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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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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보험 스페셜리포트] 생보업계, '생명안전망' 넓힌다

우리나라의 극단적선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가 한강 교량 SOS 생명의전화 운영부터 극단적선택시도자·유족 지원, 청소년·청년 상담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25일 보험업계가 최근 5년(2021~2025년)동안 공동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에 연평균 33억4000만원을 투입하고 온·오프라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생보업계 공동 대응 지속 지난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극단적선택은 1만4872명으로, 하루 평균 40.6명 수준이다. 10만명당 28.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6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생보협회는 "한국사회에서도 극단적선택은 더 이상 개인의 불행으로만 볼 수 없다"며 "어느 한 사람,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장기간 자살예방 사업을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33억4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 자살 고위험군, 고립청년(은톨이)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생보업계 공동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의 핵심은 위기 상황에서 즉시 연결되는 대응체계다. 업계는 한강 20개 교량에 SOS 생명의전화기 75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긴급 전화상담 1만42명, 119 출동 및 연계 구조 2265명을 기록했다. 극단적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회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협약병원 88개소를 통한 응급실 기반 지원으로 201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극단적선택 시도자 5525명을 지원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같은 기간 극단적선택 유족 3259명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협회는 이를 극단적선택 재시도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안전망으로 설명한다. 디지털 상담 채널도 확대됐다. 극단적선택 예방 SNS상담시스템 '마들랜'은 전용 앱,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3개 채널을 통해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도입 이후 누적 상담건수는 7921건이다. 대면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까지 포함해 상담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 예방으로 무게중심 생보업계는 청소년·청년 대상 예방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을 위해 SNS·카카오톡·문자메시지 기반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단순 상담을 넘어 또래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 캠페인까지 병행하고 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청소년 상담 종합시스템 '다들어줄개'는 2018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고민상담 36만1049건을 기록했다. '힐링톡톡' 멘토링은 2023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청소년 25만5970명, 멘토링 4717건을 지원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디지털 캠페인 '감정가게'는 같은 기간 청소년 182만3066명 참여, 감정카드 교류 18만3298건으로 집계됐다. 법·제도 개선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2018년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도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자살예방포럼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국제세미나 개최를 통해 자살예방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향 논의를 뒷받침한다.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 등 개별 생보사 역시 청소년 생명존중, 상담, 고립청년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극단적선택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 사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태도와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조성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생명의 전화 '청소년 존중사업'을 통해 잠재적 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 리더 '라이키'를 양성하고 마음보호훈련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보호요인 강화 및 교내 생명존중 가치 확산, 온라인 상담채널 '라임'도 운영한다. 교보생명은 '두더-잡 (Do the Job)',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은둔고립 청년들이 온·오프라인 상의 자조활동 및 일상생활기술훈련 및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 인식 및 정신건강 증진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6-02-25 08:31: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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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 車손해율 90% 돌파...3년만에 최고치

작년 서울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92%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또 전국 외제차의 52.6%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에는 전국 외제차의 30.45%가, 서울에는 22.15%가 등록돼 있었다. 서울·경기 보험시장은 같은 수도권 안에서도 온도차가 있었다. 생명·장기손해보험은 서울의 가입률이 조정되는 가운데서도 유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돈 반면, 자동차보험은 서울 평균 손해율이 90%를 넘어서며 손해보험사의 수익성 부담을 키우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5일 메트로신문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서울·경기 보험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92.88%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았다. 수도권 보험시장의 핵심 변수는 '가입 확대'보다 '계약 유지'와 '원가 부담'으로 이동했다. 생명·장기손해보험의 2024년 가입률은 전국 77.1%, 서울 76.8%, 경기 75.8%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년(78.6%)보다 1.8%포인트(p) 하락했고, 경기는 전년(75.4%)보다 0.4%p 상승해 같은 수도권에서도 흐름이 갈렸다. 다만 종목별로 보면 공통점이 더 선명하다. 서울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65.3%에서 60.7%로 4.6%p 낮아진 반면 장기손해보험 가입률은 58.3%에서 58.7%로 0.4%p 올랐다. 경기 역시 생명보험은 57.0%에서 56.9%로 소폭 낮아졌지만 장기손해보험은 64.4%에서 65.5%로 1.1%p 상승했다. 전체 가입률 등락과 별개로 '생보 약화·장기손보 강화' 흐름이 공통으로 나타난 셈이다. 유지율에서는 서울·경기의 상대적 강점이 확인됐다. 2024년 말 기준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은 서울 87.8%, 경기 87.5%, 전국 87.4%였고, 61회차는 서울 47.4%, 경기 46.4%, 전국 45.7%였다. 서울은 가입률 조정 국면에서도 장기 회차 유지율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서울의 손해율 상승이 더 직접적인 경고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지역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92.88%로 전년(87.65%)보다 5.23%p 상승했고, 전국 평균(87.58%)보다도 5.30%p 높았다. 서울 평균 손해율이 90%를 넘긴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담보별로는 서울의 대물 손해율이 102.7%로 100%를 넘어섰고, 대인Ⅱ 95.8%, 자차 90.5%, 대인Ⅰ 82.5%로 집계됐다. 손해율이 통상 적정 수준으로 거론되는 80% 안팎을 크게 웃도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보험료와 수익성 관리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다. 결국 생명·장기손해보험에서는 가입률 숫자보다 유지율과 상품 구성 변화가 중요해졌고, 자동차보험에서는 서울의 높은 손해율이 올해 손보업계의 핵심 부담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02-25 08:29:29 김주형 기자 2026-02-25 08:29: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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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심리 소폭 개선…ESI 98.8, 2022년 9월 이후 최고

