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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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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짐보관 스타트업 '스태셔', 굿럭컴퍼니 손잡고 韓 진출

영국 웸블리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 스타트업 스태셔(Stasher)가 한국에 진출한다. 스태셔는 굿럭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짐 보관 스타트업 굿럭컴퍼니는 전략적 제휴 관계사인 스태셔가 오는 21일 서울에 짐 보관소 스태시포인트(StashPoints)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태셔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지인 홍대, 명동, 인사동에 첫 짐 보관소를 설치한다. 스태셔는 '짐 보관의 에어비앤비'라 불리는 세계 최초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유럽·미주·호주 등 4대륙 250여 개 도시에서 1000여 개의 짐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태셔의 짐 보관소는 로컬 비즈니스와 호텔 등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이용해 설치된다. 현재 3000여 명의 고객이 35만여 개의 짐을 스태시포인트에 보관했다. 스태셔 웹사이트나 앱에서 실시간 예약 및 결제를 하고 보관소에 가방을 맡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가방 1개를 기준으로 24시간에 1만2000원에 짐을 맡길 수 있다. 모든 짐 보관소에는 CCTV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다. 파손·분실·절도에 대비해 약 10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도 가입돼 있다. 서비스 시작 이래 스태셔 고객이 배상을 청구한 사례는 없다. 굿럭컴퍼니는 국내 스태셔 짐 보관소 운영·고객서비스·마케팅 등 전 분야를 돕는다. 굿럭컴퍼니는 동남아·유럽·미주·호주 등에서 호텔-공항 간 당일 짐 배송 서비스, 실시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스태셔의 한국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굿럭컴퍼니는 스태셔가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이콥 웨더번데이 스태셔 대표는 "그간 해외에서 스태셔에 보내주신 한국 고객들의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에 런칭하게 됐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선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한국 내 고객층을 넓히고,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18 14:30: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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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社 가맹사업·하도급法 위반

홈플러스, 예울에프씨, 뮤엠교육,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 기업이 허위·과장 정보제공과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등 가맹사업자와 중소기업에 피해를 끼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한다. 중기부는 지난 17일 지난 9월 17일 4건의 의무고발 요청에 따라 '제10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가맹사업법과 하도급법을 위반한 홈플러스, 예울에프씨, 뮤엠교육, HDC현대산업개발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을 위반한 기업 중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검찰에 고발하도록 공정위에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가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홈플러스는 206명의 가맹희망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 매출액 범위를 부풀려 고지했다. 공정위는 허위·과장 정보를 관련 법령에 따라 정상적으로 산정된 것처럼 제공한 홈플러스에 재발금지명령과 과징금 5억원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중기부는 홈플러스가 다수의 가맹희망자에게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 예상 매출액 자료는 가맹희망자들의 계약체결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중기부는 허위·과장 정보제공을 엄중히 근절해야 한다며 공정위에 홈플러스를 고발 요청했다. 예울에프씨는 62개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 등을 제공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금 수령 및 계약체결을 했다. 또한, 7명의 가맹희망자에게 객관적인 근거 없이 산정된 예상 수익 상황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했다. 공정위는 예울에프씨에 재발금지명령과 과징금 2억4500만원을 처분했다. 중기부는 예울에프씨가 2011년부터 5년간 다수의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를 위반했고, 계얄체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예상수익상황을 과장했음을 고려해 예울에프씨를 고발 요청했다. 뮤엠교육은 415개 가맹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금 4억3300만원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했다. 아울러 169개 가맹희망자에게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 등도 제공하지 않았고, 정보공개서 등을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는 뮤엠교육에 재발금지명령과 과징금 4200만원을 처분했다. 뮤엠교육은 동종 법 위반 전력이 있었다. 아울러 이번 위반행위로 5개 이상 시·도에 분포한 415개 가맹사업자와 169개 가맹희망자 등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켰다. 이에 중기부는 공정위에 뮤엠교육을 고발 요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7개 수급사업자에게 건설위탁 후 선급금과 하도급 대금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지연이자 미지급 피해액은 총 4억4800만원이다. 공정위는 재발금지명령과 6900만원 규모의 지급명령, 그리고 6억35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중기부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수의 수급사업자에게 여러 유형의 위반행위를 반복했다는 점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 요청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가맹사업본부 및 위탁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유사한 위반행위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고발요청을 통해 유사 행위의 재발을 막고 동종업계에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시행된 의무고발요청제도로 이번 건까지 총 25건을 고발 요청했다. 중기부는 향후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필요시 상시 개최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 위반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발 요청할 계획이다.

