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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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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하나손보

삼성화재가 '2026 컴플러스 데이(Complus Day)'를 개최했다. ◆ 윤리경영 실천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고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 컴플러스 데이(Complus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행사는 컴플라이언스팀과 소비자정책팀, CISO 등 내부통제 관련 부서들이 함께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컴플라이언스'라는 부제로 운영됐다. 행사는 방탈출 컨셉의 '미션, 컴플러스'와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의 영어이름인 마빈을 활용해 준법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빈스 초이스' 2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삼성화재 본사 33층에서 진행된 '미션, 컴플러스'는 방탈출 컨셉으로 마련된 여러 부스를 임직원들이 체험하고 내부통제 기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컴플라이언스는 안전한 성장을 가속하는 정교한 조타장치와 같다"며 "꾸준한 준법윤리 실천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삼성화재의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성생명이 차별화된 연금설계 솔루션을 마련했다. ◆ '연금LAB' 서비스 삼성생명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연금'을 연구하는 '연금LAB' 서비스를 지난달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금LAB은 'Life And Balance'의 의미를 담아 연금을 통해 고객이 미래와 노후를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돕는 디지털 연금 분석 서비스다. 선별된 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연금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 LAB은 고객의 연령, 직업, 자금 여력 등 개별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알려준다. 만약 연말정산 시즌인 연초에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직장인을 위해 연간 600만원 납입 시 최대 99만 원(16.5% 세액공제, 관련세법 충족시)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연금 상품을 제안하는 최적의 시뮬레이션을 추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노후라는 긴 항해에서 연금보험은 고객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인도하는 등대와 같다"며 "연금LAB을 통해 연금보험의 이로움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 사회적 책임 실천 하나손해보험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불법 도박에 노출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에 참여한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라며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하나손해보험도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3:33: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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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주거 이중고"…미취업 1년 늘면 실질임금 6.7%↓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이 결합하면서 생애 전반의 소득·고용 안정성까지 훼손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취업 기간이 1년 늘면 현재 실질임금이 6.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상흔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 청년세대는 겉으로 드러나는 고용지표와 달리 노동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 구직기간 장기화, 주거비 부담 확대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이 1년 이상인 비중은 지난 2004년 24.1%에서 2025년 31.3%로 높아졌다. 한은은 기업 성장 사다리 약화와 고용 경직성 등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경력직 선호, 수시채용 확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감소 등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직기간 장기화가 생애 전반으로 이어지는 부정적 파급도 제시됐다.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20~29세 기준 미취업 기간이 1년이면 5년 후 상용직 근무 확률이 66.1%였지만, 3년이면 56.2%, 5년이면 47.2%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미취업 기간이 1년 증가할 때 현재 실질임금은 6.7%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주거 측면에서는 청년층 독립·1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세 비중이 높은 청년층의 부담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소형 비아파트 공급이 충분히 늘지 못한 상황에서 수급 불일치가 발생해 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취약거처(고시원 등) 이용 비중은 2010년 5.6%에서 2023년 11.5%로 늘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14㎡ 이하) 비중도 2023년 6.1%에서 2024년 8.2%로 상승 전환했다. 한은은 주거비 부담이 커질수록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인적자본 축적이 제약될 수 있다고 봤다. 분석 결과 주거비가 1% 상승할 때 총자산은 0.04% 감소했고, 주거비 지출 비중이 1%포인트(p) 상승하면 교육비 비중은 0.18%p 하락했다. 또한 청년층 부채비중(전체 연령 대비)은 2012년 23.5%에서 2024년 49.6%로 높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정책적으로는 청년 고용·주거 문제를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문제'로 봤다. 한은은 "고용 측면에서는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해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주거 측면에서는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단기적으로는 청년층 일경험 지원사업 확대와 최소한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2: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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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완화' 전망…비은행은 여전히 보수적

