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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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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신흥 업무지구 마곡에 창업센터 열어

150여개 대기업·중소기업 집결하는 주요 산업단지 마곡지구에 위치해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등 교통 인프라 갖춰 카페24는 첨단 산업단지 마곡지구 발산역 인근에 '카페24 창업센터 발산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24 창업센터 발산점은 1인실부터 2~4인실, 공동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입주사는 카페24를 통해 ▲1:1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택배 서비스 등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는 150여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입주해 1000여개의 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등이 조성돼 주요 산업단지로 부상했다. 마곡지구는 특히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비즈니스 확장이 쉽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과 인접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김포 국제공항과도 가까워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도 좋다. 카페24 박진영 창업센터 팀장은 "마곡지구는 첨단 기술 산업이 융합되는 지식 산업 혁신기지로 창의적 인재들이 집결하는 곳"이라며 "이들이 창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페24 창업센터가 체계적인 교육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6:23: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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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스마트화분으로 실내에 활력을…'블룸엔진 주식회사'

박슬기 대표, 화분 속 빛·물·바람을 조절하는 '스마트화분' 개발 한국·미국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7월에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 최종 목표는 도시 농업에 도움 되는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 꼭 식물이 있다. 어떤 나라든, 어떤 스타일이든 전 세계 공통으로 실내 인테리어 사진에 화분이나 식물이 필수 요소처럼 들어간다. 트랜드 리서치 회사들은 도시화나 인구 증가, 기후 변화, 환경오염 때문에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인류 출현부터 지금까지를 봤을 때 사람이 문명화된 사회에서 살게 된 시간은 짧다고 했어요. 대부분 동굴 야외, 움막이든 자연 환경 속에서 살다가 자연적이지 않은 콘크리트나 철골 소재 집에서 살게 된 것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인간 DNA 안에 식물이나 자연에 대한 향수가 내재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블룸엔진 주식회사의 박슬기 대표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내에서 손쉽게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화분'을 개발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년 전부터 관련 리포트가 나왔다. 블룸엔진의 스마트화분은 기존 화분처럼 분재나 나무를 그대로 사와 키우기보다 씨앗부터 식물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스마트화분과 연결된 앱을 통해 빛, 물, 바람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해 씨앗의 발아와 식물의 생육을 돕는다. 스마트화분에서 예쁘게 핀 꽃은 조명을 받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자니아, 일일초, 엑사쿰, 허브류 등 작지만 관상용으로 놓기 좋은 식물이 블룸엔진의 스마트화분에 들어간다. 꽃을 피우는(블룸·Bloom) 데에 도움을 주는 기계(엔진·engine)를 만들고 싶어 '블룸엔진'을 회사명으로 정했다. "개인용이니까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실내에서 다육이처럼 흔히 키울 수 있는 것 말고 밖의 화단에서 주로 키우던 꽃도 피고 보기에도 예쁜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박 대표가 키우고 싶은 식물을 도심 속 실내 공간으로 들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실내 환경은 야외와 조건이 너무도 달랐다. "물, 빛, 바람 등 환경 조건을 야외랑 완전히 똑같게는 못 만들어도 잘 자랄 수 있게끔만 해주면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품 개발을 했습니다." 블룸엔진을 창업하기 전, 박슬기 대표는 건설사에서 일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들어가는 가구 상품을 기획하고 선행 디자인을 개발했다. 인테리어 제품을 기획하던 중 '스마트화분'을 고안하게 됐고, 2009년 미국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했다. 여기서 상을 받아 미국 현지 언론에서 박 대표의 스마트화분을 소개하는 기사가 나갔다. "기사가 나가고 난 뒤 소비자나 유통 채널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근데 이 연락이 잠깐 오고 만 게 아니라 2~3년 동안 이어져서 수요를 확인했죠." 짬짬이 제품 개발을 이어오던 박 대표는 2016년, 정부에서 모집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합격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블룸엔진의 스마트화분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Wi-Fi)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결해 환경을 설정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여기에는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빛의 파장대 효율이 높은 LED 칩을 사용했다. 간편한 압축 토양은 보습력이 좋아 씨앗부터 식물을 재배하기 좋다. 내부 펌프로 자동 급수 시스템을 구축해 물을 순환시킨다. 또, 식물 성장에 꼭 필요한 증산작용을 돕도록 내부 팬(fan)을 이용해 바람도 만든다. "사용자가 많아지면 누가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식물을 키웠더니 잘 자란다는 데이터를 모아서 고객에게 제공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블룸엔진의 스마트화분은 7월부터 양산이 시작돼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 두차례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600개의 스마트화분을 팔았다. 시제품을 가지고 해외전시에도 여러 번 참가했다. 미국이나 일본, 홍콩, 북유럽 등 해외 시장의 관심도 얻었다. 미국의 킥스타터를 통해 미국에서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펀딩을 진행한 제품은 타임랩스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돌려 볼 수 있는 카메라 버전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미국에 법인도 설립했다. 