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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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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 10년] (하) 자금조달 역할 미흡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년 이후 10년간 금융투자업의 덩치는 커졌다. 특히 투자은행(IB)의 자기자본(자본총계)이 커지고 투자은행 수익 규모도 4배로 늘어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자본시장의 자금 중개 기능은 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은행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자금 조달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는 크게 은행 대출(간접금융)과 자본시장(직접금융)으로 나눌 수 있다. 자본시장법은 은행대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제 2008년까지는 기업의 자금 조달에서 은행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80%를 웃돌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이는 크게 역전됐으나, 이후 다시 지속적으로 은행 대출의 비중이 70%선까지 증가했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2009년 크게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시장법 도입 전인 2008년 이전에 비해 절대값은 늘었났지만 여전히 은행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기업 부문의 자금조달에서 내부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달하며, 특히 대기업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내부자금이 투자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기업 부문의 외부자금 조달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높여야 기업의 자금 조달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려면 외부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외부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자본시장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은행 대출에 의존하는 모습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 직전인 2008년 말 기업이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한 자본금은 약 68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대기업은 약 23조 6000억원을, 중소기업은 약 45조원을 빌려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두 배 가까운 금액을 은행에서 조달했다. 2008년 말 기업이 회사채나 주식 발행 등 자본시장을 이용해 조달한 자금은 2조9000억원에 불과했다. 자본시장법 시행 10년이 지난 2019년 1월에도 은행 기업 대출은 7조 6487억원이었다. 이 중 대기업의 은행 대출은 3조3824억원,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은 4조2663억원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은행 대출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기 동안 기업이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액수는 2조 9812억원으로 기업의 전체 자금 조달 비중의 약 28%였다. 조 연구원은 "실물(기업)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신생 혁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담당해야 하는 '모험자본 공급'의 기능이다"고 덧붙였다.

2019-02-17 14:20:0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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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신규 16개사와 전자투표서비스 계약체결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현대글로비스, 신세계그룹사 등 기업들이 전자투표서비스(K-eVote) 이용을 신청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16개사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서비스 이용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그룹과 한화그룹 등 총 17개 사가 K-eVote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주요 그룹 계열사 등 기업의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도 K-eVote 서비스를 신규 이용하는 회사는 코스피 시장에서 8개사, 코스닥시장에서 5개사, 코넥스시장에서 1개사, 비상장회사가 2개다. 이로써 지금까지 예탁원과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총 1331개 회사다. 예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집중지원이 필요한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해 발행회사 대상 전자투표 실무연수를 실시한다. K-eVote 투표 참여 주주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투표 이용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 전자투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는 수수료를 반액 감면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주 친화적 의결권행사 환경 확산 분위기에 맞춰 발행회사 및 주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업무 전문성, 시스템 안정성 및 공정성에 대한 신뢰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발행회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선·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4 16:00:0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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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 10년] (상) 볼륨 커진 증권업,IB부문 수익 4배 증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이 올해로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법 제정의 기대효과가 국내 금융투자업에서 얼마나, 어떻게 나타났을까. 자본시장법은 지난 2007년 7월 국회에서 의결되고, 1년 반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9년 2월 4일부터 발효됐다. 자본시장법 제정 당시 정부는 법 제정의 필요성으로 ▲은행 대비 자본시장의 자금 중개 기능 부진 ▲자본시장 관련 금융산업, 즉 금융투자업의 발전이 미흡 ▲자본시장 관련 법 제도에 문제점 존재 등을 꼽았다. 자본시장법 제정의 핵심 취지는 금융투자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다시 금융투자업의 발전을 통해 자본시장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 자본시장법은 선진 투자은행(IB)과 경쟁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인 '한국형 골드만삭스'의 출현을 기대했다. 금융투자회사 업무영역 확대, 투자은행와 금융투자회사의 시너지 창출, 다양한 금융상품 설계와 제공,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이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기대효과였다. ◆ 볼륨 커진 증권업 14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는 자기자본과 자기매매 비중을 높였다. 자기자본과 자기매매 증가는 증권사 성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위탁매매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투자은행(IB), 자기매매 등에서 경쟁력을 키워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자기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국내 5대 대형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국내 5대 대형 증권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자기자본 평균은 약 5조3000억원. 자본시장법이 시행되기 직전인 2008년 5대 증권사의 자기자본 평균(약 2조300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 증권사의 자기자본 증가는 자본시장법의 제도적 조치 덕분이다.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순자본비율 규제 등 자본시장법 도입으로 이뤄진 제도적 조치가 증권회사의 자기자본 확대 유인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5대 증권사의 자기자본 연평균 증가율도 상승했다. 자본시장법 도입 전인 2001년부터 2008년까지 5대 증권사의 자기자본 연평균 증가율은 7.7%였으나, 법 시행 후인 2009년부터 2018년까지는 8.7%였다.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1.0%포인트가 늘어난 것. 아울러 위탁매매 수익이 감소하는 환경에서 자본시장법이 국내 증권회사의 자기매매 비중을 높이고 투자은행(IB) 비중을 늘리는 등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증권사 IB부문 수익 4배 증가 자본시장법 도입 이후 국내 증권사의 위탁매매 비중은 크게 줄었다. 2008년까지는 증권사의 위탁매매 부문 비중이 전체 순영업수익의 60% 이상이었지만 이는 지난해 40%대까지 줄었다. 조성훈 연구원은 "경쟁의 심화로 수수료율이 낮아지면서 위탁매매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 도입 후 국내 증권사들의 순영업수익 부문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자기매매였다. 2008년까지 증권사의 수익 중 자기매매 비중은 최대 24%에 불과했으나 2018년 3분기까지는 최대 34%까지 늘어나는 등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투자은행 수익 규모도 지난 2008년 6000억원에서 2017년 2조249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조 연구원은 "위탁매매 부문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보다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갖도록 유도하고, 특히 기업에 대한 자금중개를 담당하는 투자은행 부문을 성장시키는 등 자본시장법의 기대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2019-02-14 14:14:10 배한님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2200 회복…코스닥 740 목전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2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3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0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4.29%), 가구(3.23%), 건강관리기술(2.78%), 에너지(2.71%)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문소매(-3.25%), 자동차(-3.21%), 디스플레이패널(-1.74%)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33%)를 필두로 SK하이닉스(0.40%), LG화학(1.7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POSCO(0.56%), 삼성물산(0.43%)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3.11%), 셀트리온(0.24%), 한국전력(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33포인트(1.28%) 오른 739.9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22일의 744.15 이후 최고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올해 초 669.37에서 지난 12일 730.58까지 8.37%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인 8.23%를 추월해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1526억원, 273억원어치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1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20원 내린 1121.70원에 마감했다.

