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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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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2월 완성차 수출 1위

2월 자동차 수출액이 6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 산업수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가 44.7억 달러, 석유제품이 38.7억 달러를 나타냈다. 완성차 수출액은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9.2% 증가한 40억2000만 달러, 자동차부품은 국내업체 해외생산 공장 및 글로벌업체로의 부품공급 확대 등으로 0.9% 증가한 20.8%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은 국산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신흥시장 수출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GM의 서유럽 쉐보레 브랜드 철수 및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4만8721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 기아, 쌍용차가 증가한 반면, 한국GM, 르노삼성은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과 조업일수 증가(2일)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33.3% 각각 증가했으며, 쌍용은 뉴 코란도 C의 러시아, 중국 판매 물량 증가로 24.4%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전략모델인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이 부진하면서 23.9% 감소했고, 르노삼성은 작년도 말 선적물량 확대에 따른 올해 초반 주문 축소로 61.3%나 줄어들었다. 2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아반떼가 2만4037대로 5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엑센트(2만1677)가 한 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프라이드, 트랙스, 쏘울, K3, 모닝, 투싼, 스포티지, 쏘렌토가 3~10위를 나타냈다. 2월 수출은 증가했으나, 지역별로 집계된 1월 실적은 대부분 부진했다. 북미수출은 영업일수 감소와 1월 일부지역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특히·최대시장인 미국수출은 8.1% 감소한 6만7089대에 그쳐 우려감을 자아냈다. EU수출은 서유럽 자동차 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업체 공세 강화와 신 모델 출시 등으로 16.3% 감소했으며, 동유럽 수출도 경기 부진 등으로 16.8% 감소했다. 중동수출은 정정이 불안한 이집트, 레바논, 시리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어들었다. 중남미지역은 칠레수출은 증가했으나 최대시장인 브라질에서의 현지 생산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의 수출부진에 따라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아시아지역은 SUV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쌍용이 767.3%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10.9% 감소한 1만1743대를 기록했다.

2014-03-18 14:17:1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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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 F-TYPE 쿠페 사전 예약 판매

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TYPE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며 사전 예약 판매를 18일부터 시작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 쿠페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매혹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F-TYPE 컨버터블에 이어 쿠페 모델이 가세하면 화려한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F-TYPE 쿠페는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고성능 R 모델을 포함해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F-TYPE 쿠페는 역동적인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쿠페를 추구한다.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재규어의 강력한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모델인 F-TYPE R 쿠페에 탑재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에 끝낸다. V6 3.0ℓ 수퍼차저 엔진은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45.9kg·m, 46.9kg·m다. F-TYPE 쿠페는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더욱 살려냈다. 재규어의 첨단 알루미늄 기술은 날렵하고 낮은 루프라인을 유지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빚어낸 동시에 최적의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해 운전석을 독립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각종 기기들은 운전자의 직관성을 높여주도록 효율적으로 배열했다. 이밖에 재규어 고유의 최고급 가죽 및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 공간에서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9840만원부터 1억7150만원이다. 모델별 세부 가격은 F-TYPE 쿠페 9840만원, F-TYPE S 쿠페 1억1440만원, F-TYPE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 전국 12개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며 오는 6월 공식 출시 이후 고객에게 예약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014-03-18 10:49:1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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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부품 및 정비 기술, 해외 바이어가 보러 온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4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4)'에 18개국 6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살펴보고 구매에 나선다. 이번에 방한하는 바이어는 중국, 러시아, 이태리,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관련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의 대표 또는 구매담당자들로 구성된다. 특히 중국자동차정비 및 수리협회(CAMRA) 회장과 중국자동차정비전시회 AMR의 사장, 중국 정비인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한국 자동차의 중국 내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한국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교두보 마련이 목적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CAMRA 관계자들은 국내 제조사들의 자동차 정비 관련 제품을 둘러보며 각종 정비 관련 행사도 참관한다. 킨텍스 역시 이번 계기로 중국 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회인 AMR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수출상담회는 오토모티브위크 개최 기간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킨텍스 제 2 전시장 7홀 수출상담회장에서 열린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의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03-17 17:55: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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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발레영재 1년간 후원