박슬기 대표는 "주 타깃 시장은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도시화가 된 지역들"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원예나 관상용 식물 시장 작은 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물에 쓰는 돈이 아주 적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한사람이 1년에 평균적으로 만원 정도를 식물에 씁니다. 이는 일본이나 스위스의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높지 않다. 박 대표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잡은 이유다. "미국이나 일본, 싱가포르 등이 인테리어나 식물 시장에 관심이 많고, 또 저희 제품이 인테리어 쪽으로도 접근 할 수도 있어서 해외 시장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블룸엔진의 최종 목표는 도시 농업 모듈 시스템 사업이다. 모듈 시스템을 통해 대도시의 유휴지나 건물 옥상에 식물을 키워 자신만의 정원이나 텃밭을 꾸미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박 대표는 "선진국은 20~30년 전부터 도시 농업을 준비해오고 있다"며 "실내 식물 재배가 도시 농업의 일부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땅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박 대표의 꿈이다.

2019-05-15 16:23: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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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교육부·국토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안' 발표

대학 캠퍼스 유휴 부지 활용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소당 1300개의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기업 입주 시설, 창업 지원 시설, 주거·문화 시설 구축 우수 인재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 캠퍼스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는 혁신적 산학협력 생태계인 '캠퍼스 혁신파크'로 탈바꿈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중기부, 국토부,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기업 입주 시설 ▲창업 지원 시설 ▲주거·문화 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개발한다. 입주기업은 정부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정부는 올해는 선도 사업으로 2~3개 소를 먼저 추진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되면 청년들이 선호하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 콘텐츠기술)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개소당 13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층의 기업 선호도가 높아져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완화되고 창업 후 성장기업(포스트 BI)의 생존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구체적인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올해 선도 사업지 2~3개소를 선정한다. 오는 6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후보지를 공모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한다. 본격적인 사업 확대는 2020년부터 추진한다. 정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신청이 제한하는 등 산업지 선정을 엄격하게 추진한다. 대학 여건에 따라 용적률·건폐율 상향과 산단 내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승인 시 사립대학의 권리 포기 허가 의제인 '인허가 의제' 등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에는 대학의 혁신 역량과 산업단지를 연계할 수 있는 첨단 업종을 유치한다. 정부는 부처 간 사업 추진 협의체와 사업지 관리 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부터 본격적인 기업 경영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캠퍼스 혁신파크에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중소기업 등 창업기업과 성장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저렴한 업무공간(가칭 '산학연 혁신허브')을 제공하고,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업무 공간은 성장 단계별로 임대료를 시세의 20%에서 80% 수준까지 차등하게 매길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취지에 부합하는 입주기업은 지속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상률 제한하거나 임대기간 자동갱신을 협약하는 등 방식으로 지원한다. 캠퍼스 혁신파크를 혁신성장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정부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도록 인재 양성, 창업 활성화, 기업 역량 강화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기업 채용과 연계를 추진하고, 메이커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 유치 등 창업지원 사업 및 대학 기술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지역 혁신 거점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싹기업 발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별 캠퍼스 혁신파크의 입지 특성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규제 자유 특구 등 관련 정책과의 연계 추진도 검토한다.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 장비, 소프트웨어 등 연구시설과 컨설팅, 마케팅 등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대학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까지 종합적으로 돕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계획 신청 시 대학·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이 함께 '산학연 협력 사업추진 협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공간 확충을 위해 대학 외 공공기관이나 민간도 대학 내에 산업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산업입지법 개정도 추진한다. 또한, 청년들이 즐기는 일터·삶터·배움터로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도 만든다. 캠퍼스 혁신파크에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대학 여건에 따라 산학연 협력 참여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과 차량 공유 플랫폼 지원을 위한 스마트 주차장 설치 지원도 검토한다. 