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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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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외국인 고객 대상 다국어 연하장

한화생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된 다국어 연하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다국어 연하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다국어 연하장은 설 연휴 전에 외국인 및 귀화 고객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다국어 연하장에 앞서 고객 안내장과 영업지원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어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어, 러시아어까지 지원 언어를 늘렸다. 외국인을 비롯한 타국가 출생 고객은 복잡한 보험 가입 내용을 익숙한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 FP(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보다 손쉬운 설명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영업지원시스템에 다국어 변경 기능을 도입해 FP의 영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국어 안내장에는 보험금 접수 방법, 계약자 변경 방법, 보험계약 대출, 보험자산분석, 건강체 할인 방법, 증권 재발행 방법, 보험료 납입 방법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기재돼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외국인 보험 가입자들의 충분한 정보 습득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국어 안내장 지원 확대를 비롯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5:32: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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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해보험협회-대한요양병원협회, 요양병원 보험사기 근절 MOU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 포스트타워 리셉션센터에서 일부 불법 행위를 일삼는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근절 및 협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협회는 최근 일부 요양병원에서 과다한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뒤 실제 진료비와의 차액을 페이백 하거나 진료기록 조작 및 허위입원 환자유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 또한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 홍보 캠페인, 요양병원 보험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 운영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 보험사기 근절 공동 캠페인 각 협회 공동으로 요양병원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진료비 페이백, 진료기록 조작, 허위입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자정 노력을 당부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요양병원에 배포한다. 요양병원협회는 소속 요양병원에 대해 보험사기 근절 및 자정 노력을 위한 계도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병원의 보험사기 관련 집중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요양병원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 추진한다. 요양병원협회는 제보 내용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 불법행위 사실을 공유하고 필요시 정관에 따른 징계 절차 진행한다. 생·손보협회는 법률지원단을 구성, 형사전문 변호사의 검토를 거쳐 접수된 제보 건에 대한 업계 공동조사를 추진한다. 범죄혐의가 확인되는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한다. ◆상호 교류 증진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각 협회별 보험사기 유형 등을 공유하고 필요시 관련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적인 협의체 등 구성을 통해 올바른 의료·보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불법행위 유형 분석 등을 통해 각 업권의 제도개선 사항 발굴 및 대응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필요시 관련 법령(의료법,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개정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한다. 협회는 "업무협약으로 요양병원 보험사기 예방과 범죄 혐의 조사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업무협약이 실효성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호교류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5:29: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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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창립 73주년...기업 아이덴티티 발표

삼성화재는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7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면서 '프로텍팅 투데이, 인스파이어링 투모로우(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라는 삼성화재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아이덴티티 수립을 위해 삼성글로벌리서치와 협업해 지난 70여년 경영성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임직원 설문과 고객 FGI(Focus Group Interview), 해외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완성한 삼성화재의 아이덴티티인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에는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삼성화재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인 모두의 삶의 순간들을 보호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2024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임직원과 RC, 그리고 GA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라는 기업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조직원 모두의 사고방식, 의사결정, 행동이 더욱 민첩하고(Agile) 회복력 있는(Resilient) 조직으로 변모하게 된다면 작년과 또 다른 '초격차 2.0'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4:56: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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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흥국화재·DB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저출산 문제 해결 기여 공로 한화손해보험은 임신·출산 관련 특약 및 제도 3종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5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보장' 특약이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로 선정된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약 및 제도 3종은 임신·출산·난임 등 여성에 특화된 영역을 새롭게 보장해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 출산 시 500만원을 지급, 출산을 최대 3회 보장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한다. 출산 시에는 1년간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사로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보장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여성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 최경증 치매치료비 보장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알츠하이머 원인물질 제거 '레켐비' 약제비 보장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경증 치매(CDR 0.5점)와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표적치매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개념 치매 간병보험이다.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레켐비'와 같은 약제비를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 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Good 가족사랑 간편치매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경증 치매 상태에서 현금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고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는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올해 9월까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며 "노후의 치매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2025년 새해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이벤트' DB손해보험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해 약속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4000여명 이상에게 갤럭시북4, 아이패드, 프로미 무드등 굿즈,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새해 복 약속대로 함께 나누길 ▲새해소망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새해에도 약속대로 사랑하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새해의 다짐과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2 13:33: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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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올해도 여성특화 차별화 전략 속도낸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성장가도를 달려온 한화손보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나채범 대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한화손보를 이끌고 있다. 나 대표는 '여성 전문 보험사'란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성공적이란 평가다. 그는 금융업계 최초로 'LIFEPLUS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연구 및 리서치 기관과 협업으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 해당 데이터는 보험상품과 연계해 여성에게 특화된 상품과 특약 출시 등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 설립 이후 지난 2023년 '시그니처 여성보험' 1.0버전을 출시해 여성 특화 보험을 선도해 오고 있다. 작년엔 2.0과 3.0버전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3가지 버전 모두 합해 총 17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여성 보험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시그니처 여성보험 3.0에 탑재된 '출산지원금' 특약이 손보업계 장기보험 영역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시그니처 여성보험의 호조로 한화손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보험이익으로 3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279억원 대비 48.8%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2537억원 대비 36.3%가 증가한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나채범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은 7개 계열사 대표에 대해 교체 인사를 단행했으나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과 함께 나채범 대표는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바 있다.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보험사로 영광을 함께한 나 대표가 실제로 연임되면 올해 여성특화 등 차별화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올해도 '여성 보험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 대표 취임 이후 여성 보험에 집중해 왔고 올해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1-22 07:53: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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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마이리얼트립과 MOU