2026년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2025년 4분기보다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업·가계 전 부문에서 대출수요 증가와 중소기업 중심의 신용위험 경계가 동시에 확인됐다. 19일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동향과 2026년 1분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전분기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태도지수(종합)는 2025년 4분기 -21에서 2026년 1분기 8로 반등했다. 차주별로는 대기업(6)과 중소기업(11) 모두 완화 방향이 우세했다. 가계 주택관련대출 역시 -44에서 6으로 돌아서 4분기 '강화' 흐름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은 0으로, 완화·강화가 팽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한은은 신용위험이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국내은행 업종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을 보면 2025년 9월 기준 건설업이 1.31%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제조업은 0.86% 수준이다. 가계 신용위험도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기업·가계 모두 '증가' 응답이 우세했다. 한은은 기업 부문에서 연초 시설자금 수요와 운전자금·유동성 확보 수요가, 가계 부문에서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가 대출수요를 밀어올릴 것으로 봤다. 비은행금융기관은 대출태도가 전반적으로 강화 기조를 유지하되 강도는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업권별 대출태도지수는 저축은행 -8, 상호금융 -24, 신용카드회사 0, 생명보험회사 -3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권 신용위험은 업황 부진과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우려로 전 업권에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제시됐다. 한은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규제 강화 등으로 비은행권 주담대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2: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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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2000만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 조달 방식 다변화, 안정적 유동화 확보 현대카드는 2000만달러(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사례다. 현대카드는 이번 김치본드 발행으로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신디케이트론,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외화를 기반으로 한 조달 수단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가 소방공무원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 ◆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 NH농협카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담아 'NH대한민국히어로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FIRST IN, LAST OUT'을 몸소 실천하는 소방히어로 맞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방관의 뒷모습과 그을린 소방복을 카드플레이트를 활용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6월 NH농협은행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 또한 패키지 상품 중 하나다. 소방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민을 지키는 소방히어로가 더욱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11:26: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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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사고 5년 새 5배…'PM법'에 대여업체 보험 의무화

개인형 이동수단(PM) 사고가 최근 5년 사이 가파르게 늘면서 정부가 규제 체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대여업체 책임보험 의무화'가 제도권 과제로 부상했다. 피해 보상 공백을 줄이려면 의무보험의 운영 기준과 함께 개인용 PM 사각지대까지 단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PM 사고는 2019년 447건에서 2024년 2232건으로 늘어 최근 5년 연평균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23만건에서 19만6000건으로 줄었지만, PM 사고는 399.3% 증가해 '역주행' 양상이 뚜렷했다. 사망자도 2019년 8명에서 2024년 23명으로 약 3배 늘었다. 전체 교통사고 대비 PM 사고 비중은 0.2%에서 1.1%로 상승했다. 사고 원인 측면에서 PM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비중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고 증가세는 '규제 공백' 논의로 이어졌다. 정부는 2025년 12월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PM법)'을 마련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이를 의결했다. 법안은 국가·지자체 책무, 이용자·사업자 의무, 대여사업 운영체계 등을 포괄 규정하고 특히 대여사업자에 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는다. 피해자 보호·구제를 위해 공공보험이나 보상제도를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개인형 이동수단 규제 정비와 보험산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여업체 책임보험 의무화 도입시 '무보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보장 공백을 줄이고, 사고 처리의 예측가능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는 피해자나 가족의 자동차보험 무보험차상해, 일부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개인 PM보험 등 '조각난 보상 경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여부에 따라 보상 절차와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공유 PM 비중이 큰 점도 의무보험 논리의 근거로 제시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경험이 73.6%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국내 공유 킥보드 이용 비중은 약 70% 내외로 추정된다. 다만 의무보험이 '대여'에만 적용될 경우, 개인 소유 PM이 새로운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약 30%로 추정되는 개인용 PM 이용 사례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확대 방안이나 본계약·특약 형태의 상품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대여용 PM에 대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경우 대여업체 의무보험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향후 의무보험 대상을 개인용 PM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또는 본계약 또는 특약 형태로 가입 가능한 보험상품을 개발·공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9 07:52: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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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신한라이프케어

