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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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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골든라이프케어, 종로평창카운티에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4일 도심형 시니어 힐링 실버타운 '종로평창카운티'에 입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한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로평창카운티'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시니어 주거 공간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입주민이 편안하고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맞춤형 케어 지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건강 상담과 돌봄 케어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 시설은 입주민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활지원 허브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요양등급 신청, 돌봄 케어 상담 서비스 등 대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을 함께 갖춰 입주민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지원 기능을 넘어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KB골든라이프 관계자는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장기 거주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요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더욱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5:19: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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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범 운영

신한라이프는 클릭만으로 이용 가능한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입원·통원) 서비스'를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보험금 청구(입원·통원) 심사를 위해 제출해야 했던 종이 서류를 첨부할 필요 없이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진료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신한인증서,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 후 병원 이용 사유 입력과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신한라이프가 운영 중인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 대상 건의 경우 별도의 심사 과정 없이 보험금이 즉시 지급된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 대상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4월 중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보다 쉽고 빠른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5:08: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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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AIA생명·흥국생명

삼성생명이 '소비자보호 DNA 확산 교육'을 전개한다. ◆ 불완전판매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삼성생명은 전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DNA 확산 교육'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부 금융소비자학 전문가인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의 '소비자보호의 중요성' 임원 대상 특강을 시작으로, 본사 직원 교육을 거쳐 4월까지 전국 영업현장을 순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소비자 접점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및 민원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품 권유, 설명, 계약 체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소비자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는 '소비자보호 DNA'를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주요 내용은 ▲소비자의 개념 및 범위 이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6대 판매원칙(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 등) ▲주요 소비자 불만(VOC)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보장성 보험을 저축상품처럼 설명하는 사례, 약관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안내하는 사례 등 주요 민원 유형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의 권리는 강화되고 회사의 책임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민원예방과 소비자보호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A생명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한다. ◆ 서울시와 업무협약 AIA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IA생명은 오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박람회'에서 기업동행정원인 'AIA Rethink Healthy(리씽크헬씨) 가든'을 조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리씽크헬씨 가든은 '도심 속 쉼터'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건강한 일상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촹 네이슨 마이클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올해로 벌써 3년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오고 있다"며 "AIA 리씽크헬씨 가든은 우리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12년간 그룹홈 아동 4000명에 약 12억원을 지원했다. ◆ 자립 지원 중심 사회공헌 모델 정착 흥국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약 12년간 그룹홈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와 현재까지 약 900여개소, 4000여명의 아동에게 약 12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소규모로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정서적 안정과 자립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중요한 보호 시설이다. 흥국생명은 12년간 단순 후원을 넘어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나를 찾아서'는 2015년 자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진로 탐색, 심리 상담, 금융 교육 등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흥국생명은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디지털 금융범죄 예방 교육, 성범죄 예방 교육, 마약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을 강화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소희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지난 12년간 그룹홈 아동들과 함께하며 자립에 성공해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5:0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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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차세대 외화자산 운용관리시스템 가동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 전산 인프라를 전면 개편한 '차세대 외화자산 운용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응해 거래·리스크관리·결제·성과평가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으로 묶고 데이터 적시성과 업무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환경의 급변으로 보다 정교한 대응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2023년 6월 컨설팅을 시작으로 19개월간의 준비와 14개월간의 개발·테스트를 거쳐 새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은 거래, 리스크관리, 결제, 회계처리 등을 지원하는 내부업무 전용 전산 인프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왔지만, 노후화로 급변하는 운용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 시스템의 핵심은 '통합'과 '신속', '안정'이다. 우선 분산돼 있던 외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거래 사전 점검부터 체결, 결제, 리스크관리, 성과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 안에서 처리하는 일관처리(STP)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차를 두고 들어오던 위탁자산 데이터를 표준화·자동화해 직접운용자산과 함께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포지션 확인과 성과 산출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의사결정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사후 관리 중심이어서 정교한 분석 기능이 부족했지만, 차세대 시스템에는 What-if 시뮬레이션 등 사전 거래 분석 기능이 새로 들어갔다. 