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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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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스타를찾아서]3S,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국산화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양산 시장 점유율 15%→50%로 확대 목표 삼성전자와 신형 웨이퍼캐리어 개발中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바람에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1991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3S다. 3S는 국내 유일의 웨이퍼캐리어 생산 기업으로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들어가는 웨이퍼캐리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세완 3S 대표는 "현재 국내 웨이퍼캐리어 공급의 약 15%를 3S가 차지하고 있다"며 "소재·부품 국산화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FOSB 웨이퍼캐리어 양산 기업 3S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양산기업이다. 웨이퍼캐리어는 웨이퍼 생산업체에서 완성한 웨이퍼를 반도체 생산업체로 운반하는데 이용하는 클린진공박스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반도체 특성상 물리적·화학적 특수성이 엄격히 요구되는 특수용도 케이스다. 웨이퍼캐리어는 전공정용인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와 후공정용인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로 나뉘는데, 3S의 주력제품은 300mm FOSB다. 3S는 국내 웨이퍼캐리어의 약 15%를 점유 중이다. 3S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1차 관계사인 웨이퍼 제조기업에 웨이퍼캐리어를 공급한다. 싱가폴, 대만, 독일 웨이퍼 업체로 수출해 웨이퍼를 담아 국내 반도체 완성업체로 들어간다. 나머지 85% 이상은 일본 제품이 사용된다. 웨이퍼캐리어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엔터그리스(Entergris)와 일본의 시네츠(Shinetsu), 미라이얼(Miraial), 한국의 3S, 4곳만이 양산·공급하고 있다. 각각 점유율은 일본이 75%, 미국이 10%, 그리고 한국이 15%다. 미국의 엔터그라스 제품은 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웨이퍼캐리어는 일본제품과 한국 3S 제품으로 나뉜다. 3S는 지난 2007년 일본 골드공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FOSB 웨이퍼캐리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9년 10월부터 양산·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웨이퍼캐리어는 3S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한다. 김 대표는 "웨이퍼캐리어는 모두 안성 1, 2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설비상으로는 월 캐파(CAPA)가 4만5000개며 현재는 1만2000개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물량이 늘어나 금형 추가 승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월 3만개 까지도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S는 이 밖에도 대기업이 제조한 에어컨, 냉장고 등의 성능과 신뢰도 등을 테스트하는 환경시험장치 '칼로리미터'도 생산하고 있다. 칼로리미타 사업은 3S 전체 매출액의 55~60%를 차지한다. 3S는 2018년에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약 357억원, 영업이익 약 16억원, 당기순이익 약 14억원이었다. 3월 결산기업인 3S는 지난 14일 1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1분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절반을 달성했다. 3S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75억원, 영업이익 약 8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약 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웨이퍼캐리어 매출액은 약 3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공장 설립 등 비용이 많았으나, 이 부분이 해소되면서 (2018년도에) 처음으로 흑자가 났고 흑자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웨이퍼캐리어 등 소재·부품 국산화에 힘써 3S는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과 관련해 웨이퍼캐리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작년 말부터 3S 공장을 방문해 쭉 돌아본 뒤 3S가 자신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회사라고 말했다"며 "삼성만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웨이퍼캐리어를 개발해 일본 제품을 대체하는 작업 중이었는데 일본 수출 규제 사건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본 수출규제 사태로 삼성에서 속도를 더 내자고 해서 일본 제품과 3S 제품을 5:5로 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고 덧붙였다. 신형 웨이퍼캐리어는 내년 초 개발 완료해 삼성전자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가 매년 150만개의 웨이퍼캐리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중 50%인 70만개만 댈 수 있어도 150~160억까지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와도 웨이퍼캐리어 업그레이드를 함께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1차 관계사인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과 웨이퍼캐리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3S는 이 밖에도 웨이퍼 잉곳을 키우는 반도체용 그릇인 석영 도가니용 합성석영도 개발했다. 특허도 출원 중이다. 현재 설비 비용이 많이 들어 투자처를 찾고 있다. 김 대표는 "합성석영분야는 조 단위의 큰 시장이나 국내에 이걸 만드는 곳이 없어 일본에서 거의 다 수입 중"이라며 "양산을 할 수 있으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S는 박종인 대표이사가 지난 7월 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3S는 박종익·김세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들어섰다. 김세완 대표는 박종익 대표 구속 건에 대해 "2011~2012년 사이에 주가가 올라갔는데, 이때 사장이 주식을 판 것이 자본시장법에 걸렸다"며 "회사 사업과 관계없는 대표 이사 개인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2019-08-19 06: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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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으로 구직난 해소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은 13억2000만원 규모로 올해추경에 신설된 사업이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으로 45만 청년실업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청년들이 느끼는 부정적 인식으로 좋은 일자리를 보유한 중소기업조차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미충원 인원은 7만6000여 명이다. 미충원률은 9.3%에 달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이 상대적으로 쾌적한 작업환경과 높은 근무 만족도 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 체험단은 구직 청년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매칭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2일 이내의 직무교육 후, 최대 3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직무체험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에는 최대 3명까지 참여자당 월 6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과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600명 내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만000여 명의 구직자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발굴·모집부터 교육·매칭 및 체험 기간 종료 후의 채용까지 추진한다. 특히,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중에서도 소재·부품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2019-08-18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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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필리핀 대표 작가와 예술작품 만드세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 국제문화교류전 개막을 기념해 오는 31일 서울 중구 남학당에서 필리핀 대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필리핀의 대표 현대미술 작가 제드 메리노(Ged Marino)와 함께 책을 활용한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이벤트 참석자에게 3만원 상당의 YES상품권과 한세예스24문화재단 에코백을 증정한다. 제드 메리노(Ged Marino)는 버려진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작업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로, 2014년부터 버려진 신발과 책 등을 천으로 만든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진행해온 국제문화교류전은 아시아 국가 미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오는 9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필리핀 미술전 '필리핀 현대 미술의 하이브리드와 역동성(The Hybridity and Dynamism of the Philippine Contemporary Art)'을 주제로 열린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국제문화교류전은 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를 위해 재단에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업"이라며 "올해 필리핀 미술전 개막을 기념해 필리핀 대표 아티스트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석 인원수와 참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외교부가 후원하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국제문화교류전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대미술전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네시아·태국·미얀마 등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미술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2019-08-16 11:32:3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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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ICT 부문 물적 분할…'한국N클라우드' 설립

