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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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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

경기도가 산림청이 실시한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6개 지표 주요 산림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산림 분야 합동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지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임도시설 실적률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등이다. 최우수와 우수기관을 표창하는 가운데 광역도(道) 중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도' 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목재 관련 정책 추진, 목재이용 권장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기관의 국산 목재 우선구매를 독려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도는 계속해서 산림재난 대응력 강화와 임업인 소득 증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 보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내년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7: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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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임병택 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당부

임병택 시흥시장이 집중호우·침수·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확대공감회의에서 "재난 대응은 일시적 조치가 아닌,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과 행정의 빈틈없는 역할이 중요하다.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달라"라고 말했다.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동 단위 협조 사항을 논의하며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기상청의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라 국지성 집중 호우와 고온 현상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풍수해 합동훈련, 침수감지장치 설치 등 침수 대응 강화(안전교통국)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외국인 재난 정보 전달체계 구축(복지국) ▲살수차 운행 확대 및 재난폐기물 기동처리반 운영(환경국) ▲산사태 취약지 및 도시녹지 안전 점검, 하천 준설 등 사전 대비(공원녹지국) ▲건축물ㆍ광고물 구조안전 점검 및 드론 활용 민관 합동점검(도시주택국) ▲농축산 재해 예방 및 농업인 대상 사전 알림체계 구축(농업기술센터) ▲하수도ㆍ빗물받이ㆍ펌프장 점검 및 복구 비상체계 구축(맑은물사업소) 등 전 부서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임 시장은 "각종 자연재난이 복합화ㆍ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서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모든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상황과 지역별 취약 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실시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6-12 09:3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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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흥 산업단지 65필지 증가...소형 기업 이전 시 안정적 정착 기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필지당 최소 면적이 1천200㎡에서 900㎡로 줄어들어 산단 이전을 희망하는 소형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7일 '제3회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변경(16필지에서 21필지로)이, 지난 5월 29일 '제4회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259필지에서 319필지로)이 각각 조건부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각 산단의 필지가 늘어나면서 필지당 최소 면적이 줄어 기업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산업용지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토지수용기업 대책위는 지난 1월 15일 유종상 경기도의원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산단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900㎡ 미만의 소형업체"라며 "필지 최소면적이 1천200㎡라서 다수 기업(3~4개)이 한 필지에 입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1개 필지에 최소한 2개 기업 이하로 입주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부지 면적 979천㎡)으로, 특별관리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 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원(부지 면적 493천㎡)에 위치하며 신산업 육성을 통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변경으로 특별관리지역 내 이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5: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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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지방정부연합에 '경기 기후보험' 소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해 우수 정책 소개 시간에서 주제 발표로 '경기 기후보험'을 알렸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이 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된 국제기구로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부에는 217개의 지자체가 가입했다. 이날 기후보험을 발표한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 기후보험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기후대응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5-06-12 09:35: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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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2025년 제15회 한마음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석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한마음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성대 의장과 홍지선 부시장 및 대회 참가 선수 및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조정, 투호, 명랑운동회, 제자리이어멀리뛰기 등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남양주시는 선수 및 봉사자 4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경기도 시각장애인스포츠 연맹과 남양주시지회 임재남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남양주시를 찾아주신 경기도 시,군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걸음 한걸음이 이미 큰 도전이며,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늘의 경기는 순위를 매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서로를 응원하는 연대와 화합의 무대로 이곳에서 나누는 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지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남양주시의회도 여러분이 더욱 활기차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9:32: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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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파트너십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지난 10일 대학본부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강화하고 대학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본격 시작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UNIST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대학 구성원들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UNIST는 대학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파운드리(Azure AI Foundry)와 연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애저 AI파운드리를 통해 GPT-4o,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대학 교육 특화 AI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I 체험 부스 운영과 프롬프트톤 개최 등의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구성원들이 AI를 적극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리터러시의 대폭 향상도 기대된다. UNIST 구성원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법을 익히고 교육 현장 적용을 통해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다. 배성철 부총장은 "M365 코파일럿과 자체 AI 플랫폼을 UNIST 구성원들에게 제공해 맞춤형 챗봇, AI 비서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시범 오픈해 UNIST만의 독립적인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09:3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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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도 연산장학재단 장학생' 신청 접수