2월 기업경기조사에서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94.2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제조업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이 한 달 만에 반등했고, 경제심리지수(ESI)는 98.8로 올라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2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7.6으로 6.6p 올라 기업들의 단기 경기 기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CBSI가 97.1로 전월보다 0.4p 하락했다. 한은은 생산(-0.4p), 신규수주(-0.4p), 자금사정(-0.4p)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조업의 3월 전망 CBSI는 98.9로 전월 대비 3.9p 상승했다. 한은은 제조업 실적 하락 배경으로 식료품, 자동차, 금속가공 등을 지목했다. 식료품은 가축전염병 확산과 수입농산물 가격 상승 영향이, 자동차와 금속가공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제조업 CBSI는 92.2로 전월 대비 0.5p 상승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자금사정(기여도 +1.0p)이 상승을 이끌었고, 3월 전망 CBSI는 96.8로 8.4p 급등했다. 비제조업 실적 개선은 부동산업과 정보통신업이 주도했다. 한은은 부동산업의 경우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 예상, 정보통신업의 경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연초 수주공백 해소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8.8로 전월 대비 4.8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9월(99.0) 이후 최고치다. ESI 순환변동치도 97.2로 0.8p 상승했다. 다만 전산업 CBSI(94.2)와 ESI(98.8) 모두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어, 기업과 민간 경제주체의 심리가 장기평균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는 상태다. 한은은 CBSI와 ESI 모두 100을 상회하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하회하면 비관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상승'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부진'이 가장 큰 애로로 꼽혔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5 07:3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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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카카오페이손보·흥국화재·라이나생명

카카오페이손보가 휴대폰보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까지 확대한다. ◆ 자녀 휴대폰 파손·수리비 부담 해소 카카오페이손보는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휴대폰보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까지 전격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성인 위주의 가입 구조를 개편해,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고 고가의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출시 2년 이내의 단말기라면 미성년자가 사용하는 휴대폰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갤럭시 스마트폰(키즈폰 포함)과 아이폰이다. 실제 휴대폰 사용자는 자녀지만 보험 가입과 결제는 부모가 진행하는 구조다.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페이지 내 '우리 아이 휴대폰도 보장받기' 배너를 통해 휴대폰 브랜드와 기종을 선택한 뒤 자녀 휴대폰 정보를 부모 휴대폰으로 촬영해 등록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 단말기 가격 상승과 수리비 부담이 커지면서 자녀 휴대폰도 보험으로 대비하고 싶다는 사용자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이 같은 이용 니즈를 반영해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까지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흥국화재가 간편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없는 유병자 대상 혜택 극대화 흥국화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3대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해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무배당 흥Good 고당지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간편보험 가입자의 주요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무를 세분화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질병 상태에 따라 1형부터 7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고혈압·고지혈증 ▲당뇨·고지혈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까지 종구분을 세분화해 차등 할증을 적용한다. '고·당·지'로 불리는 세 가지 질환이 모두 없는 유병자 고객의 경우, 기존 흥국화재의 3.10.5 상품 대비 최대 10%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신 의료 기술이 반영된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마음 비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찾아 감사 전해 라이나생명은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한 '마음비춤 프로젝트(Spotlight in Your Heart)'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비춤 프로젝트는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진정성 있는 경험과 소비자보호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나생명은 먼저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3명을 별도로 선정해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 등 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고객의 목소리에 대해 직접 공감하고 존중의 뜻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지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신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중심 철학을 실천하는 라이나생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13:57: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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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3443만원

