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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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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진화한 ‘포르쉐 바이러스’를 만나다

포르쉐 오너를 들뜨게 하는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가 바로 그 무대다. 포르쉐 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도 2008년까지 꾸준히 열리다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2009~2010년에 잠정 중단됐었다. 이번에 포르쉐 코리아가 선택한 장소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앞에 자리한 스피드웨이다. 1995년 국내 첫 공식 경기장으로 문을 연 이후 각종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리던 곳으로, 2009년에 확장공사에 들어가 2013년 초에 공사를 마쳤다. 완공을 마친 이후 이전 같은 자동차경주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지만,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이 고객 초청행사를 연 적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포르쉐의 초청으로 기자들에게도 그 위용을 드러냈다. 행사장소가 중요한 이유는 포르쉐의 성능을 마음껏 낼 수 있는 국내 서킷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2011년에 전남 영암 F1 서킷을 선택했던 포르쉐는 이번에 다이내믹한 서킷으로 변신한 스피드웨이를 선택함으로써 행사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월드로드쇼는 언제나 그렇듯 올바른 운전자세 교육부터 이뤄졌다. '택시 운전자' 스타일, '오빠 달려' 스타일 등 바람직하지 않은 사례가 스텝들을 통해 소개되고, 이어서 바른 운전 자세를 친절히 알려줬다. 이후부터는 각 조별로 세션을 체험했는데, 기자는 슬라럼 코스부터 배정됐다. 슬라럼은 일정 간격으로 놓인 파일런을 지그재그로 통과해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도록 구성됐다. 트랙 주행을 먼저 해볼 수 있는 다른 조에 비해 기록 체크가 이뤄지는 슬라럼 코스부터 시작되는 건 불리하다. 차에 익숙해지기 전에 기록부터 체크하기 때문. 지난 2011년 행사에서도 슬라럼 코스부터 시작했는데, 불운이 반복된 셈이다. 옐로 그룹에서 7번째로 슬라럼 코스에 들어선 기자는 한 번의 코스 체험을 했지만, 인스트럭터가 스텝에게 곧바로 기록체크를 지시했다. 앞서 체험한 여섯 명의 기자들은 모두 2번의 연습주행이 주어졌기 때문에 한 번 더 주행하자고 했지만 묵살됐다. 마음이 급해진 기자는 서두르다가 실수를 했고, 기록은 좋지 않았다. 조별 1위의 자리가 멀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서 911 카레라4와 4S 카브리올레로 브레이킹 세션이 진행됐다. 과거에는 'Y자 회피 코스'라 해서 신호기가 펄럭이면 급차선 변경 후 차를 제동하는 내용이었으나, 이번에는 시속 90km까지 가속 후 곧바로 제동하는 테스트로 바뀌었다 두 차 중 카브리올레의 제동거리가 더 짧게 느껴졌는데, 포르쉐 인스트럭터는 "그건 개개인의 느낌이고 두 차의 제동성능은 같다"고 설명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본격적인 트랙 주행을 경험했다. 유사한 라인업끼리 4대씩 모아 연이어 타보는 방식인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차는 3년 전 영암 서킷과 마찬가지로 911 GT3였다. 포르쉐가 각종 레이스 대회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가 집약된 이 차는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475마력을 낸다. 레이싱카 같은 버킷 시트와 단단한 서스펜션 셋업은 다른 포르쉐 모델과 확연히 구분된다. 다른 911 모델의 레드존이 8000rpm인 반면, GT3는 9000rpm부터 레드존이 시작되고 무려 1만rpm까지 계기반에 표시돼 있다. 크랭크샤프트와 밸브 기어,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까지 GT3용으로 새롭게 설계된 덕에 자연흡기 엔진임에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쉼 없이 뿜어낸다. 포르쉐 월드로드쇼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 중 눈길을 끈 것은 콤팩트 SUV '마칸'이었다. 앞모습은 카이엔과 비슷하지만, 뒤쪽은 트렁크 쪽을 눕혀놓은 디자인 때문에 카이엔보다 날렵해 보이면서 왜소해 보인다. 포르쉐에서 처음 사용된 V6 3.6ℓ 바이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뿜어낸다. 주행특성은 '작은 카이엔'보다 '큰 911'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에도 비중을 둔 카이엔과 달리, 마칸은 일반도로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이 한결 낮게 설계돼 있다. 그러나 트랙에서의 짧은 주행으로 이 차의 성격을 단정 짓기에는 무리다. 자극적인 포르쉐의 모델들을 만나다가 파나메라에 앉으니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진다. 파나메라 S에는 기존 V8 4.8ℓ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 된 V6 3.0ℓ 바이 터보 엔진을 얹었다. 연비효율성이 떨어지는 4.8 엔진을 대체하는 새 엔진은 배기량을 줄였으면서도 최고출력은 20마력이 늘어났다. 모든 라인업을 시승하고 나면 인스트럭터들이 참가자들에게 '복수'할 순서다. 천차만별의 운전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에게 시달린 인스트럭터들이 트랙에서의 화끈한 달리기를 보여줄 차례인 것. 과거에는 타보고 싶은 차에 우르르 달려가 먼저 탄 사람에게 기회가 왔으나, 이번에는 추첨 운에 맡겨야한다. 포르쉐의 인스트럭터들은 멋진 드리프트 주행으로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끈다. 시승차에는 대부분 피렐리가 장착돼 있지만 미쉐린이 후원을 맡고 있어 타이어 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포르쉐 바이러스'는 한층 진화된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어떤 이는 "죽기 전에 포르쉐를 가져볼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렸다. '포르쉐 바이러스 중독자'를 양산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2014-06-14 17:02: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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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동대로 일대에 월드컵 팬파크 운영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를 비롯해 울산 월드컵경기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 등에서 브라질 월드컵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현대 팬파크(Hyundai Fan Park)'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바탕으로 침체된 국내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많은 국민들이 세계 최대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주요 지역에 월드컵 팬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러시아 전(戰)이 열리는 18일을 비롯해 알제리 전, 벨기에 전 등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 일정에 맞춰 △영동대로 일대 △울산 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18일 러시아 전 제외)에 팬파크를 설치하고 길거리 응원전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영동대로 팬파크에서는 새벽 4시부터 유명 K-POP 가수들의 공연을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며, 포토존과 온라인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용품을 현장에서 제공해 많은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달 17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7월 14일까지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 4방향에서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월드컵 기간 내 상시적으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거점인 '현대 팬 존(Hyundai Fan Zone)'을 마련한다. 또한 광주, 대구, 대전, 전주, 원주, 청주 등 총 6개 지역의 롯데시네마 1개 지점을 선정해 전(全)관을 '현대 팬 시어터(Hyundai Fan Theater)'로 운영, 경기당 1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경기 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관에서 함께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온 국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팬파크 운영을 계획했다"며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월드컵 열기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 전시장 배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로드쇼 이벤트', 브라질 현지 한국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브라질 월드컵 온라인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4-06-13 13:00: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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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타입 쿠페 시판