메리츠화재는 마이리얼트립과 항공권 위약금안심보상보험 신규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여행업계 최초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위약금안심보상보험을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통상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내 항공사는 고객이 항공권 환불 요청 시 통상 출발 90일 전부부터 규정상 남은 일수에 따라 차등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고 메리츠화재의 항공권 위약금안심보상보험을 구매한 고객은 3촌 이내 친족사망, 직계가족 입원, 본인 또는 배우자 임신, 의사의 여행불가 소견, 이직, 여행지 자연재해 발생 등의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양측은 항공권 구매와 함께 즉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했고 보험금 청구도 간소화했다. 항공권 환불을 원하는 위약금 발생 대상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마이페이지에서 '보험금 청구하기' 버튼을 눌러 관련 서류 제출 후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항공권 위약금안심보상보험에 가입하면 여행동반자의 위약금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고객이 동일 일정의 항공권을 일괄 결제한 경우에는 피보험자와 여행동반자 위약금 모두 일괄 청구 가능하다. 이범진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항공권 위약금안심보상보험은 여행사의 항공권 예매 시스템에 직접 보험을 탑재한 업계 첫 사례"라며 "고객은 보다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환불 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1 16:37: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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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보험업 전체가 흔들릴 것"

치솟는 환율과 유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점화하면서 보험사를 넘어 보험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상승하면서 불안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작년 11월(0.1%) 넉 달 만에 반등한 이후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다. 이번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만큼 소비자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한층 심화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경제를 덮친 3대 폭풍 가운데 하나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그는 "소비, 고용,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며 "미국 주도 관세 인상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AI의 빠른 기술적 변화 등의 불안요소가 삼각파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은도 환율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 미국이 금리를 유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만 금리를 인하하면 원화 약세 현상이 더 거세지고 수입물가도 덩달아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금리동결 이후 "환율이 1470원으로 유지되면 올해 물가 상승률이 2.05%까지 높아진다"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까지 고려하면 충격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에 보험업계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보험금 지급 부담 증가, 해약률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플레이션이 보험사뿐 아니라 보험산업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상욱 서원대 교수가 발표한 '인플레이션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보험금 지급 증가, 중도 해약률 상승 등으로 보험수지 악화뿐 아니라 손해율 급등으로 보험경영에 큰 타격을 가한다. 손해보험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신규 보험 수요 감소, 기존 보험계약 해약 등 보험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동차보험 또한 물가 상승 시 부품 가격 및 정비수가가 상승하고 수리 기간 및 대체 차량 이용일 연장으로 지급보험금 증가가 불가피하다.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영업 비중이 장기보험에 이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자동차보험금 급등이 손보사 경영에 미칠 영향력은 막대하다는 분석이다. 생명보험은 보험금액이 사전에 고정돼 손보에 비해 인플레이션에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다. 다만 장래 지급될 생명보험금의 가치 감소,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보험상품 매력도 저하 등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건강보험금 지급액 증가 및 의료비 상승도 부담이다. 남상욱 교수는 "인플레이션 발생 시 보험산업에 미칠 영향은 만만치 않다. 자칫 보험사, 보험업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마저 있다"며 "보험사는 인플레이션, 고물가에 알맞은 리스크 헤지 방안을 현재 우리 시장 상황에 맞춰 다각적으로 준비해 경영 안정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1 15:08: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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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구성..."더 친근하게"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에는 소설가 김연수 씨, 시인 안희연, 유희경 씨가 합류했다. 한국 문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시인 장재선(문화일보 전임기자) 씨,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 등과 함께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문안선정위원들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인생 한 줄'이 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이 광화문글판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지난 14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3월 초 내걸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2024년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지은 학생(추계예술대학교 콘텐츠스토리학과)이 명예문안선정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소설가 김연수 씨는 광화문글판을 눈여겨보던 경험을 밝히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광화문글판은 일상 속으로 들어온 문학과 같다"며 "문안선정위원이 돼 큰 영광이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인 안희연 씨는 "우리의 삶을 환하게 밝혀줄 좋은 문장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광화문글판을 '은빛 동전'에 비유했다. 그는 "우연히 마주한 문장 하나는 호수에 던져진 동전처럼 우리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며 "그 문장은 마음 한 켠에 가라앉기도 하고 어느 순간 삶 위로 떠오르기도 하는데 광화문글판이 이런 교감을 나누는 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시인 유희경 씨는 광화문글판에 대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 문화의 복판이며 가장 중요한 자리에 문학적 사유의 대상이 내걸린다는 건 대단한 사건"이라며 "광화문글판은 내리 물림 해줄 유산이자 아껴야 할 보물"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0 17:0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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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화재·미래에셋생명·KB라이프