데이터 수집과 검증 자동화, 노후 인프라 교체, 서버 이중화, 재해복구 시스템 자동화도 함께 이뤄져 운영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업무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한은은 이번 시스템이 다수의 외부 시스템을 통합하고 데이터 표준화, 입수 시차 단축, 업무 자동화를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과 시장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가동식에서 개발업체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축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새 시스템이 자산운용의 든든한 주춧돌이 돼 한국은행이 글로벌 선도 투자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5:05: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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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총손익 951억으로 급감…손해율 87.5%, 수익성 악화

지난해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보험영업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투자손익 덕분에 총손익은 간신히 흑자를 유지했지만, 손해율 상승으로 합산비율이 손익분기점을 웃돌면서 업계 전반의 채산성이 흔들렸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5891억원)보다 4940억원(83.9%) 감소했다. 투자손익이 8031억원으로 2043억원(34.1%) 늘었지만, 보험손익이 손해율 악화 영향으로 전년보다 6983억원 줄어든 7080억원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매출액인 원수보험료는 20조2890억원으로 전년(20조6641억원)보다 3751억원(1.8%) 감소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증가율이 2022년 2.4%, 2023년 2.0%, 2024년 1.3%, 2025년 0.8%로 둔화한 데다, 2022년부터 이어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의 직접 원인은 손해율 상승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83.8%)보다 3.7%포인트(p) 상승했고,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과 유사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3.7%로 3.6%포인트 올라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2024년 97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7080억원 적자로 손실 폭이 급격히 커졌다. 금감원은 사고 건수 자체보다 사고 1건당 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봤다. 지난해 자동차사고 건수는 383만8000건으로 전년보다 0.3%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발생손해액은 병원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정비공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2.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방 치료비가 6.2%, 양방 치료비가 3.2%, 자동차 부품비가 6.0%, 정비공임이 2.9% 올랐다. 금감원은 일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차단 대책이 선의의 자동차사고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협의하고, 제도개선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가 향후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지도록 감독할 방침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5:00: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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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2025 FC 연도대상 시상식'

ABL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지난 한 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와 영업관리자들을 시상하는 '2025 FC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FC 연도대상 시상식'은 ABL생명의 전속 설계사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ㆍ재무컨설턴트) 채널이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험영업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식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FC와 영업관리자, 관련 임직원 등 약 213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FC와 영업관리자 총 166명이 가족과 동료의 축하를 받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행사는 시상뿐 아니라 만찬 및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로 꼽히는 '명인' 상은 ▲동대문지점 권선희 TM, ▲대구지점 김현기 TM ▲동대문지점 곽영희 FC ▲여의도지점 현정헌 FC ▲포항지점 박정미 TM ▲제주지점 고향순 TM ▲경인지점 조향연 TM ▲상주지점 채순영 TM ▲전북지점 이성실 FC ▲충북지점 오경애 TM ▲인제지점 전민아 TM 등 11명이 공동 수상했다. 아울러 대형, 표준, 성장 부문으로 나뉜 지점 부문에서는 임성호 대구지점장, 손지범 백록지점장, 이승환 목현지점장이 각각 1위를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조직 도입 성과를 달성해 지난해 12월 여러분과 함께 선포한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의 실현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고객의 삶을 지키는 사명감과 현장에서의 꾸준한 실천이 이어진다면, 업계 전속채널 Top 4라는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4:17: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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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김영익 "구조적 저성장·저금리 진입"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는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이후 과도하게 불어난 부채와 자산가격 거품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과거보다 낮은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며 "한국 경제도 단기 회복과 별개로 구조적 저성장·저금리 흐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00세 시대에는 금융자산 운용만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 어려워지는 만큼 근로소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준비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개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세계 경제를 먼저 '부채 성장의 후유증'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충격 당시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으로 침체를 막았지만, 그 결과 선진국은 정부부채가, 신흥국은 기업부채가 크게 불어났고 한국 역시 기업·가계·정부 순으로 부채 부담이 누적됐다는 진단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2020년 마이너스 2.8%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은 뒤 2021년 6.3%로 급반등했지만, 2026년과 2027년은 각각 3.3%, 3.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00~2019년 연평균 3.7%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여기에 미국 자산시장 고평가까지 겹쳐 있다고 봤다. 김 교수는 "채권시장 거품은 상당 부분 꺼졌지만 주식과 주택시장에는 아직 거품이 남아 있다"며 "세계 경제는 앞으로 5년 정도 과거 평균보다 낮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가총액의 GDP 대비 비율이 2025년 3분기 3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도 2012년 3월 이후 2025년 12월까지 150.7% 상승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단기 반등'과 '구조적 둔화'를 구분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작년 1.0%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2% 안팎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이건 순환적 회복이지 구조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한국 성장률은 1.9%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도 2.0% 수준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고 소비도 다소 회복되면서 경기 반등이 나타났지만, 수출 증가율은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부터 서서히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본질적인 문제는 잠재성장률 하락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과거 10% 수준에서 현재 1.8% 안팎까지 떨어졌다"며 "인구 고령화와 노동·자본 증가세 둔화가 겹치면서 2040년에는 0%대 진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성장률이 계단식으로 낮아진 나라를 찾기 어렵다"며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려 하지만 단기간에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저성장은 결국 양극화 심화, 제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감소, 소득 증가 속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금리 전망 역시 같은 맥락이다. 