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재단법인 연산장학재단'에서 체육 특기 및 인재 육성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체육 특기 장학생의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관내 주소지를 둔 관내 초·중·고·대학생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 가운데 지난해 열린 도 단위 이상의 체육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하거나 도 단위 이상 대표선수로 선발된 학생이다. 인재 육성 장학생의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관내 국·공립 고등학교 2학년 가운데 성적과 소득 기준에 부합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고등학교별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연산장학재단'은 체육 특기 장학생과 인 재육성 장학생 모두 오는 7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체육 특기 장학생은 25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인재 육성 장학생은 2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체육 특기 장학생의 경우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고 인재 육성 장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통해 양주시청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2 09:31: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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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미사섬 개발 주민 의견이 최우선”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회)이 지난 9일, 미사섬 K-스타월드 추진 현황 및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개최된 '미사섬 개발 방향 모색 주민공청회'에서 박선미 의원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과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신 ㈜유신 용역사 관계자와 함께 사업 경과보고를 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국가정원 조성이라는 대규모 사업이 같은 시기에 거론되자 주민분들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전문가의 사업 설명으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드리고, 미사섬 개발이 더 이상 정치인들의 공수표(空手票)가 아닌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주권(主權)을 찾아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공청회에서 ㈜KG엔지니어링은 'K-스타월드 조성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설명하며 "미사섬 약 170만㎡ 부지에 공연장, 콘텐츠 스튜디오,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 조성 계획을 위해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유신은 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충족한 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미원·순천만 사례를 들어 관광·고용·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최근 5년간 1조 2천억 원 경제효과를 내는 등 경제적 성장과 함께 도시브랜드가치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현재까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국가정원 얘기가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민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관 주도의 일방적 개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난 2월 고시된 미사섬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불만을 표하며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내며 더 이상 희망고문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철저한 보상 계획을 세워 주민들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주민 A씨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사섬 출신 국회의원도 마이스(MICE) 국제복합단지 하겠다고 공약하더니, 빈수레였다. 역대시장, 국회의원들도 선거전과 당선 이후가 달랐다. 지금까지 수십년을 속았다. 그래서 이현재 시장의 K-스타월드도 반신반의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이현재 시장은 뭐라도 하려고 애쓰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그나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미사섬 원주민들은 'K-스타월드 유치 반대 하남시민 대책위'에 대해 "미사섬 주민들도 가만히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반대 시민대책위를 구성해서 K-스타월드 사업을 반대하는가?" 따져 물으며, "이현재 시장을 겨냥한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역사와 생태를 주된 반대 이유로 내세우는데, 그렇다면 최종윤 前국회의원의 마이스 국제복합단지 개발은 왜 적극 찬성하고 도왔는가?" 따져묻기도 하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박선미 의원은 "오늘 공청회(公聽會)는 '미사섬 개발은 미사섬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했다.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에 대해 하남시는 주민 여러분께 분명한 정보를 전달해드려야 한다"며, "시의 일방적인 행위 제한 조치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졌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있고, 거래는 얼어버렸다. 정쟁으로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을 대척점에 두고 대립구조로 만들어 가면 안된다. 더 이상 주민 갈등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주인은 시민이다. 밥상을 드실 시민들에게 무엇을 드실지 먼저 여쭤보고 밥상을 차려야 한다. 충분한 사업설명, 사전 설명, 협의와 조율, 사업 가능성 타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2 09:31: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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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지투파워 김영일 대표 “AI 스마트 배전반으로 전력기기 시장 선도”