재학생, 창업자 등 산학연 협력 참여자를 위한 '산학연 협력주택'(가칭) 공급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전세자금 저금리 융자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이 주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종사자 숙소로 제공할 경우 임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과 입주기업 간 자율 협약 등을 통해 캠퍼스 혁신파크 참여자가 대학 내 지원 및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확정을 계기로 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해 캠퍼스 혁신파크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혁신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15 15:12:5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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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스타를 찾아서]②오로라월드, '유후와 친구들'로 세계시장 공략

국내 완구시장 점유율 1위, 미국선 브랜드 인지도 2위 멸종위기 동물 애니 '유후와 친구들', 넷플릭스에 공급 완구,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제품 통해 세계 시장 공략 서울 강남구 오로라월드 본사 지하에는 '유후와 친구들'이란 공간이 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로 꾸며진 이 공간은 유후와 친구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오로라월드 직원들의 회의 장소로도 사용된다. '유후와 친구들'은 올해로 12살을 맞는 남아프리카 갈라고원숭이인 '유후'와 사막여우 '패미' 등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물 캐릭터 친구들이다. 처음 다섯으로 시작한 유후와 친구들은 정글, 해변, 극지방 등 전 세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여행을 다니며 100여 종이 넘는 친구들로 늘었다. 2007년 태어난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는 지난 12년간 전 세계 시장으로 팔려나갔다. 오로라월드 김용연 상무는 스마트패드를 통해 유후와 친구들을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광고, 제품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유후와 친구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김 상무는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가 그동안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80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2009년 2D 애니메이션 첫 방영 이후 70여개 국에 수출했다. 지난 3월부터 이탈리아의 몬도(Mondo)TV와 함께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에 공급했다. 전 세계 190개국 아이들이 20여가지 언어로도 유후와 친구들을 만난다. ◆완구 회사에서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변신 '유후와 친구들'을 만든 '오로라월드'는 국내와 영국 완구시장 점유율 1위, 미국 완구 시장 브랜드 인지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히든챔피언 중소·중견 기업인 '월드클래스 300'에도 선정됐다. 1981년에 설립된 오로라월드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 1992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같은해 홍콩 법인을, 1997년 영국 법인을 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전체 매출의 8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이 중 미주 시장 비중이 55%, 유럽 시장 비중이 20~25%이다. 김 상무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 비결을 "해외 사업장의 마켓 리서치, 기획, 세일즈 마케팅은 현지인을 채용해 현지 시장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38년간 쌓은 캐릭터 완구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오로라월드는 완구 회사에서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디자인연구 인력만 전직원의 40% 가까이를 차지한다. 매 분기마다 각 해외 법인의 대표들을 모아 '글로벌 PD 미팅'을 진행한다. 여기서 나온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한다. 이 글로벌 PD 미팅은 벌써 25년이나 이어져왔다. 유후와 친구들도 글로벌 PD 미팅을 통해 만들어졌다. 오로라월드는 캐릭터로 완구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인 '원 소스 멀티 유스(OSMU)'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한다. 유후와 친구들로 인형, 장난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 시장에 팔려나간다. 캐릭터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로열티 판매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 상무는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유후와 친구들의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작년보다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키움증권 서혜원 연구원은 "현재 유후와 친구들 라이스(사용권) 판매가 유아용품, 화장품, 완구, 가공식품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2019년 매출액이 5%, 영업이익이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로라 스마트 연구소…AR, IoT 이용한 완구 개발 오로라월드는 최근 스마트 토이 개발에도 공을 들인다. 약 10명의 오로라 스마트 연구소 연구원들이 AR(증강현실)과 IoT(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 스마트폰으로 카드를 찍으면 캐릭터가 AR로 튀어나오는 등 단순 작동을 넘어선 형태의 오로라월드의 완구가 판매되고 있다.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면 이를 센서로 감지해 스스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인형도 있다. 김 상무는 "완구업체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스마트 토이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상품의 85%를 오로라월드 자체 캐릭터로 제작하는 오로라월드지만, 다른 회사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협업)도 진행한다. 최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신비아파트'는 오로라월드가 CJ ENM과 공동 투자 제작한 것이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이용한 '고스트 볼 X' 시리즈는 1월 말 조기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작동완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오로라월드는 토이플러스 오프라인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천점까지 문을 열어 국내 11개 매장에서 오로라월드의 라이선싱 상품을 판매한다.