KB라이프가 2026년 전략 슬로건 '넥스트 이즈 나우(Next is Now)'를 선포했다. ◆ 실행 중심 경영 의지 선언 KB라이프는 지난 15일, 정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KB라이프,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등 3사 소속 임원 및 부서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KB라이프는 2026년 전략 슬로건 'Next is Now'를 공식 선포했다. 이는 그룹의 전략 방향인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실행의 관점에서 구체화한 슬로건이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지금 이 순간부터 담대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고 있다. KB라이프 임직원은 고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실질적 전환과 내실있는 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전략 슬로건 선포와 함께 KB라이프는 16개 본부와 2개 자회사의 비전과 Top3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 주도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올해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은 익숙함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2026년에는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AI 기반의 일하는 문화 전환과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쏠라체(SOLACE) 홈 미사'를 개소했다. ◆ 개인 맞춤형 돌봄 환경 신한라이프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인 '쏠라체(SOLACE) 홈 미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쏠라체 홈 미사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시니어사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설로서 설계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의료적 안심이 확보되는 케어 시스템과 전문 돌봄 인력을 통해 프리미엄 요양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운영 목표"라며 "쏠라체 홈 미사에서 확립하는 기준과 역량으로 우아한 삶이 어우러지는 라이프 커뮤니티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8 12:41: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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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DB손해보험, '경영효율' 기반 글로벌 도약

DB손해보험은 새해 경영 키워드로 '경영효율 우위 기반의 글로벌 보험회사 도약'을 제시했다. 국내에선 손해율 등 본업 수익성의 변동성을 낮추고, 해외에선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Fortegra) 인수를 축으로 성장 모델과 이익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본업 흔들림 '숫자'로 확인 DB손해보험의 올해 과제는 '성장'보다 수익구조의 안정화에 가깝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D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1조199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780억원) 대비 3781억원 감소했다. 손익의 결은 엇갈렸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7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1억원 줄었고, 투자손익은 8897억원으로 2702억원 늘었다. 본업(보험) 둔화를 투자 성과가 일부 상쇄한 구조다. 보험손익을 보종별로 보면 장기손해보험 8004억원, 자동차보험 218억원, 일반보험 -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장기보험에 대해 "신계약 수익성 제고"와 "손해율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상품·언더라이팅(U/W) 전략"을, 자동차보험에 대해 "적정보험료 확보 및 U/W 강화"를 전면에 둔 배경도 이 같은 숫자 흐름과 맞물린다. 건전성은 '방어'가 핵심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DB손해보험의 K-ICS(지급여력) 비율은 226.45%로 공시됐다. 금리·유동성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정종표 사장이 "유동성 및 금리하락 대응 투자손익 관리 강화"를 별도 과제로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 포테그라·AI Impact·소비자보호 DB손해보험의 '글로벌'은 선언이 아니라 거래로 이어졌다. DB손해보험은 2025년 9월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상반기 중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표 사장은 "포테그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관리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미주 사업은 매출 규모에 걸맞은 수익 규모를 확보하고, 베트남은 합병 시너지를 통해 연결손익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AI는 '도입'이 아니라 전사 생산성·효율화 과제(AI Impact)가 꼽힌다. 신년사에 'AI 기반 생산성·효율화 제고'가 비용구조 재설계와 함께 묶인 만큼, 2026년에는 현업 프로세스 단위의 체감 성과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행 사례는 이미 나왔다. DB손해보험은 2025년 8월 AI 전문기업 티쓰리큐(T3Q)와 온톨로지 기반 '보상(청구) 자동화' 협력을 발표해 개념검증(PoC) 추진을 언급했다. 장기보험 보상청구 자동화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도전적인 사업이다. 마지막 축은 감독당국의 소비자 중심 제도 개혁 기조에 맞춘 소비자보호 강화다. 정종표 사장은 신년사에서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상품 전 생애주기별 소비자보호 강화"를 내세우며 내부통제와 거버넌스 관리를 강조했다. 