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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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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달리는데 체감경기는 뒷걸음…엇갈리는 한국경제

한국경제의 바깥과 안쪽의 온도차가 뚜렷하다. 대외 부문에서는 반도체를 앞세운 수출이 기록을 다시 쓰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자와 비제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오히려 식으면서 '수출은 강하고 내수 체감은 약한' 괴리가 더 선명해지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보다 5.1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경제심리지수(ESI)도 94.0으로 4.8p 떨어졌다. 기업심리도 제조업은 97.1로 전월과 같았지만, 비제조업은 92.0으로 0.2p 하락했다. 수출 제조업이 추가 악화 없이 버티는 사이, 소비자와 서비스업이 느끼는 경기 온도는 더 낮아진 셈이다. 반면 수출은 여전히 강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67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9.0%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 잠정치 기준으로도 3월 1~20일 수출은 53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늘었고,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4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187억달러로 163.9% 급증해 전체 수출의 35.0%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경제는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경기와 내수 체감 회복이 더딘 국내 경기의 비대칭 구조에 가깝다. 수출이 성장률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그 온기가 소비와 서비스업까지 충분히 확산됐다고 보긴 어렵다. 경기 회복을 숫자로 확인하는 지표와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경기 사이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금융여건도 내수 체감 회복을 빠르게 뒷받침하진 못한다. 한은이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26%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고, 저축성수신금리도 연 2.83%로 0.05%p 올랐다. 체감경기가 식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까지 뚜렷하게 내려오지 않는다면 가계와 자영업자가 느끼는 부담도 쉽게 완화되기 어렵다. 여기에 중동발 유가 불안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칠 경우 내수 체감 회복은 더 늦어질 수 있다. 관건은 이번 주 실물지표가 이 괴리를 얼마나 확인해주느냐다. 통계청은 오는 31일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인데, 여기서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내수 회복의 속도를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수출로 버티지만 체감경기는 약한' 흐름에 대한 해석도 더 선명해질 전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달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비IT 부문 간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경기 개선 흐름의 강도와 확산 정도를 계속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와 수출이 성장의 외곽을 떠받치고는 있지만, 그 온기가 내수와 비제조업까지 번졌는지는 아직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9 12:51: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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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전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 부각"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분산투자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과 성장자산에 더해 방산·인프라·원자재·금 등을 함께 담은 MVP 포트폴리오를 변동성 장세 대응 전략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사 MVP 포트폴리오가 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는 분산투자 전략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일 기준 MVP 포트폴리오 구성은 ETF글로벌AI테크(N390) 35%, 글로벌성장산업재(N4B0) 17.5%, 국내성장형(N1A0) 15%, 골드투자형(N920) 5% 등이 중심이다. 이번 포트폴리오 설명의 핵심은 성장성과 방어력을 함께 담았다는 점이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글로벌성장산업재 펀드에는 글로벌 엑스 디펜스 테크(Global X Defense Tech) ETF(SHLD), 글로벌 엑스 US 인프라스트럭처(Global X US Infrastructure) ETF(PAVE), 한화천연자원펀드 등이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방산, 인프라, 원자재 관련 자산 비중을 20% 이상 확보하고 있어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포지션을 일정 부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쟁 발발 직후 SHLD ETF는 약 2.8% 상승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안의 금과 원자재 자산이 실질 구매력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보다 채권의 헤지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시장 인식을 반영한 설명이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AI웰스테크운용본부장은 "방산, 인프라, 원자재, AI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함께 담은 MVP포트폴리오는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방어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9 11:00: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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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따스한 채움터'에서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

푸본현대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무료급식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 에서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특별시 조례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서울역 주변에 설치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푸본현대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서울역 인근의 독거어르신 등 소외 이웃 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온기와 진심 어린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7 11: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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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發 원가 충격…기업심리 제자리, 전망은 급랭