포르쉐 공식 딜러 그룹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드라이브 유어 드림(Drive your Dream)' 2기의 발대식과 첫 마스터 클래스를 15일 한국체육대학교 무용연습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을 포함한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임직원 및 지난 2월 15일 오디션을 통해 전국에서 발탁된 15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드라이브 유어 드림' 2기의 시작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클 베터 사장은 "작년 1기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뛰어난 영재들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드라이브 유어 드림이 한국 발레 영재들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더불어 올해에는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도 발레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문화예술 후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이어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예술감독이 지도하는 첫 마스터 클래스가 장학생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특별 진행됐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국내 수석 무용수가 장학생들에게 멘토링을 비롯해 바와 센터 동작, 리듬 트레이닝 등을 지도한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올해 선발된 '드라이브 유어 드림' 장학생들에게 2014 한 해 동안 마스터 클래스뿐만 아니라 발레 콩쿠르 준비를 위한 장학금,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발레 무용수로의 꿈을 후원하게 된다.

2014-03-17 17:50: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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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친퀘첸토, '봄날 데이트에 타고 싶은 차'로 뽑혀

피아트 친퀘첸토(Fiat 500)가 '쏘카' 회원이 뽑은 '봄날 데이트할 때 타고 싶은 차'에 선정되며 친환경 카쉐어링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친퀘첸토는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쏘카가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봄날 데이트할 때 피아트 vs 미니 어떤 차 타고 싶으세요?' 투표에서 297표로 6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쏘카는 회원 투표 결과에 따라 자사의 첫 번째 수입 카쉐어링 서비스 차량으로 피아트 친퀘첸토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는 가로수길, 홍대 앞, 신촌, 잠실 등 서울 소재 15개 쏘카 존에 배치되어 카쉐어링 서비스에 활용된다. 피아트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정일영 이사는 "친퀘첸토가 쏘카의 카쉐어링 서비스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특히 도심에서의 활용성과 친환경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라며 "여기에 이탈리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더해져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아트 브랜드는 지난 15일 쏘카와 함께 '봄날 데이트할 때 타고 싶은 차, 친퀘첸토'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색색의 친퀘첸토 19대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강남역, 이태원, 홍대 인근 등 쏘카 회원이 투표로 결정한 서울의 중심지를 누비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4-03-17 17:14:53 임의택 기자
KARA,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업무 협약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선다. KARA는 제주에서 지난 15일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김대환 위원장)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전기차의 우수성 입증 캠페인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RA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 홍보와 연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추진하는 '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하게 된다. 특히 전기차 레이싱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제 대회인 포뮬러E의 제주 유치를 검토하는 등 실제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7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 전문 엑스포로 주목을 받고 있다. KARA 변동식 협회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제주가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가치와 성능을 입증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김대환 조직위원장도 "자동차경주를 통해 전기차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주관단체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4-03-17 15:44:48 임의택 기자
기아타이거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60억투자

KIA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세계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60억원을 투입하는 고품격 룩 앤드 필(Look & Feel)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고품격 Look & Feel 프로젝트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인프라를 대폭 확충 및 보완해 메이저리그 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서비스 시설을 구축하고, 인테리어와 컬러 등 전체적인 외양과 이미지를 고품격화 해 광주와 KIA타이거즈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KIA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구장 건립을 위해 이미 투자한 300억원과는 별도로 이번 60억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새로 건립된 구장이 명품 구장으로 거듭나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KIA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브랜드화 시키고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특히 건립 과정 중 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던 부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을 중점적으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외벽과 지붕을 재도색해 세련된 경기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메인 출입구에 대형 간판을 설치해 구장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관람 방해가 예상되는 관람석 철제 난간을 강화 유리로 교체하고, 4층 테라스 외벽에 띠 전광판 등을 설치해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경기 정보를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폐쇄형으로 휘어진 불펜은 올 시즌 뒤 개방형 직선구조로 확장해 메이저리그 구장에 버금가는 구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KIA타이거즈는 이 같은 개선을 통해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의 비주얼(Visual)과 시설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KIA는 구장 내부를 심플하고 스마트하게 조성해 새로운 관람문화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라운드 곳곳에 부착된 광고물이 관객들의 관람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팬들의 지적과 선수들의 개선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경기장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경기 및 관람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여성과 어린이 팬을 배려해 여성 전용 라운지, 키즈 카페, 수유실과 놀이방 등을 만들고 멤버십 회원 라운지 등 팬 존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장애인 리프트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KIA타이거즈는 고품격 Look & Feel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과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해 보는 재미를 증대시키고, 국내 최고 시설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대해 팬과 선수 모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경기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라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지역의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3-17 15:34:1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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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13 우수 협력업체'에 한국기업 19개 뽑혀