2019-05-14 15:35:5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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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실패로부터"…'2019 실패박람회' 개최

실패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 실패박람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 강원도와 함께 오는 15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2019 실패박람회' 공동선포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는 강원도(5월 15일~17일), 대전(5월 21일~23일), 전주(5월 31일~6월 2일), 대구(6월 12일~14일), 서울(9월 20일~22일) 순으로 진행된다. 선포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여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개인이든 기업이든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한다"며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조성뿐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기 지원정책과 연계를 강화했다. 방문객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정책마당(재기 지원 부스)'에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정책마당에는 1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규모가 대폭 확대돼 중기부, 고용부, 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의 15개 산하기관 및 4개 지자체의 27개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도전 관련 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실패박람회의 첫 개최지인 강원도는 '혁신은 실패로부터'라는 주제로 박람회를 연다. 강원도는 지난달 산불 대응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깊은 울림을 줬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국적인 관심과 우리 이웃들의 도움으로 재난을 극복한 과정을 프로그램에 잘 담아 재난 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기 지원 프로그램에는 도전을 위한 디딤돌로 실패를 조명하는 '실패자산 콘퍼런스', 다양한 분야의 생산활동과 관련된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실패극복 정책마켓', 신용회복과 재창업·취업을 상담하는 '재도전 정책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주민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부끄러운 경험을 겨루는 '이불킥 공모전', 전화기에 실패담을 토로하며 평온을 찾아가는 '실패 고해성사', 아연실색할 사연을 가진 제품을 교환하는 '혁신 스토어' 등도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실패가 과정으로 인식되려면 무엇보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누구나 실패가 단숨에 해결되는 변화를 기대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용기와 실행에 옮기는 도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9-05-14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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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자리 어디 있을까"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 가보니

면접용 정장에 구두를 갖춰 입은 취업준비생 권현지(가명) 씨는 코엑스로 향했다.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다섯 군데 기업과 미팅을 신청한 그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4시 반까지 인사담당자와 미팅과 부대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하드웨어 제조업체 블루버드 인사담당자와 미팅을 마친 권 씨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준 정보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쁜 발걸음으로 11시 30분에 미팅이 하나 더 있다며 부스를 찾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한 중견기업에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는 '중견기업 일자리드림(Dream)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일자리 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된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화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90개의 중견기업과 4000여 명의 청년 취업준비생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530여 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300이나 세계일류상품 등에 선정된 기술형·혁신형 우수 중견기업이 전체 참가 기업의 36%를 차지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이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힌 기업도 전체 참가 기업의 31%였다. 참가기업들의 평균 초임은 대졸 신입 기준으로 3500만원 이상이다.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까지 다양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실제 면접처럼 정장을 차려입고 옷 취준생들로 가득했다. 인사담담자와의 면접 미팅 외에도 인공지능(AI) 현장매칭 시스템, 전·현직 재직자와의 1:1 직무 멘토링,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기업과의 약속 시간 사이에 부대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도 많았다. 화학공학 분야 석사 졸업생 박 모씨는 관심 있는 기업을 두 곳을 사전 예약하고 박람회장을 찾았다. 취업정보카페에서 이번 행사를 알게 된 박 씨는 "대한솔루션과 미팅을 했는데 제가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고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을 인사팀에 표현하게 위해 노력했다"며 "(인사담당자가)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의 미팅 사이 시간에 1:1 직무 멘토링도 받았다. 부대행사 중에선 '이미지 컨설팅' 부스의 줄이 특히 길었다. 이미지 컨설팅에서는 면접이나 취업 사진 촬영 시 나에게 맞는 메이크업과 옷차림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많은 취준생이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맞는 색조 화장이나 넥타이 등을 찾았다. 사전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미팅을 신청할 수 있었다. 비서직을 희망하는 취준생 강모 씨는 현장 면접 신청을 통해 법무법인 율촌과의 미팅을 잡았다. 두 타임 남아있는 시간 중 3시 반을 택한 강 씨는 "인사담당자를 만나보고 싶었던 기업인데 다행히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처음이라 밝힌 강 씨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도 많았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원하는 고교생들도 고졸 채용을 하는 회사를 찾아 삼삼오오 모여 부스를 찾아다녔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를 다니는 정모 씨는 "학교에서 3학년이 다 같이 행사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조리 분야에 관심 있는 정 씨는 사보텐, 타코벨 등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는 기업 캘리스코와 조리 서비스업을 하는 후니드 부스를 방문했다. 