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주형
기사사진
NH농협생명, 미니보험 판매 1만건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이 2024년 상반기 누적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미니보험 5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올해 5월 출시한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이 인기몰이 중이다.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NH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 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및 우대가 예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한다. 가족과 지인 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5:18:0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암 치료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 고액 항암치료 8종 최대 10회 보장 삼성생명은 암치 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후72대질병및재해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후 발생 가능한 72대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한다. 또한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을 신설해 기존 상급병원에만 차등 제공되던 보장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최신 암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암 치료 이후 발생가능한 질병과 재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에 대비하기에 최적의 암보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이 혈전치료 보장 담보를 신설했다. ◆ 특정순환계질환 관련 혈전생성을 막는 약물치료 보장 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질환에 맞춰 최초 1회가 아닌, 연간 1회로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했다. 업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ATC코드)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새로운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하고 약제 종류에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보장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한다. ◆ 푸니, 보니, 꾸미와 함께 하는 '긍정충전소' 푸본현대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국내외 230여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전시 행사다.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은 '당신의 도전을 응원하는 긍정충전소' 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인 푸니, 보니, 꾸미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NS 구독 이벤트, 긍정 MAX 퍼즐 맞추기, 여행권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를 통해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0:22:2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펨테크 공들이는 한화손보, '여성특화 보험' 명가?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상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신규 담보를 선보이면서 여성보험 시장 선두주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지난 6월 1주년을 맞았다. 펨테크연구소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여성 특화 전략에 따라 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여성보험 연구소다. 펨테크연구소는 1년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여성 연구와 여성 친화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여성 중심 사업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보탤 수 있도록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종합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지난해 7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으로 첫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 1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했다. 차병원과 협업으로 기획한 유방암 특약과 업계 최초로 '난소기능검사'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를 선보여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해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월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수요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여성 건강보험 인기로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또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986억원으로 49% 증가해 전체 손보사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여성 보험 시장 선두주자인 한화손해보험의 뒤를 이어 다른 보험사도 여성보험 잇따라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5월 여성전용 상품으로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 6월 '신한건강보장보험 ONE더우먼'을 여성특화 상품으로 출시했다. 후발주자에 맞서 한화손해보험은 특화 상품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그동안의 여성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 특화 선두주자로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엔 유방암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얻은 데 이어 이달 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2.0을 개정 판매해 차별화의 서막을 알렸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펨테크연구소와 같이 여성에 대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타 보험사에 없는 신규 담보들을 선보이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여성 보험 시장을 리딩하고 앞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7 07:00:0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한화생명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해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화생명은 "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지자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확인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한다"며 "신청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10:53:1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손보·AIA생명·흥국화재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을 창단했다. ◆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서울 상암 DMC 실내 풋살장에서 자립준비청년 풋살 구단 '런런 FS'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런런(Run Learn) FS(Futsal)'는 KB손해보험이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와 연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축구라는 관심사를 가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증진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회적 지지체계 기반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했다. 런런 FS는 런런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수혜자의 재능을 활용했다. 런런 챌린지 3기 박한수 군은 런런 FS의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에 참여했다. 3기 신민규 군은 런런 FS의 축구감독으로 선임돼 1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연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으로 끝나기 보다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KB손해보험은 재능과 열정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도모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IA생명이 초고령화 사회 대비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 고연령·유병력자 가입, 제휴 상조업체 연계 시니어케어 AIA생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이다.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부모님의 건강 케어부터 자녀의 학자금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재정적 건강을 이룰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고객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국화재의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이 가입자 수 6000명을 돌파했다. ◆ 신규고객 4명 중 1명 선택 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이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해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있다. 특히 '여성MZ보험'에서 가입자 절반에 가까운 44.6%가 이 특약을 선택해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수백 가지 선택지 중에서도 이 특약이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보험사 중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 한 발 앞서 나가는 특약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10:53:1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합계출산율 0.72명…"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해야"

지난해 신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저출생 극복, 출산율 제고를 위해 보험업계가 임신·출산 관련 상품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신생아 수는 23만명으로 2010년 47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면서 보험업계가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국내외 임신·출산 관련 보험상품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2023년 신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데, 저출생 극복에 보험산업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임신·출산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과 정부의 지원으로 대부분 보장된다. 자연분만 비용은 전액 국가가 보장하고 제왕절개 비용의 경우 20%만 본인부담액으로 잡힌다. 산모가 부담할 전체 비용은 자연분만 50만원, 제왕절개 1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태아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대해서는 산모건강관리(영양관리, 체조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목욕, 수유지원 등),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을 지원한다. 반면 임신·출산 비용을 보장하는 민영건강보험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과 정부 지원제도를 통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대부분 보장되므로 보험의 원리(역선택 관리) 측면에서 민영건강보험을 통한 추가 보장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규동 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은 "임신·출산 비용을 민영건강보험에서 보장할 경우 역선택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이는 관련 건강보험 상품개발이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역선택 관리가 중요한 민영보험의 경우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신·출산 관련 질환은 우발적 사고이고 역선택 발생 가능성이 작으므로 보험의 대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위원과 홍 연구원은 "민영보험은 역선택 관리가 중요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며 "출산 연령이 증가하면서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은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이므로 장기보험 위주의 보험시장에서 보험사의 관심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태아보험과 연계한 상품개발로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6 06:00:0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개발원 "중고차 구입시 카히스토리서 침수차 확인 필수"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침수사고는 3만3650건이다. 이중 침수전손은 2만4887건, 침수분손은 8763건이다. 연간 차량침수피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사고 비중이 95.2%를 차지한다. 보험개발원은 장마철 이후 중고차 구입시 특히 침수사고 이력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카히스토리에서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무료)를 제공 중"이라며 "올해 7월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 위험에 처한 차량소유자에게 긴급대피 알림안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수전손 차량의 유통을 막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침수전손처리된 차량은 30일 내에 폐차하도록 지난 2021년 10월 의무화했으나 침수분손 차량은 계속 거래가 가능하므로 중고차 구입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침수차량은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차보험(가입률 78.9%)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험처리하지 않은 침수차는 조회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7월부터 보험개발원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침수로 발생하는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보험사 순찰자가 침수위험이 인지된 차량번호를 입력 시 시스템에서 직접 차량소유자에게 대피안내를 발송한다. 보험개발원은 "알림서비스를 통해 침수 위험상황을 조기에 전파하여 침수차량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히스토리, 긴급대피 알림서비스 등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5:42:5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고객센터 '지역상생' 공간으로 재단장

