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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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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동 리스크에 보험사 CFO 긴급소집

금융감독원이 중동상황 장기화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긴급 소집하고 재무건전성과 보험 보장 공백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해외 대체투자 부실,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지급여력비율(K-ICS) 하방 압력, 외환스왑시장 경색 가능성 등을 점검하면서 보험사별 복합 위기상황 분석과 선제 대응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12일 박지선 보험담당 부원장 주재로 보험사 14개사 CFO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상황이 보험사 재무건전성에 미칠 영향과 중동지역 내 한국계 기업·선박 등에 대한 보험 보장 공백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생보 7개사와 손보 7개사, 보험협회가 참석했다. 금감원은 보험업이 장기 자산에 투자하는 특성이 있는 데다 시장 변동성에 민감한 유가증권 비중이 높아 중동 리스크의 파급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험권 총자산 대비 유가증권 투자비중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70.9%에 달한다. 채권이 40.8%로 가장 크고, 외화유가증권 11.4%, 수익증권 9.9%, 주식 5.1% 등이 뒤를 잇는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해외 사모대출·해외 부동산 등 경기 민감 자산에 대한 보수적 건전성 관리 ▲금리·주가·환율과 해지율·손해율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위기상황 분석 ▲계리가정 검증 강화 ▲고수수료와 정착지원금 출혈경쟁 등 질서 교란행위 차단을 주문했다. 특히 낙관적 계리가정에 따른 CSM 과대계상과 예실차 확대는 재무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예실차비율 관리 등 투명한 회계·재무정보 관련 성과를 KPI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대규모 손해 발생 시 국내 원수사와 해외 재보험사 간 정산 지연으로 보험회사 유동성 경색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보험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보험회사별 복합위기상황 분석과 자체 위기대응계획 수립·이행의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34: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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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5%대 고금리 후순위채 발행

흥국화재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오는 17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 후순위채의 희망 금리 밴드는 연 5.0%에서 5.5%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연 5%대의 금리는 안정적인 고수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번 상품은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월이표채' 방식으로 발행된다.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자산가나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2의 월급'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흥국화재의 재무 지표도 탄탄하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5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1% 증가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보험사의 지급여력 지표인 킥스(K-ICS) 비율 또한 경과조치 후 220.4%로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상회해 우수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견고한 재무 상태를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우량 금융기관의 채권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31: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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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삼성생명·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3개월간 공식 활동 시작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DB금융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DREAMER 1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로 선발된 12명이 참석해 DREAMER 주요 활동 소개 및 운영 계획 안내와 함께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누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REAMER 15기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펫보험 시장 조사 및 홍보 활동, 사회공헌활동,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서초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신속 신고·공조 시스템 마련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고 있다. 의심 거래 발생 시 고객 확인 절차와 추가 인증을 통해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과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피해 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공조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범죄 수법과 주요 피해 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예방 활동도 확대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ONE-STOP 신고체계'를 구축해 피해 의심 상황 발생 시 담당자가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공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보증연장 보험을 판매한다. ◆ 네이버 카페 'BMW 매니아' 회원 대상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는 자동차 전문 마케팅 기업 시퀀스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네이버 카페 'BMW 매니아' 회원 전용 자동차 보증연장 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BMW 매니아' 회원은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보증연장 보험 상품인 '메리츠 내차안심케어'를 간편 가입 링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화재는 시퀀스엔과의 협업으로 커뮤니티 기반 실사용 데이터를 보험 설계에 반영해 보다 정교한 리스크 분석과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했다. '메리츠 내차안심케어'는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부품을 사용해 수리받을 수 있다.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보장을 제공한다. 철저한 손해율 분석과 데이터 기반 프라이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BMW 오너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췄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 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27: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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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충격 없었지만, 한은 못 웃는다…환율·유가 부담 여전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시장은 안도보다 유가와 달러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도 이번 수치를 곧바로 금리 인하 여건 개선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올라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헤드라인 물가가 다시 급등하는 양상은 피했지만, 물가 둔화가 뚜렷하게 재가속됐다고 보기도 어려운 수치다. 문제는 이번 CPI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완화 기대를 다시 키워줄 만큼 강한 안도 재료는 아니라는 점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연중 고점 부근에서 강세를 이어갔고,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8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7월 회의 동결 가능성이 전날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반영됐다. 미국 물가 자체보다 더 큰 변수는 최근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다. 2월 CPI가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을 일부 반영했지만, 최근의 유가 급등은 3월 물가에 더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이번 수치가 '충격 회피'에는 해당할 수 있어도, 곧바로 '긴축 종료 확인'으로 읽히지 않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화정책의 초점도 미국 물가 결과 자체보다 환율과 유가, 금융안정으로 옮겨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성장 여건이 다소 나아져도 바로 완화로 움직일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각각 2.2%, 2.1%로 제시해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p)씩 올렸다. 향후 물가 경로의 핵심 변수로는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을 명시했다. 국내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로 목표 수준에 머물렀어도, 한은이 물가 안정 흐름을 낙관적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다. 외환시장과 금융안정 변수도 한은을 더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월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변동성이 높은 데다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물가가 예상 범위에서 나왔다고 해도 달러 강세와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 한은으로선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 신호를 주기 부담스러운 구조다. 미 CPI 충격은 피했지만, 한은의 금리 시계를 다시 앞당길 만큼 여건이 편해진 것은 아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미국의 추가 물가 지표와 오는 17~18일 FOMC, 국제유가와 달러 흐름이 4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지로 옮겨가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뛰고, 물가가 오르면 오히려 금리 인상의 명분을 줄 수도 있다.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방향으로의 기대를 형성하기보다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5:25: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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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국인 자금 77.6억달러 순유출…월간 최대 이탈

