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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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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美지표 부진 충격…다우 2.83% 급락 마감

뉴욕증시, 다우지수 2.83% ↓… 애플 부진 충격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83%(660.02포인트) 급락해 22,68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8%(62.14포인트) 하락한 2,447.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4%(202.43포인트) 폭락한 6,463.5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매출 전망 하향 조정 파장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애플이 2019년 첫 회계분기인 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에 충격이 간 것이다. 애플은 해당 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을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낮췄다. 핵심 시장인 중국 경제의 성장 부진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애플 발표로 시장 불안이 급속히확산했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애플 외에도 중국 매출에 크게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은 성장 둔화와 무역 긴장 고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그는 다만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면서,최근의 지표 부진으로 미국과 중국이 무역 긴장 해소를 서두를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주요 투자기관들이 애플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심지어 애플을 몰락한 휴대폰 왕국 노키아와 비교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시장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애플의 주요 부품업체는 물론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도 불안에 기름을 부었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9.3에서 54.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7.9에도 한참 못 미쳤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휘감기 시작했다. 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의 안전통화인 엔화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12월 ADP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로 일시적으로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지만, 전방위적인 경기 둔화 우려를 잠식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2019-01-04 13:58: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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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수백개 바다에 떨어져…환경 오염 우려

폭풍우로 인해 배에서 떨어진 수백개의 컨테이너가 네덜란드 북부 섬을 덮졌다. 컨테이너에 안에는 유해한 화학물질도 섞여 있어 환경 오염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북부 해역을 지나던 파나마 국적의 MSC Zoe 배가 폭풍우를 만나 270여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배에서 떨어진 화물은 독일의 섬 볼쿰(Borkum) 인근에서 떨어졌으나 조류에 의해 네덜란드 북부 섬 해안으로 밀려갔다. 인근 섬 해안가는 온통 잔해로 뒤덮였다. BBC에 따르면 약 100여 명의 군인이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됐다. 테르스헬링 섬에 떨어진 물건 중에는 신발, 가방, 쿠션, 의자, 그리고 TV 등 물건이 발견됐다. 분홍색 아동용 장난감도 섞여 있었다. 시민들은 물건을 줍기 위해 해변에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주운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테르스헬링 시장은 "모두 청소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배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중 3개에 독성 물실이 섞여있어 네덜란드와 독일 해안경비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근처로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MSC Zoe 배는 파나마 국적의 선박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화물 선박 중 하나다. 1만 9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2019-01-04 13:58: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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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8년만에 美하원의장 재등극…트럼프 민주당 견제 '깜짝 등장'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의원이 3일(현지시간) 8년만에 연방 하원의장 자리를 되찾았다. 펠로시 의원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제116대 의회 개원식에서 동료 하원의원들의 호명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하원의장으로 뽑혔다. 이로써 펠로시 신임 의장은 2007~2011년 미 역사상 여성 최초로 하원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8년 만에 미국 권력서열 3위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됐다. 이날 문을 연 미국 제116대 연방의회에서는 역대 최다 여성 의원들의 '여풍(女風)'과 함께 최초의 무슬림·원주민 출신 등 소수 계층과 젊은 층 의원을 중심으로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이날 출범한 의회의 여성 의원 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총 127명(상원 25명, 하원 10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펠로시 취임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 깜짝 등장해 약식 브리핑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안녕하냐. (브리핑룸을) 한 번도 못 봤다. 아름다운 곳이다. 