흥국화재가 신계약 보험료 가격산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 PV가격산출시스템 고도화 흥국화재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차세대 '신계약 보험료 및 준비금(PV·Primium Reserves)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PV가격산출 시스템은 보험상품 개발 과정과 시간을 개선·단축하고 보험료 및 준비금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상품정보의 표준화, 시스템의 자동화를 기반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하고 유관 부서에 일원화된 상품정보 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시스템의 핵심 장점은 ▲서버기반의 통합시스템 처리로 상품 개발 담당자들의 동시 병렬방식 업무 수행 가능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체크 검증 업무 자동화▲상품출시 속도 기존대비 75~95% 감소 ▲신계약비 조정 후 PV 자동 재산출 등이다. 이휘재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PV가격산출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서의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라며 "보험상품 개발자가 버튼 하나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 '엠라이프(M-LIFE)' 앱 도입 미래에셋생명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자사 앱 '엠라이프(M-LIFE)'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 건강 솔루션 ▲건강 기록 ▲건강 플러스로 구성된다. 'AI 건강 솔루션'은 건강 검진 이력, 병원 및 약국, 설문 결과 등을 분석해 건강 목표와 활동 루틴을 제안한다. '건강 기록'에서는 식사, 운동, 체중 등의 데이터를 손쉽게 기록하고 분석한 맞춤형 건강 관리 팁과 주간 활동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건강 플러스'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건강검진 우대 및 예약, 대형 병원 예약 대행 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하고 서비스 등급(화이트, 오렌지, 오렌지+)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지원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KB라이프생명이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 자동심사 비율 85% 이상 확대 KB라이프생명은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사전심사 시스템 'K-Manager(K-매니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K-매니저는 주계약 상품 선택만으로도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질병 사전고지 과정을 마치면 자동화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 가능여부에 대한 신속한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 가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시 대안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상품 선택 기회를 보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심사비율을 기존 평균 55%에서 85%이상으로 확대했다. 약 1만4000건의 질병분류코드를 분석한 후 20만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병심사 기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 소요시간을 평균 7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해 보험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청약 준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서류 안내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0 09:34: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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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ABL생명·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개소 한화생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됐다. 올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한다.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사랑의 만두러 드려요' ABL생명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ABL생명 FC, FC실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을 만두러 드려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ABL생명은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과 손만두로 온정을 나누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단은 성북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성북구 관내 중장년 및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손만두와 떡국키트를 만들고 직접 식품꾸러미를 포장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오늘 정성을 가득 담아 빚은 만두처럼 우리 이웃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 DC형 전체 1위, IRP(개인형) 보험업권 1위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를,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해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IRP형) 또한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으나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IRP(개인형)또한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19 16:30: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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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해보험, '설날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

악사손해보험은 설 명절연휴 및 동계 기간 동안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날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6주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무상점검 및 주입 서비스와 함께 경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스피드메이트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설 명절뿐만 아니라 동계 기간 전반에 걸쳐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안전한 차량 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공조장치 등 겨울철 사전 체크가 필수적인 항목에 대해 할인된 가격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주행 및 차량관리에 필요한 소모품 교환 등 경정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귀향·귀성길 등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악사손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차량 사전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받아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설날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16 16:22:2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