코스닥 상장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물적 분할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한국코퍼레이션은 16일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ICT 부문의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비상장법인인 한국N클라우드(가칭)를 세운다고 공시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신설되는 비상장법인 한국N클라우드로 그동안 추진해온 ICT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확정 해 오는 11월 분할 등기 등 분할 과정을 마칠 계획이다. 한국N클라우드는 한국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채팅 상담 솔루션인 텔레톡(Tele-Talk)의 지능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기반의 챗봇 플랫폼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보급 등 사업 전문화 및 다각화도 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컨택센터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도 나선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이번 분할을 통해 ▲재무 및 사업 구조개선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법적 문제 해소 ▲CRM 사업 분리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독립채산제 운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인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ICT 부문 물적 분할을 실시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의 개발이 곧 완료돼 한국N클라우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채팅 상담 솔루션 '텔레톡'과 AI기반 고객센터 '챗봇'은 카카오톡, 라인 등과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고 상담원을 위한 각종 기능이 탑재돼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9-08-16 11:32: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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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지역신보, 1조3000억원 특례보증 시행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로 피해를 본 기업과 내수 경기 침체로 자금 애로를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1조3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으로 중기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2000억원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애로 소상공인에 8000억원 ▲저신용 영세기업에 2000억원 ▲포항지진 피해 후속지원으로 1000억원으로 총 1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특례보증 한도가 소진되는 추이를 고려해 금융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에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특례보증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추경 특례보증의 지원 규모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 또는 구매한 실적이 있는 직접 피해 기업에는 총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지급된다. 해당 기업은 7년 이내 기한으로 0.5%까지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신용등급 또는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신용보증이 지원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도 8000억원이 공급된다. 소비심리 위축·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신용등급 1~6등급 사이의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율을 1.2%에서 0.7%로 0.4%포인트 인하한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저신용 영세기업에는 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신용등급 7~10등급 사이의 저신용 영세기업에는 0.8%의 보증료율을 적용해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을 공급한다. 아울러 포항지진 피해 후속 지원으로 특례보증 1000억원이 배정됐다.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본 기업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업의 활력 제고 차원에서 최대 3억원 한도에 보증료율 0.8%로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별 대출금리를 낮췄다. 지역신보가 대출금액 전액을 보증해 소상공인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낮은 대출금리(2.7%~3.0%)를 누릴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최소화하였다.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해 지원 절차와 평가과정도 간소화했다. 올해 7월부터는 보증에 필요한 사업자등록증명,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 세무 관련 서류를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할 필요가 없어 보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되었다. 중기부는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 한도가 소진되는 추이를 감안하여 적정 시기에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특례보증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은 광역지자체별로 설립된 신용보증기관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권 대출을 돕는 보증사업을 한다.

