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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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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게임 분야 진로 체험 행사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이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과 친구들과 함께 도전과 협력, 성취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넥슨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게임 기업은 물론 이스포츠 전문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한다. 올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슈퍼셀도 합류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256개소 32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2025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오는10일 이스포츠 진로 교육 프로그램 '유스 이스포츠 스쿨'을 연다.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기관별 게임 대표팀 선발전 '유스 챔피언스', 8월 12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순으로 치뤄진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넥슨재단, 슈퍼셀 등 여러 게임사 및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산업의 특성에 기반한 사회 공헌 모델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3:5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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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장애인 표준사업장 ‘굿프렌즈’…”사업 확대 지속 모색”

'굿프렌즈'가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NHN의 자회사 '굿프렌즈'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확장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굿프렌즈는 2016년 4월 판교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했고, 첫 사업으로 NHN 판교 사옥 내 '굿프렌즈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를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고, 편의시설을 갖춘 사업장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 굿프렌즈는 설립 이후,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해 내실을 다졌다. 2020년에는 사내 마트 '굿프렌즈 마트'를 설립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그 결과 고용 인원은 설립 당시 10명에서 18명으로 증가하며 고용률이 80% 상승했다. 특히 '굿프렌즈 카페'의 직원 12명은 모두 2016년 입사 후 10년 가까이 장기근속하며 높은 근무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굿프렌즈는 직원들에게 밀착 교육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페와 마트 모두 친환경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친환경 컵과 빨대를 사용하고, 마트에서는 장바구니와 다회용 수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NHN 관계자는 "굿프렌즈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3:4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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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개최…세계 20여 개국 커피 생산국 대사 총출동

서울 노원구가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된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릉동 지역의 자생적 커피 문화를 바탕으로 2023년 처음 시작하면서 노원구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작년은 축제기간이 하루여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으로 올해부터는 행사 기간을 이틀로 확대했다.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지역 상권과 세계 커피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이다. 행사 장소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다. 축제 기간 해당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노원구는 축제 전날 저녁 이 일대 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축제공간 확장과 관광객들의 축제 이동로를 확보한다.올해의 주제는 '커피 여행(COFFEE trip)'이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커피, 공릉동 로컬 브랜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커피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커피 축제는 20여 개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대표 커피 산지의 원두를 시음할 수 있으며, 고유한 커피문화도 체험 가능하다. 또한 공릉동 로컬 카페와 디저트 가게를 포함,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군산 '미곡창고', 김해 '에센티아', 의성 '카페비야' 등 유명 카페들도 참여한다.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는 WCC(세계커피대회) 수상자들의 시연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바리스타, 라떼아트, 로스팅 등 각 분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커피 기술을 시연하고, 관람객과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커피 대회도 운영된다. 커피를 시음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하여 우수 참가자에게는 본무대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받는 안예은과 깊은 감성의 최백호가 출연하고 둘째날은 섬세한 보컬의 이석훈과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 곳곳에서도 버스킹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수공예품과 창작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노원구는 올해 커피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한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다회용기 및 친환경 식기를 사용하고, 포크·수저·젓가락을 제외한 일회용품 사용은 제한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커피 5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개성과 커피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축제"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커피와 예술, 문화 속에서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05 13:38: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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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챗봇 서비스로 AI 행정 서비스 향상 기대

이르면 오는 11월쯤 경기도 홈페이지에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 서비스가 도입돼 도민들의 홈페이지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경기도는 5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AI 에이전트 기반 챗봇은 우선 이용 빈도가 높은 고시·공고, 복지 서비스, 도 주요 정책, 채용 정보 분야에 적용되며, 이후 사용자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홈페이지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일일이 게시글을 열람·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한국어 중심의 정보 제공에 따라 외국인의 접근이 제한됐다. 새롭게 도입될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을 먼저 분석하고, 질문의 성격과 주제에 따라 사전에 정의된 역할·목적별 '에이전트'를 자동 선택·답변하는 인공지능 응대 체계다. 사용자의 질문(자연어)을 그대로 이해하며, 신청 자격·절차·마감일 등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출처에서 확인·요약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청년 지원금 신청 방법 알려줘", "필요 서류는?" 등 연속 질문에 대한 답변과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질의에 대한 응답도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단순 검색 기반 챗봇보다 높은 정확도와 연계성을 제공하며, 목적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설계 및 테스트를 거쳐, 11월 중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정보서비스의 정보 검색과 요약, 업무처리 대행 등 접근성과 활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청 누리집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전 영역으로 확대해, 사용 편의성과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3:3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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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 개최