해피 뉴 이어"라면서 새해 인사를 건넨 뒤 "낸시 펠로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낸시, 축하한다. 엄청난, 엄청난 성취"라고 추켜세운 뒤 "바라건대 우리는 함께 협력해 사회기반시설과 그 외 많은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트럼프의 깜짝 브리핑은 민주당의 하원 탈환으로 의회 권력 분점 시대가 열린 가운데 '트럼프 대 펠로시'의 대결 구도로 펼쳐지게 될 자신과 민주당 간 일전의 첫 시험대가 될 장벽 예산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차원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지난주 국경 보안, 국경 통제에 대한 입장을 견지한 데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며 "장벽 없이는 국경 안전을 얻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고 미언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 관철을 위한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브리핑룸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뒤로 국경 순찰대와 이민세관단속국(ICE) 관계자 8명이 '병풍'처럼 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배석한 인사들 가운데 2명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장벽 건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2019-01-04 13:57: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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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류 최초 달의 뒷면 착륙…"우주 강대국에 한걸음 더"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의 발자국을 중국이 찍었다.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달의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관영방송 CCTV에 따르면 창어 4호가 이날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간) 달 뒷면의 동경 177.6도, 남위 45.5도 부근의 예정된 지점인 남극 근처에 착륙했다. 창어 4호는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창어 4호의 목표 착륙 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다. 창어 4호는 이날 중국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를 통해 처음으로 달 뒷면 사진을 보내 달 뒷면 모습을 공개했다. CCTV는 "이번 임무는 인류에 의한 첫 달 뒷면 착륙이자 처음으로 달 뒷면과 지구 간 통신이 이뤄진 것으로 인류 달 탐사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창어 3호는 2013년 달 앞면에 착륙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지난달 12일 달 궤도에 진입한 창어 4호는 두 차례 궤도 조정을 거친 후 지난달 30일 예정된 착륙 준비 궤도에 진입해 3일 또는 4일 착륙이 예상됐었다.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 안에 들어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가 나와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그간 유·무인을 막론하고 달 뒷면에 착륙하려는 시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지구와 달 뒷면과의 직접적인 통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착륙선이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지구와 교신이 끊어진다. 중국은 지난 5월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를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 같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췌차오 위성은 달 뒷면과 지구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양측 간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달 뒷면이 달의 앞면보다 운석 충돌구(크레이터)가 훨씬 더 많아 지형이 복잡하다는 점도 탐사선 착륙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창어 4호는 산처럼 돌출한 지형과 충돌을 막고자 수직에 가까운 궤도로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나아가 2020년까지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표면을 탐사하고 샘플을 채취한 후 탐사차와 착륙선을 모두 지구로 귀환시키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어(嫦娥) 4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도달하자 중국 관영 매체들과 네티즌은 새해 벽두부터 환호했다. 중국 관영신문 환구시보는 이날 "창어 4호가 달 뒷면 착륙 성공을 통해 인류와 항공 역사에서 쾌거를 거뒀다"고 찬사를 보냈다. 환구시보는 "인류의 첫 달 착륙인 미국의 아폴로 계획이 미국과 소련의 냉전에서 시작된 것과 달리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는 인류운명공동체의 꿈을 안고 개방과 협력의 이념을 실천해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민망(人民網)은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은 중국 우주 항공이 창조한 역사"라면서 "우주 강대국 건설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인 동시에 중국 우주 비행체의 유도, 항법 및 제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는 창어 4호의 착륙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축하 댓글이 쏟아졌으며 400여만명이 관련 동영상을 봤다. 한 네티즌은 "창어가 달로 날아간다더니 진짜 현실이 됐다"며 감격스러워했고 다른 네티즌은 "탐사선의 달 뒷면 착륙은 역사를 창조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미국과 갈등을 의식한 탓인지 일부 네티즌은 "달 뒷면에 미국 사람이 다녀간 흔적과 국기가 있는지 봐달라'는 글도 올렸다. 할리우드 공상과학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달 뒷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언급한 한 네티즌은 "드디어 메가트론의 잔해를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재치있는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019-01-03 16:37: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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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이래 최강"…열대 폭풍에 태국 주요 관광지 '비상'