2019-08-15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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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장년·고기술 창업 72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장년 창업 및 기술창업 지원, 유니콘 육성 등 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722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창업수요가 큰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위해 318억원 규모의 예비창업패키지를 공급한다. 중기부는 예비창업패키지로 기술·경력·네트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창업사업화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및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고기술·신산업 분야의 초기창업기업에 154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 3년 이내의 4차 산업 기업을 우수 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를 위한 혁신 창업도 돕는다. 아울러, 창업도약패키지로 창업 3년에서 7년 사이에 기업 당 최대 3억원씩 총 120억원을 지급한다. '제2벤처 붐 대책' 후속 조치로 130억 규모의 팁스(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사업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30억원 규모의 프리팁스(Pre-Tips) 사업을 신설해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예비 팁스 창업팀을 발굴 지원하는 등 지방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프리팁스는 팁스 운영사와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로부터 1000만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억원 규모의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포스트팁스를 통해 팁스 최종평가 결과 성공으로 판정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졸업 기업에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2019-08-15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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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굿컴퍼니, 광복절 맞아 '정동밀서'· '독립신문 제200호' 선봬

유니크굿컴퍼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서울 정동길과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리얼월드 '정동밀서'와 '독립신문 제200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독립신문 제200호'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한 리얼월드 헌정 콘텐츠로 무료로 판매된다. 리얼월드는 게임 스토리를 AR(증강현실)과 IoT(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로 현실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만드는 대체현실게임이자 유동 유발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재생과 경제 활성화, 도심공동화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게임형 솔루션이다. 문화레저관광산업, 자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이용된다. '정동밀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가 돼 독립자금을 찾아 전달하는 게임이다. 일본의 조선총독부를 피하고 비밀결사인 광무회 요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 정동길 일대에 숨겨진 자금을 안전하게 독립운동 본부로 전달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오프라인 게임 키트와 현장의 지형지물, AR과 전화 지령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독립신문 제200호'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배경으로 하는 리얼월드 월드타입 게임이다. 1926년 일제의 압력과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198호를 끝으로 폐간 위기에 빠진 독립신문을 살리기 위해 정동밀서 작전을 통해 확보된 독립자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한다. 중국 상하이의 신천지 지역에서 독립신문 기자와 접선한 다음 비밀작업실을 찾아가 마지막 200호 발간을 돕는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독립신문 제200호'로 한국인이라면 필수로 방문하는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그 일대를 그저 관광지가 아니라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바꾼다. 독립신문 제200호는 모바일 타입 게임으로 별도의 오프라인 게임 키트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거듭되는 일본의 역사 부정의 행태에 국민적 저항으로 반응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국민들과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참여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고 싶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또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유의미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콘텐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는 유니크굿컴퍼니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한·스웨덴 국빈방문 일정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 동행한 바 있다.

2019-08-15 11:14: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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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3.8%, 병역대체복무제도 유지·확대 원해