2019-10-18 06: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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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랩, 중동 전자제품 유통점과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 론칭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은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Sharaf DG)와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 '유어 뷰티 스토어(Your Beauty Stor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어 뷰티 스토어는 샤라프 DG 두바이 타임스퀘어점에 있으며, 룰루랩과 협업해 중동 전역으로 확장한다. 유어 뷰티 스토어는 인공지능 기술로 방문객의 피부를 분석하고 적합한 K뷰티 제품을 추천한다. 룰루랩은 샤라프 DG의 신규 사업인 유어 뷰티 스토어에서 룰루랩은 맞춤형 K뷰티 서비스를 전담한다. 룰루랩은 샤라프 DG와의 뷰티 사업 제휴로 인공지능 K뷰티 스토어에 13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 브랜드는 샤라프 DG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룰루랩은 현재 유어 뷰티 스토어에 입점할 화장품 브랜드를 추가 모집 중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룰루랩의 인공지능 피부 분석 솔루션이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든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다"며 "K뷰티의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만큼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새로운 채널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으로 피부 데이터화 솔루션인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AI 기술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한다. 샤라프 DG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건축·금융·유통·관광 사업 등을 하는 샤라프 그룹의 계열사다. 각 매장의 월평균 방문객 수만 100만명이 넘는다.

2019-10-17 16:04:2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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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크, 이랜드리테일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휴테크는 오는 22일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강남점에 안마의자 체험존을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휴테크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레스툴 카페 1호점을 기점으로, 최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레스툴 카페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백화점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했다. 휴테크 레스툴 카페는 안마 기능이 탑재된 가구 브랜드 '레스툴(restool)' 전 제품을 전시한 카페형 매장이다. 고객들은 휴테크 레스툴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휴테크는 레스툴 카페뿐만 아니라 최근 목동 행복한백화점에도 입점하면서 백화점 고객과 만나고 있다. 휴테크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안마의자 체험존도 확대할 방침이다. 휴테크는 지난 9월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고객 성원에 따라 확대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백화점이나 이랜드뿐만 아니라 삐에로쑈핑 두타몰점과 패션 아울렛 W몰점에서도 매장을 운영한다. 휴테크 관계자는 "제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컨셉으로 백화점 및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5:57: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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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연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체크페이·농협은행·경남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사용 가능한 앱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은 월 50만원 할인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물품 구매 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앱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행하는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외에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경남사랑 상품권·김해사랑 상품권·창원사랑 상품권·하동사랑 상품권·남해화폐 화전 등 각 지역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상품권도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할인율에 따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선물할 수도 있다. 문자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발송도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류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의 연계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서비스"라며 "제로페이를 통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활용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10-17 15:38: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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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크, 이랜드리테일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휴테크는 오는 22일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강남점에 안마의자 체험존을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휴테크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레스툴 카페 1호점을 기점으로, 최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레스툴 카페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백화점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했다. 휴테크 레스툴 카페는 안마 기능이 탑재된 가구 브랜드 '레스툴(restool)' 전 제품을 전시한 카페형 매장이다. 