유명관광지가 밀집한 태국 남부 지역이 57여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열대성 폭풍으로 비상이 걸렸다. 태국의 일간 방콕포스트와 인터넷 매체 카오솟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태국 기상청이 열대성 폭풍인 파북(PABUK)이 이날 오후부터 오는 5일까지 남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기상당국은 이날 춤폰, 수랏 타니, 나콘 시 탐마랏, 팟타룽, 송클라, 팟타니, 얄라, 나라티왓, 크라비, 트랑, 사툰 등 11개주 주민들에게 열대 폭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에 대비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 재난지역이 선포돼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 태국 남부 나콘 시 탐마랏 주당국은 주내 6개 해안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오늘 저녁까지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현지에서는 1962년 이래 최악의 열대성 폭풍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라오스에서 제출한 민물고기의 한 종류의 이름을 딴 '파북'은 태국 남부에 상륙할 즈음에는 시속 65~90㎞의 위력을 보이며 시간당 최대 300㎜의 '물폭탄'을 뿌릴 것으로 예상됐다. 진로에 있는 해역의 파도는 최고 7m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파북'으로 주요 관광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유명 관광지들이 한시적으로 폐쇄됐다. 피해 예상 지역에는 유명 관광지인 코사무이 섬과 코팡안 섬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수랏 타니주(州) 앙통 해양국립공원은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5일까지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또 코사무이와 코팡안 그리고 코타오 섬 사이를 다니는 여객선 운항도 이날 오후부터는 금지된다. 태국 역대 최악의 열대성 폭풍 피해는 지난 1962년 해리엇(Harriet)으로 인해 9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 피해를 냈다. 일부 기상전문가는 '파북'이 관통하는 지역이 당시보다 더 넓은 만큼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2019-01-03 16:36:5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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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오방간다', "의미있는 담론을 불러일으키고 싶어"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며 새로운 담론을 여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도올 김용옥과 유아인은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 제작 모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 국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우리가 어떤 고민을 갖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 자체를 그려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0년, 한 세기 동안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돌아보며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충분한 토론을 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올 김용옥의 지식을 유아인이 대중에게 전달하면서 두 사람만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이다. 모든 방향을 아우르며 즐겁고 흥겨운 상태를 뜻하는 제목 '오방간다'처럼 지난 100년의 시간고 공간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모든 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신명 나게 놀아보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대한민국 대표 석학 도올 김용옥와 배우 유아인이라는 접점 없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주목 받았다. 깊이 고민하며 세상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유아인이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철학가이자 사상가 도올 김용옥과 인연을 맺게 됐다. 도올 김용옥은 "영화 버닝을 보고 감명을 받아 이창동 감독과 이야기하다 아인이를 알게 됐다"며 "자신의 집 쌀밥 맛에 반한 아인이에게 프로그램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고 했다. 유아인도 "좀 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를 찾는 과정을 밟아보고 싶었다"며 도올 김용옥과의 인연에 감사했다. 이들은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수많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이다. 프로그램 제목인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유아인이 직접 제안했다. '오방간다'는 모든 방향을 아우르며 즐겁고 흥겨운 상태를 뜻한다. 유아인은 "한국적인 신조어를 제시하고 싶었다"며 "동,서,남,북, 그리고 가운데를 말하는 단어인 오방을 기분 좋을 때 사용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 인식을 전환하는 느낌을 받아 제안했다"고 밝혔다. '도올아인'은 두 사람의 이름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도올 김용옥과 유아인은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과 연출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대 디자인은 물론 내용 구성, 편집까지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해 두 사람의 생각을 프로그램 전반에 담았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 매주 여러 차례 만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유아인은 "프로그램 타이틀이나 예고편, 포스터 등 제작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2회분 촬영을 마친 시점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합이 소통하고 부딪치며 잘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 두 사람 사이에 소리꾼 이희문의 음악이 들어와 더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이수자인 이희문은 음악 큐레이터이자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는 지난 1세기 동안 한국의 일반적인 역사를 소개하며 프로그램 전체의 도입부가 될 예정이다. 특정한 주제 없이 한 세기 동안의 많은 문제를 제기했다. 2회에는 동학을 테마로 잡고 혜월 스님 등 역사 속 인물을 짚어보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 유아인이 마이크를 들고 직접 관객 속으로 들어가 질문을 던지고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5일 저녁 8시 KBS 1TV에서 첫 방송하며 총 12회로 기획됐다.

