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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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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유니크굿컴퍼니, '경험'으로 사회 문제 해결

리얼월드, 대체현실게임으로 지역경제·역사교육↑ 특별하고 좋은 경험으로 사회문제를 풀어나가 이은영 대표 "경험산업 이끄는 회사 되고 싶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내 연통부 소속, 한동제입니다. 제가 당신을 급히 찾은 이유는, 일제의 감시와 자금난으로 인해 독립신문이 폐간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간 독립신문은 임시정부의 기관지로써 대한의 독립 의지를 알리고, 일제의 만행을 밝히는 등 독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독립신문이 폐간 위기에서 벗어나 계속 발행될 수 있도록 당신이 힘을 보태주시겠습니까?" 수락하기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되고, 당신은 독립운동 자금 유통자가 돼 독립신문의 폐간을 막게 된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유니크굿컴퍼니가 오는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리얼월드'의 월드시리즈 '독립신문 제200호'다. "상해 옛 임시정부 터를 보면 속상해요. 장소 자체가 역사를 느끼기에는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우리가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정말 임시정부에 독립사업자금을 전달하는 주체로서 경험하게 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 독랍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싶었어요." 독립신문 제200호를 소개하며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말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특별하고(유니크) 좋은(굿)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이 대표는 사업을 시작했다. ◆게임 '리얼월드'로 사회 문제를 푼다 이은영 대표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역사 현장, 건물 등 현장을 활용한 대체현실게임 '리얼월드'다. 리얼월드는 체험형 게임 플랫폼으로 정동, 박물관, 광화문 등 공간에서 리얼월드 앱과 키트, 지형지물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이은영 대표는 '리얼월드'가 단순한 게임이 아닌 관광, 교육, 도시 재생,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 설명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자신과 관련된 것에만 관심이 있어요. 내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굉장히 재미있어하죠. 리얼월드는 증강현실(AR)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현실과 스토리를 결합한 '팩션' 속 주인공이 되게 합니다. 사용자들이 이 스토리를 해결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주변 상권도 이용하면서 도시재생 효과를 얻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게 되죠. 또 리얼월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도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유니크굿컴퍼니의 메시지는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행한 리얼월드 프로젝트 '작전명:소원'에 잘 녹아있다. 사용자들은 비밀결사 단체의 독립운동가가 돼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전달하는 임무을 풀며 서울 곳곳의 문화유적도 탐방하고, 근처 식당도 이용했다. 온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았다.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작전명:소원은 5만3000여 명의 사용자를 모았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런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을 함께한 6곳의 소셜벤처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험산업'으로 사회적 문제 풀어나가다 유니크굿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제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오픈더빙플랫폼(ODP) 헬렌도 경험으로 시각장애인의 영상 콘텐츠 소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한다. 동영상의 시대에 많은 영상이 쏟아지고 있지만, 시각 장애인들은 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크다. 사람들은 헬렌을 통해 유튜브 등 시청각 자료의 자막을 읽어주며 목소리를 기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과거 기업에 다닐 때 11년간 봉사활동을 했지만, 의무적이고 단체로 진행하는 일률적인 봉사활동에 의미를 느끼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는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원코리아'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계를 만드는 데서 목소리를 기부하게 됐고, 거기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됐어요. 누구에게나 이런 결핍이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 기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앞으로도 '유니크굿'한 경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 리얼월드를 플랫폼화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비영어권 국가의 언어 커뮤니케이션 문제에도 관심 갖고 있다. 기업의 인재 교육 과정도 고민 중이다. 이 대표는 "이 모든 문제의 솔루션을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크굿컴퍼니의 목표는 '경험 산업'을 이끄는 회사로서 세상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을 계속 내놓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2017년 10월에 창업했는데, 저희는 창업하자마자 매출이 1억 6000만원 정도 발생했고 당기순이익도 냈어요. 교육, 관광, 기업 마케팅, 도시 재생 등에서 이런 솔루션이 없었습니다. 이 새로운 솔루션이 그만큼 유니크하고 굿했다는 거죠. 이렇게 복잡다난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2019-08-11 16:07: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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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동반성장몰'로 中企 제품 판로 확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할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기보는 9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보는 동반성장몰의 활성화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해 유통센터에서 구축한 폐쇄형 온라인쇼핑몰이다. 동반성장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속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반성장몰 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동반성장몰을 구축한다. 기관 활동에 필요한 수요 물품 조달에도 동반성장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유통센터는 기보가 추천한 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동반성장몰에 입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보는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하여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9 13:32: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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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일주일 만에 3000명 회원 돌파

