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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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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그린서포터즈 12기 모집

진에어(대표 마원)가 대학생 마케터인 그린서포터즈(Green Supporters)의 12기를 모집하기로 하고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그린서포터즈는 진에어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으로, 항공·여행 분야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및 실행,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해외 취항지 탐방 등 다양한 항공 마케팅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그린서포터즈 11기의 경우 신규 취항 노선의 마케팅 기획, 홍보 UCC 제작 등을 진에어 관련 실무진과 함께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진에어 신규 취항지인 후쿠오카(12월 1일 취항 예정)에 방문해 진에어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기획(6명) ▲디자인(3명) ▲영상(3명) 부문으로 나누어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모집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재(휴)학생으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30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초로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까지 약 4개월간 다양한 미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진에어는 "그린서포터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케팅 관련 직원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항공 마케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한 감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항공 분야 마케팅 리더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2014-11-25 17:26: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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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정상, 에쿠스·K9 탄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획단 최종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가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 리무진 및 세단 ▲K9 ▲제네시스 ▲모하비 ▲스타렉스 등 총 162대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정비지원단을 구성,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상시점검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각료를 포함, 각국을 대표하는 3000여 명의 기업·언론·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아세안 국제관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에쿠스와 K9등 프리미엄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각국 정상들에게 현대·기아차의 기술력 및 차량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현대·기아차가 의전차량 협찬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협찬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2014-11-25 17:20: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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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키즈 드라이빙 스쿨' 공식 개장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2층 주니어 캠퍼스 야외교육장에 '키즈 드라이빙 스쿨'을 공식 개장했다. 오는 30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고 12월 1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다. BMW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실제 도로 상황이 재현된 모의 도로에서는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보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4~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무) 1일 총 4회 50분씩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7000원이다. 별도의 인터넷 예약 없이 현장에서 회차별 12명까지 선착순 접수 및 발권이 가능하며 체험완료 후 키즈 드라이빙 스쿨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보호자들은 야외교육장에 마련된 대기 공간에서 참관할 수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법규 교육 및 드라이빙 체험을 통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이라며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BMW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5 17:18:1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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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아름다운 교실' 中 항저우시에서 마무리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시작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은 25일(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장간구 차이허 실험학교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 위시화 저장성 외사판주임, 허쯔잉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결연식을 통해 항저우시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실시했다. 차이허 학교 허쯔잉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 물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이란 이미지에 걸맞은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2개 도시 30개 노선(2014년 11월 기준)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의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있는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9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이 1989년부터 빈곤지역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공정(希望工程)'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현지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3월 베이징 대표 언론 '경화시보'로부터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했으며, 6월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후에도 각 현지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항공 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기타 아시아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2014-11-25 17:05: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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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2세대 CLS 선보여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5일 서울 청담동에 특별히 마련한 '갤러리 CLS'에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CLS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CLS클래스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맞아 갤러리 CLS라는 공간을 마련,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영상과 거울을 활용한 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새로워진 뉴 CLS클래스를 선보였다.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뉴 CLS클래스는 디자인을 살짝 바꿨다. 앞모습은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됐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24개의 고성능 LED가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풀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됐다. 밝기는 255단계로 조절된다. 또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해 조사각을 미리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를 미리 인식해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뉴 CLS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최첨단 안전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반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 주는 기능이다.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든다. 또한 평행 자동 주차 기능은 물론 직각(T자) 주차까지 자동으로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됐다, 자동 주차 기능을 통해 평행주차를 했을 경우에는 탈출하는 기능 또한 자동으로 작동된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콘셉트로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이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톱&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AMG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CLS 250 4MATIC과 CLS 400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앞 유리 뒤편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하선이탈을 감지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통해 경고하는 기능인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을 탑재했다. 뉴 CLS클래스에는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대거 장착됐다.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신형 COMAND를 탑재해 한국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및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목적지 도착이 가능해졌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 링궈트로닉(LINGUATRONIC)과 휴대폰의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COMAND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 M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뉴스, 날씨, 인터넷 라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한 긴급 경보 방송 시스템 및 TPMS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키를 꺼내지 않고 시동을 거는 '키레스 고(KEYLESS-GO)' 기능도 적용됐다. 뉴 CLS클래스는 4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가격은 뉴 CLS 250 BlueTEC 4MATIC 8500만원, 뉴 CLS 400 9990만원, 뉴 CLS 63 AMG 4MATIC 1억5490만원, CLS 63 AMG S 4MATIC 1억6990만원이다.