지난해 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이 30대와 수도권, 은행권을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분기말 기준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과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모두 늘어나면서 신규취급 둔화와 잔액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43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09만원 감소했다.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도 2억1286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421만원 줄었다. 신규취급액 감소는 연령·지역·업권·상품별로 보면 30대와 수도권, 은행권, 주택 관련 대출에 집중됐다. 30대(-818만원), 수도권(-808만원), 은행(-889만원), 주택담보대출(-1421만원), 전세자금대출(-1414만원)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이 전 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했고 감소폭은 30대가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이 줄어든 반면, 대구경북권과 강원·제주권 등은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감소한 반면 비은행과 기타 업권은 소폭 증가했다. 상품별 흐름을 보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주택외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은 증가해 상품 간 차별화가 나타났다. 다만 분기말 기준 부채 잔액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5년 4분기말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39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65만원 증가했고,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억5827만원으로 201만원 늘었다. 이는 분기 중 신규취급액이 줄었더라도 누적 부채 규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중 기준으로는 신규취급액에서 30대(28.9%), 수도권(57.6%), 은행(50.3%), 주택담보대출(40.9%) 비중이 높았다. 잔액 기준으로는 40대(28.8%), 수도권(58.8%), 은행(61.6%), 주택담보대출(51.6%) 비중이 높아 가계부채의 중심축이 중장년·수도권·은행권·주담대에 집중된 구조가 이어졌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12:0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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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증시 훈풍에 2월 소비심리 112.1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영향으로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됐다. 다만 부동산 대책과 세제 변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은 한 달 만에 16포인트(p) 급락해 경기 기대와 자산가격 기대가 엇갈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1로 전월보다 1.3p 상승했다. 한은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등으로 낙관적인 경기판단이 늘어나며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경기 관련 인식 개선이 두드러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5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102로 4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2p, 금리수준전망CSI는 105로 1p 상승했다. 가계 재정 관련 지수는 대체로 보합권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1)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택가격전망CSI다. 해당 지수는 124에서 108로 16p 급락했다. 한은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와 '1.29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 기대가 형성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물가 관련 심리는 큰 변화가 없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고, 3년 후 및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각각 2.5%로 동일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수산물 등 필수소비재의 높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향후 1년 물가상승 기대 형성 요인으로는 농축수산물(50.6%), 공공요금(40.6%), 공업제품(31.3%) 응답 비중이 높았고, 전월 대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비중이 상승했다. 반면 석유류제품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06:00: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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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6%↑…전년동월비 1.9%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며 생산단계 물가 압력은 확대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0.7%), 공산품(0.6%), 서비스(0.7%)가 오르면서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 상승과 폐기물처리 하락이 엇갈리며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가운데 1차금속제품(3.0%)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가 상승했다. 서비스에서는 금융및보험서비스(4.7%)와 운송서비스(0.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특수분류 기준으로 에너지는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다만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에너지 하락에도 불구하고 근원 성격의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국내 공급단계 전반의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0.6%)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원재료는 수입 가격 하락 영향으로 0.8% 내렸고, 최종재는 보합을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8%)과 서비스(0.7%) 상승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 올라 국내출하 기준 생산자물가(1.9%)보다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한은은 매년 실시하는 가중치 재산정 결과를 이번 지수부터 반영했으며, 2026년 생산자물가 조사대상 품목 수는 890개로 전년(886개)보다 4개 늘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06:00: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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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대내외 불확실성 높아"…통화정책 '신중론' 재확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물가의 안정 흐름에도 국제유가·환율 리스크가 남아 있고, 환율·주가·시장금리 변동성과 취약부문 신용위험, 수도권 주택발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에는 경계심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소비심리에 따른 내수 회복,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세를 근거로 올해 성장률이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 수준 근처의 안정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국제유가와 환율 추이를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창용 총재는 "미국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에도 내수와 수출이 개선되며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소비자물가는 목표 수준 근처의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추이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밝혔다. 시장 관련 발언은 보다 직접적이었다. 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1480원대까지 올랐다가 연말 안정대책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미 달러화·엔화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가와 관련해선 "반도체 업황 호조로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AI 과잉 투자 및 기존 산업 대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국고채금리 역시 통화정책 기대 변화와 수급 부담,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스무딩오퍼레이션,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한시적 외화초과지준 부리, 외화대출 용도제한 추가 완화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로드맵,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4월 예정된 WGBI 편입의 원활한 이행 지원 등을 제도·인프라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환율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원화 약세가 수급 불균형 영향이 컸고 한국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가 있었다는 평가다. 반면 대외 차입 여건과 외화유동성 상황, 외평채 발행 여건 등은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환율 급등을 경기 기초여건 악화로 단순 해석하기보다는 수급·대외 이벤트와 함께 봐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의 균형도 재확인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하반기 이후 2.5% 수준에서 유지 중인 배경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과 경기 개선세, 동시에 수도권 주택가격·가계부채·환율 등 금융안정 리스크 지속을 들었다. 이 총재 역시 "국내 금융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자영업자 등 취약부문 신용위험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3 15:53: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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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도 '기울어진 운동장'…"면세자 중심 세제 개편해야"