2019-01-03 16:36: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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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카다시안 부부, 대리모 통해 넷째 출산 예정

미국의 유명 연예인 부부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이 5월 초 대리모를 통해 넷째 아이를 얻을 예정이다. 피플지와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웨스트 부부가 지난해 1월 얻은 셋째 딸 '시카고'처럼 대리모를 통해 막내를 가질 것이라고 부부의 측근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전했다. TMZ는 넷째 아기의 성별은 아들이고 오는 5월 초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첫째 딸 노스, 둘째 아들 세인트의 임신 기간 중 '태반 유착증'을 앓아 더 이상의 임신은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셋째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을 결정했다. 유에스 위클리에 따르면 부부는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건강 문제로 넷째 아이를 가질 계획을 반년 정도 미뤘다. 지난해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트위터에서 흑인 연예인으로서는 매우 드물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등 수많은 논란의 발언을 쏟아내 1천만명 이상이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유에스 위클리에 "카다시안은 시카고가 태어난 직후 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고 싶어했지만, 웨스트에게 문제가 생겨 미뤄 왔다"면서 "웨스트는 (이제) 건강하고 맑은 정신을 가졌으며 부부는 새 아이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는 작년 10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비속어를 섞어가며 쉼 없이 말을 쏟아내다 트럼프를 기습 포옹하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보여 미국 언론들이 '기이한 회동'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2019-01-03 10:57:0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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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징용 피해자들 압류 돌입…日신일철주금 "극히 유감"

신일철주금 측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일철주금(구 신일본제철)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 절차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3일(현지시간) "극히 유감이다. 일본 정부와 상담한 뒤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언론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취할 대응 조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나 일본 내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 등을 언급해왔다. 다만 ICJ 제소는 한국이 응하지 않으면 재판이 성립하지 않는다. 또,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는 전면전을 부를 수준의 강경책이라서 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씨 등을 대리한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의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며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그동안 징용 판결과 관련해 강제집행이 실시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누차 밝혀온 일본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가 징용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의해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변호인단의 압류 신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조기 해결책을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의 한 간부는 "기업에 손해가 있다면 무언가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이) 선을 넘어섰다"며 양국 관계가 한층 악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5일 한국 변호인단의 신일철주금 자산 압류 계획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대응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대응조치나 국제 재판을 포함한 수단을 취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지난 1일 산케이신문과 닛폰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춘대담'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매우 이상했다"는 패널의 발언에 대해 "세상에는 여러 리더가 있어서, 국제사회는 매우 어렵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2019-01-03 10:55: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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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인 '고가제품 2천점'턴 전문털이범 잡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촌 할리우드 힐스 일대에서 유명인들의 집을 골러 털어 온 도둑이 로스앤젤레스(LA) 경찰에 붙잡혔다고 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저민 에이튼 애커먼(32)으로 신원이 확인된 절도범은 지난 2년간 가옥 수십 채를 털었다. 그의 집과 창고에서 발견된 장물이 2천 점, 시가로 수백만 달러어치에 달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 중에는 유명 팝스타 어셔와 가수 애덤 램버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 등이 포함됐다. LA 경찰국의 저레드 티몬스 형사는 "용의자는 부동산 중개인이나 구매자를 가장해 호화 저택에 들어간 뒤 값나가는 와인, 예술품, 지갑, 가방, 보석, 전자제품, 의류 등을 훔쳤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인은 주변 사람들이 전혀 의심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깔끔하게 격식을 차린 옷차림에다 매끄러운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LA 경찰은 현재까지 최소 13명의 피해자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애커먼은 지난해 9월 체포됐으나 경찰은 그동안 그의 추가 절도 범행과 공범 여부를 수사해왔다. 경찰은 '할리우드 절도(Hollywood Burglary)'라는 별도 웹사이트를 개설해 절도범 은신처에서 찾아낸 물품을 범주별로 분류해 게재했다. LA 할리우드 부촌에서는 2017년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인 모델 켄달 제너, 가수 앨라니스 모리셋,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의 집에 도둑이 들어 수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본 바 있다. 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가드 닉 영의 집과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에서 뛰던 당시 야시엘 푸이그의 집에도 도둑이 들었다.