기업 체감경기가 3월 들어 IT 수출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에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확실성 확대로 다음 달 전망은 큰 폭으로 꺾였고, 기업과 가계를 합친 경제심리도 다시 후퇴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CBSI가 장기평균인 100을 밑돌면 기업심리는 장기평균보다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3월에도 기준선을 밑돈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만 다음달 전망 CBSI는 93.1로 전월 대비 4.5p 떨어져 체감보다 선행심리가 더 빠르게 악화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제조업은 겉으로는 버텼지만 내용은 좋지 않았다. 3월 제조업 CBSI는 97.1로 전월과 같았다. 생산과 신규수주가 각각 0.6p씩 상승했지만 제품재고와 자금사정이 각각 0.6p, 0.4p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통신장비가 AI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개선됐다. 자동차도 조업일수 정상화와 수출실적 개선으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반면 화학물질·제품은 이란 전쟁에 따른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업황과 자금사정이 악화됐다. 더 큰 문제는 전망이다. 4월 제조업 CBSI 전망은 95.9로 전월보다 3.0p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업황과 자금사정, 재고 부담이 동시에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출기업 CBSI는 3월 103.1로 전월보다 1.2p 올랐지만, 4월 수출기업 전망은 98.5로 3.7p 떨어졌다. 수출이 현재를 떠받쳤지만 다음달 기대는 다시 약해진 셈이다. 비제조업은 3월부터 이미 부진했다. 비제조업 CBSI는 92.0으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고, 4월 전망은 91.2로 5.6p 급락했다. 자금사정과 업황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이란 전쟁에 따른 비용 상승과 물동량 축소, 설 연휴 및 겨울방학 종료 이후 여객수요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업도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분양 일정 조정으로 업황과 자금사정이 나빠졌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원가 압박 재부각'이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에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22.1%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이 21.0%, '내수부진'이 19.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응답 비중은 한 달 새 10.6%p 뛰었다. 제조업 원자재구입가격 BSI도 137로 전월보다 12p 급등했고, 채산성 BSI는 73으로 3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내수부진'이 19.2%로 가장 컸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이 13.6%로 전월보다 7.1%p 높아졌다. 기업과 가계를 합친 경제심리도 다시 꺾였다.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0으로 전월보다 4.8p 하락했다. 한은은 BSI와 CSI를 합성한 ESI 하락 배경으로 기업심리 약화와 함께 전반적인 심리 위축을 제시했다. 순환변동치는 96.6으로 0.4p 올랐지만, 원지표 기준으로는 기업과 가계 모두 외부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7 06:00: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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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265.2조로 증가 전환…연체율·부실비율도 동반 상승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4분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함께 올라 보험권 자산건전성에는 경고등이 이어졌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조8000억원(1.5%) 증가했다. 보험권 총여신은 2024년 말 269조6000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261조4000억원까지 줄었다가 4분기 들어 다시 증가했다. 대출 증가를 이끈 것은 기업대출이다. 기업대출 잔액은 13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2000억원(2.5%) 늘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87조6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증가해 증가폭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기업 대출도 43조600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원으로 7000억원(0.5%)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이 700억8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어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51조7000억원으로 2000억원 감소했다. 문제는 건전성이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4%로 전분기 말보다 0.03%포인트(p) 상승했다. 전체 연체율은 아직 1%를 밑돌고 있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이 0.84%로 0.01%p 낮아진 것과 달리 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04%p 올랐다. 대기업 연체율은 0.75%, 중소기업 연체율은 0.87%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도 같은 방향을 보였다. 보험사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1.03%로 전분기보다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기업대출은 1.21%로 0.08%p 올랐다. 특히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은 1.27%로 0.20%p 상승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관련 대출채권이 전액 고정으로 분류된 영향이 반영된 탓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계보다 비주택담보·기업 부문 부담이 더 두드러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0%, 부실채권비율은 0.28%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주택담보 외 가계대출 연체율은 2.87%, 부실채권비율은 2.43%로 여전히 높았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이 1.18%, 대기업이 1.27%로 모두 1%를 웃돌았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7 06:00: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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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조원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NH농협금융이 범농협 계열사 자금만으로 1조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AI·디지털·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융자와 직접투자, 정책성 펀드 출자까지 병행해 정부의 성장산업 육성 기조에 본격 호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펀드는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범농협 주요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펀드 유형은 블라인드펀드다. 투자 전략은 크게 세 갈래다. 우선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지분투자와 브릿지론, 본PF 자금 투입까지 포함하는 인프라 투융자를 추진한다. 또 AI, 디지털, 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의 정책성 펀드 운용계획에 맞춰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에 LP로 참여하는 간접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연내 두 차례에 걸쳐 펀드를 조성하고 우선 50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4월 안에 결성해 인프라 투융자 분야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1호 펀드 운용사는 NH-Amundi자산운용이 맡는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NH농협금융 계열사 전체가 하나로 결집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국가 성장 정책에 주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7:21: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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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생산적·포용적 금융' 전국 권역별 교육