중동지역 분쟁 확대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77억6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했고, 특히 주식자금은 135억달러 빠져나가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77억6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3억9000만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2008년 7월 이후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출 규모다. 특히 주식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2월 중 135억달러 순유출돼 2020년 3월의 110억4000만달러를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유출을 나타냈다. 한은은 AI 투자 관련 경계감이 커진 데다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민간부문 중심의 견조한 투자수요에 힘입어 57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자금 이탈과 중동지역 분쟁 확대는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1월 말 1439.5원에서 3월 10일 1469.2원으로 올라 원화가치가 2.0% 하락했다. 한은은 미 달러화 및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달러화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와 중동지역 분쟁 확대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 2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폭은 8.4원으로 1월 6.6원보다 확대됐고, 변동률도 0.45%에서 0.58%로 높아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2월 말 이후 중동 분쟁 확대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 전환하고, 미 달러화도 강세 폭을 키웠다. 다만 외화조달 사정까지 급격히 악화되진 않았다. 2월 중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1bp(1bp=0.01%포인트)로 전월과 같았고, 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1bp에서 22bp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가 42bp에서 46bp로 다소 오르긴 했지만, 한은은 전체적으로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여건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2:00: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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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동 변수에 당분간 신중한 중립"

한국은행이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대외 여건 급변으로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져 향후 통화정책은 당분간 '신중한 중립'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와 수출 중심의 성장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금리인하 기대를 한쪽으로 키우기보다 상황 점검과 시장안정 대응을 우선하겠다는 메시지다. 1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3월)'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8월 이후 물가가 목표 수준에서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성장이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한은은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2.50%에서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11월 회의와 올해 1월·2월 회의에서 모두 같은 판단 기조가 이어졌다는 것. 다만 이번 보고서는 3월 들어 중동지역 분쟁에 따라 대외 환경이 급변했고, 이에 따라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향후 물가와 성장 경로가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반도체 경기, 최근 중동 상황에 크게 영향받을 것"이라고 보고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금리와 환율이 중동 리스크로 인해 경제 펀더멘털에서 괴리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경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더라도 비수도권으로의 상승세 확산 등 불안 요소가 남아 있는 만큼, 주택시장의 추세적 안정 여부도 계속 살펴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향후 정책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한은은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성장도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동지역 리스크의 전개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향후 정책은 물가·성장·금융안정 흐름을 모두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본 경기 판단도 함께 제시했다. 한은은 최근 민간소비가 본격적인 상승국면 진입 조짐을 보이고 올해부터는 점진적 개선형 회복기에 가까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등 수출 확대가 가계소득과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과거보다 약해졌고, 자산가격 상승 역시 소비보다 투자 유인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어 향후 소비 증가세는 과거 점진적 회복기보다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자신감을 유지했다. 한은은 AI 수요로 촉발된 이번 글로벌 반도체 경기 확장국면이 2000년대 이후 가장 강한 흐름을 이어가 적어도 올해까지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안도보다 경계가 앞선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해 왔지만 올해도 수요·공급·정책 측면의 상방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봤다. 가계부채와 환율도 변수다. 최근 가계대출이 거시건전성 규제 영향으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택가격 상승세의 주변지역 확산과 중·저가 중심 주택거래 증가, 전세가격 상승세 확대는 가계대출의 상방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2 12: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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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생명·NH농협손보