코나투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지난 1일 출시한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의 안드로이드 앱 승객 회원 수가 일주일 만에 300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택시기사는 앱 출시 전부터 3000명 이상이 사전 가입했다. 코나투스는 이날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 앱도 정식 출시했다.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승객이 '동승콜'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면 같은 방향의 승객과 운임을 나눠 낼 수 있다. 동승 과정에 택시기사가 전혀 개입할 수 없어 기존의 기사 주도 합승과 구별된다. 동승콜은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서울 12개 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승콜 서비스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종로구·중구·마포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성동구·광진구·동작구·관악구다. 동승콜 외에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와 동일한 일반콜도 제공된다. 일반콜은 서울 어디서나 가능하다. 동승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코나투스는 ▲동성간 동승 지원 ▲이용자 실명 가입 ▲100% 신용·체크카드 결제 ▲탑승 사실 지인 알림 ▲자리지정기능 탑재 ▲24시간 불만 접수·처리 체계 ▲강력범죄 위로금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금번 iOS 앱 출시로 더 많은 고객에게 '반반택시'를 알리는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8 15:13: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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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린 공유주방 '위쿡 사직점' 가보니

100평 공유주방에 여러 사업자 등록 가능 공간 대여부터 창업프로그램까지 제공 요식업 창업자를 위한 플랫폼 역할 목표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건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또 보건 교육도 받아야 합니다. 위생모와 위생 신발 등도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그리고 에어실을 통해 출입합니다. 공유주방인 만큼 위생 문제를 철저하게 하려고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100평 규모의 공유주방 '오픈키친'을 보여주며 위쿡 사직점의 한예슬 매니저는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식자재도 트럭에서 바로 출고실로 따로 들어간다. 한 주방을 여러 업체가 공유하는 만큼 유통 등 다른 문제가 없도록 내부에 매니저가 상주하며 요리하는 사람들을 도왔다. 위쿡 사직점은 민간 공유주방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지난 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쿡의 오픈키친을 이용하면 한 개의 주방에 여러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규제로 인해 1개 사업장에 1개 사업자만 영업 신고를 할 수 있어 공유주방은 주로 요식업 연구·개발(R&D) 공간으로 사용됐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공유주방을 사용하는 사업자도 영업신고를 하고 제품의 B2B 유통까지 가능해졌다. 위쿡은 오는 10월 송파구에 본격적으로 밀키트 등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도 연다. 오픈키친은 100평 규모의 공유주방을 시간 단위로 필요한 작업대 수만큼 예약해 사용한다. 약 140팀이 이곳 사직점에 회원으로 등록해 오픈키친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잼이나 페스토, 빵처럼 포장하기 쉬운 것부터 한식이나 족발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만들어진다. 기본적인 칼·도마 등 조리기구부터 컨벡션 오븐, 베이커리 오븐, 발효기, 반죽기, 튀김기, 가스 그릴, 제빙기 등 개인이 구비하기 어려운 기구도 준비돼 있다. 오븐이 있는 곳은 베이킹존으로, 화구 쪽은 한식이나 양식 존으로 사용된다. 냉장·냉동 창고도 월 단위로 빌릴 수 있다. 사용 시간대와 정해져있어 동선이 겹치지 않게 매니저가 상시 관리한다. 내부 쓰레기 정리 등도 매니저가 관리한다. 연회비 10만원에 보증금 10만원을 내면 시간당 1만5000원에 위쿡의 공유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하는 회원을 위해 월간권도 있다. 4개의 프라이빗 키친도 있다. 4평부터 13평까지 각기 다른 크기의 개별주방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위쿡 사직점 위치한 카페 아르크도 이 프라이빗 키친에 입주해 있다. 현재 약 30팀이 공유주방에서 만든 제품을 위쿡 마켓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위쿡 사직점 지하1층에 위치한 그로서리 라운지에서도 공유주방에서 나온 제품을 팔고 있다. 베이킹 제품의 경우 내부 품평회를 통해 카페 아르크 메뉴에 올라가기도 한다. 위쿡은 단순히 주방을 공유해줄 뿐만 아니라 요식업 창업자들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6명의 커뮤니티매니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메뉴의 연구·개발부터 원가 관리까지 돕는 '메뉴토링',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는 '푸드 스타일링', '창업가이드'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에서 요식업 관련 연구·개발을 하거나 사업 관련 사무업무도 볼 수 있다. 오픈 데스크 25석, 개인실 20석으로 총 45명이 들어간다. 현재 유한양행 연구팀도 공유오피스에 입주해있다. 이 밖에 판매용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한 쿠킹 스튜디오, 휴식을 위한 라운지와 루프탑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위쿡 사직점 한예슬 매니저는 "공유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확실하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싶었던 문들의 문의가 많다"며 "하루 2번 진행하는 투어 신청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08 15:07:4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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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국민銀, 日 규제 애로 소재·부품 기업에 금융지원