2019-01-03 10:55: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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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중국' 탓"

애플이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크게 낮춘 이유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감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팀 쿡 최고경영자(CEO)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년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뉴욕 증시를 이끄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중 하나인 애플의 전망치 하향 조정은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된 미국 증시 하락에 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초 890억∼930억 달러(99조9000억∼104조4000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000억 원)로 낮춰 잡았다. 수정된 전망치는 당초 전망보다 5∼9% 줄어든 것이다. 애플은 총 수익률을 38%로 전망했다. 이 또한 애초 38.5%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팀쿡은 "우리가 주요 신흥 시장에서 일정한 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긴 했지만, 특히 중국 등 중화권 경제 감속의 규모를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 매출 감소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100% 이상인 전년비 글로벌 매출 감소는 중화권에서 발생했다. 이는 아이폰, 맥(Mac), 아이패드에 모두 걸쳐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그러면서도 "그 밖의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 새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우리가 애초 기대했던 만큼 강한 수요를 창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실적 저하의 원인을 대부분 중국 등 중화권 매출 감소 탓으로 돌렸다. 중국 경제의 감속이 결국 아이폰 매출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라고 CNBC는 풀이했다. 팀쿡은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작년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자명하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은 그들(중국)의 경제에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의 실적 전망치가 발표되고 20분 후 시작된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7%나 급락했다.

2019-01-03 10:55: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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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女 수백만명 620㎞ 시위…"힌두사원 출입 막지말라"

인도에서 수백만 여성이 종교적 성평등을 요구하며 620㎞ 길이의 인간 띠를 엮었다.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은 1일 오후 남부 케랄라 주(州)에서 여성 수백만 명이 힌두사원의 여성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 띠 시위에 참여했다고 2일 보도했다. 주최 측은 BBC방송에 500만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케랄라의 한 유명 힌두사원 출입과 관련해 양성평등이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역에서 모인 여성들은 케랄라 북부 도시 카사라고드부터 남부 티루바난타푸람까지 620㎞ 길이의 도롯가에서 어깨를 맞대며 길게 늘어섰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 대법원은 10세부터 50세까지 여성의 출입을 금지한 사바리말라 사원의 제한을 풀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원은 생리가 가능한 가임기 여성에 대해 '깨끗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출입을 막아왔다. 생리 중인 여성의 출입만 막는 인도 상당수 힌두사원과 달리 사원의 신성성 수호 명목으로 가임기 여성 모두에게 엄격한 '종교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사바리말라 사원은 힌두교 생육의 신인 아야판을 모시는 곳으로 해마다 2천만명 이상의 순례객들이 찾는다. 여성들은 대법원판결에 따라 사원 출입을 시도했으나 승려와 보수 신도들이 극렬하게 막은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수 힌두교도들은 여성 신도와 기자를 폭행하고 수천 명이 모여 시위까지 벌였다. 이번 인간 띠 시위에 참여한 카비타 다스는 BBC방송에서 "기도를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사원에서 기도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스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사바리말라 사원에 출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습 등이 여성들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시위 참가자 타누자 바타드리는 사원 출입 문제를 넘어 인도의 남녀평등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바리말라 사원은 오늘 메인 이슈가 아니다"라며 "나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는 좌파 성향의 주 정부 지지 아래 진행됐다. 연방정부를 장악한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인도국민당(BJP)은 여성 출입을 막는 사바리말라 사원의 태도에 우호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2 16:47:3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