교보생명의 '심폐소생술, 제세동술·전기적심조율전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6개월간 독점 판매권한 부여 교보생명은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무배당)'의 신규특약 2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응급치료의 핵심인 심폐소생술(급여)과 제세동술및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 보험금을 보장하는 급부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뇌·심장질환 보장 체계에 응급치료 단계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진단과 수술 중심이었던 기존 보장 범위를 치료 여정 전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특약은 질병은 물론 운수사고, 추락 등 모든 원인(질병·재해)으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를 보장해 고객 혜택을 넓혔다. 또한 보험기간 동안 면책이나 감액 없이 보장해 위급한 순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고객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뇌·심장질환 치료 여정별 보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소비자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 임직원·영업가족 참여 흥국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 실천 캠페인 '완소day(완전판매 소비자보호 day)'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완소day'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소비자보호 의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 전반을 상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완소day'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체크리스트 확인을 실시하고, 내부 절차와 업무 수행 과정 전반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을 검토하고, 콜센터 불만족 상담 사례 중 주요 사례를 분석해 실제 개선 이행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완소day는 소비자 보호를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일상적인 업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다이렉트 전용 'NH암뇌심원샷보험'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 네이버포인트 최대 3만원 지급 NH농협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전용 상품인 'NH암뇌심원샷보험'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NH암뇌심원샷보험'은 한국인의 4대 사망 원인 중 3가지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관련 특약 가입시 진단비 뿐만 아니라 진단 이후 최대 10년간 받을 수 있는 주요 치료비까지 보장한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NH암뇌심원샷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실제 납입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네이버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실제 납입보험료가 1만원 이상이면 네이버 1만 포인트, 2만원 이상이면 2만 포인트, 3만원 이상이면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지급 한도는 3만 포인트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NH농협은행 등 계열사와의 모바일 플랫폼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5:30: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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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PLUS, 러닝 앰버서더 'TEAM PLUS'

한화금융 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보,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자산운용) 공동 브랜드 PLUS의 러닝 브랜드 'PLUS RUN'은 러닝 앰버서더 그룹 'TEAM PLUS'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금융은 러닝 스포츠를 시작으로 고객의 건강과 롱제비티를 지원하는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EAM PLUS에는 전 UFC 파이터 김동현, 육상선수 김민지를 비롯해 홍범석, 하제영, 황지향, 장호준, 원형석까지 총 7인이 함께한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부터 코치, 마라토너까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0일 '고구마런(여의도를 한 바퀴 도는 러닝 코스) The Match'를 시작으로 웰니스 콘텐츠 제작과 63빌딩·고구마런 코스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러닝 대회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PLUS가 추구하는 전문성과 도전정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반 러너들은 TEAM PLUS 멤버들의 고구마런 기록과 자신의 기록을 비교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에는 PLUS RUN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만, 고혈압 등 건강 관리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건강 증진을 위한 8주간의 '고구마런 부트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생명 PLUS실장은 "TEAM PLUS와 함께 러닝을 시작으로 고객의 지속 가능한 웰니스 라이프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5:1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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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액티브 시니어 위한 '카드·보험'

NH농협금융은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인 'NH올원더풀(All Wonderful, All one + the full)'을 중심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계열사 협업을 통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NH농협은행의 시니어 특화 카드인 'NH올원더풀카드'와 NH농협생명의 '기억안심치매보험'이다. 건강과 생활,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시니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NH올원더풀카드는 특화영역 할인형과 전 가맹점 적립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병원, 약국, 대형마트, 대중교통 등 시니어 고객의 일상 소비가 많은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생활 편의와 금융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은 고령화 사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매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치매 진단시 표적치료제(레켐비 등) 병원비, 매월 생활자금 지원으로 경도치매부터 중등도 치매 환자도 사각지대 없이 보장해 간병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 미발생 시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연금수령이 가능한 활용도 높은 상품으로 예방과 관리까지 고려한 시니어 고객과 가족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NH농협금융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은행, 보험 등 계열사간 협업을 강화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통합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건강·자산·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금융'을 제공해 시니어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올원더풀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종합금융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4:3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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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 소비자보호 원년"…GA 수수료·건전성 규율 함께 죈다

