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무한히 성장할 것이다"며 "광주는 긴 시간 동안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기업 유치를 통해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온 만큼 기업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실증, 인재까지 모든 연결고리를 광주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광주시가 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6-13 08:18: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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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SMR 로봇 용접·가공 기술시찰단’ 발대

국립창원대학교 메트로닉스연구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SMR 로봇 용접·가공 기술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찰단은 소형모듈원자로 및 차세대 원전 기자재 제조 분야에 필수적인 첨단 용접과 가공, 절단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찰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Beijing Essen Welding & Cutting Fair'에 참가하고 현지 기업을 방문해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SMR 및 원전 관련 용접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현지 제조 기업의 자동화 공정 사례를 조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기술 교류와 기술도입 가능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원전 분야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전문가·기술진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원전 제작 공정의 기술적 과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방문 예정 기업 중 하나인 'Shanghai Electric'은 대형종합 전력 장비 제조 기업으로 원자력 분야에서 원자로 기술에 대한 주요 장비를 공급한다. 증기 발생기, 원자로 압력용기, 제어봉 구동기 등 핵심 설비를 생산하며 'KSB Group'과의 합작으로 원자력 펌프와 밸브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세계 500대 기업이다. 이번 시찰단에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 경남 원전 기자재 기업 8개사 등 기관·기업의 20여 명이 참가한다. 설상석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여 및 기업 방문을 통해 원전 관련 국내 제조 기업과 해외 제조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우주과학의 도전적 과제로 캡슐형 소형모델 한국형 SMR이 개발되면 우주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3 08:1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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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몽골 여행 성수기' MZ세대 전용 상품등 선봬

'2030 전용 몽골 4일' 등 출시…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몽골 여행 성수기를 맞아 MZ세대 전용 상품과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선보이며 몽골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13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몽골은 6월부터 9월 초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지난해 몽골 전체 송출객의 79%가 이 시기에 몽골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름철을 맞아 몽골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MZ세대 전용 패키지와 부산·청주 등 지방공항 출발 상품을 출시했다. '2030 전용 몽골 4일'은 2030세대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2030세대(1987년~2006년)만 예약 가능하며, 젊은층 여행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동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몽골리아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 정책'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이 상품을 통해 도시, 초원, 사막, 호수 등 몽골의 매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MZ세대 여행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어기 호수에서는 보트 체험과 함께 호숫가 산책,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초원 승마 트래킹과 엘승타사르해 사막의 낙타 체험, 모래 썰매 체험도 진행된다. 여행이지는 해당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자이승 승전탑 울란바토르 야경 관람 ▲캠프파이어 ▲스파클라 불꽃놀이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 ▲몽골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이용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강화했다. '몽골 고품격 여행 5·6일'은 진에어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며,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에 4인부터 출발이 가능한 소그룹 상품이다.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하는 '몽골 아르부르드 사막 6일'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르부르드 사막에서의 모래 썰매와 낙타 체험은 물론, 테를지 국립공원 승마 트래킹, 유목민 문화 체험,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자이승 전망대 등 울란바토르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여행이지는 2030세대 전용 상품과 청주 출발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몽골은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라며 "세대별 맞춤과 프라이빗 구성, 지방공항 출발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몽골 여행 수요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3 06:2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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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사회공헌 공로로 양천복지재단 표창장

관내 저소득 독립유공자, 시각장애인등 위한 기부활동 펼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13일 한유원에 따르면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양천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내실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복지재단으로 한유원이 소재한 양천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한유원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립유공자, 시각장애인, 미혼모 등의 소외계층의 생활 복지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 또한 매년 어버이날, 초복 등에 양천구 관내에 있는 복지관을 찾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한유원은 그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실질적 복지 개선과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기관의 사회공헌 공로를 이렇게 표창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 개선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기관이 돼 공공기관 ESG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5:2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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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윤년과 윤달

윤년(閏年)과 윤달에 대해 보통 윤달이 든 해를 윤년이라고 알고 있는 정도일 것이다. 윤년은 과년(?年)이라고도 하는데,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말하면 365일이 아니라 365.2422일이다. 대략 1년은 4년마다 1일씩 오차가 발생한다. 오차를 바로잡기 위해 윤년이 드는 해에는 2월에 날짜를 하루 더 추가하는데 이것이 태양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윤년이란 그레고리력에서 여분의 하루인 2월 29일을 추가하여 1년 동안 날짜의 수가 366일이 되는 해를 말한다."고 우리나라 천문법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윤달 또는 윤월(閏月) 역시 태음력에서 자연의 흐름과 생길 수 있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도입하는 음력의 달로 원리는 윤년과 비슷하다. 음력은 달이 기준이 되므로 달이 지구를 열두 번 도는 데 걸리는 354일이 태양년의 1년 기준인 약 365.2422일과 비교해서 1년 기준으로 11일이 빨라진다. 이렇게 계속 돌면 음력과 태양년 간 차이가 벌어지면서 태양력과 태음력 사이의 계절 간극이 커져서 계절 현상이 전혀 맞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음력과 태양년 간 차이가 한 달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음력에 날짜를 더 넣어줘야 한다. 우리나라 역시 달 모양에 따라 29일을 한 달로 하는 작은달과 30일을 한 달로 하는 큰 달을 번갈아 놓고 12개월 354일을 한 해로 설정한 뒤, 한 달과 같은 길이로 구성된 윤달을 추가해 지구의 태양 공전주기와의 오차를 없애는 태음태양력을 썼다. 이 역법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음력'이다. 주역과 같은 음양오행서에서는 자연순환법칙을 인간의 삶과 만사에 적용해 피흉취길(避凶取吉)의 지혜를 알려주는데, 윤년과 윤달은 지구라는 행성의 운명 해와 달의 간극을 줄이는 표시자이다. 일월성신이 역(歷)이고, 역의 표시자가 해와 달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2025-06-1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