중소기업의 5곳 중 4곳은 병역대체복무제도 선발인원을 확대하거나 최소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과반은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축소·폐지되면 기업 인력 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활용 중인 중소기업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역대체복무제도 축소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이었던 중소기업의 83.8%는 향후 산업기능요원의 운영을 '확대 또는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축소 또는 폐지' 의견인 16.2%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연구요원제도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85.1%가 '확대 또는 유지'를 원했다. 전문연구요원제도 '축소 또는 폐지'를 원하는 의견은 14.5%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의 52.4%는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축소·폐지로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라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제조업(70.0%)'과 '철강 제조업(65.5%)'에서 인력 부족을 예상하는 비율이 특히 높았다. 중소기업의 65.1%는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인력 부족 완화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11.2%)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중소기업들은 현행 선발인원 규모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 답했다. 현행 제도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는 중소기업들은 '한정된 배정인원 문제(30.7%)'가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들은 '잦은 이직 및 전직(24.4%)', '제도의 지속 여부 불확실성(17.2%)' 순으로 현행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애로사항을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활용하는 사유로는 '복무완료 후 계속 근무 시 장기근속 기대 가능(60.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전문인력 채용용이(33.0%)', '임금 비용 감소(27.1%)' 등이 뒤이었다. 영세한 기업일수록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통한 인력수급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68.6%)과 매출액 50억 원 미만 기업(71.4%)에서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인력 부족 완화에 '기여한다'고 답한 비율이 특히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병역대체복무제도는 중소기업 기술·연구인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배정 인원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대·중소기업 간 기술격차가 확대되는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2019-08-14 14:20:4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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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2주만에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 출시

패스트캠퍼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정복을 위한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스는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과 오프라인 강의의 학습 효과를 모아 기획됐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월수금 격일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열린다. 하루 2회 이론 강의를 듣고, 저녁엔 복습하며 중간에 퀴즈나 강사에게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향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초보자에게 맞춰 수학 기초통계, 파이썬 코드 등 기본기부터 강의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입문 커리큘럼이다. 100% 출석과 일정 이상의 테스트 점수를 얻으면 강의비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만을 전담하는 매니저가 기업별, 분기별 채용 공고를 분석하고, 주요 기업이 데이터분석가에게 요구하는 사항 및 지원요건 등을 정리해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패스트캠퍼스 데이터 사이언스 오프라인 강의에는 이미 1만 2000여 명의 수강생의 수강생이 다녀갔다. 베라노스 개발팀 책임, N3N 데이터시각화 웹 서비스팀 선임, JLK-Inspection 인공지능팀 과장을 역임한 '박두진 강사'와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머신러닝 모델링 및 텍스트 마이닝 담당, 현대캐피탈 AutoResale팀에서 CRM 마케팅 및 고객 데이터 분석 담당, 삼성화재 CRM파트 CRM 마케팅 & 고객 데이터 분석 담당을 역임한 '나성호 강사'가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코스의 전담을 맡았다.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 수강생들을 위해 2주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기도 오는 19일에 열린다. 2주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강의는 1기수당 15명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1대1 매칭돼 100% 실전 사례를 이용한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미 3기까지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번 입문 코스 후 오는 10월과 11월부터 기본 및 실무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8-14 13:03: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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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상화'의 길

"일본에서도 잘한다고 환영할 것이오. 시원하다고 할 것이오. 일본 정부도 그렇게 해야지. 대한민국에서 아주 깨끗이 청산해버리니까. "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수습기자 시절 대법원 판결을 보러 갔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신일철주금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이었다. 13년을 이어온 공방 끝에 대법원은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다. 네 명의 원고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춘식 씨는 승소 후 일본 정부와 신일철주금에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들도 시원하다 할 것이오"하고 말했다. 그러며 "네사람인데 혼자 재판을 받으니 마음이 아프고 눈물도 많이 나오고 설웁다"며 눈물을 닦아냈다. 8개월 후, 이춘식 씨는 "나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이 손해가 아닌지 모르겠네. 나 하나 때문에 그러는가"하고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춘식 씨는 억울함을 호소한 결과가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이란 사실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잘했다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춘식 씨께서 '나 때문에'란 생각으로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판결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사법부가 응당 해야 할 '비정상의 정상화'였다. 사법부에서 잘못을 바로잡았듯, 정부와 기업도 일본에 오래 의존해왔던 비정상적 경제 구조를 바로잡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무역 '보복조치'라 이름 붙인 정부도, 이참에 대일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국산화 선언을 한 기업도, 단기적으로 피해를 보더라도 일본 제품을 팔지 않겠다 선언한 소상공인도, 일본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도, 모두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지금 이 진통은 정상화를 위해 겪어야 할 당연한 고통이다. 휘어진 허리를 바로 잡으며 느끼는 아픔처럼 말이다. 더 휜 후에 바로 잡으려면 고통만 더 커질 뿐이다. 그래서 지금 정상화해야 한다.