배전반 하나로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가 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 배전반'을 앞세워 전력기기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지투파워 이야기다. 김영일 대표는 "기술과 시장을 함께 고민할 줄 아는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투파워는 AI 기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인버터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기술 중심 IT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가 창업에 나선 배경에는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전력기기 업체들을 컨설팅한 경험이 자리한다. 그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있어도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기술 중심 사업 철학, 투자자들의 신뢰가 현재 지투파워의 토대"라고 말했다. 특히, 인증 기반 전략과 관급 납품 경험이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됐다. 지투파워의 주요 사업은 CMD 기술을 수배전반, 태양광 시스템,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접목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올해는 'AI 배전반 2.0'으로 불리는 지능형 스마트배전반을 선보이며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및 액침냉각형 ESS 시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연구개발(R&D)도 빠지지 않는다. AI와 사물인터넷(IoT),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 설계 등 분야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성능인증, 신제품인증(NEP), 신기술인증(NET), 조달우수제품인증, 혁신제품인증 등을 다수 확보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인증과 실적을 바탕으로 관급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투파워의 매출은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원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27%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1200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경영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초기에는 좋은 제품에도 매출 부진이 힘들었지만, 철저한 시장 분석과 인증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현재는 배전반 관급 시장에서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창업자들의 꿈을 이뤘다. 김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태양광·ESS·EPC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5일 여의도에서 열릴 액침냉각형 ESS 시제품 발표 전시회에서는 직접수냉식 방식으로 배터리 화재 예방에 강점을 지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접목해 수명 연장과 충·방전 용량 증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실현했다. 김 대표는 "전기화 시대, AI 산업 확산,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투파워의 사업 모델은 매우 유망하다"며 "주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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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포쉬네일과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경남정보대학교가 9일 교내 IT 빌딩에서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와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체결 및 실습 기자재 기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현장 실무교육 강화, 취업 연계, 전문가 파견 교육 등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 구현을 위한 다방면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학생들의 실습 교육 향상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네일 전문 제품이 전달됐다. 김기상 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K-네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실제적인 정보와 진로 관련 통찰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세희 K뷰티피부네일학과 학과장은 "국내 대표 네일 브랜드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 향상과 현장 중심 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네일아트 전공은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정식 개설 학과로 지역 뷰티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K뷰티피부네일학과와 K뷰티헬스과를 통합·개편한 글로벌K뷰티학과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학과는 피부전공, 네일전공, 성인 학습자반, 유학생반 등으로 구성돼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06-12 09:2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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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최종 선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분류한 '2유형(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수행대학으로선정됨에 따라, 서정대학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의 혁신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경기북부 산업 특성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휴먼케어 △뿌리산업 융합형 지역혁신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과, 글로벌산업융합과 등 지역 수요에 특화된 학과들과 양주시 테크노밸리 및 관내 주요 기업체 간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 직업교육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은 서정대학교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총 8개의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정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의 기술 수요와 직무 역량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용장비 구축 및 실습 환경 고도화를 추진할계획이다. 특히 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테크노밸리 연계 산학거점캠퍼스' 조성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예정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대학이지역혁신의 거점이자 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9:29: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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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여름학기 개강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1일 여름학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베트남 한국어 연수생 100명과 한국어 강사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경과보고, 격려사, 시상 및 장학금 수여, 학생 소감 발표,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베트남 출신 당터휘(DANG THO HUY) 학생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 각종 교외 활동 참여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배려 덕분에 낯선 한국에서 가족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국에 가족에게 늘 감사해 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습득 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센터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봄학기 89명 학생이 참가, 82%의 한국어 교육 수료율을 기록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결과도 우수했는데, 2024년 2급 7명 합격에 이어 올해 5월 시험에서는 2급 9명, 4급 1명이 합격해 주목받았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025-06-12 09: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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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 개최

양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방제 안전관리 교육과 방제활동 안전수칙,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방제원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도 함께 열려 돌발해충 방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뿐만 아니라 산림, 주택, 공원 등 생활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민원과 농작물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220㏊ 규모의 농림·생활지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지는 산간 농경지, 공원, 도로 주변 등 약충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이 중심이다. 이번 방제는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과, 감염병관리과, 공원사업과를 비롯해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방제지원단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승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23:50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