고객들은 휴테크 레스툴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며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휴테크는 레스툴 카페뿐만 아니라 최근 목동 행복한백화점에도 입점하면서 백화점 고객과 만나고 있다. 휴테크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안마의자 체험존도 확대할 방침이다. 휴테크는 지난 9월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고객 성원에 따라 확대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백화점이나 이랜드뿐만 아니라 삐에로쑈핑 두타몰점과 패션 아울렛 W몰점에서도 매장을 운영한다. 휴테크 관계자는 "제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컨셉으로 백화점 및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5:00: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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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 분쟁에도…對日 중소기업 수출 6.9%↑

중소기업 日 수출 25.9억 달러 기록…전체 수출은 3.3%↓ 日 수출 규제 발표 후 오히려 3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좋은 기술 있으니 日 어쩔 수 없어" 한·일 무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분기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은 오히려 6.9% 상승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중소기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자동차용 금형 제품과 블랙박스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대일 수출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2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중소기업의 전체 수출액은 2018년 3분기보다 3.3% 감소한 252억 달러였다. 지난 7월 1일 일본이 수출규제를 발표했지만 지난 7~9월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대일 수출액은 7월이 9억2800만달러(10.1%), 8월이 8억900만달러(1%), 9월이 8억5000만달러(9.4%)였다. 대일 전체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이 상승해 주목받았다. 2019년 3분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이 각각 0.3%, 6.9% 늘어난 가운데, 대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 대기업의 일본 수출도 13.5%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 증가는 대일 수출 상위 품목인 금형·전자응용기기·화장품 등 품목이 수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금형은 자동차용 금형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17.9% 늘었다. 전자응용기기는 일본 내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블랙박스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수출액이 42.4% 증가했다. 대일 화장품 수출액은 38.9% 늘었는데, 이는 한국 화장품 유통업체가 일본 진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계측제어분석기도 온도조절기와 반도체기판 검사장비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7개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10.6%)·자동차부품(2.9%)· 화장품(38.9%)·기타기계류(33.6%)·철강판(23.2%)·전자응용기기(42.4%)·계측제어분석기(98%)의 대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 실적 상승에 대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전환기 속에서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면서 한국이 좋은 기술을 갖고 있으니 일본이 무역 규제를 하려고 해도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3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전체 수출 및 대기업 수출에 비해 크지 않았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과 중화권 경제 불황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방어를 잘했음을 보여준다. 올해 3분기 총수출은 13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대기업의 수출은 2018년 3분기보다 15.7% 줄어든 857억달러, 중견기업의 수출은 7.2% 감소한 237달러였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18.7%를 기록했다.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줄었지만, 9월 중소기업 수출액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4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기업 수출은 8월 9.2% 하락하며 급감했지만, 지난 9월, 4개월 만에 증가세(0.6%)로 전환됐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3분기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3055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163개사(1.9%↑)가 많아졌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지난 2010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박영선 장관은 "홍콩 시위 및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화권 경기 위축, 일본 수출규제,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우리나라 총수출이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9월 중소기업 수출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며 "지난 5월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지원대책의 후속 조치로 10월 중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 및 한류 마케팅 고도화 등을 반영한 추가대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수출회복 및 중장기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0-17 14:50:3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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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술독립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출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상생 모델을 이끌 민간 주도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가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2에서 대중소기업의 분업적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상생협의회 출범은 지난 8월 5일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의 후속 조치다. 