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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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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실적 반등...'경영개선의 시간'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실적 반등과 장기보험 중심 체질개선 성과를 발판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시험대에 올랐다. 수익성과 미래이익 지표는 개선됐지만, 금융당국의 경영개선요구 이후 자본정상화 계획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하게 내놓느냐가 올해 회사의 신뢰 회복과 향후 행보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해 실적과 건전성 지표에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감독당국의 후속 조치에 따라 이제는 그 반등을 자본정상화로 연결해야 하는 국면이다. 연말 숫자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당국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경영개선 로드맵을 다시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손보의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108.4%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1분기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등 제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본업의 미래이익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은 2139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기말 CSM은 2조47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늘었다. 연간 신계약 CSM도 41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잠정 지급여력(K-ICS) 비율은 159.3%로 1분기 119.9% 대비 39.4%포인트(p) 상승해, 수익성과 자본지표가 함께 회복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금융당국 조치는 이런 연말 반등 지표와는 별개로, 앞선 적기시정조치 절차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28일 롯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대해 구체성·실현가능성·근거 등이 부족하다며 불승인했고, 지난 4일 정례회의에서는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가 자본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사전 예방적 성격"이라며 "롯데손보의 경영상태가 추가로 악화돼 조치 수준이 상향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안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 개선, 자본금 증액, 매각계획 수립 등을 담은 새 경영개선계획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새 계획이 금융위 승인을 받으면 롯데손보는 1년 6개월 동안 이에 따라 개선 작업을 이행하게 된다. 결국 지난해 확인된 실적 반등을 자본정상화와 재무 신뢰 회복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가 롯데손보의 다음 단계 성패를 가를 핵심이다. 법적 대응보다는 정상화 수순에 무게가 실리는 점도 눈에 띈다. 롯데손보는 지난 2월 13일 금융위의 경영개선권고 처분 취소 소송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당국과의 소송전보다 새 경영개선계획 재정비와 자본정책 마련에 회사의 무게중심이 옮겨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본건전성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기반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7 08:12: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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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2월 수출물가 2.1% 상승…교역조건은 13.0% 개선

지난달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수출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도 함께 올랐지만, 수출가격과 수출물량이 동반 개선되면서 교역조건은 큰 폭으로 좋아졌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월 평균 1456.51원에서 2월 1449.32원으로 0.5%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석탄및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이를 웃돌았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도 전월 대비 2.6% 올랐다. 수출가격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44.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DRAM이 6.4%, 컴퓨터기억장치가 32.6% 올랐다. 석탄및석유제품도 전월 대비 7.0% 상승해 수출단가를 끌어올렸다. 수입물가도 올랐다. 2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유가가 1월 배럴당 61.97달러에서 2월 68.40달러로 10.4% 상승한 영향이 컸다. 원재료는 3.9%, 광산품은 4.4% 상승했고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1.5% 올랐다. 무역 흐름은 가격보다 더 강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6%, 수출금액지수는 28.6%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각각 10.6%, 7.9%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량은 50.9%, 수출금액은 117.2% 급증해 전체 수출 개선을 주도했다. 무역 흐름은 가격보다 더 강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6%, 수출금액지수는 28.6%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도 각각 10.6%, 7.9%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량은 50.9%, 수출금액은 117.2% 급증해 전체 수출 개선을 주도했다.교역조건은 더 크게 좋아졌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0%, 소득교역조건지수는 31.8% 상승했다. 한은은 시차적용 수출가격이 10.3% 오른 반면 시차적용 수입가격은 2.4% 내려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됐고, 여기에 수출물량까지 늘면서 소득교역조건 상승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2026-03-17 06:0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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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동 사태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돼 우리 경제에 파장이 커지자, 서민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이달 말까지 편성하기로 했다.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때 대비해 원자력발전·석탄화력발전 가동률을 높이기로 했다. 수출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검찰개혁을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보완수사권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자,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되어야 할 기득 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며 직접 설득에 나선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노인 빈곤의 해결책 중 하나로 기초연금 개편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먼저 저소득층 노인에게 더 많이 지급하는 방식을 들고나왔기에,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선 보호'를 명분으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여야 모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우리 정치권에선 사실상 '파병 요구'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충북 지역 경선에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커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핵심 플랫폼에 AI 기능을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기업' 전환을 선언했지만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은 상당히 달랐다. ▲오는 23일부터 시행되기로 한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가 시범 운영 기간 확대를 위한 재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개통시 안면인증 의무화 제도는 정책이 알려진 때부터 개인정보 침해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개시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고발이나 통보 없이도 조사사건을 수사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게 돼 수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술이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만료와 기술이전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텍의 성장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유통&라이프>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특별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면세점·호텔·여행·편의점 등 관련 산업 전반이 이른바 'BTS 특수' 대응에 나섰다. 