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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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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보험업계, 가족 고객 잡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험업계가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출시하면서 가정의 달 특수를 활용해 고객유입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모녀가입 할인'을 제공하는 여성특화보험인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지난 3일 출시했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같이 가입한다면 아이의 보험료는 3% 할인된다. 아이가 두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 여성특화에 방점을 둔 상품인 만큼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보험료 페이백 대상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특정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녀가입 할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동반가입 고객 유입에 나선다. 지난 30일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가입자 수에 따라 2명 10%, 3명 15%, 4명 이상 20% 등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내용도 차별화했다.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반려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까지 보장해 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걱정 없이 행복한 해외여행을 위해 준비한 할인혜택"이라고 전했다. KB라이프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무배당'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가입고객 전원은 오는 8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에 초청받는다. 경기 관람을 위한 중앙 3층 지정석 2매와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KB라이프생명 고객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7 08:00: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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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

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고객은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한 적이 있는지'만 고지하면 된다.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했다. 암의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한다. 고객은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암과 소액질병 ,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까지 보장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을 비롯해 전국 331개 종합병원의 통원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국리스크관리학회 및 보험연구원 등의 암환자 논문자료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지기간을 2년으로 줄여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되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6 11:39: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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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지난해 13·25회차 계약유지율 '업계 1위'

DGB생명은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 끝에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DGB생명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88.2%, 77.5%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83.2%, 6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고금리·물가 상승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증가로 업계 장기 유지율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DGB생명의 지난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전년 동기(74.05%) 대비 3.4%포인트(p) 증가했다. 업계 평균보다는 16%p 이상 높은 수치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뜻으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기업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에서 계약유지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해온 전사적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업계 1위 계약유지율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계약유지율을 비롯한 고객 만족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6 11:39: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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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리포그룹,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 '노부은행(Nobu Bank)'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존 리아디(John Riady) 리포그룹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Adrian Sherman) MPC대표 등 양사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그룹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 돈독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노부은행 등 금융계열 관련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양 그룹이 지닌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물론 역량, 경험,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협력키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보·손보,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해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한화금융계열은 2억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는 "저와 김동원 사장과의 오랜 기간 우정과 신뢰 처럼 두 회사 간 지속적인 협력과 긍정적 시너지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6 11:30: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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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한방병원 '인기'...자동차보험 '몸살'

교통사고 환자 사이에서 한방병원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도 지속 증가하면서 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 2018년 7139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약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방 진료비는 1조2623억원에서 1조506억원으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방진료비는 첩약·약침술 등 비급여의 비중이 높다. 특히 척추부염좌와 같은 경상환자의 상병진료비는 전체 80.8%를 차지하는 등 한방 경상환자의 병원진료비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손해보험 3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의 경상 환자는 9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상 환자 치료비는 총 8633억원으로 2019년(6639억6000만원) 대비 30% 상승했다. 특히 한방병원의 치료비 증가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한방병원의 경상 환자 치료비는 6891억원으로 2019년보다 60% 증가했다. 1인당 한방진료비도 지난 2022년 96만7000원을 나타냈다. 2019년 75만4000원 대비 21만3000원 늘었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여는 한방병원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진료비를 청구하는 한방병원 수는 지난 2022년 상반기 532곳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568곳으로 6.77% 증가했다. 한방병원 청구건수도 224만16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늘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방병원의 수는 312개에서 546개로 증가했다"며 "한방진료비 상승의 원인은 한방병원 증가에 따른 경쟁 격화로 수익이 악화되면서 의사들이 진료 건수나 비용을 높이려는 공급자 유인효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갈수록 치솟는 한방병원의 인기와 비례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악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형 손보사 4곳의 올해 1~2월 평균 손해율은 80.8%로 지난해 같은 기간(78.5%)보다 2.3%포인트(p) 상승했다. 한방병원 과잉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확대될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져 결국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는 한방진료비에 대한 심사 기준이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환자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개선해 세부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면밀한 심사 조정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양방에 비해 미흡한 한방진료비 심사 기준으로 인해 한방진료 시 과잉 진료가 만연하다"며 "심평원 등과 협의를 통해 한방진료행위에 대한 합리적인 세부심사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평원의 의료기관 현장 심사 확대·강화를 지원해 면밀한 진료비 심사 조정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5 09: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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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흥국화재·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이 독감케어보험을 출시했다. ◆ 독감 치료비 20만원, 입원비 1일당 2만원 NH농협생명은 온라인전용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5400원, 여자 7200원이다. 또한 납입한 보험료의 10%는 NH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가입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이 상품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는 ESG 상품으로 기획됐다"며 "상품명은 지난 3월 상품명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약 8000여개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선정됐다.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상품명 선정뿐만 아니라 마케팅 문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화재가 여성특화보험을 출시했다. ◆ 모녀가입 시 보험료 할인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한 이 상품은 '모녀가입 할인'을 제공한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같이 가입한다면 아이의 보험료는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해당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지난달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암 이전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까지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프로야구 경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가정의 달 맞이 키움 히어로즈 경기 초청 KB라이프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무배당'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채널 전용 'KB 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무배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가입고객 전원은 오는 8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에 초청받는다. 경기 관람을 위한 중앙 3층 지정석 2매와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KB라이프생명 고객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2 15:47: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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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 더 간단하게"…업계, '언더라이팅' 강화