상생협의회는 지난 10월 11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경쟁력위원회' 산하 기구다. 상생협의회는 정부 주도의 '실무추진단'과 투트랙 전략을 펼칠 민간주도 기구로 설치됐다. 상생협의회는 기업 1명, 학계 2명, 연구계 1명, 협·단체 4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27년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를 키워낸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다. 상생협의회는 대중소기업간 분업적 상생 모델을 발굴한다. 분업적 상생 모델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경우 경쟁력위원회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한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협회를 통해 대중소기업 연계 희망 수요를 조사하고, 1:1 연계도 지원한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이 직면한 환경·노동·공정거래 등 현장 규제를 발굴해 경쟁력위원회에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생협의회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기업 구매 연계 및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를 위한 업종별 순회 피칭데이를 정기적으로 연다. 총 6개의 상생협의회 부문이 매달 혁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피칭데이를 연다. 이날 열린 '소재·부품·장비' 분야 피칭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은 '반도체', 12월은 '디스플레이', 내년 1월에는 '자동차' 분야의 피칭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00여 일간 한·일 무역분쟁 속에서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십년동안 말로만 외치던 것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을 통해 처음으로 법제화된 기구가 탄생한 의미있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매년 소재·부품·장비 예산에 2조원 배정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만들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중기부는 상생협의회를 통해서 대기업의 수요가 있고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상생협의회는 이날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주제로 제1회 피칭데이를 열었다.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 대중소기업이 상생으로 함께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피칭데이에는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대기업의 구매 가능성과 벤처캐피털 투자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8개가 참여했다. 피칭데이 참여 기업은 ▲정밀 스테이지 산업용 로봇을 국산화한 '재원' ▲OLED 기판용 폴리 이미드를 개발한 '아이피아이테크' ▲2차전지 분리막 생산장비를 국산화한 '명성티엔에스' ▲다이아몬드 휠을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다이아몬드공업' ▲국내 최초로 리튬 2차 전지원료 양산화에 성공한 '타운마이닝리소스' ▲자동차 엔진용 부품인 컴프레셔휠을 만드는 '엠프로텍'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우레탄 발포형성기의 믹싱헤드를 국산화한 '디유티코리아' ▲2차전지용 차세대 리튬 전해질 개발에 성공한 '천보' 등이다. 상생협의회는 대기업과 VC 등 청중단을 통해 기술 수준·사업성·구매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조사해 기업 간 사후매칭 및 투자연계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9-10-16 18:24:1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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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마켓통합관리 내 패션 전문 마켓 3곳 연동

카페24는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하프클럽·오가게·보리보리 등 신규 판매 채널 3곳을 연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카페24가 이번에 연동하는 판매 채널은 패션 분야 전문 마켓이다.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연동되는 판매 채널은 ▲4000여 개의 다양한 패션브랜드 상품이 모여 있는 하프클럽 ▲200만명의 유효회원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유·아동 종합 쇼핑몰 보리보리 ▲최신 소호(SOHO) 패션 트렌드 상품을 취급하는 오가게다. 세 곳 모두 LF의 관계사인 온라인 패션 전문 기업 트라이씨클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카페24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콘셉트나 상품에 맞는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카페24는 쿠팡·G마켓·옥션·아마존·티몰글로벌 등 국내외 총 23곳의 판매 채널과 연동했다. 카페24는 연내로 최대 30곳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외부 마켓 채널에서도 손쉽게 상품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동 서비스다. 카페24 회원은 누구나 무료로 마켓통합관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전문 쇼핑몰들이 손쉽게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켓통합관리에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추가 연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6 15:29:2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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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가 추천하는 우수벤처 9곳은 누구누구?

