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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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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

삼성생명이 '라이프 놀로지 랩' 전시회를 개최했다. ◆ 웰니스 디자인 작품 전시 삼성생명은 오는 3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 및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실제 연구소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고객 행복에 꼭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프로젝트의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마음에 드는 전시 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모험적인 도전으로 고객들의 길어진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가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 신담보를 출시했다. ◆ 암 환자 경제적인 부담 경감 삼성화재는 전액본인부담(비급여 포함) 항암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하이클래스 암 특정치료비 및 하이클래스 항암약물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고액이 소요되는 전액본인부담 암 치료비를 보장한다. 고객들이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의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이 발전할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영상 캠페인을 공개했다. ◆ 여성의 여정과 도전 지지 현대해상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법' 영상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수영과 항해'를 주제로 소녀, 어머니, 할머니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피도크'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소녀, 그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머니, 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할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연대를 통해 확장되는 여성들의 힘을 은유적이고 동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동시대적이며 긍정적인 유대를 형성하고 더욱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9 13:31: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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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학기"…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형 보험은?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자녀의 안전사고와 교육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등하굣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중·장기 교육자금 준비를 해결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새학기를 맞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을 보장하는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보험증권에 기재된 피보험자)의 자녀가(만18세 이하)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한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에 탑승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했다. 이번 신설특약은 자녀가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자녀 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했다. 자동차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경우 '교육보충 지원금', '심리상담 지원금',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후유장해 지원금' 지급 시 보험금의 50%를 추가지급한다. 삼성화재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개학 시즌을 맞아 우리 자녀의 등하교길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며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 8월 출시한 '무배당 초중학생보험'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입 연령은 6~15세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생애주기별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DIY (Do It Yourself)상품이다.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당장 필요 없거나 앞으로 활용할 가느성이 없는 보장까지 십 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만 부담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 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자금 마련까지 고려하면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무배당)'이 대안으로 꼽힌다. 해당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9 08:49: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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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해소…어피니티 등 보유 지분 전량 매각

교보생명은 풋옵션 분쟁을 해소하고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은 7일 각각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와 4.5%를 금융회사(신한투자증권 등)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로 지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기 위해 구성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4개 펀드 중 2곳이 엑시트를 결정하면서 컨소시엄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어피니티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 하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도모한 결과 합리적 가격으로 조속한 타결에 이르게 됐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의 또 다른 재무적 투자자(FI)인 IMM PE·EQT(각각 5.23% 보유)도 조만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7년간 이어져 온 풋옵션 분쟁이 완전히 종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어피니티 측은 이번 거래에 대해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와 협의를 거쳐 합의점에 이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주주간에 적절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협상이 성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 작업과 미래지향적 도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피니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향후 다른 기회로 협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7 15:28: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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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밸류업' 시동…'PBR' 핵심 지표 부상

금융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보험사들은 밸류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PBR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따라 PBR 지표가 각광받고 있다. PBR은 주가를 장부가치로 나눈 비율로 1보다 낮으면 저평가, 높다면 고평가를 의미한다. PBR은 주식 저평가의 주된 판단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를 발표했는데 현황진단을 위한 여러 지표 중 PBR을 처음으로 열거했다. 특히 PBR은 비금융기업보다 금융회사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데 유용하다. 보험사는 자산과 부채가 주로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로 구성돼 비금융기업에 비해 시장가치에 근접하게 평가가 이뤄져 장부가치가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한다. 다만 최근 보험사들의 PBR은 최근 변동폭이 크고 추세적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은행과 보험회사의 PBR과 실질 지급능력' 보고서에 따르면 상장보험사를 대표하는 KRX보험지수는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코스피지수의 PBR 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KRX보험지수의 PBR은 지난 2009년 2분기 코스피지수 PBR의 189.7%에 달하다가 지속 하락해 2021년 1분기에는 31.3%까지 크게 하락했다. 이후 지난 2023년 1분기 80% 수준까지 회복했으나 2024년 2분기에는 47%에 머물렀다. 최성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는 원인으로는 수익성 악화,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자본규제 강화와 부채 시가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난 1월 31일 본격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의 PBR은 펀더멘털 개선 및 배당 확대 노력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최근 1배 수준으로 개선됐으나 유럽(1.9배) 일본(1.6배) 등 글로벌 보험사와 비교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4년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는 주주환원정책 불확실성·초과자본·미래성장불확실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K-ICS 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ROE 목표는 11~13%로 설정해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삼성화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K-ICS 비율 및 ROE를 핵심지표로 선정하고 구체화된 목표를 설정해 중장기적으로 자본효율화 및 ROE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7 07: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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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캐롯손보·신한라이프