쇼핑과 체험, 숙박, 미식 등을 결합한 관광 소비를 끌어들이는 동시에 대규모 인파 관리 대책도 병행하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그룹의 인적분할과 신설 지주사 설립을 앞두고 계열사 간 기술·서비스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기업이 만든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다. 난치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재생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산업>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제품의 안전에 치명적인 '트레드(타이어 바닥면) 분리'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 타이어 트레드 분리 현상은 타이어 설계 등의 문제로 타이어의 마찰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타이어 바닥면이 통째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사태로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105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이달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사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국내 자금시장에도 긴장감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에서 '인하 시계'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기정사실에 가깝지만, 중동발 유가 충격과 달러 강세 속에 연준이 여전히 6월 첫 인하 경로를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요 카드사가 최근 카드 상품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특화 카드와 혜택형 카드 등 카드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 증여가 늘어난 가운데 증여자의 연령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녀의 주택 구입 시기와 맞물려 증여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2026-03-17 06: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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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세미나'

NH농협금융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지주·자회사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이슈로 부상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그룹 내 이해도를 제고하고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연금 분야 권위자인 남재우 박사(한국연금학 회장·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가 강연자로 나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과 금융기관의 대응'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Amundi 자산운용 등 자회사 연금 사업 담당 임원·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과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순옥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사장은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증식시키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규모의 경제와 운용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기에, 그룹 자산관리 역량과 자산운용 노하우를 결집해 NH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5:30: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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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소아암 환아 사회성 회복 지원

흥국생명은 소아암 환아들의 사회성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을 위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집단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3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또래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아암 환아들은 장기간 치료와 입원 생활로 또래와의 교류 기회가 제한돼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환아들이 또래와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생명의 지원으로 약 300여 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아동들이 이번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소아암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5:3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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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교육청, 초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한화손해보험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획단계부터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초등교육과정의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학교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더불어 단순 홍보용 자료가 아닌 정규 수업과 연계 가능한 예방교육자료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교육의 정책적 기반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후원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 연계성을 확보하고,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업 적용도를 높였다. 제작된 콘텐츠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프로젝트 Z.E.R.O' 총 4편이다. ▲불법촬영 ▲딥페이크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방관자와 방어자를 주요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해 대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됐다. 완성된 콘텐츠는 2026년 3월 개학에 맞춰 서울시 관내 약 600개 초등학교에 배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수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체계 안에서 지속 가능한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애니메이션은 4월 중 KBS N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을 넘어 전국적으로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아동 보호는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5:29: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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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항공기 지연 '지수형 보장'을 귀국·경유까지 확대했다. ◆ 지연시간에 따라 정액형 보장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지수형' 보장 범위를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액으로 지급한다. 