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F타입 쿠페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F타입 쿠페는 역대 양산된 재규어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매혹적인 스포츠카"라며 "F타입 쿠페의 역동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감성은 최고의 스포츠카를 찾는 고객들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타입 쿠페는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컨버터블 모델에 없던 재규어 고성능 모델인 R 모델을 처음으로 추가해 F타입 전체 라인업을 강화했다. F타입 쿠페는 역동적인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정밀하며 직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완벽한 스포츠 쿠페를 추구한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한 F타입 쿠페는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높은 3만3000Nm/degree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토대를 마련했다. F타입 쿠페의 심장은 재규어의 고성능·고효율 엔진이 탑재된다. 강력한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은 F타입 R 쿠페에 탑재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가 걸린다. F타입 쿠페와 F타입 S 쿠페에 탑재된 V6 3.0ℓ 수퍼차저 엔진은 각 모델별로 최고출력은 340마력과 380마력을, 최대토크는 45.9kg·m과 46.9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5.3초와 4.9초다. F타입 전 라인업에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가 탑재됐다. 세밀하게 제어된 8개의 기어비는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채택, 빠른 응답성과 정밀함을 자랑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시프트나 중앙의 스포츠 시프트 셀렉터를 이용해 수동 제어가 가능하다. F타입 S 쿠페와 R 쿠페에 기본 장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 상태와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차체의 움직임과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측정해 댐퍼의 강도를 조정함으로써 제어력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버튼 조작으로 전환되는 다이내믹 모드는 스로틀 응답성과 변속 속도를 향상시켜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며, 함께 작동하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3000rpm에 도달하면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 사운드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상위 모델 F타입 R 쿠페에는 2세대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과 재규어 모델 중 최초로 장착된 새로운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함께 작동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과감한 핸들링과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2세대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후륜간의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분배한다. 코너링 중 필요에 따라 작동하는 새로운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코너 내부에 위치한 바퀴에 제동력을 지능적으로 제어해 민첩함을 향상시킨다. 이밖에 F타입 R 쿠페를 위해 특수 제작된 스포츠 서스펜션은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응답성을 높여주는 기능적 특성과 함께 숨 막힐 듯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콘셉트카 C-X16의 아름다운 스포츠 쿠페 스타일과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F타입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스포츠 쿠페로 완성했다. F타입 쿠페의 긴 보닛부터 낮게 형성된 루프 라인과 폭이 좁아지는 캐빈은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세 개의 핵심적인 하트 라인은 F타입 쿠페 디자인을 지탱하며 재규어의 특징적인 J 블레이드 LED 라이트, 볼륨감 있는 리어 디자인, 극적인 사이드 루프 라인 등 실루엣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F타입 컨버터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두 개의 하트라인 중 하나는 샤크 그릴 표면에서 앞 펜더를 따라 형성되며 시각적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다른 하나는 도어 뒤쪽 끝 상단에서 시작해 후면 상단 및 좌우의 볼륨감을 강조해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세 번째 하트라인은 캐빈 후방의 극적인 루프 옆 라인을 형성해 유려한 실루엣으로 폭이 점차 좁아지는 캐빈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밖에 테일게이트 안에서 숨겨진 자동전개식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 속도가 110km/h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올라온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은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각종 기기들 또한 직관성을 높여주도록 효율적으로 배열돼 있으며, 최고급 가죽 및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 공간에서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R 쿠페는 인스트루먼트 계기판의 외형, 팔 받침대, 센터 콘솔 등을 천연가죽으로 마감했다. 또한 F타입 쿠페에는 다양한 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탑재돼 있다. 높은 강도로 내구성이 높은 카본 세라믹 매트릭스(CCM) 브레이크는 완벽한 성능 제공은 물론 스프링 하중을 21kg 절감시켜 핸들링 다이내믹스까지 향상 시킨다.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으며, 전복 방지 장치, 긴급 제동 보조 장치(EBA), 전동식 제동력 배분 장치(EBD) 등이 장착됐다. F타입 쿠페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업체인 메리디안의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은 F타입 쿠페를 위해 설계된 트라이필드 시스템(Trifield System)을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F타입 쿠페 9840만원, F타입 S 쿠페 1억1440만원, F타입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