기술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 애로를 겪는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후 맺어진 금융권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업종 기업이다. 기보와 국민은행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국민은행은 20억원을 기보에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4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 대상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국민은행과 기보가 매년 0.2%포인트씩 3년간 지원하는 보증료지원 프로그램도 600억원 규모로 운용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재·부품산업의 기술력이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만큼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이 '기술자립'을 이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 이외에도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받은 피해기업에 만기 연장, 상환유예 및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08-08 09:22:3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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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인]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얼굴 이미지 AI 분야 세계 최고될 것"

소프트웨어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변신 성공 딥러닝 기반 AI 이미지 분석 분야 세계 최고 목표 "이미지 분석 기술로 글로벌 강소기업 될 것" 이스트소프트하면 사람들은 압축 프로그램 '알집', 보안 프로그램 '알약' 등 친숙한 이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이 이미지를 과감히 깨고 인공지능(AI) 회사로 탈바꿈시킨 이가 있다. 바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다. "의외라는 반응이 제일 많았죠. 우리 회사 이미지가 알툴즈, 알약, 알집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이미지가 강했으니까요." 이스트소프트는 올해부터 AI 분야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기업 태동기를 거쳐 도약기로 넘어간 것이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회사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딘 정상원 대표를 만나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I는 미래 사업 중심 지난 2016년 1월 취임한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소프트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기업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었다. 이스트소프트 부사장으로 일하던 2015년부터 1년간 미래를 위해 차곡차곡 준비했다. "(2015년) 당시 대표이자 창업주셨던 김장중 대표께서 새 비전을 요구했습니다. 앞으로 회사 체제를 바꿀 거니까 거기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환경 분석 이런 것들을요. 그 때 보인 것이 2012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열렸던 글로벌 이미지 경진 대회였습니다. 거기서 AI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 기술이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 변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정 대표는 AI 기술을 이스트소프트의 미래 사업 중심으로 설정했다. 취임 이후 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터지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정상원 대표는 A.I. 플러스랩이라는 AI 연구소를 설치했다. 이스트소프트 본사 연구 인력이 20명, 자회사 연구인력 10명 등 도합 30명이 순수 연구·개발(R&D) 인력으로 AI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쌓아 올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검색포털·보안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시켰다. AI 딥러닝 기반의 안경 이커머스 브랜드 '라운즈'와 자산운용사 '엑스포넨셜'도 세웠다. AI 분야는 올해부터 하나둘 결과물을 내고 있다. "실제 3년 넘게 R&D 활동을 하고, 거기에 걸맞은 결과물을 내고 있다는 데서 많이들 놀라고 있습니다.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는 데서도 회사 미래에 대해 또 새로운 성장을 하겠구나, 기대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얼굴 이미지 AI'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라운즈'의 성장에 주목한다. 라운즈는 AI 기반 안경 이커머스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많은 종류의 안경을 구비해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는 사업이다. 딥러닝 기반의 AI 이미지 인식 기술로 사람의 얼굴을 분석해 잘 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해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과 비슷한 안경까지 찾아준다. "해외에는 와비파커(warby parke) 같은 온라인 안경원이 있었지만 한국은 아직 안경 산업이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부분이 온라인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경 사업에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온라인에서 안경을 써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사업을 바라봤습니다." 정상원 대표가 라운즈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주목해온 기술이 딥러닝 기반의 AI 이미지 기술이다. 이런 이유로 정상원 대표는 현재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얼굴 이미지 AI'라고 꼽았다. "안경을 모델링해서 얼굴에 가상 피팅해 보려면 이미지에서 얼굴을 잘 잡아내야 합니다. 거기서 또 눈과 코, 귀를 모양과 위치를 잘 인식한 뒤 그 얼굴과 눈, 코, 귀가 어느 방향을 보고 있느냐까지 분석합니다. 얼굴 유형을 분석할 때도 얼굴형, 얼굴 색 등까지 고려해 가상 피팅에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부 딥러닝이 적용됩니다. 이 얼굴 인식 분야에서만큼은 저희가 세계 정상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술'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소프트를 특정 AI 영역에서 최고가 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호한 방향이 아니라 확실한 방향 하나를 정해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보편적인 AI 기술은 대기업이, 특정 AI 기술은 중소기업이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딥러닝이라는 기술이 보편적입니다. 보편적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분야에 다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중소기업은 그 보편적 기술을 가지고 '특정 기술'을 개발해 그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을 만들면 됩니다. 저희는 이미지 분류, 특히 얼굴 이미지 분류라는 '특정 기술'에 집중합니다. 연구개발의 방향성이 명확한 거죠." 정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도 들려줬다.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이란 한 분야의 가장 깊은 영역으로 연구 방향을 잡고 가다보니 대기업에서도 연구직으로 이직을 한다"고 덧붙였다. 정상원 대표는 인공지능에 대한 붐이 2~3년 내로 꺼질 것이라 내다봤다. 인공지능을 연구했던 많은 회사가 슬슬 다른 트랜드로 눈을 돌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정 대표는 "그중에서 몇몇 회사가 남아 성공하게 될 텐데, 이스트소프트는 그 때 남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저희는 저희가 선택한 영역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넘버원'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AI 기술로 소비자가 즉각적인 효용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그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 AI 하면 떠오르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2019-08-07 15:47: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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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인기 해시태그는 '화이트·모던'