벤처기업협회 '우수벤처 언론홍보 IR' 개최 우수벤처기업 9개 선정, 부스 열고 IR 피칭 "한국에 얼굴인식을 하는 기업은 많지만 자체 기술을 100% 가진 곳은 3곳도 안 됩니다. 나머지는 전부 해외에서 기술을 도입합니다. 저희는 100% 저희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업인 알체라의 김정배 대표는 다른 얼굴인식 기업과 알체라의 차별점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임직원 50명 중 33명이 연구인력으로 높은 자체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 김정배 대표는 "얼굴 인식뿐만 아니라 시설물 인식, 증강현실 등의 엔진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체라는 지난 8월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얼굴 인식 핀테크 페이먼트(payment)인 '신한 페이스페이'에 자사 기술을 도입했다. 알체라는 네이버가 만든 증강현실 카메라 앱인 '스노우'에도 삼차원 얼굴 분석 기술을 제공했다.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심사나 외교부 여권 발급 서비스, 도심 보안을 위한 용의자 검색 등에도 알체라의 얼굴인식 기술이 들어간다. 시설물 인식 기능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알체라는 시설물 인식 기술을 실시간 산불감시 등에 사용한다. 김정배 대표는 "VADT라는 기술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산업 시설물을 진단하고 인근의 위험 요소를 감지한다"며 "현재 한국전력,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력 회사와 함께 산불 감지를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우수벤처 언론홍보 IR'를 열었다. '우수벤처 언론홍보 IR'는 벤처기업협회가 매년 우수벤처기업을 선정해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9개의 벤처기업이 기술력을 뽐냈다. 럭스로보는 코딩 로봇을 만든다. 럭스로보의 핵심 제품은 '모디(MODI)'다. 모디는 전자 장치의 각 기능을 모듈로 만든 소프트웨어 교육용 인터렉티브 스마트 블록이다. 모디 하나하나에는 마이크로 OS라는 모듈 제어 기능이 들어있어 불을 켜고 모터를 돌리는 등 명렁어를 입·출력 할 수 있다. 13종류의 모디를 자석으로 연결해 쉽고 직관적으로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중동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올해는 CES에서 혁신상도 받았다. 럭스로보 이광희 팀장은 "럭스로보는 코딩 툴로 실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커리큘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작품이나 장난감이 아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IoT 제품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럭스로보의 모디는 현재 카이스트에도 들어가 AI 커리큘럼을 개발 중이다. 이 밖에 ▲지체장애인의 양치질을 도와주는 전동흡입칫솔 제조 기업 블루레오 ▲섬유제품의 촉감이나 기능 등 특징을 살리면서 방수기능을 입히는 발수가공 기업 티에프제이글로벌 ▲반도체 공장 배관 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기업 이안 ▲손쉽게 챗봇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메이팜소프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동보조기능 앱 G-MOC(지목)과 G-EYE(지아이)를 개발한 엘비에스테크 ▲태양광설비설계 기업인 원광에스엔티 ▲경량기포콘크리트를 개발한 제일기포이엔지 등이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10-16 15:24:4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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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로 자율규제 장치 마련해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중심으로 내년에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주장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장에 맡겨서 자율규제가 될 수 있는 장치도 나올 수 있습니다."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주년 기념 대담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규제할 장치를 마련해 정부의 규제를 푸는 '발상의 전환'을 하자는 거다. 이날 행사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스타트업이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장병규 위원장 규제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기업의 자율규제 장치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한국은) 기업이 뭔가 잘못했을 때 내지는 잘못된 흐름을 타기 시작했을 때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너무 약하다"며 "냉정하게 말해 정부 입장에서는 뭔가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처럼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스타트업에 도입하고 이 부분에는 정부 규제를 건드리지 않는 것"을 제안했다. 대담을 함께한 김봉진 의장도 규제가 왜 생겼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코스포가 처음 만들어진 것도 규제 때문이었다"며 "규제 문제가 왜 생기는지, 몸에 아픔이 있으면 왜 아픈지 잘 봐야 하듯 (규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진 의장은 규제 이슈가 나오는 것 자체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도 설명했다. 김봉진 의장은 "규제라는 것은 드러나지 않을 때까지는 이슈가 안 생긴다"며 "새로운 창업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규제 이슈가 커진다고 생각하고, 이는 굉장히 건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봉진 의장은 "한 마을의 미래를 보려면 그 마음에 있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있는지 봐야 한다는 옛말이 있는데 국가 경제도 비슷하다"며 "새로운 기업이 태어나서 울어주고, 규제를 풀어달라고 또 울 수도 있어야 하며 그런 기업들이 계속 나와야지만 경제가 순환되고 발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출범 3주년 기념 대담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이 한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3주년 활동 보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키노트 발표,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주제 발언, 그리고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의장의 기념 대담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출범했다. 출범 당시 50여 개였던 회원사는 3년 만에 1100여 개의 회원사를 돌파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가 됐다. 