2019-08-13 15:12:2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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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재미있는 '너의 이름은'?

사업이름을 재치있게 담은 굿럭, 팜캣 등 스타트업의 정체성을 녹인 나우버스킹 등 이은영 유니크굿 대표 "이름이 모든 것을 대변" 제2벤처붐을 타고 톡톡튀는 이름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그 뜻을 재치있게 담아낸 기업부터, 사명에 스타트업의 운영 방식을 표현한 기업까지 각각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이름에 두루 담았다. 굿럭컴퍼니, 팜캣, 서틴스플로어 등은 회사명에 사업 내용을 녹였다. 13일 관련 회사들에 따르면 여행 짐 이동 서비스 '굿럭(GoodLugg)'은 좋은 짐을 뜻하는 영어 단어 '굿 러기지(Good Luggage)'의 줄임말이다. 굿럭컴퍼니는 회사 이름에 짐이 방해가 되지 않고 편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서비스 내용을 담았다. 행운을 빈다는 영어 '굿 럭(Good Luck)'과 발음이 유사해 당신의 여행에 좋은 짐 서비스로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는 뜻이 담겨있다. 팜캣은 동작 인식 기술로 다양한 IT 기기와 장치를 제어하는 웨어러블 3D 동작 인식 모듈을 만든다. 손 제스쳐로 동작을 입력하기 때문에 '손바닥(팜·Palm)'을 중요하게 여긴다. 여기에 현재 가장 많이 쓰는 컨트롤러인 마우스(쥐·Mouse)를 따라잡는 '고양이(캣·Cat)' 같은 컨트롤러를 만들자고 해서 회사 이름을 손바닥 고양이인 '팜캣'으로 지었다. VR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서틴스플로어'는 영화 '13층'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영화 '13층'은 가상현실 게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풀어내는 스릴러 영화다. 송영일 의장은 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VR 콘텐츠를 회사를 만들게 됐고, 회사 이름도 영화 이름 그대로 '서틴스플로어(The Thirteenth Floor)'가 됐다. 스타트업의 정체성을 표현한 이름도 있다. 나우버스킹은 지금을 뜻하는 영어단어 '나우(Now)'와 길거리 연주를 뜻하는 '버스킹(Busking)'를 합친 말이다. 나우버스킹의 창립멤버 중 한 명이 영국 템즈강에 놀러갔다가 여기서 버스킹을 하지 마시오(No Busking)라는 표지판을 보게 됐다. 그런데 한 연주자가 그 표시판에 W를 써 넣어 NO를 NOW로 만든 뒤 공연을 시작했다. 나우버스킹의 창립멤버들은 그 W같은, 생각을 뒤집는 놀라운(wow) 아이디어만 있으면 어디서든 멋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 이름을 정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길거리 연주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악기를 다루면서 합해서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 낸다는데서 스타트업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우버스킹은 임직원들은 버스킹을 하는 사람이란 뜻인 '버스커(Busker)'라 부른다. 아이디어 회의실도 여기서 기원해 '템즈'다. 이은영 유니크굿 대표는 "이름이 모든 것을 대변하기 때문에 회사 이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말처럼 특별하고(Unique) 좋은(Good) 아이디어는 유니크굿컴퍼니의 모든 것을 정하는 요소다. 경험산업으로 사회 문제를 푸는 유니크굿컴퍼니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유니크굿한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사회 문제를 푸는 솔루션이 유니크굿한지, 우리나 유니크굿한 과정으로 일하고 있는지, 우리 멤버가 어떤 유니크굿한 사람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회사 이름도 '유니크굿'이라 지었다. 이은영 대표는 "스타트업의 의사 결정은 이렇게 특이하고 좋은 것이어야만 살아남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인혁·이은영 두 대표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도구와 대안을 제시하는 책 '유니크굿'을 출간하기도 했다.