한국GM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GM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68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국내 부품업체는 19곳이 포함됨으로써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8%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국내 협력업체의 수상 비중은 회사 출범 이후 최대이며,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에서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그레이스 리블레인(Grace Lieblein)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협력업체들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GM이 공급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상을 받은 협력업체들은 GM의 높은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GM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GM은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2014-03-17 15:21:4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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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GM, 아베오 후속 모델에 전기차 만든다

GM이 볼트와 스파크 EV에 이어 이번에는 아베오 후속 모델에 전기차 버전을 만든다. 17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GM은 현재 아베오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며, 오는 2016년 출시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아베오 후속에 전기차 버전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GM은 지난 2010년 자사 최초의 전기차 '볼트(Volt)'를 시판했으며, 2013년 8월에는 스파크 전기차(EV)를 한국에서 시판하기 시작했다. GM의 새로운 전기차가 될 아베오 후속 모델은 스파크 EV의 파워트레인을 활용하면서 좀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크 EV는 영구자석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43마력(105kW)과 최대토크 57.4kg·m를 발휘하며,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8.5초다. 이 파워트레인은 경차급은 물론이고 준중형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가 충분해 아베오 후속에 그대로 얹어도 괜찮은 수준이다. 스파크 EV는 6~8시간 내에 완전 충전되는 완속 충전을 비롯해 배터리 용량의 80%를 20분 내에 충전할 수 있는 타입(Type) 1 콤보(Combo) 급속 충전 방식을 하나의 충전 포트로 지원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비상충전 코드 셋을 이용하면 비상 시 가정용 전원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 GM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한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아베오 후속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베오 후속 모델의 한국 생산 계획 취소 루머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그런 내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아베오 후속의 한국 생산은 지장이 없다"면서 "아베오 후속 개발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어서 그런 추측이 나오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GM은 GM 본사와 함께 부평 R&D 센터에서 아베오 후속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베오 전기차 버전은 미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2014-03-17 15:18: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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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수험생 자녀 대상 입시설명회 열어

대한항공은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빌딩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노사한마음'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바뀐 2015년 대학입시 전형의 공략 포인트와 과목별 학습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험생 포함 임직원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대한항공 입시설명회는 매년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 및 임직원 가족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노사 한마음'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올해 '한마음'을 화두로 노사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사동행 걷기대회'와 소외된 이웃에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 등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노사 관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매달 회사와 본인이 각각 5000원씩 부담하는 자가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원 아파트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03-17 13:36: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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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디젤, 출시 늦어지는 이유는?