한화생명은 대전·부평·부산 고객센터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금융 라운지로 전면 재단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고객센터는 금융서비스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금융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자 했다. 대전·부평 고객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말 부산 고객센터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개점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적으로 리뉴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고객센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투자, 인문학, 와인 등 문화센터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휴게 공간에서는 황반 변성, 노안, 혈압 등 스스로 건강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화상상담창구 '디지털 데스크'도 배치된다. 고객은 디지털 데스크에 앉아 화면의 상담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화상 상담으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새롭게 개점한 부평 고객센터에 방문한 이 모(만 51세)씨는 "앞으로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각종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올 때마다 다양한 금융 소식도 접할 수 있으니 1석2조"라며 "보험금을 신청하거나 돈을 찾을 때만 오던 고객센터였지만 앞으로는 동네 마실 가듯 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 팀장은 "대면영업이 중요한 보험사에서 고객센터를 축소하는 방안보다 유지·확대시키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다"라며 "디지털화로 비용은 절감하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을 연결해줄 수 있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5:41: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교보생명은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예천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천, 김천, 철원, 의정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40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0년째 대회를 열고 있다.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40회를 맞아 대회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사업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로드 투 드림(Road to Dream·세상에 없던 길도 열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전시 팝업'이 열린다. 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사료와 사진을 통해 꿈나무체육대회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꾸미 인형, 리유저블백 등이 굿즈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응원 챌린지'도 진행된다. 응원 댓글을 달거나 꾸미 AR 필터 응원 인증샷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1000명 이상 참여 시 체육장학금 1000만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많은 참가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문화와 금융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5:23:2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 '2023 통합보고서' 발간

현대해상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ESG활동과 경영실적을 종합한 '2023 현대해상 통합보고서 - INSURE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하나로 묶어 정리했다. 현대해상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비전'Higher Impact 2025 : We INSURE your Sustainable Future' 하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 전략 방향성을 수립하고 친환경·사회가치·신뢰 경영을 위한 각 부문별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 점검을 위해 강수, 강풍, 폭염, 한파 관련 미래 시나리오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물건의 기후위험 노출도 결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태양광 패널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주요 ESG 활동 영역에 대한 정책 및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최고 지속가능 책임자 : Chief Sustainability Officer)와 ESG파트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했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현대해상은 고객의 리스크 관리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본업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계속 할 것"이라며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현대해상은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5:19:24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생명·메트라이프생명·동양생명

삼성생명이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삼성생명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의사는 160만명이 넘는 회원과 전국적인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건강검진 플랫폼이다.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착한의사 앱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건강검진 도중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해 최대 50만원, 검진센터로 대중교통 이동 중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착한의사와 함께 출시한 이번 제휴 서비스는 건강검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해서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전문직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 전문직FSR 맞춤형 교육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Expert FSR Summit'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문직 FSR(보험재무설계사)을 육성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전문직 FSR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비전을 강화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19년부터 전문진 FSR 인력을 연평균 72% 성장시켰다. 전문직 간 협업으로 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고객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반 FSR과 전문직 FSR 간 협업 확대로 영업력도 고도화할 전망이다. 린든 올리버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메트라이프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 시장에서 존경받는 브랜드를 구축했고, 우리의 목표는 고객 관리, 상품 혁신 및 성장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설정해 시장 경쟁에서 앞서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전문직 FSR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법인 및 자산가 고객을 위한 세무·노무·법무 등 전문 컨설팅 종합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우수고객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했다. ◆ 제철과일 선물 서비스 동양생명은 최근 농협맛선과 제휴해 우수고객 대상 프리미엄 제철과일 선물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일상 속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제고하겠다는 방안이다. 우수고객인 '블랙' 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은 연 2회(5월·8월) 과일 큐레이터가 선별한 프리미엄 제철과일 6종을 원하는 일자와 장소에 받아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는 자세교정 구독 서비스 제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한 원데이 클래스 진행 등 고객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기간 동양생명을 아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3:25:5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