안성시는 오는 7일부터~8일까지 이틀간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공통 식재료인 '면(麵)'을 주제로, 각국의 유사하면서도 고유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푸드쇼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각국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마카오 MELCO 리조트 금정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 Jack(임진화) 셰프를 비롯해 대한민국 조리명장 서정희 셰프, 여성 최초 조리기능장 이순옥 셰프가 출연해 수준 높은 요리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족 단위 요리경연대회와 면 요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실질적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미스터트롯2 우승자이자 안성시 홍보대사인 안성훈이 요리경연대회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안성훈 토크쇼'에서 관람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는 먹거리 축제를 넘어, 한·중·일 개최 도시 간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로서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 구축을 도모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주말,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질 특별한 미식의 향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2025-06-05 13:3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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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세계 환경의 날' 기념해 제주서 글로벌 포럼 개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행사가 열리는 제주에서 국제봉사단체 아세즈와오(ASEZ WAO)가 4일 '제2회 ASEZ WAO 글로벌 포럼'을 열어 플라스틱 오염이 없는 미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이다.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를 기반으로 지구와 인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국제환경상 그린월드상·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와 국제단체에서 520여 건의 상을 받은 글로벌 단체다.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은 정계, 재계, 교육계, 시민사회계, 언론계를 비롯한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들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 등 110여 명의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세계 환경의 날' 취지에 발맞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하고 실천 동력을 활성화했다. 1부 개회식에서 김용갑 ASEZ WAO 대표는 "지난 8년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는 'No More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태평양 거대 쓰레기 섬)' 프로젝트를 전개했고 올해부터 '플라스틱 오염이 없는 세상'이라는 더 큰 비전으로 '2040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계속해서 플라스틱 문제를 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며 전 세계 시민, 단체, 정부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40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은 전 세계 직장인 청년들이 진행 중인 인식 개선, 환경정화, 챌린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이다.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포럼을 찾았다는 정민구 제주도의원은 축사에서 "ASEZ WAO 환경활동을 접하며 넘치는 에너지와 진정성을 느꼈다"며 지구의 가치를 살리는 데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영상축전으로 "변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사회 인사들도 포럼을 반기며 영상축전을 보내왔다. 에두아르도 살우아나 카비데스 페루 국회의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ASEZ WAO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격려했고, 후안 카를로스 카스트로 환경부 장관도 청년들을 응원했다. 호세 레예스 로페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해양·해안자원 담당 차관은 "지구를 위한 행동이 희망의 발자국을 남긴다. 여러분이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알렉 브룩 크래스니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은 "이 포럼은 지구 미래를 위한 시의적절하고 소중한 플랫폼"이라고 평했고, GPGP를 발견한 찰스 무어 플라스틱오염연구소 설립자는 "젊은 세대가 플라스틱 오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지지를 표했다. 현장을 찾은 각계 인사들이 ASEZ WAO의 '2040 플라스틱 프리' 공동 지지서명으로 연대의 뜻을 모았다. 본격 시작된 2부 포럼은 '2040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ASEZ WAO 회원의 발표를 포함해 플라스틱 문제와 해법을 다룬 깊이 있고 다채로운 관점의 발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팔룸바릿 미셸 필리핀대학교 정부 및 지도자 국제교육센터장은 '필리핀의 업사이클링 및 자원관리'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필리핀은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어 폐기물 관리·처리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현지 상황을 공유했다.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각계각층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필리핀 양국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의원연구포럼 부대표를 맡은 양영수 도의원은 '플라스틱 프리,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23년 11월 시행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를 실현하고 있다며 "불편함을 감수하는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김인환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연구원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있어 넓은 시각과 창의력을 주문했다. "커뮤니티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정책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미래세대로서 관심을 갖고 앞장서야 한다"고 힘주었다. 이날 포럼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려는 청년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행보가 지역, 문화, 언어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화합을 끌어낼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임종도 한국유네스코협의회 제주협회장은 청년들의 활동을 칭찬하며 "전 세계가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임재빈(29) 씨는 "포럼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의 활동이 꼭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커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플라스틱 프리"라는 ASEZ WAO의 외침이 제주에 울려 퍼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5일 제주 삼다공원에서 '2040 플라스틱 프리' 거리캠페인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펼쳐 제주도민들은 물론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깨끗한 지구의 미래를 함께 노래했다. 같은 날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환경정화으로 일대를 쾌적하게 만들었고, 서울 당산공원에서는 플리마켓을 열어 자원순환에 앞장섰다. ASEZ WAO는 올 상반기에만 미국, 페루, 칠레, 멕시코, 코스타리카, 케냐, 필리핀, 뉴질랜드 등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환경콘서트, 세미나, 환경포럼 등도 개최했다. 플라스틱 없는 지구를 만드는 ASEZ WAO의 발걸음은 하반기에도 분주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2025-06-05 13:3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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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운암뜰 AI시티 개발 본궤도

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천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상정, 2025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고시에 이르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중 한 곳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부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하면서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결정은 전국 단위 검토에 따른 것으로, 사업 전반이 지체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다"며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이끌며 경기도와의 실무 협의와 법령 검토를 진두지휘한 가운데,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고시는 그 출발점이며, 그간 멈췄던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2025-06-05 13:3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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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식업소 대상 ‘K-외식산업 기반구축 지원사업’ 실시