2019-02-13 16:16:5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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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 "올 모바일 관련 매출 30% 늘 것"

코스닥 상장기업인 프로텍의 최승환 대표는 "2019년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대표는 13일 열린 IR 행사에서 "모바일 부분은 전년 대비 30%, 반도체 부문은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텍은 올해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에서 신규 투자가 아닌 제조 프로세스의 변화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고객사들의 휴대폰 액정 접착 방식이 변화하면서 디스펜서 장비 발주가 있을 것이라는 거다. 관련 매출은 올해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프로텍은 예상했다. 최 대표는 "(새로운 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휴대폰 액정의 베젤(바깥 테두리 선)을 줄이고 액정 접착으로 인한 불량율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모듈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프로텍의 모바일 매출 증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텍은 카메라 모듈 예정 물량은 4분기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로텍의 2018년 매출액은 약 1540억원으로 전년 1498억원 대비 약 2.8% 증가했다. 이에 KB증권은 이날 "2019년 매출액 1882억원 영업이익 406억원로 큰 폭의 실적 레벌 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매출액은 22.2%,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수치다.

2019-02-13 15:41:4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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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기업탐방] 에스엔텍, OLED 제조 장비에서 2차전지까지

"100m가 넘는 장비가 A동과 B동에 나뉘어 제작 중입니다." 지난 11일 찾은 경기도 화성시 에스엔텍 본사. 에스엔텍 프로젝트 관리팀 관계자는 창문 너머로 작업동 내부를 보여줬다. 방진복과 라텍스 장갑, 안전모에 안전화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은 직원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진공 물류이송 시스템 장비를 제작하고 있었다. 파랑, 하양, 빨강 세가지 색의 방진복을 입은 직원들이 장비 제작에 한창이었다.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고객사에서 제작 과정을 감수하는 사람이고, 하얀 옷은 에스엔텍 직원, 파란 옷은 협력사 직원이라고 했다. 에스엔텍 이상철 과장은 "지문이나 먼지가 묻으면 안 되기 때문에 방진복 등 장비를 철저하게 갖춰 입고 작업한다"고 설명했다. ◆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OLED 라인 진공 물류이송 시스템은 OLED 증착과 공정 과정 사이사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기, 수분, 파티클 등의 환경에 의한 오염을 막는 기술이다. 현재 에스엔텍에는 진공, CDA(Clean Dry Air), N2(질소) 세가지 환경에서 OLED의 물류 이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 있다. 거대한 기계 때문에 한 공간에서 작업하지 못하고 A동과 B동, 두 동에 걸쳐 제작한다. 제작, 도킹,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순서대로 제품 검수를 한다. 이 장비를 제작하는데 약 6개월이 걸린다. 에스엔텍은 대형 OLED 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8세대급 대형물류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물류 장비를 제조하는 라인은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건너편 건물에서는 OLED 라인 CDA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를 제작중이었다. 이 건물은 지난 2017년 준공한 S동 신공장으로 A동과 B동으로 나눠야 했던 기존 공장과 달리 한 공간에서 전체 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곳이었다. 창 너머로 끝을 보기 힘든 안쪽 공간까지 거대한 장비가 한 줄로 배치돼 있었다. 에스엔텍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설비용 장비 제작 기업이다. 설립 초반에는 주로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는 R&D(연구·개발) 장비를 제작해 공급했다. 포트폴리오가 쌓이면서 여러 기업들에 관련 장비를 납품하게 되고 20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장비 시장에 진입해, 2015년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에스엔텍의 매출은 주로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에서 발생한다.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OLED 라인 물류 이송 시스템 장비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2.5%로 절반을 넘는다. ◆2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 개발 주력 에스엔텍이 2017년부터 시작한 2차 전지 제조공정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정비 산업은 비중이 커지기 시작했다. 2017년 매출의 12.7%를 차지했던 2차 전지는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17.1%까지 늘었다. 