2014-06-13 12:01: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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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연다

한국GM이 국제아동 안전 기구인 세이프키즈(Safe Kids)의 한국 법인과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와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인 사각 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 시에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즉, 네 가지를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13일부터 열흘 동안 한국GM 톡 블로그 (http://blog.gm-korea.co.kr)를 통해 소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트위터 계정이 있는 소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1인당 1000원씩의 기부금을 한국GM에서 적립,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많은 리트윗(Retweet: 팔로잉하는 이용자의 트윗에 공감한 내용이 있을 때 그것을 자신의 팔로워에게 전달하는 것)을 받은 참여자에게는 사각(四刻)의 내용을 담은 차량 용품인 쉐보레 안전박스가 제공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GM 톡 블로그에 접속 후 사각(四刻)의 4가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를 본인의 트위터에 게재하면 된다. 사각(四刻)의 내용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There is no going Back) △차량 승차 전, 4초 동안 차량주변을 확인하세요(Check) △어린이들이 차량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감독하세요(Supervise) △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해 주세요(Separate) 등이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쉐보레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알리고, 가족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도 기여함으로써 쉐보레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06-13 10:07:4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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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회복지기관에 쉐보레 스파크 39대 기증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 지원 차량으로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39대를 기증했다. 한국GM은 12일,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정종환 지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탤런트 채시라,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국GM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들은 한국GM 임직원들이 매월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아동,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다문화가정, 노숙인, 자원봉사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진료,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기증되는 차량들이 전국 사회복지 관계자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환 지부장은 "단순히 기부금만 전달하는 기부행사가 아니라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한국GM 임직원 여러분의 큰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공모한 모든 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발 벗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한마음재단은 지난 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총 708개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지역 교통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번 차량 기증을 포함해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량으로 총 403대를 기증했다.