NH농협금융은 올해 2월 발간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가이드북'을 현장 실무에 반영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권역별 집합교육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5일 경남 지역에서 동남권(경남·부산·울산)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권·경기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5극3특 권역별로 순차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지점장과 여신팀장 등 현장 핵심 인력이다. '생산적·포용적 금융 가이드북'을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 대상 여신 취급기준, 추진기법,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각 지역 영업점이 지역 특화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생산적 금융 실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NH농협금융은 최근 발표한 '동남권 해양·항공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경남 집합교육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현장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 지원 체계를 한층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은 각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동력"이라며 "전국 권역별 교육을 통해 영업점이 지역 산업과 소상공인 성장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7:21: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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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한화손보·푸본현대생명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 '동백꽃 선물함' 사업 기부 KB손해보험은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기본권 지원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기부해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성별을 포함한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세계 여성의 날 가치 공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작성해 공유하고, 가장 공감되는 기부처를 직접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성 청소년 기본권 지원 사업'이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기본권 보장에 활용된다. 박효익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체감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나눔으로 연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공감을 반영한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 페달 오조작 방지 창지 할인 특약을 신설한다. ◆ 스카이오토넷과 협약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안전 기술 기업 스카이오토넷과 자동차 사고 예방 및 보험 가입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문화 확산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안전 장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할인 특약'을 신설한다.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옵션 장착 차량의 경우 증빙 자료 제출 시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 기술과 보험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2026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 ◆ ESG경영 실천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28일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2026 어스아워(Earth Hour)' 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는 3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은 본사 및 지점에서 사무실 소등 및 회사명 사인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실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4:48: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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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 확대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문 및 NH농협은행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 참석 등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적극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 혁신을 수행하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금융과 기업 지원에 관한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판교대기업금융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거래 기업 관계자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판교 인근 거래업체의 특성을 반영해서 AI, 데이터, IT,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 및 성장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지역 기반 기업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본부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해 고객 접점에서 들리는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원들의 노력이 은행 경쟁력의 근간임을 강조해 유연한 소통문화가 곧 고객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출발점임을 재확인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고 기업·기관과의 협력 확대는 물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4:3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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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불안·취약부실·집값'…한은 통화정책 더 복잡해졌다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시스템을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중동발 시장불안과 취약부문 부실, 수도권 집값 리스크를 동시에 경계했다. 물가와 성장뿐 아니라 환율 변동성, 가계부채, 부동산시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국면이 이어지면서 향후 통화정책 판단이 한층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2월 15.3으로 '주의단계'에 머물렀다. 이는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 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지난해 4분기 말 48.1로 장기평균(45.4)을 웃돌며 금융불균형이 여전히 누적된 상태임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고, 외국인 자금 유출입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은은 국내 금융시스템이 양호한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과 외환보유액 등 대외지급능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취약부문 부실은 점차 현실화되는 흐름이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와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부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86%로 장기평균을 상회했고,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14%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부채와 금리 상승 부담, 소비 회복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가계부채 역시 통화정책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24년 말 기준 약 1900조원 수준으로 GDP 대비 비율이 10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역시 정책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변수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다소 완화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준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0.23%, 수도권 0.42%, 비수도권 0.06%로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시장의 기대심리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 같은 변수들이 서로 맞물려 정책 딜레마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물가 안정만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여지가 있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완화적 정책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반대로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경우 자영업자와 취약 차주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금융안정 상황의 핵심은 '현재의 위기'보다는 '잠재된 리스크의 동시다발적 확대'에 있다. 겉으로는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부 충격과 내부 취약성이 결합될 경우 리스크가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는 구조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 양극화에 따른 취약부문 부실 및 자금조달 리스크, 수도권 주택가격의 추세적 안정 여부를 함께 거론하며 "정책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4:18: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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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안정상황보고서]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2%대

한국은행이 취약 자영업자 부실을 이번 금융안정 상황의 핵심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최근 금리인하와 정부 지원정책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자 연체율이 소폭 낮아졌으나,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이 여전히 12%대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선별 지원과 구조조정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86%로 장기평균(2012~2025년) 1.58%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특히 비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3.64%,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은 12.14%에 달했다. 원리금을 연체한 자영업자 차주는 14만8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차주의 4.6%였다. 이들이 보유한 대출은 33조5000억원으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3.1%를 차지했다. 대출 규모 자체도 여전히 크다. 자영업자 대출은 2025년 말 기준 1092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조1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취약 자영업자 차주는 40만4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12.6%였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1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113조5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취약 차주 수는 줄었지만 대출잔액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한은은 최근 흐름을 단순 악화로만 보지 않았다. 보고서는 자영업자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그간의 금리인하 영향과 정부 지원정책, 서비스업 업황 회복 등으로 연체율도 소폭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국 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여전히 높고, 연체율도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봤다. 김정호 안정총괄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취약차주 비중이 최근 다시 늘어난 것과 관련해, "신용회복 지원 조치의 효과가 일회성에 그쳤다고 보긴 어렵다"며 "앞으로 금리나 시장금리 여건 변화에 따라 연체율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선별적 지원을 이어가면서도, 회생 가능성이 낮은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폐업지원 등 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취약 자영업자 문제를 단순 연체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융안정 리스크의 한 축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대응도 취약 차주 선별 지원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쪽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도 "성장 양극화와 자금조달 애로가 가중되면서 취약부문 리스크가 증대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취약부문의 자금조달 어려움과 이에 따른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1:15: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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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안정상황보고서] "금융시스템 대체로 안정적…중동·취약부실·집값 '3중 경계'"