삼성화재가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 제안 삼성화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다.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에 참가한 신청팀 중 본선 진출 7팀을 선발한다.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 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 캐롯손해보험은 반려견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telepodsee)'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산책, 달리기, 휴식,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다.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대호 캐롯손해보험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텔레파시'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시니어 케어 인재 양성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5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제1캠퍼스 행정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시니어 비즈니스 및 돌봄 전문인력 교육 과정 개발 ▲산업 현장과 연계된 R&D(Research and Development)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실행 사례로 오는 5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개설하는 '제1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에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 시장분석 및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과정 개발 참여 및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 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가 필수적이다"며 "숙명여대와 함께 미래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6 14:0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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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롯데손보·교보생명

현대해상이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을 확대했다. ◆ 사고처리, 예상 보험금, 다이렉트계약 갱신 등 현대해상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 적용 범위를 보상처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은 인공지능 'AI음성봇'으로 자동차사고 관련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23년 업계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성능 강화와 함께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AI음성봇으로 운전자와 피해자에게 사고처리 과정 등을 안내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예상 보험금과 수리비, 사고 처리 결과 까지 안내범위에 포함했다. 또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만기갱신도 AI를 통해 안내한다. 임지훈 현대해상 자동차보상본부장은 "AI음성봇으로 자동차사고 안내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성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2024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을 수상했다. ◆ 증권·보험 분야서 '위너' 수상 롯데손해보험은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wonder)가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앤 어워드'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 증권·보험·신용카드 분야에서 '위너'(Winner)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앤어워드'(A.N.D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산업 시상식으로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혁신적인 광고·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원더는 누구나 직접 쉽게 보험을 설계하고 소득을 벌 수 있는 서비스 가치를 통해 보험 권유와 중복 보장 등 기존의 보험에 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환기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보험 플랫폼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제작한 웹 드라마가 2024 앤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 웹 드라마 '사이 좁은 이웃' 교보생명은 웹 드라마 '사이 좁은 이웃'이 '2024 앤어워드(A.N.D Award)'에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대기업 분야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당시 단편 영화 '가족사진, 보험이 없다면'을 통해 보험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사이 좁은 이웃은 상부상조 정신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이주승, 김예원, 김규남, 모델 정혁 등이 같은 빌라에 사는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연기했다. 이들은 서로를 대신해 반려견을 돌봐주거나 고장난 전등을 바꿔주고 모여 음식을 나눠먹는다. 일상 속에 알게 모르게 녹아 있는 상부상조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이 좁은 이웃은 단기간에 조회 수 218만회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명보험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5 13:13: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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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공모가 2만6000원…수요예측 경쟁률 240.8:1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내 금액인 2만6000원으로 최종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인 698만2160주를 매출하는 이번 SGI서울보증의 공모는 구주매출 100%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우량 장기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총 1509곳의 기관 대부분이 밴드 내 가격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신청 주식수량은 9억2465만주로 최종 경쟁률은 240.8대 1로 집계됐다. 확정공모가 기준 SGI서울보증의 총 공모금액은 약 1815억원이다. 의무보유확약 건은 136건(참여주식수 기준 16.3%)이다. 6개월 및 3개월 장기 확약 건도 전체 확약건 가운데 5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53.5%의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1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에도 신(新)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명확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활동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상장 이후 오는 4월에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된 만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확정된 공모가(2만6000원) 기준으로 1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다. 또한 향후 3년간(2025~2027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최소배당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하고 상장 후 실적 및 주가 추이, 대외환경 등을 고려해 실시할 계획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회사가 장기간 지속해온 높은 배당성향과 이번 IPO를 준비하며 수립한 신(新)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같다"며 "상장 이후에도 경영효율화 및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4 17:10: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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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DB손보·교보라이프플래닛