2014-06-12 15:52: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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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이탈리아 경찰청에 '우라칸 폴리치아' 제공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이탈리아 경찰청에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를 지원했다. 2004년부터 이탈리아 경찰 당국이 사용해온 가야르도(Gallardo)모델을 대체하는 신형 우라칸 LP610-4는 V10 5.2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최고시속 323km를 자랑한다. 신형 우라칸 경찰차는 지속적인 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올해 말부터 운영된다. 스테판 윙켈만 사장은 "우라칸은 이탈리아 슈퍼 스포츠카의 우수성을 대변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탈리아 경찰 당국에게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경찰 알레산드로 국장은 "지난 10년 동안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가야르도를 범죄 방지 목적과 도로 보안 향상을 위해 사용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로마 경찰청은 1세대 가야르도를 일반 경찰 서비스에 사용했으며 2005년부터는 볼로냐 경찰청에서도 가야르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두 지역 모두 2008년에 2세대 가야르도 모델로 대체했다. 이탈리아 로마 경찰청에서 사용한 가야르도 경찰차는 2008년까지 14만 km이상을 주행했으며 2009~2014년 사이에는 11만 km이상을 주행했다. 이탈리아 남부 및 중부지방의 고속도로를 순찰하고 응급의료 수송용으로도 사용됐으며, 현재까지 큰 고장 없이 운행되고 있다. 이 차량에는 자동 차량 번호 인식 및 추적, 그리고 통제실로의 실시간 이미지 전송 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우라칸 LP601-4폴리치아가 사고 없이 일상의 업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안전성을 보일 수 있는 것은 고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알루미늄·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새로운 하이브리드 섀시 덕분이다. 푸른색의 블루 폴리치아(blu Polizia)로 도색된 우라칸 LP610-4폴리치아에는 흰색 스트라이프와 레터링이 포함되어 있다. 내부는 모든 위반 행위의 증거를 남길 수 있는 최첨단 경찰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 영상 시스템은 실내 중앙에 있고 후방 미러 바로 옆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좌석 뒤에는 컴퓨터와 기록장비가 들어 있다. 경찰이 의심되는 운전자를 감지하면 즉시 증거 영상 데이터 시스템(Proof Video Data System)을 작동시킨다. GPS 데이터의 도움으로 추격하는 차량의 정확한 속도가 나온다. 우라칸 폴리치아에 탑재된 비디오 시스템은 라디오 데이터 전송을 사용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할 경찰서에 넘긴다. 그리고 이 영상은 해당 경찰서에서 자동적으로 차량 번호 검색을 위해 저장 및 사용된다. 이 정보는 즉각적인 도난 차량 확인에도 사용될 수 있다. 우라칸 폴리치아에는 권총케이스, 경찰 라디오 장비와 운전자들에게 경고를 하거나 교통위반자들을 세우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된 '정지' 수신호 판인 팔레타(Paletta)와 같은 다양한 고전적인 경찰 장비들도 탑재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내부에 탑재된 이동식 스크린으로 위반자들에게 관련 데이터와 함께 보여줄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응급한 의료수송에도 사용된다. 차량 앞좌석의 저장 공간에는 기증된 장기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냉동 시스템이 들어 있다. 매우 위급한 응급상황의 경우에서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제세동기도 구비되어 있다. 우라칸 루프의 경찰 사이렌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됐다. 낮게 설계된 이 사이렌은 파란색 LED로 둘러 싸여있다. 또한 흰색 LED시그널이 알루미늄 쉘의 앞, 옆 그리고 뒤에 추가적으로 더해졌다. 우라칸 전 후면에 통합된 총 4개의 사이렌이 경고 사인을 보낸다.