'화이트'와 '모던'이 인기 있는 인테리어 키워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은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 4년간의 고객 시공사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주거 및 상가 인테리어 데이터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인테리어 해시태그 빅데이터 분석은 집닥 기업부설 연구소가 축적한 1만개 이상의 집닥 시공 데이터와 50만여 개의 조명, 색상, 가구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주거와 상가 인테리어 공통으로 화이트(4만86건)가 전체 태그 중 10.2%로 가장 인기 있었다. 모던 6.5%(2만7477건), 심플 6.3%(2만7260건), 그레이 4.6%(1만9976건)가 뒤이었다. 또한, 조명 관련 해시태그에서 주거와 상가 모두 다운라이트 조명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다운라이트 조명은 조명 기구가 크게 노출되지 않아 시각적으로 간결해 보인다. 주거 인테리어에서는 디자인과 실용성, 편의성이 높은 가구 인테리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거 인테리어 인기 해시태그는 수납장(5399건), 붙박이장(4794건), 슬라이딩 거울장(2209건), 'ㄱ'자 싱크대(1923건), 코너 선반(1771건) 등으로 조사됐다. 상가 인테리어는 매장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명이 인기 있었다. 상가 인테리어 인기 해시태그는 간접조명(2783건), 레일스팟조명(2620건), 펜던트조명(2615건), 레일조명(1653건) 등이었다. 이밖에 분위기별 해시태그에서는 모던·심플·클래식 순으로 인테리어 스타일의 선호가 높았다. 한편, 집닥은 16만 건 이상의 견적 문의를 포함한 누적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인테리어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제작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트렌드를 비롯해 주거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리포트를 발표한 바 있다.