2014-11-25 14:51:0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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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출시 X100 차명 '티볼리' 확정·렌더링 이미지 공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이는 신차의 차명을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으며, 오는 2015년 1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 왔으며, 아울러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측은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로,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Inspiration)과 즐거움(Excitement)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Compact Deluxe)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한편 신차명을 표기할 서체(font)는 차의 성격과 스타일링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정갈한 serif 서체(활자의 기둥 양끝을 맺는 돌출된 형태를 가진 서체)를 바탕으로 삼았으며, 세로획의 굵기 대비를 최소화하고 너비를 넓혀 볼륨감을 부여함으로써 차명이 가진 전통과 신차의 모던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티볼리'는 오는 1월 본격 출시될 계획이며, 쌍용차는 오랜 기간 철저하고 광범위한 시장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온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11-25 12:41:5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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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전남 관광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인기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최근 노선과 시간을 재조정한 전남관광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전남의 유명 관광지들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금호고속과 전남도가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광지 순환버스다. 코스에 따라 남도의 역사 유적지, 관광명소, 체험테마파크, 먹거리 관광지등을 둘러볼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호응이 높다. 금호고속은 최근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호 관광지,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타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반영해 코스를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 순천 노선에 국내 일출의 명소로 손꼽히는 향일암을 추가하고, 순천 문화의 거리를 경유하도록 해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밥으로 유명한 순천 웃장을 추가해 남도의 맛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남도한바퀴'는 지난 11일 노선 개편 이후 순천, 목포 코스의 타지 관광객이 10~20%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영화 '명량' 개봉 이후 이순신 장군 유적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순천, 목포 코스의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고속은 순천 코스에는 이순신 광장과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진남관을, 목포 코스에는 목포 코스에는 우수영 국민 관광지와 진도타워를 새롭게 추가한 바 있다. 이외 동절기 날씨를 감안해 전 노선의 버스 출발 시간을 1시간가량 늦춘 점도 남도한바퀴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호고속은 최근 이용객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12월 1일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기존 남도한바퀴 카페는 11월 30일까지만 운영하는 대신, 신규 홈페이지를 통해 남도 여행정보를 확인하거나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더욱 간소화시켜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 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편의성은 높이고 코스는 더욱 늘린 만큼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남도의 멋을 느끼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11-24 18:05:0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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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4' 6개 부문 석권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4(Auto Trophy 2014)'에서 아우디 A1, A3, A6 모델이 세그먼트별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우디가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1은 '소형차(Subcompact)' 부문에서 득표율 19.6%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A3는 '콤팩트(Compact)' 부문에서 19%, 아우디 A6는 '풀 사이즈 클래스(full-size class)' 부문에서 27.3%의 득표를 얻어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아우디 A1은 세그먼트 1위에 이어 '베스트 브랜드(Best Brand Worldwide)',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Worldwide)' 및 '품질 트로피(Quality Trophy)' 부문에서도 최고의 모델로 선택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아우디는 '아우토 트로피'에서 지금까지 총 63개의 트로피를 수여 받은 브랜드가 되었다. 루퍼트 슈타틀러 아우디 AG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디자인과 품질 분야에서 아우디가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우토 트로피'는 처음으로 유럽과 함께,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10개국의 아우토 자이퉁 및 아우토 자이퉁 자매지 구독자 약 7만60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투표를 통해 12개 부문에서 205개의 차량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했다.