2014-06-12 15:38: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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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 인기

현대자동차는 월드컵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길거리 이벤트인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로드투어 출정식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현대차는 오는 13일과 17일에 로드투어의 최종 목적지인 서울의 유동 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순회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해 개막을 눈앞에 둔 월드컵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는 화려한 디자인의 월드컵 랩핑카(Wrapping Car)들로 구성된 카퍼레이드와 비보이 퍼포먼스,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로드투어 차량은 지난 4월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반떼와 투싼ix 월드컵 에디션 모델을 본선 진출국과 월드컵 엠블럼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구촌의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응원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이번 로드투어를 준비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브라질 월드컵 온라인 응원 캠페인과 브라질 월드컵 응원 티셔츠 배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4-06-12 15:16:39 임의택 기자
10개 산업단체,정부에 저탄소차협력금 규제 도입 철회 공동건의서 제출(상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한상의 등 10개 주요 산업단체가 '저탄소차협력금 규제 도입 철회'에 대한 산업계 공동건의서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 공식 제출했다. 공동건의서를 낸 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학회 등 10개다. 이들은 저탄소차협력금 규제가 도입될 경우 자동차생산국 중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판매 규제가 되어 우리나라 경제·산업 전반의 제조기반과 글로벌 경쟁력 약화, 고용감소 등을 초래할 소지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소비에 따른 부담을 지우게 되고 소비자 후생과 선택권 제한, 구매질서 훼손 등을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규제의 CO2 감축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연구 분석되고 있으며, 프랑스 자동차산업의 후퇴와 같이 산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완성차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진 데 따른 반발로 보고 있다. 이번 건의서에는 "국내 경유 승용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은 기술역사가 짧고 시장특성 및 정책적 요인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자동차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언급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런 내용이 바로 그 증거라는 주장이다. 저탄소차협력금 규제가 도입될 경우 국내 완성차업계는 디젤차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디젤차가 가솔린차보다 낮기 때문에 가솔린차에 편중된 국내 완성차업계의 생산 모델들은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산업계는 "정부가 설정한 '2020 CO2 감축목표량'을 우리나라 경제·산업 현실을 반영하고 산업계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정부의 향후 대응 방향이 주목된다.

2014-06-12 14:12:2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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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최고 인기 모델은?

국내 수입차시장이 올해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최근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7만6460대의 수입차가 팔리면서 2013년 판매량(6만1695대)보다 23.9% 포인트나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소형 해치백은 폭스바겐 골프의 인기가 절대적이었다. 골프는 2.0 TDI 2192대를 포함해 총 2792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BMW 1시리즈는 971대가 팔렸고 미니(MINI)도 해치백 모델만 593대가 팔려 만만치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SUV 세그먼트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3023대 판매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국산 SUV 수준의 낮은 가격과 뛰어난 연비가 인기 비결로 꼽힌다. 5000만원대 모델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1097대)가, 6000만원대 모델에서는 BMW X3(920대)가 인기 모델이었다.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 세단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7627대(AMG 포함), BMW 5시리즈(M 포함)가 6728대, 아우디 A6가 464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BMW 520d는 3152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형 세단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1858대로 시장을 리드했고, BMW 7시리즈가 830대, 아우디 A8은 613대가 판매됐다. 이들 인기 모델의 특징을 보면, '디젤차'와 '독일차'라는 공통점이 있다. 수입차시장에서 디젤차의 비중은 68.5%로 지난해 60.3%보다 대폭 상승했고, 독일차의 비중 역시 지난해 63.1%에서 올해 69.6%로 올라갔다. 특히 그동안 가솔린의 비중이 컸던 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디젤차의 비중이 커진 점이 눈길을 끈다. BMW는 730d가, 아우디 A8은 3.0 TDI가 최고 인기 모델로 떠올랐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는 가솔린 모델인 S500이 가장 많이 팔려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판매 구도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수입차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시사해주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을 최근 출시하면서 디젤 모델을 늘려가고 있으나 아직 수입차에 비해 라인업에서 열세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승용 디젤 모델을 아예 생산하지 않고 있다.