2019-08-06 15:52: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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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나우버스킹, 소상공인 위한 'IT 문제 해결사'

매장 관리 시스템으로 소상공인 도와 '나우웨이팅'으로 고객 데이터 수집 오프라인 공간을 더 좋아지게 만들어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대세다. 단어 그대로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 상점으로 전달해 준다는 뜻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우버이츠 등이 그 예다. 그런데 역으로 오프라인에서 모은 손님을 온라인 서비스로 넘겨주는 O2O 서비스를 만든 기업이 있다. 소상공인 종합 매장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이다. 2014년 문을 연 나우버스킹은 오프라인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해서 거기에 맞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고객 웨이팅 서비스부터 키오스크 무인 결제기, 테이블 오더, 주문처리 시스템 등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IT 분야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골을 만들어 주는 매장 관리 시스템 나우버스킹은 소상공인의 매장이 단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장 정보를 관리한다. 이를 위해 고객 데이터를 모을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 ▲포인트 서비스 ▲고객관리마케팅(CRM)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 '나우웨이팅'은 고객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핵심 서비스다. 2017년 시작한 나우웨이팅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맛집에 줄을 선 손님들에게 대기 번호를 부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매장 앞 태블릿에 연락처를 남기면 매장 앞에 줄을 서지 않고 대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매장은 관리자용 태블릿으로 대기명단을 확인하고 순서대로 손님을 호출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나우버스킹은 이렇게 모은 고객 데이터로 포인트를 전송하고, 대기 손님이나 방문 빈도가 높은 손님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보다 실제 고객을 중심으로 쿠폰을 제공해 단골을 키운다는 것이다. 현재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챗봇 주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챗봇 주문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채팅하듯 간편하게 주문·결제 할 수 있는 원격 주문 결제 서비스다. 이 챗봇 주문 서비스 사용 고객에게도 카카오톡을 통해 스탬프 적립·이벤트 안내 등 고객 관리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실제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어서 반응도도 높다. 나우버스킹 한송이 매니저는 "실제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카페의 플러스 친구 수가 최대 20배 증가했으며 챗봇 주문 재사용률도 최대 6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웃백, 영동족발, 소이연남, 툭툭누들타이 등 약 1600개의 매장이 나우버스킹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IT 서비스로 '이곳'을 더 좋아지게 나우버스킹은 자영업자들에게 매장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IT 요소를 해결하는 하나의 솔루션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손님이 매장에 입장해 주문·결제·퇴장·재방문하기까지 과정에서 일련의 데이터를 활용해 점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나우버스킹은 수많은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주문을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오더 디스플레이 서비스(ODS)'를 확장하려 노력한다.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배달 대행 서비스부터 무인결제기까지 많은 서비스가 생겼다. 지금까지 각각의 서비스를 통해 들어온 주문은 각각의 단말기를 통해 처리해야 했다. 나우버스킹은 ODS를 통해 이 많은 단말기를 하나로 통합한다. 손님은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주문하고 자영업자는 단말기 하나로 모든 온라인 서비스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다. 전 대표는 IT 서비스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좀 더 편리한 가게 운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다른 곳이 아닌 오프라인 공간이 좋아지면 소상공인들도 장사하기 좋아지고, 그렇게 상생해 나아간다고 생각한다. "IT 서비스가 폭발력을 갖는 이유는 '보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 서비스를 만들어 놓으면 수억, 수천만명이 쓸 수 있다. 저희가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 보편성을 지닌 서비스로 소상공인같이 많은 사람이 쓸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이 장사하는 매장인 '이곳'이 더 좋아지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주고 싶다."

2019-08-06 15:28:3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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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틴스플로어, 이탈리아 음악 축제 VR 콘텐츠 독점 제작

서틴스플로어는 이탈리아 대표 지역 문화 축제인 '산 레오 페스티벌(San Leo Festival)'의 대표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독점 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산 레오 페스티벌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산 레오의 대표 음악 축제다. 서틴스플로어는 산 레오 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산 레오 지역의 경관과 유명 이탈리아 음악가들의 연주를 프리미엄 VR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서틴스플로어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드론 및 VR 콘텐츠 제작 장비로 지아니 오디(Gianni Oddi)의 재즈 4중주 등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서틴스플로어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 레오 지역의 아름다움과 요새 내부의 음악적 계절을 소개하는 VR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는 이탈리아의 멋진 문화와 전통을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틴스플로어는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 여행 콘텐츠를 기반으로 릴렉스 콘텐츠와 명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VR 앱 '캄앤이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는 물론 장기 입원환자, 멘탈헬스케어가 필요한 환자, 그리고 기업 내 직원 복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용자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올인원 솔루션 및 뇌파측정 등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옵션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2019-08-06 09:29:0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