그는 "조리 쪽에 원래 관심이 있었는데 상담을 받으니까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흥미가 간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본사 사무직과 장원교육 선생님을 채용하는 장원교육은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 장원교육 인사팀 손규락 대리는 "오전 미팅 스케줄은 꽉 찼다"고 말했다. 손 씨는 "시작한 지 30분 정도 지났는데 벌써 다섯 분이나 왔다 갔다"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2년 전 구직자였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절실함을 이해한다"며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는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견기업연합회 간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이번 MOU에는 산업부와 고용부의 협업으로 낮은 인식과 구인기회 부족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업 내용에는 ▲양 부처가 보유한 중견기업·구직자 정보 및 역량 상호 지원 ▲일터 혁신 컨설팅사업, 월드클래스 사업 등 양 부처 주요 사업에 선정된 중견기업 상호 우대 ▲양 부처 구인지원 정책을 우수 중견기업에 집중 제공 ▲중견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및 채용 인프라 구축 등이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매력적인 근무여건을 갖춘 일자리의 보고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와 고용부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기업과 청년들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13 15:24:1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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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원 산불피해 지원 '1:1 맞춤형 전담해결사' 활동 마무리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산불 피해기업의 1:1 맞춤형 전담해결사 지원을 12일로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산불 피해 기업의 복구 지원과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강원중기청과 유관기관 직원 합동으로 '1:1 맞춤형 전담해결사'를 배치하고 총 346개 피해 업체를 밀착 지원했다. 전담해결사들은 많은 피해 기업의 복구를 진행 중이며, 영업을 재개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이날부터 본업에 복귀했다. 전담해결사들은 복귀 후에도 5월 말까지 담당 기업과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해 피해 기업의 복구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피해 기업 수는 346개이며, 피해 금액은 1376억원이다. 중기부는 22억5000만원 규모의 융자 7건과 218억7000만원의 보증 131건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달 9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강원 산불 지역 방문 당시 전담해결사를 지정해 피해기업과 1:1로 매칭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담해결사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약 한 달간 피해 기업 재해 자금 및 보증 지원 등 중기부 지원제도를 제공했다. 아울러 은행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 국민 성금 지원 등 지자체의 지원제도도 신속하게 안내했다. 또한, 전담해결사들은 현장에서 발굴한 30여건의 애로 사항을 처리하고 이를 피해기업에 즉시 안내해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피해기업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강원중기청 영동사무소에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한다. 아울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2019-05-13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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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TJ, AI·VR 기술 도입…노래방 반주기 미래 찾을까

포화상태에 도달한 노래방 반주기 업체들이 새 길을 모색한다. 국내에서 관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금영엔터테인먼트와 TJ미디어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신기술 도입으로 새 먹거리를 찾아 나서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노래방 개수는 약 3만5000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코인노래방 붐을 타고 노래방 업장 수는 유지하고 있지만, 2013년 당시 약 15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시장 규모가 하락하면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반주기 기업에서 AI·VR 기술을 적용한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과거 노래방 반주기 시장의 약 70%를 차지했던 금영이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몰락하면서 노래반주기 사업 전체와 상호를 김진갑 현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양도했다. 금영엔터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4억원, 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7.6%, 3.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9.2%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했다. 금영엔터는 4차 산업 핵심인 VR·AI 음원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노래방 반주기'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가정용, 교육용, 취미활동 영역으로 산업을 확장한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결합해 가정에서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노래방 'KPOP VR ZON'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금영엔터테인먼트의 소프트음원 '라이븐(LiVEN)' 기술과 KT의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를 접목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리모콘을 사용해서 노래 검색하던 기존 가정용 노래방 기기와 달리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노래 검색을 할 수 있다. 3만7000여 개의 곡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 반주기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여기에 코드까지 표시된 악보 기능을 지원한다. 'KPOP VR ZON'은 금영엔터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SBS의 VR 콘텐츠 제작기술, 그리고 VR 콘텐츠를 구현하는 삼성 HMD '오디세이+'와 결합한 VR노래방이다. '인기가요', '더쇼', '가요대전' 등 SBS 음악 프로그램 속 주인공이 돼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아이돌과 함께 노래하며 점수를 획득하고 KPOP 스타로 성장하는 등 게임적 요소까지 더했다. 