지연 시간에 따른 비용 발생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 6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 시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 출국편 보장에 이번 특약이 더해지면서, 고객은 해외여행 시 출국부터 귀국, 경유까지 전 여정에서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여행 전체 여정에 대해 지수형 방식 항공기 지연 보장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에서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고객의 보상 절차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간편한 보상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무)우리WON하는쑥쑥어린이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 '체증형' 보장 강화 동양생명은 아이들의 성장기부터 성인 이후까지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어린이보험'(무)우리WON하는쑥쑥어린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인이 된 후 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가입 20년 이후부터는 보장 금액이 최초 가입금액의 200%까지 늘어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했다. 만약 최초 가입 시 암 진단비가 5000만원이라면, 가입 20년 후에는 두 배인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10년이 되는 시점과 20년이 되는 시점(단, 30년 납의 경우에는 30년 시점)에 '보너스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 금액이 커지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환급률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자녀의 어린 시절 보장은 물론, 성인 이후의 치료비 상승을 고려한 실속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2026년 농업정책보험 무재해 기원제'를 실시한다. ◆ 무재해 및 사업 목표 달성 기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검단산에서 '2026년 농업정책보험 무재해 기원제'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손해보험의 핵심 사업인 농업정책보험의 무재해 운영을 기원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실익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40여명은 검단산 정상에 올라 기원제를 올렸다. 농업 현장의 안전이 곧 농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해 동안 대형 재해 없는 풍년 농사가 실현되기를 염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기상 이변 등으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 조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라며 "오늘 기원제의 염원을 담아 올 한 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5:26: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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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문제는 동결이 아니다…흔들리는 '6월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에서 '인하 시계'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상 기정사실에 가깝지만, 중동발 유가 충격과 달러 강세 속에 연준이 여전히 6월 첫 인하 경로를 유지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의 3월 회의는 오는 17~18일 열리며 점도표가 포함된 경제전망요약(SEP)도 함께 공개된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준이 유가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어떻게 반영할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에너지 충격을 일시 변수로 볼지 아니면 정책 경로를 늦추는 요인으로 볼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배경에는 예상에 부합한 미국 2월 물가와 그 이후 더 커진 에너지 변수의 시간차가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를 기록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물가가 다시 급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지표가 최근의 전쟁발 유가 급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은 '무난한 2월 CPI'보다 '불안한 3월 물가'를 더 크게 보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유가 급등이 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난 16일 아시아 장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4.01달러까지 오르는 등 고유가와 큰 변동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달러도 10개월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해, 연준의 조기 완화 기대를 더 제약하는 환경이 형성됐다. 월가의 금리 전망도 빠르게 갈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이유로 첫 금리 인하 전망을 6월에서 9월로 늦추고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인하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도 첫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미루고, 올해 인하 횟수를 한 차례로 낮춰 잡았다. 두 기관 모두 최근의 물가와 에너지 변수 속에서 연준이 더 오랜 시간 확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이 완전히 한 방향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다. 로이터가 지난 3월 6~12일 실시한 설문에서는 이코노미스트 96명 전원이 3월 동결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63명은 여전히 다음 분기, 사실상 6월 첫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반면 같은 시기 금리선물시장과 일부 투자은행 전망은 첫 인하 시점을 9월 쪽으로 더 늦춰 반영하고 있다. 결국 연준을 둘러싼 핵심은 '동결이냐 인하냐'가 아니라 '6월이냐 9월이냐'의 문제로 압축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번 FOMC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연준이 올해 인하 횟수를 더 보수적으로 그리거나 파월 의장이 최근 유가 상승을 단순한 일시 변수로 넘기지 않을 경우 시장은 이를 '6월 인하 후퇴'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주는 연준을 포함해 여러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가 한꺼번에 몰려 있어, 시장은 정책 결정 그 자체보다 중앙은행들이 고유가와 지정학 충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는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김유미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인 만큼,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연준 의장의 평가와 인플레이션 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의 불안심리를 고려할 때, 연준은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발언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6 14:04: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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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KB손보