금융감독원이 2026년을 보험 부문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상품 개발부터 판매, 보험금 지급, 건전성 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감독·검사 강화에 나선다. GA 판매수수료 개편과 불건전 영업행위 단속, 보험금 심사기준 알릴 의무 강화에 더해 기본자본비율 규제체계와 듀레이션 갭 지표 신설 등 자본·부채 규율도 함께 조여 보험시장 전반을 손질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금감원은 보험사와 GA, 보험협회 관계자 등 약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감독·검사 방향을 공개했다. 서영일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인사말에서 "올해를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으로 삼아 소비자 본위의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소비자보호 지표를 KPI에 반영하고, CCO의 독립성과 위상을 강화해 소비자 중심 가치가 기업문화 전반에 내재화되도록 지원에 나선다. 감독 분야에서는 우선 소비자 보호 장치가 대폭 강화된다. 과도한 보장금액 설정을 막기 위해 상품 사전 신고대상을 넓히고, 보장금액 산정 가이드라인 적용 범위를 중증질병까지 확대한다. 보험상품 주요 위험을 심의하는 상품위원회 운영을 법규화하고, 분쟁조정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를 상품 심사와 감리에 즉시 반영하는 상품·분쟁협의체도 신설한다. 보험시장 질서와 모집 관행에 대한 칼날도 예고됐다. 금감원은 오는 7월부터 GA 소속 설계사에게 1200%룰을 확대 적용하고, 유지관리수수료를 장기 분할지급하는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차익거래 금지기간은 보험계약 전 기간으로 넓히고, 보험사의 GA 관련 소비자보호체계와 판매품질, 수수료 정책 등을 평가하는 GA 운영위험 평가제도도 신설한다. 건전성 감독도 한층 촘촘해진다. 금감원은 2027년 시행 예정인 기본자본비율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금리리스크 계량평가 항목에 '듀레이션 갭' 지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손해율과 사업비 등 핵심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계리가정보고서를 시범운영한 뒤 도입하는 한편 계리감리와 리스크 공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 방식 역시 바뀐다. 상품·분쟁·계리·검사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검사로 칸막이식 검사를 없애고, 사후 제재 위주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검사 대상은 상품 설계·제조, 판매, 유지·사후관리 전 단계다. 상품 단계에서는 과당 경쟁을 부르는 내부통제, 상품위원회와 CCO 역할, 보험요율 산출 원칙 준수 여부를 본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감독 및 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감독업무 수행 등을 위해 보험업계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4:29: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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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코스피 6000선 붕괴…가계대출은 3개월째 감소

중동 정세 불안이 불거지며 2월 말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가 3월 들어 6000선을 내주고 크게 오르내리고 있다. 은행 가계대출은 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설 자금 수요와 은행권 대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9조6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는 2월 중 주요 업종 실적개선 전망과 정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섰고, 26일에는 6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3월 10일에는 5533까지 밀렸다. 채권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고채금리는 2월 중순 이후 그간 금리상승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상당폭 하락했지만, 3월 들어 중동상황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시 큰 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월 말 3.04%에서 3월 10일 3.28%로, 10년물은 3.45%에서 3.63%로 올랐다. 회사채 금리도 AA- 등급 3년물이 3.63%에서 3.87%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가계대출은 여전히 약했다. 2월 은행 가계대출은 3000억원 감소해 1월(-1조1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연말 주택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수요 영향으로 1월 -6000억원에서 2월 +4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기타대출이 7000억원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은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기업대출은 확대됐다. 2월 은행 기업대출은 9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상당폭 커졌다. 대기업대출은 5조2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한은은 은행권의 대출 확대 전략, 설 명절 관련 운전자금 수요, 중소기업 대상 영업 확대와 포용금융 강화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직접금융은 오히려 위축됐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물량이 큰 가운데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발행 부담과 투자수요 약화로 4조1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CP·단기사채도 일부 공기업의 단기부채 상환 영향 등으로 1000억원 순상환으로 돌아섰다. 기업 자금조달이 회사채보다 은행대출에 더 의존한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모두 강했다. 2월 은행 수신은 47조3000억원 늘어 1월 50조8000억원 감소에서 큰 폭 반등했고, 자산운용사 수신도 48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로 34조1000억원이 유입돼 위험자산 선호가 2월 중 상당히 강했음을 보여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1 12:00:0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