2019-08-13 15:09:3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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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개인 투자자들 몰린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개인 투자자 자금 모아 쇼핑하듯 쉽게 투자 정보 확인하고 소액 투자 가능 업계 1위 '와디즈', 올해 펀딩 규모 700억 넘을 전망 개인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진행 기업의 증권 발행 한도가 연간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났고, 개인 투자자의 투자 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늘면서 시장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와 더불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이 스타트업 초기 투자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투자하던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채권이나 주식으로 회사 성장에 직접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의 장점은 투자를 쇼핑하듯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만원 단위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위험도 적다. 다른 조건 없이 와디즈 회원가입 후 증권계좌만 연동하면 쉽게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투자 정보도 플랫폼에 모여있어 찾기 쉽다.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준다는 점에서 엔젤투자와 유사하지만, 개인 투자조합인 펀드와 업무 집행조합원을 따로 선정하지 않아도 되고, 플랫폼을 통해 간단히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스타트업 정보를 열람하고 해당 기업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2016년 1월 25일부터 법제화돼 5개 업체가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로 금융위원회에 등록됐다. ▲와디즈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인크 ▲신화웰스펀딩이다. 현재 총 15개 업체가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되어 있다. 지난 1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발행 한도가 15억원으로 확대되면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시장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를 연간 7억원까지 받지 못했다. 투자 규모가 두 배로 커진 것이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규모가 벤처캐피털이 한 번에 투자하는 금액인 약 10~15억원에 가까워지면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수요도 늘었다. 1월 자본시장법 개정 직후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불리오'를 운영하는 '두물머리'는 자금 15억원을 한 달 만에 유치하기도 했다. 개인간대출(P2P) 기업 '8퍼센트'는 와디즈 펀딩으로 7억9000만원을 모았고, 이후 벤처캐피털로부터 60억원의 후속투자도 끌어냈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21그램', 도시재생 기업 '다자요' 등도 와디즈 펀딩 성공 벤처캐피털(VC)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이에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는 와디즈의 펀딩 규모도 급성장세를 맞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와디즈의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금액은 230억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와디즈의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전체 규모인 209억원도 훌쩍 넘겼다. 와디즈는 올해 리워드형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투자 금액이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40%인 700억원 이상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될 전망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국의 크라우드 큐브, 이스라엘의 아워 크라우드 등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2019-08-12 14:37:3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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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등에 1조원 기술보증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과 추경 예산안으로 일본 수출규제 피해 구제, 미세먼지 저감 시설 도입, 제2벤처 붐 가시화 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보증에는 추경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신규지원이 포함됐다. 중기부와 기보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33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제공한다. 기보 자체 재원과 은행협약 출연금 등을 통해 만기연장·신규보증 등이 지원된다. 이번 기보 추경에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특별보증이 마련됐다. 수출규제로 피해를 봤거나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기존보증에 대해 약 1300억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제공한다. 자체 재원 등을 기반으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특히 2000억원 중 1000억원은 기보와 국민은행 간 업무협약을 통한 특별 출연금으로 지원한다. 중기부와 기보는 추경안을 기반으로 총 6700억원의 보증도 공급한다. 보증은 ▲수출 중소기업 보증 3000억원 ▲미세먼지 저감 시설 도입기업 및 기술개발기업 보증 2500억원 ▲제2벤처 붐 가시화를 위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및 '엔젤플러스 프로그램 보증' 1200억원이 지급된다. 먼저 수출 중소기업 보증은 미·중 무역 분쟁 등 외부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신뢰도 확보를 위한 투자 확보 방안으로 보증 한도도 3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확대한다.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전결권 등 심사기준도 완화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시설 도입기업·기술개발기업 보증은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설비 도입기업과 미세먼지 대응기술 보유기업의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다. 미세먼지 분야 사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비율을 90%로,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으로 지원한다. 이 중 특히 기술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증 비율을 95%로 높이고, 보증료 감면도 0.3~0.4%포인트로 상향 지원한다. 자발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감 설비를 도입하는 기업도 우대한다. 또한 제2벤처 붐을 더욱 가시화를 위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에 대한 보증공급을 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신설됐다. 운영 결과, 많은 기업이 지원 규모 확대와 지속적인 제도 운영을 요구해 1000억원 규모로 특별보증을 추가 공급한다. 추가 특별보증에는 성장성 요건 중 종업원 수 조건을 10명에서 5명으로 완화한다. 일부 불명확했던 요건은 명확히 하여 모집공고 시 반영한다.

2019-08-12 12:08:18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