지난 3월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한 달 간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영엔터테는 KT와 협업해 노래반주기에 신곡 자동 업데이트 및 유해사이트 차단, 반주기 장비 원격 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보안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에도 진출했다. 해외진출과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과거 노래방 반주기 위주의 수출은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음원 콘텐츠 위주의 수출 전략을 찾고 있다. 최근 금영엔터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김진갑 금영엔터 대표는 "4차산업의 핵심인 AI, VR 기술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콘텐츠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를 대표하는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TJ미디어는 최근 붐을 일으킨 코인노래방 기기의 9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TJ미디어의 2018년 매출은 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영업손실 16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미래 시장을 위해 TJ미디어도 VR 노래방 기기 사업을 시작했다. 노래방 반주기 제품군을 넓혀 다양한 소비자층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TJ미디어는 CJ디지털뮤직, VR·SW(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루씨드드림과 'VR 노래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VR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코인노래방에서 VR 체험존을 운영하고, 'VR·AR 엑스포 2018'에서도 시범 부스도 운영했다. TJ미디어의 VR노래방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5-13 05: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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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산하기관장들, 산불 피해 강원도 中企 돕기 나서

"저는 지금 황태 채와 꼬마 강정을 팔고 있는데요, 이거 한 봉지 5000원인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꼬마 강정을 들어 보이며 방문객들에게 권했다. 이 꼬마 강정은 강원 산불 피해지역의 소상공인이 만든 꼬마 강정이다. 황태채와 꼬마 강정을 파는 박 장관을 보고 시민들이 몰려와 물건을 샀다. 여기서 황태채를 구매한 강효성 씨는 "지나가다가 보여서 왔는데 장관이 직접 나와서 하는 걸 보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0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특별판매전을 열었다. 행사는 1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을 위해 피해지역 제품을 중심으로 40여개 판매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중기부 장관과 산하 12개 공공기관장이 판촉 사원으로 발 벗고 참여해, 국민들에게 피해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제품구매를 돕는다. 엠큐눈소금과 유산균 아로니아를 판매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박영선 장관은 판매대 판촉 활동에서 국민들의 '착한 소비'를 강조하면서 "중기부는 강원 피해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5-10 16:03:2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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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펫 가전 브랜드 '퍼비' 첫 팝업스토어 오픈

신일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일의 '퍼비'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인 '몰리스펫샵'이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펫팸족들에게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금까지 출시된 퍼비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목욕 및 위생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목욕 및 위생 기능 제품으로는 반려동물 전용 욕조 '스파&드라이'와 자동 발 세척기 등 총 7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스파&드라이'는 물속에 미세 공기 방울이 마사지 효과를 선사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배수 후 욕조 바닥에서는 바람이 나와 1차로 배, 발바닥 등 하부를 말리고,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2차로 머리 등까지 건조할 수 있다. 자동 발 세척기로는 산책 후 발에 붙은 진드기나 이물질, 먼지 등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다. 신일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및 체험 이벤트도 연다. 구매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를 통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60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주문 제작형 반려동물 피규어를 증정한다. 아울러 11, 12일에는 퍼비 제품 박스를 디자인한 만화가 권태성이 반려동물의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일의 상품기획사업부 이상용 이사는 "반려동물 동반 가정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주목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만큼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05-10 16:02:5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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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섬서성 실크로드 박람회 참석…中 섬서성과 협력↑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국 섬서성 정부로 부터 '2019 섬서성 실크로드 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9 섬서성 실크로드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섬서성 정부 등이 주최하며 한국·영국·일본 등 20여개 국 2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서부지방 최대 박람회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오는 10일, 웨이쯩쮠 섬서성 부성장과 회담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협력과 중국 현지진출 한국기업의 애로 사항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사드 사태 이후 소원했던 양국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섬서성 인민 정부와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아울러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우수 중국인 채용 등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한다. 