2014-11-24 17:46: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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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드림위드 대학생 봉사단' 성과 공유회 열어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대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 2014 드림위드(Dream With)'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140여명과 드림위드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지난 9개월간 진행된 드림위드 대학생 봉사단 21개 팀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각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활동 결과물과 공연, 활동사진 전시, 공감토크, 수료식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운영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함께 성장해온 과정들을 돌아보았다. 최우수 봉사단을 시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은 단국대 천안캠퍼스의 '힐링블링' 봉사단이 수상했다. 환경원예학과에서 원예치료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인 힐링블링 봉사단은 텃밭 가꾸기, 다육식물 기르기 등 원예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드림 상'에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사랑의 울타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악기지도수업을 진행한 꽃동네대학교 '그린비' 봉사단이 선정됐으며, '위드 상'에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앙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꿈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 연합동아리 '솔깃' 봉사단이 수상했다. '드림위드'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SBS희망TV 및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나눔'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으며, 아이들은 꿈과 성장을 지원해줄 멘토를 갖게 되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드림위드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는 12월 22일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2014-11-24 17:32: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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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300대 한정 판매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골프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30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탄생 이후 현재까지 3000만대가 넘게 생산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세대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온 모델이다.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7세대 골프 2.0 TDI 블루모션을 업그레이드해 스페셜 에디션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외관 컬러는 풍부한 펄이 가미된 오릭스 화이트 색상으로 스페셜 에디션만의 존재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해준다. 전면부와 사이드 패널에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임을 나타내는 블랙 & 실버 컬러의 특별한 로고가 부착되어 있으며, 시트에는 폭스바겐 그룹의 본사이자 골프의 생산지인 '볼프스부르크'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볼케이노 브라운 컬러의 고급 '나파 & 알칸테라' 가죽을 특별히 채택한 스포츠 시트는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 트림은 피아노 블랙과 샤펠리 제브라노(Sapelli Zebrano) 우드 패널을 적용했으며, 천장부는 GTI와 동일하게 블랙 컬러로 마감해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매트, 센터 암레스트와 기어노브에는 볼케이노 브라운 색상의 스티칭 처리를 가미해 인테리어의 통일감을 살렸으며, 앞좌석 문을 열면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도어 실(Sill) 플레이트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골프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과 동일하게 1968cc 2.0 TDI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 최고속도 212km/h, 0→100km 도달시간은 8.6초이며, 복합연비는 16.7km/ℓ(고속 19.5, 도심 15.0)다. 골프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3차원 한국형 내비게이션, DMB & TPEG, 2개의 SD 카드슬롯, 싱글 CD & DVD 플레이어, 주크박스, 아이팟 연결 케이블,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오토 홀드 기능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폴딩과 히팅 기능이 적용된 전동식 사이드 미러, 눈부심 방지 룸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장착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는 디자인 원형이 바뀌지 않으면서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로, 지난 40년간 자동차 산업이 기술적으로,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진보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완성도 높은 콤팩트 해치백인 7세대 골프에 특별함을 더해 럭셔리함을 부각시킨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골프 마니아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3840만원이다.