결국 2026년 DB손해보험의 승부처는 손해율 변동성 축소와 자본·유동성 방어, 포테그라를 축으로 한 해외 이익 규모 확대, AI 기반 효율화가 한 흐름으로 연결되느냐다. 정종표 사장은 "국내는 손해율 등 수익성 경쟁우위 회복을 통한 안정적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해외는 신규 성장모델과 수익규모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8 08:55: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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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4월4일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보험연수원은 제32회 국가공인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을 오는 4월4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험은 개인보험심사역(APIU)과 기업보험심사역(ACIU)으로 구분된다. 보험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4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지역별 고사장 위치는 원서접수 마감 후 3월 26일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나눠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도입 이후 매년 2회씩 총 31회 시험을 실시해 894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했다. 시험은 필기(4지 선다형)로 진행된다. 개인보험심사역은 공통부문(손해보험 이론 및 약관해설, 보험법,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보험회계 및 자산운용)과 개인보험 전문부문(장기·연금보험, 제3보험, 자동차보험, 개인재무설계)으로 구성된다. 기업보험심사역은 동일한 공통부문에 더해 기업보험 전문부문(재산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보험)을 치른다. 부문별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합격이다. 부분합격 유효기간은 부분합격 후 연속되는 1회 시험까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5:20: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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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가 돈 풀어 M2 늘렸다? 사실 아니다"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총재 임기 중 유동성(M2)이 급증해 환율과 부동산을 끌어 올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실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M2 비율은 지난 2022년 말 정점 이후 낮아지거나 횡보하고, M2 증가율도 둔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의 유동성 정책이 환율 상승을 '드라이브'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 총재는 "이 대답을 준비해 왔다"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동성 급증 프레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련 주장의 전제가 데이터와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GDP 대비 M2 비율이 쭉 상승하다가 2022년 4분기에 피크를 찍고 그 이후에는 소폭 하락 내지 횡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저 비율이 높아졌다 하는 부분들은 사실 팩트하고 맞지 않는다"며 "총재가 들어온 뒤 돈을 많이 풀어 비율이 올라갔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이 공개한 자료에서도 M2 증가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을 지나 2022년 이후 낮아진 흐름이 제시됐다. M2 증가율 그래프에는 최근 수치(예: 4.9)와 함께 '기간중 평균'(구 8.0%·신 5.1%)이 표시돼, 최근 통화 증가세가 과거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의 근거로 활용됐다. 환율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은은 "최근에는 M2 증가율이 상당폭 떨어졌는데 원·달러 환율은 계속 상승 추세"라며 팬데믹 이후 구간에서 양 변수의 상관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한·미 M2 증가율 차이를 놓고 봐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상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취지다. 이창용 총재 역시 국가 간 'M2/GDP' 단순 비교는 위험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2/GDP 비율은 금융구조(은행 중심·자본시장 중심 등) 같은 구조적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어, 그 수치만으로 유동성 과다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국 비교(2025년 3분기 기준)에서도 대만·중국·일본 등은 높고 미국은 낮게 나타나는 등 분포가 갈렸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취임 후 가계부채가 90%를 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해 M2 증가세를 멈추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며 "제 임기 중 유동성이 '크게 늘었다'는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4:57: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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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달러보험 '주의' 경보…불완전판매 점검

금융감독원이 달러보험 가입을 앞둔 소비자에게 '환차익'만 보고 접근하지 말라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고환율과 환율상승 기대감 속 달러보험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설명의무 소홀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15일 금감원은 달러보험이 환율과 해외채권 금리에 따라 보험료·보험금이 변동되는 고난도 상품이라며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 최근 고환율 및 환율상승 기대감으로 '환차익 상품' 투자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보험 판매가 급증했고, 판매 과정에서 환차익만을 강조하고 환율·금리 변동 위험 설명이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달러보험 판매건수는 지난 2023년 1만1977건에서 2024년 4만594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5년 1~10월에만 9만5421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소비자 핵심 유의사항으로 먼저 "달러보험은 환테크 목적의 금융상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납입보험료 전액이 투자되는 구조가 아니고 사망 등 보장에 쓰이는 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제외한 금액만 적립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로 보험금을 받더라도 원화로 환산하는 시점의 환율에 따라 체감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 보험기간 중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보험금 수령 시 환율이 내려가면 보험금의 원화가치가 예상보다 줄 수 있다. 