보험업계가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개발로 보험 가입 단계부터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언더라이팅을 확대 적용했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실제 실손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손해율을 산출해 질병별로 인수기준 수립 및 적정성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다. 가상 언더라이팅을 활용하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인수 범위가 확대돼 경증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보험 가입 기회는 커지면서 기존 보험료와 보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교보생명은 "유병자 가입자들의 고지 빈도가 가장 높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천식, 통풍, 갑상선질환 등 10가지 만성질환으로 가상 언더라이팅 적용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한화생명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지난해 성립한 계약 5만여건에 사전 테스트했다. 영업현장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설계사(FP)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사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자동심사로 처리된 비율은 전체 대상 건수의 80%에 달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대부분 심사가 즉시 완료되기 때문에 보험증권을 청약서를 작성한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사전 언더라이팅 도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라며 "심사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특히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 및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다.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2 09:04: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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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메트라이프생명·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 고객 대상 할인혜택을 신설했다. ◆ 둘만 모여도 할인, 업계 최대 수준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대의 할인혜택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30일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둘이 모이면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 가입 시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걱정 없이 행복한 해외여행을 위해 준비한 할인혜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MOU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프로그램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성장-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상호 홍보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그동안 메트라이프 재단은 꾸준히 사회혁신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제11기 소비자패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1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성국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과 11기 소비자패널 12명이 함께 진행했다. 선정된 패널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판매 중인 보험상품에 대한 의견, 신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비롯한 고객접근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 대표이사는 "지난 소비자패널 의견들이 업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1 09:29: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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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편입통제'보다 금소법 구제 우선해야"