삼성화재가 지에이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 및 소비자보호 강화 삼성화재는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간 협력을 통해 보험 모집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 및 처리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동주 삼성화재 부사장은 "보험사와 GA간 지속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GA업계와 건전한 보험 영업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2026 배드민턴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삼성생명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6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의 참가자 모집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행사다.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회는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KB 프로보노 봉사단' 3기를 출범했다. ◆ 임직원 참여형 상생금융 사회공헌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한 'KB 프로보노 봉사단' 3기를 공식 출범하고 단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프로보노 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손은경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3기 프로보노 봉사단원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경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초·중·고 학년별 맞춤형 교수법 및 소통 전략 ▲경제금융교육 전용 교구 시연 및 실습 ▲교육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사이트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3기 단원들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의 금융 취약계층을 찾아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과 태도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24년 첫걸음을 뗀 'KB 프로보노 봉사단'이 어느덧 3기를 맞아 임직원의 재능이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5 13:16: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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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지역밀착형 '포용적 금융' 본격화

NH농협금융은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금융지원을 통해 농협 고유의 포용적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 중 하나인 마을기업을 핵심 파트너로 설정하고, 지자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육성한다. 지난해 8월 제정된 '마을기업법'이 오는 2026년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NH농협금융은 이를 계기로 마을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금융 특화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법 제정 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전국 시군에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농협금융만의 강점을 살려 지자체·지역신보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보증·이차보전 등 금융지원뿐 아니라 ▲마을기업에 대한 경영 컨설팅 ▲상품 경쟁력 강화 ▲지역농협과 중앙회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 등 비금융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NH농협금융의 본질적인 사명으로 마을기업법 시행을 앞두고 공적지원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포용적 금융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마을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성장하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5 13:14: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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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發 보험 비상…선박보험·재무건전성 동시 점검

중동 전쟁 격화로 보험업계의 선박보험·재무건전성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 기업과 선박의 보장 공백을 막는 현장 대응이 시급해진 데다 유가·금리·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기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 재무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보험사 14곳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긴급 소집해 중동 상황 악화가 보험업권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험사 재무건전성 영향과 함께 중동 지역 내 한국 기업·선박의 보장 공백 최소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금감원은 대규모 손해가 발생할 경우 국내 원수사와 해외 재보험사 간 정산 지연으로 유동성 경색이 나타날 가능성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보험사를 긴급 호출한 것은 이번 중동 리스크가 더 이상 유가나 환율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해상보험 익스포저는 총 1조6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선박보험이 9796억원, 적하보험이 7067억원이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42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손해보험 3328억원, 현대해상 2843억원 순이었다. 아직 국내 선박의 직접 피격이나 보험금 접수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실제 손해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보험 조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인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인 국내 선박 일부는 기존 보험을 취소하고 위험을 다시 반영한 새 조건으로 재계약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위험 특약 보험료율도 통상 선박가액의 0.25% 안팎에서 최근 1~3% 수준으로 뛰어 5~10배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한 척 가치가 2억~3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항해 한 번에 보험료 부담이 수백만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국제 해상보험 시장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런던 해상보험시장의 공동전쟁위원회(JWC)는 지난 3일 바레인, 지부티,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인근 수역까지 고위험 해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로이터는 걸프 지역 전쟁위험 보험료가 일부 구간에서 1000% 이상 급등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충격이 해상보험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험업권은 자산운용 구조상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권 총자산 대비 유가증권 투자 비중은 70.9%에 달한다. 채권 40.8%, 외화유가증권 11.4%, 수익증권 9.9%, 주식 5.1% 등으로 구성돼 있어 중동발 충격이 유가 상승, 장기금리 변동, 달러 수요 확대, 자산가격 조정으로 번질 경우 건전성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감원이 이번 간담회에서 보수적 자산건전성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주문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특히 해외 사모대출과 해외 부동산 등 경기민감 자산은 1차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금리·주가·환율뿐 아니라 해지율·손해율 등 보험위험까지 함께 반영한 복합 위기상황 분석을 실시하고, 위기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필요시 일반계정과 특별계정 간 일시적 자금 차입 허용 등 대응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중동발 충격이 장기화할 경우 보험사에는 선박보험 손해 부담, 재보험 정산 지연, 자산건전성 저하가 동시에 밀려올 수 있다는 얘기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보험사별 복합위기상황 분석과 자체 위기대응계획 수립·이행의 적정성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3:12:2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