2014-11-24 15:58:1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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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26일 제 8회 '로비 음악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6일 저녁 6시 15분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8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국악앙상블 '짙음'을 초대해 약 한 시간 가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짙음'은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창작곡을 만들어 연주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창부타령' 등 기존 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곡을 연주함과 동시에 창작곡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7차례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6일 저녁 6시부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를 초대해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30~50%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4-11-24 15:19:1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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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800만대 시대’ 열었다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판매 800만대 시대를 연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756만대) 대비 약 44만대가 증가한 800만대 판매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양사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그룹 수출확대전략회의에서 국내외 판매현황을 점검한 뒤 올해 판매 예상치를 이 같이 집계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도 시장상황이 만만치 않다"고 전제한 뒤 "수출확대 등에 만전을 기해 800만대를 넘어서자"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어 "어려울 때 잘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며 "불리한 시장 여건을 극복해 우리 자동차 산업의 실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전 세계 산업수요 회복 부진, 엔저를 비롯한 극심한 환율 급변, 내수경기 침체 등 악화된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의 고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연초 수립한 목표(786만대)를 14만대 이상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예상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년 말 1달러 당 105.04엔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이달 21일 기준으로 12.62% 상승한 118.30엔까지 뛰어 올랐다. 800만대 판매는 2012년 700만대 돌파 이후 2년 만에 기록하는 것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약 2배에 달하는 판매 증가를 나타냈다. ◆완성차·부품 수출 확대 등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 현대·기아차의 800만대 판매는 우리나라 주력 수출 상품인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수출 확대,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올해 1~9월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수출액(한국무역협회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59% 포인트 증가한 558억6012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월 수출액 기준으로 자동차 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3.73% 포인트 늘어난 199억1481만 달러, 완성차는 3.52% 포인트 증가한 359억4531만 달러로 각각 역대 최대 규모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품질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 해외동반 진출 및 기술지원,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 허용 등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부품 협력업체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의 대(對) 일본 누적 무역수지 첫 흑자 달성은 대표적 사례다. 국산 자동차 부품의 대(對) 일본 수출액은 올해 1~9월 6억75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수입액 6억3800만 달러를 3700만 달러 앞선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품의 대일 누적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사상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올해 1~10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5만대를 판매했다. 일본 업체들의 엔저 효과나 미국 업체들의 자국시장 픽업트럭 위주 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요인이 거의 부재했음에도 안정적인 판매 신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BRICs) 등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우선 중국에서 1~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늘어난 142만165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추세에 비춰 올해 170만대를 웃도는 역대 최대 판매가 유력하다. 인도 역시 연초 사업 목표를 초과하고 있다. 올해 1~10월 현대차는 더 엘리트 i20(신형 i20), 엑센트(Xcent) 등의 신차 효과로 8% 판매 증가율을 기록, 인도 전체 자동차 업체 판매 증가율(인도자동차공업협회 기준) 1.9% 수준을 추월했다. 브라질에서의 성과는 더욱 극적이다. 전체 자동차 업체들의 1~10월 판매(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나, 현대·기아차는 월드컵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하며 같은 기간 7.2% 판매가 신장됐다. 지속적인 가동률 향상과 품질 개선 등도 판매 증가를 뒷받침했다. 경제 제재와 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 및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러시아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전체 산업 수요를 크게 웃도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지 전략 차종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뉴 리오가 외국브랜드 전 차급 판매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위상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판매 증가율이 다소 주춤했지만, 현대·기아차는 인기 차종의 선전과 신차 효과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경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투싼, 싼타페 등 SUV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기아차 신형 카니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만성적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미국 현대차, 기아차 공장 가동률은 각각 108%, 107.5%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3교대 근무 가동 중이지만 공급 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멕시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활용한 북미 및 중남미 무관세 판매로 북미 시장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이달 말부터 판매가 개시되는 현대차 전략모델 신형 i20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소 주춤했던 판매량도 지난 9월 기점으로 회복 중이다. 지난 9월 현대차, 기아차 판매(유럽자동차공업협회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4%씩 증가했다. 10월에도 양사는 각각 10.8%, 4.7%씩 판매가 늘었다. 국내 역시 특근을 통해 3분기에 발생한 생산차질을 최대한 만회할 계획이어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며, 현대차는 아슬란에 기대를 걸고 있다. ◆800만대, 글로벌 선두 업체 도약의 기반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판매 800만대는 선두업체 도약을 위한 기반으로 간주된다. 폭스바겐 그룹의 경우, 지난 2011년 말 글로벌 판매 800만대가 확실시되자 '2018년 세계 1위'를 공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말 폭스바겐 그룹이 '2018년 세계 1위'를 선언했을 당시에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800만대 이후 업계 시각이 달라졌다. 토요타도 지난 2006년 800만대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수십 년간 세계 판매 1위를 지켜오던 GM을 제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올해 나란히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 자동차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공략 강화, 라인업 확대, 품질 확보, 생산 증대 등을 통해 800만대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4-11-24 14:34:0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