오는 24일 데뷔하는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1년여 뒤 디젤 모델이 추가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2.0과 2.4 가솔린 모델만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YF 쏘나타 초창기 라인업과 같은 것이다. 현대차는 YF 쏘나타에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만 얹다가 뒤에 하이브리드와 터보 모델을 차례로 출시한 바 있다. 현대차가 쏘나타 디젤 출시를 늦추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즉, 기존 엔진만으로도 신차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데뷔 초기에 디젤 모델을 출시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내년 1월부터 저탄소차량 협력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쏘나타 가솔린 모델이 당장 피해를 입지 않는 점도 고려됐다. YF 쏘나타 2.0 CVVL 모델의 경우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2~147g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초안은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30g 이하 차량에 보조금(50만~300만원)을 지급하고, 배출량 131~145g은 중립(보조금 및 부담금 없음), 배출량 145g 초과는 부담금(50만~300만원) 부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조세연구원, 산업연구원, 환경연구원 등과 관련연구를 진행해 4월 말 연구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확정지을 방침이다. 현대차의 또 다른 중형차인 i40 디젤의 존재도 쏘나타 디젤 출시를 미루는 배경이다. 현대차는 유럽형 중형차인 i40에 1.7ℓ 디젤 엔진을 얹어 판매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판매가 신통치 않다. i40는 2013년에 5825대가 판매돼 쏘나타 판매량의 6.5%에 그쳤으며, 올해 2월까지 누적판매량은 4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2%나 감소했다. i40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에도 밀려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판매가 부진한 디젤 모델에 공을 들이기보다는 당분간 가솔린 모델만 판매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입장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2.0 디젤 엔진을 얹어 테스트 중이고 이를 내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쏘나타 디젤이 시판될 경우 최근 데뷔한 쉐보레 말리부나 올해 데뷔할 르노삼성 SM5 디젤과 치열한 판매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4-03-17 12:54: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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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서 출시…가격은 5500만원 선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를 제주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 닛산은 제주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과 제주 지역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리프의 출시를 결정했다. 한국닛산은 엑스포 현장에서 1차 제주 도민공모를 받고 있으며, 리프의 가격은 5000~5500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리프는 콤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100% 전기차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델로, 편안한 좌석 및 충분한 적재 공간으로 높은 실용성도 갖췄다. 1회 충전 시 135km를 갈 수 있고 최고속력은 145km/h다. 지난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첫 출시된 리프는 2014년 1월 세계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되며 실용화에 성공을 거뒀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닛산은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리프는 그 동안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세계의 10만 명의 오너가 검증한 리프의 진가를 국내 소비자들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닛산 부스에서는 리프의 전시와 함께 오는 5월 유럽과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e-NV200'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e-NV200 또한 제로 에미션 모델로,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을 갖춘 리프와 카고밴 NV200의 특장점을 조합해 완성됐다. e-NV200은 리프와 함께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주도권을 유지하게 해 줄 중요한 모델이다.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주차장에서는 리프의 시승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2대의 리프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승을 마친 후 DB카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에코백을 증정한다. 닛산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스에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iPad mini를 증정한다.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리프와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2014-03-17 11:14:0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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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레이·모닝 20여만 대 리콜... PCV 밸브 점검도

기아차의 레이와 모닝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해 대규모 리콜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레이 1.0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레이 1.0 Bi-fuel LPI', '모닝 1.0 Bi-fuel' 등 4차종의 PCV 밸브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아자동차가 결함시정(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레이 1.0 가솔린 3만2047대와 '레이 1.0 Bi-fuel LPI', '모닝 1.0 가솔린', '모닝 1.0 Bi-fuel LPI' 3차종 16만4903대 등 총 20여만 대다. 현재까지 판매된 이들 차종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PCV 밸브 니들을 사용했으며 이 부품은 운행 과정 중 마모되면 흡기매니폴드 내부로 엔진 오일이 유입되는 문제를 일으켰다. 그 결과 엔진 오일이 연료와 함께 연소돼 미세먼지가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백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2011년 1월 17일부터 2012년 7월 16일까지 생산된 위 4차종 소유자에 대해 PCV 밸브 니들의 재질을 기존 플라스틱에서 스틸로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 제작사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3조에 따라 같은 년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의 부품에 대한 부품결함 건수가 50건 이상이고, 결함비율이 판매량 기준 4%를 초과할 경우 해당 부품의 결함을 시정해야 한다. 2011년 제작된 '레이 1.0 가솔린 차종'의 PCV 밸브에 대한 부품 결함 건수는 345건이며 결함비율은 13.1%로 의무적 결함시정요건에 해당한다.

2014-03-17 10:30:4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