이대우 에스엔텍 재무관리본부 이사는 "올해는 전체 매출에서 2차 전지 비중이 30~4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엔텍은 이달 초, 작년 연간 매출액이 1127억 4800만원에 달한다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57% 증가한 49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6억8500만원) 대비 689% 증가한 54억400만원을 나타냈다. 에스엔텍은 그동안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대우 이사는 "2017년 606억1900만원으로 실적이 줄었고 중간중간 역성장한 해도 있지만 전고점을 밑돈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비 사업 위주로 꾸리던 회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에스엔텍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개발 중이다. 휴대폰 터치스크린의 전자파 차폐 기술인 전자방해잡음(EMI) 실드(shield)와 반도체 공정진단 시스템인 웨이퍼 센서도 양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대우 이사는 "기업과 대학 등 R&D 관련 장비를 개발하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엔텍은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엔텍의 자회사인 이노페이스는 태양전지 제조 소모품도 개발했다. 지난 10년 동안 1%포인트밖에 개선되지 않았던 태양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텐실 방식은 전극선 제조 시 기존 스크린 방식보다 선 폭을 줄이고 균일도를 높여준다고 한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이런 스텐실 방식의 전극선 제조 소모품은 작년 말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2019-02-12 16:13:2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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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기업 업종별 상장심사·관리 체계 도입

한국거래소가 올해부터 바이오와 핀테크 등 다양한 업종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업종별 상장 심사·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재량을 확대하기 위해 거래소의 기업계속성 심사면제 대상도 확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9 코스닥본부 중점추진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은 "최근 산업 동향을 반영해 바이오와 4차 산업, 모바일 게임 등 기존에 없던 업종이 시장에 출현하고 있다"며 "이런 기업을 위해 각 산업의 특성을 심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 기업의 상장심사 시 임상진행 정도, 개발 약품의 종류 등과 관련해 어느 정도 수준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등의 중점심사 항목과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업종별 상장심사 세부방안을 마련해 2019년 상반기 중 상장심사에 적용하고 2019년 말까지 업종별 상장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혁신 기업의 코스닥 상장 활성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혁신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해 주관사인 투자금융(IB)의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 기업을 조기 발굴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코스닥 대표기업 발굴과 상장유치도 주력한다. 코스닥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가총액 상위 잠재 유니콘 기업 등 예비 기업군을 선정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코스닥본부 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스닥본부 내에 오는 18일부로 ▲미래전략TF(코스닥 발전전략 수립 및 글로벌 협력) ▲혁신성장지원부(성장기업부와 상장유치실을 통합해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조달부터 코스닥 상장 컨설팅까지 수행) ▲상장관리(상장·퇴출기업 대응) 등 세개의 조직이 설치된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도 면제한다. 이를 통해 연기금을 상대로 한 투자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및 기관 비중이 현재 14%대인데 향후 25% 정도로 높아질 수 있도록 코스닥 시장을 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상장을 촉진하는 한편 시장의 질을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혁신 기술주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12 16:13: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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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디자인·음악 공모전 '제4회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