현행 개인연금 세제가 고소득층 중심의 절세효과에 치우쳐 면세자·전업주부·퇴직 전 50대 등 노후준비 취약층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연금저축(세제적격)과 연금보험(세제비적격)을 따로 보지 말고, 취약계층 지원과 연금화 유인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연금은 납입 단계에서 세액공제를 받는 연금저축·IRP(세제적격연금)와, 수령 단계에서 일정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는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연금)으로 나뉘지만, 두 축 모두 제도개편 과정에서 가입 유인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핵심 문제의식은 '사각지대'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연금세제 과제와 개혁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적격연금 중심의 활성화 정책이 고소득층 중심으로 절세 기회를 제공한 반면, 결정세액이 없는 면세자(근로소득자의 약 34%, 700만명)는 사실상 수혜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면세자에게도 자산형성 수단이 될 수 있는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연금)은 고소득층 절세수단이라는 인식 속에 2017년 이후 비과세 요건이 강화되면서 가입 유인이 약해졌다고 봤다. 실제로 연금저축은 2014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뒤 공제한도가 확대됐음에도 가입률(수입보험료)이 2013년 14.8%(8조9000억원)에서 2022년 9.9%(5조4000억원)로 감소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 세액공제율(16.5%) 자체에 대한 인지 부족이 가입 유인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금보험 쪽도 위축 흐름이 확인된다. 연금보험 비과세 요건 강화(월 150만원 한도 등) 이후 세제혜택 축소가 가입 유인을 떨어뜨리면서 일반연금은 2013년 21조2000억원에서 2022년 15조6000억원으로, 변액연금은 같은 기간 11조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적격·비적격연금 모두에서 '가입(적립)→유지→연금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약해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순 공제 확대보다 구조 개편에 방점을 찍었다. 적격연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이월제(예: 3~5년)', 세액공제액을 연금계좌로 자동 재적립하는 '연금계좌환류제' 도입을 제안했다. 면세자·전업주부 등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는 납입액 비례의 매칭형 보조금(한국형 리스터연금)을 도입하고, 50대 퇴직 직전 세대에는 추가 세액공제 또는 공제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비적격연금(연금보험)에 대해서도 '고액 절세 차단'과 '취약계층 지원'의 분리 접근을 주문했다. 고액 자산가의 절세수단 활용은 규제하되, 노후준비가 취약한 중산층·50대에는 비과세 적용 유지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는 등 차등적 조치로 자발적 노후준비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일시금 수령에 대한 공제율 축소·세부담 강화와 연금 수령 시 세제혜택 확대를 결합한 '탄력적 연금과세' 검토도 제안했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금세제 개편을 통해 고소득층에 편중된 조세지출을 저소득층 및 중산층으로 재분배하고, 노후자산 축적 기회 제고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인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여 미래 복지재정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자발적 노후준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2 13:04: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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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올해 첫 타운홀 미팅

동양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25년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희창 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이 약 22%p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대규 대표이사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 향후 성장 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브라운백 미팅, 주니어 보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9 15:47: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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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교보생명·KB손보

DB손해보험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을 오픈한다. ◆ AI Agent(인공지능 로보텔러)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2일 금융산업 전반의 트렌드에 맞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AI Agent (인공지능 로보텔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로보텔러는 글로벌 AI·AX 혁신기업 삼성SDS와 협력해 개발했다.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해주는 TTS(Text-To- Speech)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의 전 과정에 적용하여 고객은 별도의 대기 없이 AI Agent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절차안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게 된다. 고객이 자동차 사고 접수를 하면 30분 이내에 AI Agent가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수행해 사고에 대한 기초정보를 취득하고, 취득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 기술은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고객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상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자궁질환 초음파검사 특약으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여성 건강보험 경쟁력 입증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 (무배당)'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 받았다. 기존의 보험 상품들이 질병 확진 이후 수술, 입원 등 사후 보장에 집중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예방 및 조기 발견' 중심의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초음파 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이나 난임 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자궁질환 보장에 대한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여성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김연아와 함께하는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 온에어 KB손해보험은 자사 모델 김연아와 함께한 2026년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 편을 온에어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위험을 '일상'의 범주로 끌어안고, KB손해보험이 있다면 어떤 순간에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최근 고객의 주요 관심사인 ▲자동차(속상 편) ▲건강(감상 편) ▲반려동물(수상 편) 총 세 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평온한 일상의 도입부와 대비되는 돌발 상황을 유머러스한 반전으로 풀어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끈다. 특히 '자동차(속상)' 편에서는 김연아 씨가 눈물을 흘리며 "내 차가 자율주행 중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니 차가 견인차에 끌려가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반려동물(수상)' 편 역시 "수상한 맹수를 만났습니다"라는 긴박한 대사 뒤에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등장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연출이 돋보인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 캠페인이 고객 곁의 안심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라는 구체적인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동계올림픽 시즌과 연계해 고객들과 더욱 즐겁고 친근하게 소통하며 브랜드 전문성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9 15:45:1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