또한, 김학도 차관은 실크로드 박람회 공식행사인 위남 한국상품판매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국상품판매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국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한·중 교류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국상품판매전은 중국 섬서성 위남시가 지원했으며, 100여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2019-05-09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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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현대重, 기술공모전 시상식 열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일 울산센터에서 '2019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2월부터 모집한 이번 공모전에는 ▲조선·해양·엔진 ▲건설기계 ▲ICT 융합 ▲일반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해 총 65팀의 예비창업자의 벤처·중소기업이 지원했다. 울산센터는 심사를 통해 크레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아이템으로 하는 에이치랩, 선박용 기능성 도료를 아이템으로 하는 쉴드 플랜트 등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를 선도할 5개 팀을 선정했다. 울산센터와 현대중공업은 선정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멘토링, 현장 실증·적용을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컨설팅, 특허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아이디어 발굴에서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기술공모전은 울산센터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울산센터와 현대중공업은 지난 4회의 공모전을 통해 34개의 업체를 발굴해 육성한 바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현대중공업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며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을 성장시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센터와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기술공모전 이외에도 DT 기술수요설명회, DT 기술공모전 등 수요과제 기반의 사업화모델 공동개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9-05-08 17: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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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장비빨'…유아 가전 뜬다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따라 유아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일전기, 쿠첸, 대유위니아 등 가전 기업들이 육아를 돕는 가전 제품군을 잇따라 내놓았다. 한일전기의 대표적인 육아용 가전 제품군으로는 아기바람 선풍기, 이유식 믹서기, 자외선 젖병 소독기 등이 있다. '한일 1/f 아기바람 선풍기'는 아기의 심장 박동과 일치하는 파장을 재현하여 체온 변화 없이 숙면을 돕는다. 인하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한 '9엽날개'로 소음 없이 조용한 바람을 만들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 '이유식 글라스 믹서'는 유리로 구성된 제품으로 색과 냄새 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일전기의 오토펄스(자동 순간작동) 기술을 적용해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믹서, 분쇄, 다지기 등 용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또,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을 99.9% 살균하는 '미피 한일 자외선 젖병 소독기', 타이머만 맞춰주면 자동 삶은 세탁으로 할 수 있는 '한일 자동 빨래 삶 통', 간편한 이유식기 '한일 이유식 마스터' 등도 있다. 아울러 한일전기는 올해부터 유아 가전만을 대상으로 '마이한일 온라인 베이비페어'도 연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서는 위생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한일전기의 육아용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일 온라인몰 '마이한일'을 통해 유아 가전제품을 최대 2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프라인 베이비페어에 참가했으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마이한일을 중심으로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쿠첸도 지난해 초부터 '쿠첸 베이비케어' 브랜드를 앞세워 유아가전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쿠첸의 유아가전은 전기 포트로부터 시작됐다. 2013년 출시한 전기 포트가 7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분유를 손쉽게 탈 수 있어 '국민 분유 포트'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육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주목했다. 지난 2018년 3월, 쿠첸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오토 분유 포트'와 '젖병 살균 소독기' 등 유아 가전을 내놓았다. 쿠첸 관계자는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이때문에 한 아이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골드키즈 트렌드'를 고려해 유아 가전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작년 3월 '쿠첸 베이비케어'를 출시하며 유아 가전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첸의 '오토 분유 포트'는 40℃부터 100℃까지 1℃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분유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수유량과 분유 스푼량에 따라 출수량도 선택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염소 제거, 빠른 식힘, 물 끓임, 보온유지, 출수가 가능하다. '젖병 살균 소독기'는 상부엔 듀얼(이중) UV 램프를,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살균 전용 UV LED를 적용해 상하 동시에 초강력 살균이 가능하다. 특히 하부의 UV LED는 UV-C 파장으로 추가 살균을 해 젖꼭지를 비롯한 액세서리의 집중 살균에 좋다. 보관, 건조, 환기 등 기능도 있다. 아울러 아기 옷 코스가 있는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크린 세탁기 미니 드럼 3㎏', 북유럽 분유 포트라 불리는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등 다양한 유아 가전제품이 현재 시중에 판매중이다. 대우전자는 2분기 중으로 정온 보관이 가능해 모유나 이유식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아용 미니 냉장고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아용품은 일반 가전뿐만 아니라 IoT까지 확장됐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에 대소변을 지능형 센서가 감지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려주는 IoT 기반 '기저귀 센서'를 내놨다. 아이의 심박수나 산소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오울렛의 '스마트 양말' 등 새로운 아기 용품도 등장하고 있다.

2019-05-08 16:08:02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