김 교수는 최근 금리 반등을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해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성장률이 낮아지면 금리도 내려갈 수밖에 없고, 국내 전체적으로는 저축이 투자보다 많은 자금잉여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대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980조원 이상 쌓여 있는 만큼 기업의 은행 차입 수요는 줄고, 은행은 채권을 살 수밖에 없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중심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장기 시계에서 채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가 가장 힘줘 말한 대목은 '근로소득'이다. 김 교수는 2013년 2억원을 넣은 즉시연금의 월 수령액이 51만원에서 28만원으로 줄어든 사례를 들며 "한 달에 30만원을 버는 일이 금융자산 2억원이 만들어내는 현금흐름과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금융자산도 잘 굴려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직을 오래 유지하고 또 하나의 업을 만들어 100세까지 근로소득을 얻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대에 당하지 않으려면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11:24: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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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의 '3중 과제'…환율·가계부채·경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예고하면서, 기준금리 방향 자체보다 상충하는 정책 과제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한 원화와 대외 불확실성, 다시 꿈틀대는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업종별로 온도차가 큰 경기 회복이 겹친 상황에서 신 후보자의 진짜 과제는 한쪽만 보는 정책이 아니라 복합 리스크를 동시에 다루는 균형 감각이라는 평가다. 가장 먼저 마주할 변수는 환율과 대외충격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환율 변동성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주간거래에서 1517.3원까지 치솟아 17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메시지 이후 야간거래에서 1486.7원으로 급락했다. 차기 총재의 첫 과제가 환율의 절대 수준만이 아니라, 지정학 변수에 따라 하루 만에 30원 안팎씩 흔들리는 변동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두 번째 과제는 서울 집값과 가계부채다. 한은은 2월 통화정책방향에서 금융안정 유의 요인으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를 별도로 적시했다. 실제 2025년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7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4조원 늘었고, 이 중 가계대출은 1852조7000억원으로 11조1000억원 증가했다. 주택시장도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2026년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국이 0.28%였지만 서울은 0.74%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 방어를 위해 완화 여지를 열어두더라도,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대출이 다시 먼저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 후보자의 통화정책은 시작부터 자산가격과 부채의 제약을 함께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과제는 숫자상 반등과 체감의 괴리가 큰 경기다. 한은은 2025년 성장률을 1.0%로 집계했고, 올해 성장률은 2.0%,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전망했다. 다만 한은은 2월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비IT 부문 성장률은 1.4%로 이전 전망과 같아 IT와 비IT 부문 간 격차는 오히려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등 첨단 수출이 총량 지표를 끌어올리더라도 건설투자 부진과 비IT 부문의 더딘 회복이 남아 있다면, 차기 총재는 성장률 숫자만 보고 금리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된다. 결국 신현송 체제의 첫 시험대는 인하냐 동결이냐의 단순 선택지가 아니라, 환율 안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경기 회복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재팽창까지 막아야 하는 동시관리 능력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한은도 이미 2월 통화정책방향에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되 물가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후보자의 첫 메시지 역시 차기 한은이 풀어야 할 숙제의 성격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신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던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됐다"며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08:28: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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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불안에 소비심리 급랭…3월 CCSI 107.0, 한달새 5.1p↓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소비심리를 크게 끌어내렸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지만 한 달 만에 5포인트(p) 넘게 떨어졌고, 경기 전망은 악화된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112.1)보다 5.1p 하락했다. CCSI는 여전히 장기평균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지만,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은 한 달 사이 뚜렷하게 약화됐다. 조사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다. 한국은행은 이번 하락 배경으로 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실제로 현재경기판단CSI는 95에서 86으로 9p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CSI는 102에서 89로 13p 급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도 93에서 89로 4p 하락했다. 반면 가계 재정 관련 지표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2p,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4p,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2p 각각 내렸다. 다만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월과 같아, 소비자들이 경기 불안은 크게 느끼면서도 당장 지출 계획을 급격히 줄이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물가 불안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고,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6%로 0.1%p 올랐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석유류제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응답 비중은 80.1%에 달했다. 이어 공공요금 35.6%, 농축수산물 28.6% 순이었다. 주택시장 기대는 빠르게 식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8에서 96으로 12p 떨어졌는데, 한은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에 따른 매도물량 증가와 대출금리 상승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CSI도 109로 4p 상승해 가계가 느끼는 금융 부담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5 06:0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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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사기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지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만 6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보상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NH농협은행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행일에 맞춰 강태영 은행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이동점포를 활용한'찾아가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병행하며 피해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보험은 만 60세이상 전 국민 1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장내용은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직접 송금 피해액의 70%를 보상하고 보장한도는 각 최대 1000만원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보상보험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의 공공성과 소비자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4 15:47: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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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소비자 중심 내부통제 거버넌스 고도화