2014-06-12 13:38: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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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안전운전' 캠페인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과 함께 안전과 친환경운전 정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7개월간 전국적으로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안전운전법, 차량관리 요령 등을 운전자들에게 홍보하는 '친환경·안전운전 대국민 순정부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58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안전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책자와 순정부품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150개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지정정비센터를 통해 11월말까지 친환경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및 필터, 부동액, 타이어 공기압, 변속기 오일, 배터리 및 케이블, 에어컨 및 히터, 그리고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등에 이르는 총 10가지 항목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약 2000만 대에 육박하는데, 그만큼 자동차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올드카의 마스코트 격인 1988년식 현대 프레스토 차량을 선보이며, 이 차가 지난 27년간을 안전하게 달린 비결인 '친환경·안전운전법 5계명'도 소개했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이 소개한 '친환경·안전운전법 5계명'은 △속도 10% 줄이는 친환경·안전운전 생활화 △안전한 순정부품 사용하기 △공단에서 직접 정확한 검사하기 △사전점검 통한 착한정비 △정확한 방향지시등 작동하기 등이다.

2014-06-12 10:07: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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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시계·알로이 휠 애플리케이션’ 선보여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시계 컬렉션과 라이트 알로이 휠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시계 컬렉션'과 '라이트 알로이 휠'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와 거의 유사한 상태로 제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시계 컬렉션' 애플리케이션은 시계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카테고리 별로 인기 있는 아이템들이 정리되어 있다. 실제 상품에 가깝게 표현한 그래픽 이미지와 함께 세부 사항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시계 컬렉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카메라 버튼)을 활용하면 마치 시계를 손목에 찬 것처럼 연출해 볼 수 있다. 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라이트 알로이 휠' 애플리케이션은 차량 모델, 차종, 차량 연식 별로 적용 가능한 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휠과 가깝게 표현된 그래픽 이미지와 함께 휠 사이즈, 타이어 사이즈, 차축 정보 등과 같은 주요 사항을 볼 수 있다. 특히 알로이 휠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웹(asia.mercedes-benz.com/mba/en.pdf)에서 전용 이미지를 프린트 해 시뮬레이션 기능(카메라 버튼)을 사용하면 휠 별로 차량에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14-06-11 18:37: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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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최단기간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10일 신사전시장에서 출고된 제타 1.6 TDI 블루모션을 기준으로 한국 법인 설립 9년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시장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단기간에 기록한 성과다. 연평균 성장률(CAGR)로 환산하면 무려 62.2%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처럼 폭스바겐이 한국시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개척해온 리더십에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판매 증대를 목표로 설립된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며 선진 자동차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여기에 오늘날 한국 수입차 시장의 3대 메가트렌드로 손꼽히는 소형차, 디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누적판매 3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해치백 '골프'는 다이내믹한 운전의 재미와 탁월한 실용성을 바탕으로 과거 높은 배기량의 대형차들이 이끌어온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차 시대를 개척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완성해왔다. 2009년 6세대 골프가 출시된 이후 매년 빠지지 않고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에 오른 해치백 모델은 골프가 유일하다. 이에 더해 지난해 '펀-투-드라이브' 감성의 소형 해치백, 폴로 R라인까지 추가로 한국시장에 선보이며 수입 소형차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성장을 이끌어온 또 다른 동력인 TDI 엔진은 가솔린 모델 위주였던 한국 수입차 시장에 '디젤'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골프와 투아렉, 페이톤을 시작으로 선보인 TDI 엔진은 운전의 재미와 연료 효율성이라는 가치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그 결과 2005년 124대에 불과했던 폭스바겐의 디젤 판매는 지난해 2만3853대로 전체 판매 중 93%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증가했다. 이 같은 TDI 엔진을 필두로 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는 수입 디젤차 시장 확대로까지 이어져 2012년 처음으로 가솔린 판매를 앞선 이후 지난해에는 무려 6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쿠페, 컨버터블에 이르는 폭스바겐의 모델 라인업은 세단과 SUV 중심의 한국 자동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차의 본질을 바탕으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조합된 모델들은 각 세그먼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대별 판매에서 2000만원대와 3000만원, 4000만원대 판매 1위뿐만 아니라 연령별 판매에서도 20대부터 40대까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지금의 트렌드를 좇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문화를 제시해온 것에 있다. 무엇보다 그 중심에 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1 18:20:43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