한화생명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 ◆ 콜센터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 한화생명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 기반 콜센터로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텍스트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했다.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 고객이 상담봇을 통해 언제든지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고 실제 상담사 연결을 원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되도록 구현했다. 특히 상담봇으로 전 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상담봇을 활용한 보험료 납입최고안내도 지원한다. 고객은 안내를 받는 중 미납보험료를 즉시 이체할 수도 있다. 실제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AI가 활용된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문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답변도 추천해준다. 신입 상담사들이 인공지능과 모의상담을 수행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전경원 한화생명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AICC 도입으로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담봇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12명 선발, 활동 개시 DB손해보험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4기 발대식을 지난달 3일 진행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리머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다. 드리머 14기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총 7개월의 기간동안 CM채널 장기·일반보험 고객경험 조사 과제를 시작으로 반려인 대상 펫보험 홍보 이벤트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 활동, 현직 실무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DB손해보험과 서포터즈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 비대면 보험 특성 전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3월부터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라플 맞춤건강종합보험'을 홍보하고 디지털 보험사로서 비대면 보험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보험만의 특징을 광고로 담아 '보험, 왜 만나' 라는 컨셉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광고를 통해 만남을 강요하고 고객에게 부담을 주는 기존 보험경험에서 고객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험만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혼자 해도 부담 없는 새로운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더 이상 친구, 동료, 가족 등 다른 사람 부탁으로 필요도 없는 보험에 가입해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른 사람의 눈치나 강요가 아니라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가입하는 새로운 보험경험을 교보라플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4 11:2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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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안전망 확대"…미니보험, 대중교통을 품다

미니보험이 최근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보장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생활 속 작은 사고나 특정 활동(운동, 레저 등)을 보장하는 성격이 강했지만 이제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까지 포괄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월 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케어(무)라플365미니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서울시, ㈜티머니가 손잡고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보험료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규 가입자 또는 충전을 완료한 사용자 대상으로 ㈜티머니에서 전액 부담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 골절(치아 파절 제외) 진단비 10만원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 10만원 ▲강력 범죄 피해 상해 위로금 최대 2000만원 등이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해당 상품은 특히 대중 교통 이용 장려 정책과 맞물려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기후동행케어 미니보험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에 시범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검토를 통해 실물 카드, 후불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기후동행케어(무)라플365미니보험'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티머니와 함께 개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1일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재해 장해를 보장하는 'KB 지켜주는 대중교통안심보험 무배당'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항공기, 지하철, 기차,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과 장해를 최대 3년 동안 보장한다. 보험 가입자가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대중교통 재해 사망보험금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은 경우, 장해 지급률을 적용해 최대 1500만원을 대중교통 재해 장해급여금으로 보장한다. 또한 'KB 지켜주는 교통안심보험 무배당(2형)'을 가입하면 일반 차량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까지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가능 연령은 19세부터 64세까지로 연령과 직업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료(남성1200원, 여성 500원)를 단 한 번만 납부하면 최대 3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고객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4 07:47: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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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보험사기 근절 대응 역량 강화

SGI서울보증은 지능화되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출신 전문 조사인력을 SIU팀에 추가 배치하고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190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을 적발해 관련 법리에 따라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보험사기 관련 집적 데이터의 품질 개선 및 정보 분석을 통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지급 심사단계까지 업무 전단계에 걸쳐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을 위한 통합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증보험 사기유형 특성을 반영한 ▲청약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 강화 등에 나선다. 금융당국, 수사기관 등과도 협력·공조해 복잡하고 지능적인 보험사기 수법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범죄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무분별한 조사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과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여 함께 성장하는 'WITH SGI'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03 13:00:0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