만약 월보험료 500달러를 환율 1300원에서 1500원으로 납입하면 월 납입액이 약 65만원에서 75만원으로 늘어난다. 보험금 10만달러를 환율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수령하면 약 1억5000만원이 1억3000만원으로 감소할 수 있다. 해외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도 있다. 달러보험 중 금리연동형은 투자대상 해외채권 금리를 반영해 적립이율이 결정되는 만큼 해외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만기 보험금·환급금이 기대보다 줄 수 있다. 금감원은 공시이율이 3.8%에서 1.0%로 하락할 경우(월 1000달러, 만기 10년 가정) 만기 보험금이 4,623달러(3.16%) 감소할 수 있다는 예시도 들었다. 아울러 달러보험은 통상 5~10년 이상 장기상품이어서 중도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 민원사례로는 ▲환율 전망을 근거로 확정수익처럼 설명받았다는 주장 ▲"달러는 떨어지지 않는다"·"10년 후 124% 수익" 등 과장 설명을 들었다는 사례 ▲환율 급등으로 총 납입보험료(3700만원) 대비 약 25% 손실을 봤다는 사례 등이 제시됐다. 금감원은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보험사를 대상으로 경영진 면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현장검사 등을 통해 판매과정의 위법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고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4:53: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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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의 모바일 화상센터가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다. ◆ 이동·대기·절차 부담 해소 한화손해보험은 2025년 12월 기준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를 통해 총 4만2192건의 보험 계약 관련 업무를 처리했고 고객 만족도 4.9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손보 모바일 화상고객센터는 지난 2024년 11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다. 보험관계자 변경·해약·보험계약 변경 등 주요 보험 업무를 지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다. '단일 디바이스 멀티인증' 특허 기술을 적용해 여러 보험관계자가 하나의 기기로 인증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근 지점이 없거나 이동이 어려운 고객 ▲임신·질병·공황장애 등으로 외출이 힘든 고객 ▲해외 체류로 시차와 거리 제약이 있는 고객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모바일 화상 고객센터는 고객이 보험을 이용하며 겪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하는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간편건강보험 신규 TV광고를 선보였다. ◆ '현대해상은 간편하지' 현대해상은 간편건강보험 신규 TV 광고 '현대해상은 간편하지'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관고는 '유병자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보험'이라는 키 메시지로 제작됐다. 과거 병력이나 건강 이력으로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현대해상 간편건강보험을 통해서는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유병자들의 보험가입에 대한 심리적, 절차적 부담을 '허들'로 표현해 근심걱정이 가득한 사람들을 조명한다. 몇 가지 질문만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AI 자동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유병자들도 허들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한 현대해상 간편건강보험 상품의 특장점을 전달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유병자 고객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하고,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자 한 현대해상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현대해상 간편건강보험의 AI 자동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간편한 가입으로 다양한 보장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4:50: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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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융안정 리스크…금리 '전원일치' 동결”

"소수 의견은 없었다. 주택 가격과 환율 등 금융안정 관련 리스크가 여전하거나 오히려 올랐다는 점에서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모두 동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 가운데,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가 겹치면서 향후 금리 인하 경로는 '금융안정 점검'이 전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 동결 '전원일치'…3개월 전망 동결 5대 1 이번 금통위 결정은 전원일치였다. 3개월 뒤 금리 전망(포워드 가이던스) 역시 '동결 우위'로 기울었다. 이창용 총재는 자신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2.5%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나머지 1명은 '현재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인하·동결 전망이 3대 3으로 갈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동결 쪽으로 추가 기울면서 시장의 인하 속도 기대를 다시 한 번 눌러둔 셈이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세가 이어져 개선 흐름이다. 성장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의 상승세 확대 등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안정세 등으로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지겠지만 높아진 환율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해 있다고 봤다. ◆ 환율·부동산 '금융안정'에 무게 이날 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가 가장 오래 붙든 키워드는 '금융안정'이었다. 