경산시는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하고 외식업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K-외식산업 기반구축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사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서빙로봇 등)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 ▲주방 동선의 효율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3개 분야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외식업소들이 디지털화, 운영 효율화,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안내'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외식업소가 새로운 외식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3:35: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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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위치기반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 출시

안양시가 시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 : 도시를 담다'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안정화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관리하는 다양한 위치기반 도시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도시 안전, 교통, 환경,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담'의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통합센터가 방범 CCTV를 통해 시민의 귀가 경로를 실시한 모니터링해주는 '안전 귀가 서비스'가 지원되며, 내 주변의 방범 CCTV 및 비상벨과 같은 각종 안전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정보로는 도심 내 실시간 교통상황이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되며, 주변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정보에서는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센서에서 수집한 세밀한 지역별 대기질 정보,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가능 여부 실시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홍보체험관 체험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도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데이터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도로(굴착)공사 정보,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도 추가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도시 정보를 확충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3:3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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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MARS 2025'에서 국내 최고 AI 석학들과 AI 미래도시 논의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AI(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에 'AI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및 전 대통령 비서실 미래전략수석 등 AI 석학과 전문가를 대거 섭외해 주목을 받고 있다.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엑스포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MARS2025 SUMMIT 포럼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 △AI 산업기술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 △AI x 미지답 화성 기본사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AI 정책을 소개하고 AI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 최정상급 AI 석학 및 기업 총출동…화성특례시 섭외력 주목 화성특례시는 'MARS 2025'에 국내 최고 수준의 AI 석학은 물론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실무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하며 뛰어난 섭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학문적 통찰과 행정, 산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ARS 2025'의 첫날인 18일 오전 9시 30분에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7호에서는 'AI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전국 지자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AI 시대에 공직자가 갖춰야 할 디지털 세계관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행정 영역과 공직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318호에서 아이보스 교육과 ㈜지피티코리아 AI사업부 소속 이아영 강사의 △AI 기반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ChatGPT의 실무 활용 사례와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이미지 생성 AI 및 디자인 툴,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는 레오나르도 AI, 동영상 요약 서비스 릴리스 AI, 프레젠테이션 자동 생성 도구 Gamma 등 최신 AI 마케팅 도구들의 사용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코엑스 3층 C홀 전시장 무대에서 메인 프로그램인 △MARS 2025 Summit AI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학장이자 전 대통령 비서실 미래전략수석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317호에서는 오후 1시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확산과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이 진행된다. 이세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연사로 참여해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 정책 전문가, 연구자, 공직자들이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방향성과 실제 행정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공모전도 진행되어 청년세대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국내 최고 석학들과 함께 AI 미래도시 논의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 318호에서 △AI 산업기술세미나가 열리며, 여화수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과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317호에서 △MARS 2025 컨퍼런스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와 남영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2부에는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및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참여해 AI와 사회, 행정, 산업 전반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같은 시간대에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는 △AI x 미지답 화성 기본사회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윤형중 LAB2050 대표와 김성용 국회의장 민생정책비서관이 AI 시대의 기본사회 정책에 대해 발표한 뒤,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17호와 318호에서 AI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MD 상담회가 진행되는 한편, 327호에서는 △MARS 2025 컨퍼런스가 3·4부로 구성돼 행사 대미를 장식한다. ◇ 정명근 시장 "지방정부도 AI 정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는 AI 석학과 전문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공직자,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화성특례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AI 정책을 바탕으로 AI가 행정·복지·교통·교육 등 도시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석학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그동안 AI 정책 논의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지자체가 최초로 주최하는 AI 엑스포 'MARS 2025'를 통해 지방정부 역시 AI 정책과 담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라며, "AI 미래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기대하며, 「MARS 2025」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5 13:35: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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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본격 착수

안성시가 2030년을 목표로 정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시의 미래 비전과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안성시의 각 인구 유형별로 현재 시정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인식, 만족도,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5년간 실질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폭넓게 반영하고, 여러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황 분석 및 향후 예측 자료의 정확성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후 남상은 부시장은 "다각도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일도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시의적절한 성장기회를 포착해서 합리적인 발전 전략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용역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말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시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개선하고 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3:3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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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시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주유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셀프주유소 확산으로 인해 주유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차별 없이 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유소 직원이 직접 주유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 내 S-oil 셀프주유소와 협력해 QR코드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주유소로 전화가 연결되며, 직원이 직접 주유를 도와주게 된다. 현재까지 50여 곳의 주유소가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고 시는 향후 70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 사업 수행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이 맡아 현장의 장애인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된 면은 있었지만,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 만큼 본격 시행 이후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주유지원서비스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3:34: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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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본격 추진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외)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비스 대상은 조부모의 손자녀 중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며 10세 이하 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이다.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되며, 부모급여를 받거나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은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노인일자리 활동 이해, 근무 수칙, 안전 및 응급 상황 대응 등 직무 중심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가정별 매칭을 거쳐 6월 2일부터 손자녀의 등·하원 동행, 놀이, 보육, 교육 등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돌봄 연대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3:34:3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