현재 우아한형제들·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보맵 등 스타트업과 네이버·카카오·한화드림플러스 등 혁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9-10-15 17:36:3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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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는 불확실성이 커…스타트업 혁신 방식이 적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3주년 기념 대담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제언 "기업가 정신의 '혁신 의지' 강조 필요해" "불확실성이 큰 4차 산업혁명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3주년 기념 대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 방안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크기에 때문에 탑다운 방식으로 계획하는 중에 사회가 바뀌어 있다"며 "계획을 생략하고 현명한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현명한 시행착오를 잘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현시대에는 적절하다"고 말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에서 빠르게 변하는 현시대에 계획을 생략하고 실행과 배움을 반복하는 '린스타트업'의 혁신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VUCA 시대라고 정의했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함(Ambiguity)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장 위원장은 "아날로그 시대에는 Plan(계획)-Do(실행)-See(측정)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의 린스타트업(Lean-startup)은 Do(실행)-Learn(배움)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계획을 생략하고 실행과 측정을 빠르게 반복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라는 거다. 그는 "이런 시대에는 스타트업의 혁신 방식이 좀 더 적절하고 가성비가 좋다"며 "스타트업 혁신하면 대기업이 인수하는 것이 경제적이다"고 덧붙였다. 장병규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자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기업가 정신은 '혁신 의지'다"며 "현재 한국을 바라보면 불확실성을 위험과 불안정으로 받아들이고 조금 더 위축되는 경향성이 없잖아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스타트업보다 '기업가 정신'이 강조되고 보다 활발해지는 사회가 되어 낙관적으로 변화하면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서 스타트업의 역할도 대두됐다. 장병규 위원장은 "아세안과 인도를 향한 신남방정책과 좀 더 연계를 해달라"고 했다. 그는 "한국은 1990년대부터 인터넷이 발전했지만, 아세안과 인도에는 유선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인터넷이 시작됐다"며 "아세안과 인도는 인터넷과 관련된 스타트업과 스마트폰이 관련된 스타트업이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한국 스타트업이 신남방정책과 함께 동남아·인도로 좀 더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그렇게 되면 한국의 경제와 외교적 지평도 훨씬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출범 3주년 기념 대담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이 한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3주년 활동 보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키노트 발표,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주제 발언, 그리고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의장의 기념 대담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출범했다. 출범 당시 50여 개였던 회원사는 3년 만에 1100여 개의 회원사를 돌파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가 됐다. 현재 우아한형제들·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보맵 등 스타트업과 네이버·카카오·한화드림플러스 등 혁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9-10-15 16:11: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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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생·안전 자체 점검하는 '공유주방 협의체' 설립

위쿡의 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관심↑ 정부, 업계 자체 가이드라인 요구 오는 11월 협의체 공식 출범 예정 늘어나는 공유주방의 안전과 위생 관리를 위해 공유주방 협의체가 생긴다. 민간이 주도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공유주방의 위생점검과 안전 등 문제를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공유주방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넷째주 공유주방 업체들이 모여 공유주방 협의체 발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서 공유주방 가이드라인은 정해졌고, 협의체는 현재 설립 목적과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협의체는 오는 11월 출범할 예정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1주방 1사업자가 원칙이다. 이에 따르면 하나의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함께 쓰는 공유주방은 위법이다. 하지만 요식업 창업이 늘고, 미국 등 해외에서 공유주방이 증가하면서 식당 창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공유주방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위쿡이 공유주방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면서 2년간 한 공간에서 여러 사업자가 조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위쿡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면서 공유주방에 대한 관심이 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유주방들에 자체 관리를 요구했다. 규제 샌드박스의 취지를 살리고 공유주방을 법제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이 정도는 지켜야 공유주방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다는 것을 정한다"며 "협의체가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가진 회사들만 공유주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주방 협의체는 공유주방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자체 규정을 만든다. B2B 유통 품목을 주로 만드는 '식품제조형' 공유주방은 위쿡이, 배달을 중심의 요식업이 주로 사용하는 공유주방인 '딜리버리형'은 먼슬리키친이, 시간대를 나눠 주방을 사용하는 '타임셰어형'은 나누다키친이 대표가 되어 공유주방 규정을 만든다.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의 김기웅 대표는 "첫 회의에 참석한 곳이 24개 정도가 된다"며 "그중 일부 자격 요건이 안 되는 곳을 제외하면 협의체 정회원사로 10개 남짓 업체가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스트키친·공유주방1번가·개러지키친·키친42·키친유니온·영영키친·키친엑스 등이 자격요건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10-14 15:04:24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