그는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큰 폭 하락했다가 달러화 강세·엔화 약세·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와 거주자 해외투자 지속에 따른 수급 쏠림이 지속되면서 다시 1400원대 중후반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물가 지표는 당장 '인하 신호'로 읽히기 어렵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은은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소폭 낮아졌지만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0%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6%로 전월과 같다고 밝혔다. 물가가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높아진 환율이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환율을 '금리로 직접 겨냥'하는 접근에는 선을 그었다. 환율 레벨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환율이 물가·기대·분배에 미치는 파급을 보고 정책을 판단한다는 취지다. 이 총재는 "한은의 금리정책은 환율을 보고 하지 않는다. 환율이 물가에 주는 영향을 보고 한다"며 "환율을 금리로 잡으려면 25bp(1bp=0.01%포인트)로는 안 되고 200bp, 300bp를 올려야 하나 그러면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도 '완화 속도'에 제약을 주는 변수로 꼽혔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3분기 1.8% 상승했고 10~11월에도 1.2%·0.8%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가계대출은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은은 수도권 주택가격이 오름세라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를)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4:49: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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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회 연속 '금리 동결'…"환율·집값, 금융안정 경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성장 개선세와 물가 안정 흐름을 확인하면서도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집값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현 수준을 유지하며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기로 했다. 1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에서 유지키로 의결했다. 지난해 7·8·10·11월에 이어 올해 1월까지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번 금리동결은 금통위원 전원의 의견이 일치했다. 한은은 국내경제가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로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1.8%) 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면서도, 반도체 경기 상승세 확대 등 상방 리스크가 다소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보기술(IT) 호조와 비IT 부진이 맞물린 'K자형 회복'이 이어지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세 등으로 점차 2.0% 목표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도 각각 2.1%, 2.0% 전망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창용 총재는 "높아진 환율이 물가의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금융·외환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경계 수위도 높였다. 이 총재는 "환율이 지난해 말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40원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1400원대 중후반으로 높아져 상당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시장과 관련해선 "서울의 가격 상승률이 연율 10%에 이르는 높은 수준"이라며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2:56: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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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6개월 연장

한국은행이 저신용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 경기 개선세에도 지방 중소기업·자영업 등 취약부문의 회복이 더딘 만큼, 14조원 규모 지원을 오는 2026년 7월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14조원)의 운용기한(은행 대출취급 기준)을 기존 '2026년 1월말'에서 '2026년 7월말'로 6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 등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 중소기업·자영업 등 취약부문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어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장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장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7월 31일까지 은행이 취급한 적격 대출 실적에 대해 14조원 한도로 계속 운용된다. 다만 2026년 8월 1일부터는 신규 대출 취급이 중단된다. 신규 취급이 종료되더라도 기존 대출 잔액은 만기(최대 1년)까지 지원이 이어진다. 세부 조건은 기존과 같다. 지원한도는 총 14조원(서울 2조8000억원·지방 11조2000억원)이다.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체 한도의 80%를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고 나머지 20%는 본부(서울)에 배정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서울 및 지방 소재 저신용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이다.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되 주점업·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중신용 중소기업도 제외된다. 지원비율은 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취급실적의 75%(한도 초과 시 비례 배분)다. 한국은행은 올해 중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통화정책 수단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 과정에서 한시 프로그램은 적기에 종료하고,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탄력적 운용 여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0:46:4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