신영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서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신영컬처챌린지'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자 만든 공모전이다. 디자인과 음악 부문에 걸쳐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신영증권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은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Sincerity'라는 주제를 담아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예종 멀티미디어영상과 현민아 학생이 수상했다. 음악 부문 대상은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제목의 음원을 출품한 한예종 한국음악작곡과 김관우 학생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300만원, 그리고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에겐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챌린지는 신영증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신영컬처챌린지'와 함께 국제 콩쿠르 및 페스티벌에 참가할 장학생을 지원하는 '신영컬처드림업' 등 예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02-12 15:02: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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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설립 이래 최대 매출 달성 … 전년比 약 20%↑

코스닥 상장기업 연우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는 2018년 매출액이 2729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9.0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2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매출액도 늘었다. 연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7% 증가해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 순이익은 14억원이었다. 연우의 이번 실적 호조는 국외 매출 덕이다. 연우의 2018년 수출 매출은 1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2%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수출 비중도 2016년 42.27%에서 2017년 44.52%, 2018년 48.96%로 꾸준히 늘었다. 2018년 내수 매출은 1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49% 증가했다. 박동주 연우 재경팀 과장은 "2018년 4분기의 경우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시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한 재고자산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불용재고 폐기 등 일회성 비용 36.8억원이 발생했다"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사업적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영업이익률 6.82%)으로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는 "지난 2년간 화장품 산업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연우의 주주분들과 임직원, 협력사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성 증대 및 생산효율 강화를 통해 매출액 2950억원과 영업이익 265억원(영업이익률 9.00%)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1 17:52:38 배한님 기자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 부장 ◇ 승진 △ 대전지원장 김종현 △ 주식등록부장 박선혜 ◇ 전보 △대구지원장 황창국 △ 감사부장 강구현 △ 부산업무부장 이종수 △ 증권정보부장 서보영 △ 채권등록부장 유춘화 △ 증권대행부장 정성철 △ 총무부장 김명진 ◆ 팀 장 ◇ 승진 △ 의결권서비스부 의결권기획팀장 신성철 △ 경영전략부 경영관리팀장 김진택 △ 글로벌서비스부 외화증권투자지원업무개선전담반장 전일우 △ 전자증권개발지원단 선임조사역 김수진 △ IT인프라운영부 시스템관리팀장 조성국 ◇ 전보 △ 증권예탁부 예탁총괄팀장 이동성 △ 경영전략부 미래전략팀장 주정돈 △ 총무부 총무팀장 김용창 △ 증권예탁부 증권보관팀장 허복녕 IT인프라운영부 전산센터구축전담반장 이상섭 △ IT전략부 비즈니스지원팀장 이남순 △ 증권예탁부 투자상품관리팀장 함영대 △ 연구개발부 신사업개발팀장 박용조 △ 글로벌서비스부 국제예탁결제팀장 이기운 △ 펀드업무부 펀드설정환매팀장 이해성 △ 리스크관리부 청렴준법팀장 김승일 △ 주식등록부 주식권리팀장 권오훈 △ 연구개발부 조사연구센터 팀장 송현혜 △ 증권파이낸싱부 채권대차팀장 반재혁 △ IT서비스부 결제서비스팀장 최용준 △ 중소성장기업지원부 중소성장기업지원팀장 고병근 △ 증권파이낸싱부 선임조사역 박중훈 △ 혁신창업지원단 선임조사역 송재만 △ 인적자원개발부 인사팀장 강경필 △ 해외사업부 해외협력팀장 김민수 △ 채권등록부 채권권리팀장 우현순 △ 고객행복센터 팀장 조덕우 △ 펀드업무부 자산관리지원팀장 신해동 △ 채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성재혁 △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배종혁 △ 주식등록부 파생결합증권팀장 이재홍 △ 펀드업무부 펀드운용지원팀장 이형근 △ 인적자원개발부 노사협력팀장 김종욱

2019-02-11 10:53:13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