KB라이프 이사회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 이수진 선임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는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사회 중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금융상품의 개발과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이사회 차원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감독 기능 강화가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및 전략 수립 ▲내부통제 체계 점검 ▲금융소비자 관련 주요 리스크 관리 등 이사회 차원의 실효성을 갖춘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소비자 중심 경영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수진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과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자문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소비자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소비자 행동과 금융상품 소비자 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자문단, 금융감독원 감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과 금융시장 질서 개선에 기여했다. 2012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해 금융상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보호 체계와 내부통제 실무에 대한 자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KB라이프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보험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다양한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축적한 이수진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이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KB라이프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4 15:21: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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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교보생명·동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2026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확립 다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법규 준수와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경영진 윤리 리더십 강화 ▲실효성 있는 윤리·준법 교육 정례화 ▲갑질·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근절 캠페인 등 사내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은 보험업의 근간이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철저한 원칙 준수와 청렴함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이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 장애학생 금융 접근성 제고 교보생명은 금융취약계층인 장애학생의 원활한 금융 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정부의 상생·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회사의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관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사단법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협력해 전국 10개 장애인 학교 및 관련 기관,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올바른 경제 관념과 금융 지식에 대한 이해는 현대 사회에서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동양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지난 23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포함해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다.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경영 전략을 이사회 차원에서 심의하고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금융상품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운근 동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는 "이번 위원회 신설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품 개발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4 15:06:58 김주형 기자
[2026 100세 플러스 포럼]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저성장·저금리 시대…근로소득 중요"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는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중장기적으로는 저금리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100세 시대에는 금융자산 운용뿐 아니라 근로소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익 교수는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개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급반등했지만 그 과정에서 정부·기업·가계 부채가 크게 늘었다"며 "향후 세계 경제는 금융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저성장 진입 ▲중장기 저금리 전망 ▲개인과 기업의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금융자산만으로 기대수익을 얻기 점점 어려워진다"며 "직을 오래 유지하고, 또 하나의 업을 만들어 100세까지 근로소득을 얻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4 14:49: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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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 0.6% 상승…석유제품이 끌어올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유제품과 금융·보험 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보다 0.6% 올랐다. 국내 공급단계 물가와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도 함께 상승하면서 생산단계 전반의 가격 압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2.4% 상승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2% 올랐고, 수산물도 4.2%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 상승 영향으로 0.5%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 상승에 힘입어 0.1% 상승했고,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와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오르면서 0.6%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에서는 경유와 나프타가 각각 7.4%, 8.7% 상승했고, D램과 컴퓨터기억장치도 각각 7.8%, 7.7% 올랐다. 서비스에서는 위탁매매수수료가 14.8%, 자동차보험이 1.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D램이 209.6%, 플래시메모리가 139.1%, 위탁매매수수료가 83.7%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폭이 컸다. 생산 단계별 물가 흐름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원재료가 0.7%, 중간재가 0.6%, 최종재가 0.2% 각각 올랐다. 자본재는 0.1% 내렸지만 소비재와 서비스는 각각 0.2%, 0.3% 상승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는 더 강했다. 2월 총산출물가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공산품이 1.1%, 서비스가 0.6% 올랐고, 공산품은 수출이 2.1%, 국내출하가 0.5% 각각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24 06:00: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