보험약관 형평성 문제를 유발하는 편입통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 편입통제 대신 금소법상 구제수단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편입통제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약관의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 그 내용을 계약에서 배제하는 것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약관에 편입통제 적용 시 계약자별로 약관의 내용이 달라져 법령 및 약관 적용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보험의 단체성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약관 설명의무에 대해선 약관의 공정성을 규율하는 약관규제법, 금융상품의 판매를 규율하는 금소법, 보험계약의 내용을 규율하는 상법이 중첩적으로 적용된다. 약관규제법 제3조의 편입통제는 1986년 약관규제법 제정 시 도입됐다. 약관규제법 시행 이후 법원의 판례가 누적되면서 그동안 편입통제는 약관규제법 제정 시 도입된 이래 약관 분쟁에서 소비자 권리 구제에 기여해 왔다. 편입통제는 효력통제, 해석통제와 함께 약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당연히 인정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편입통제는 설명 여부에 따라 계약자별로 약관의 내용이 달라지는 약관의 개별화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단체성을 전제로 하는 보험약관의 성격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 시 편입통제 적용의 문제점' 보고서에 따르면 고지의무 위반이나 표준약관 관련 분쟁에 대해 편입통제가 적용돼 법률 및 표준약관 조항의 적용 여부가 계약자별로 달라질 경우 법 적용의 일관성 및 보험의 단체성과 형평성에 부합하지 않는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면책사유나 고지의무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조항에 대한 설명의무 이행 여부가 문제될 때 편입통제에 의해 배제하게 되면 고객별로 계약의 중요 조건이 달라질 것"이라며 "상법에서 직접 보험계약자의 의무로 정하고 있는 사항의 경우 모든 보험계약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의 내용에서 배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관규제법 제정 당시에는 편입통제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유일한 대응책이었지만 이후 규제환경이 변화해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다양한 구제수단 및 강력한 제재방안이 마련됐다. 1991년 상법 개정으로 보험약관 설명의무 조항이 신설됐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해 금융회사의 고객보호의무의 한 내용으로 설명의무를 인정하는 판례 법리가 확립됐다. 이러한 판례 법리를 반영해 2010년 보험업법에도 설명의무 조항이 도입됐다. 이후 2020년에는 금소법이 제정됐다. 특히 금소법은 설명의무 위반 시 손해배상청구권과 계약해지권을 인정한다. 설명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입증책임을 전환해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자신이 설명의무를 이행했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를 배상하도록 했다. 과태료·과징금 등 감독당국에 의한 제재방안도 마련했다. 편입통제의 문제점 및 규제환경의 변화를 고려할 때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약관규제법상 편입통제보다 금소법상 구제수단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황 연구위원은 "금소법 제정으로 다양하고 정교한 소비자 보호 방안이 마련됐다"며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금소법을 우선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보호와 보험의 원리가 조화되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30 08:55: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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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치매예방 경로당 방문 봉사 프로그램'

악사손해보험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뇌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선도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악사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에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한강우람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인지 및 미술 활동, 노쇠 예방 체조 등 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특히 정기 방문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건강 증진과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과 26일에 진행된 '뇌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에서 임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치매예방 체조를 함께 하고 모자이크 색종이 붙이기 활동 등 인지활동을 함께 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해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MOU를 맺은 후 약 한 달여 만에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9 15:4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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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봉사활동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임직원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면서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지역 내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특색 있는 기획으로 대내외적인 호평을 받았다. 올해 재개된 플로깅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 숲길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환경보호 효과를 배가했다. 1개 봉사 팀이 플로깅에 매달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을 1m씩, 총 1.5㎞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을 알리는 효과도 더해질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중랑천 둔치 '교보생명 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관련 업무 협약을 서울시 동대문구와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9 15:41: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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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대고객 서비스 강화한 '강북플라자'

동양생명은 대고객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동대문역 인근 종로사옥에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는 종각역 본사 고객창구와 강북구 수유동에 있던 강북 고객창구를 통합해 이전했다. 대형화를 통해 기존 노후화된 창구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개소한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는 1호선 동묘역 근처(8번 출구)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문역에서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는 방문 고객들이 여유롭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32.2㎡(70.2평)의 면적에 라운지형 대기 공간을 조성했다. 고객들이 편안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모든 창구 마다 불투명 라운드 파티션을 적용해 프라이빗하게 금융 서비스를 받는다. 개별 상담실 2개를 별도로 배치해 고객들이 FC를 통한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강북플라자는 내방고객에 대한 전통적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향후 화상 서비스 등 비대면 업무를 확대해 복합상담 센터로서의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동양생명의 첫 플라자인 이번 강북플라자를 시작으로, 향후 부산, 대구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 창구를 대형화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것"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강화되고 창구 환경이 한층 개선된 이번 강북플라자에서 내방 고객분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29 15:41:2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