한국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취약부문 부실, 수도권 주택가격발 금융불균형 누증 가능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단기 불안 정도를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지난 2월 15.3으로 주의단계에 머물렀다. 중장기 취약성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지난해 4분기 말 48.1로 장기평균 45.4를 웃돌았다. 장정수 부총재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번 보고서에서 잠재 리스크를 네 갈래로 제시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 AI 버블 경계감 등에 따른 자산가격 조정과 머니무브 ▲외환·금융시장 변동성 ▲성장 양극화와 자금조달 애로가 겹쳐 취약부문 부실이 확대 등이다. 여기에 기업부문 간 자금조달 여건 차별화와 수도권 집값 상승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도 함께 거론했다. 신용시장에서는 가계와 기업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다.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은 주택관련 대출 증가폭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0.7%로 낮아졌다. 소득 대비 가계신용 비율도 140.9%에서 139.8%로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데 그쳐 낮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가계 신용은 증가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업 신용도 비교적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약부문 리스크는 이번 보고서의 핵심 경계축으로 제시됐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5년 말 1.86%로 장기평균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은 12.14%에 달했다. 취약 자영업자 대출 규모도 1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1000억원 늘었다. 김정호 안정총괄팀장은 "취약차주 비중 재상승과 관련해 신용회복 지원 효과가 일회성에 그쳤다고 보긴 어렵다"며 "향후 금리나 시장금리 여건에 따라 연체율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시장과 대외부문에선 숫자로도 변동성 확대가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중동상황 발생 이후 상당폭 상승했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도 2월 이후 6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임 국장은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다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큰 폭 조정되는 등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역시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2월 들어 약화됐다. 다만 미분양 주택은 6만7000호, 준공 후 미분양은 3만호로 장기평균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장 부총재보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약화되었으나 부동산시장의 추세적인 안정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며 정책 공조를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은은 중동 리스크 장기화가 금융안정 상황의 최대 변수라고 보고 있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별도 메시지에서 현재 우리 경제가 "물가의 상방위험과 성장의 하방위험이 모두 높아진 복합적인 도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취약부문 자금조달 애로와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 모니터링과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유동성 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했다. 한은은 앞으로 외환·금융시장 움직임과 중동상황 전개 및 파급영향을 신중히 살피는 한편, 시장불안이 발생할 경우 적기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하는 등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국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장 부총재보도 "정책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6 11:13: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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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대구지점, 목표 달성률 117%

동양생명 대구지점이 안정적인 조직 확장세를 바탕으로 전사의 전속 채널 역량 강화 전략을 현장에서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양생명 대구지점은 지난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인력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구지점 소속 설계사는 총 52명으로, 지난해 5월 대비 19명 늘었다. 특히 최근 8개월간 신규 위촉된 설계사만 24명에 달한다. 양적 성장은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대구지점의 보장성 월납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인 101% 증가했다. 특히 지점 목표 달성률 역시 2024년 104.8%에서 2025년 하반기부터는 평균 117.6%까지 치솟는 등 양적 팽창에 걸맞은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도약의 배경에는 지역 밀착형 교육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보험학교'는 예비 설계사들에게 전문 지식과 직업적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여기에 매니저들의 '일일 밀착 코칭'과 세심한 활동 관리가 더해지며 신인 설계사들이 조기에 안착하는 '성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탄탄한 육성 시스템에 더해진 '세대 간의 조화'는 지점의 조직력을 더 견고하게 만든다. 대구지점에는 100차월 이상 활동한 베테랑 설계사가 14명에 달한다. 이 중 5명은 동양생명에서만 30년 이상 근속한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이들이 보유한 풍부한 노하우가 신인 설계사들의 패기와 결합하면서,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나누는 건강한 지점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는 하민수 지점장의 리더십도 한몫했다. 2025년 부임한 하 지점장은 '자기주도적 영업 문화'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설계사 스스로 주간 활동을 분석하고 프로세스를 점검하도록 독려해 자발적인 활동량 증대를 이끌어냈다. 지점 차원에서도 주 2회 상품 및 실무 교육을 지원해 현장의 전문성을 꾸준히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지점은 향후 동양생명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보험금융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하 지점장은 26일 "단순한 실적을 넘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금융그룹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보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0:40:5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