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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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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유인"…사용량기반보험 활성화 시동

보험업계가 관련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및 보험료 할인 등으로 사용량기반보험(Usage-Based Insurance·UBI) 상품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UBI는 차량 주행거리 또는 안전 습관 등 주행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사용량기반보험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특약 형태의 UBI 상품을 출시하고 주행거리 또는 안전운전 할인 등으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해 관련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UBI 시장은 안전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적용 대상 장치 및 소비자 인식 확대 등으로 점차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임석희 연구원은 "일부 보험사에서만 제공하던 안전운전 특약이 최근 대부분의 주요 보험사로 확대돼 국내 UBI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 출시 등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UBI 특약으로 운전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운전 데이터를 통해 DB손해보험은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업계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안전운전 할인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6월 첫 심의에서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캐롯손해보험 특약의 독창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일부 수정을 거쳐 업계 최초로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하고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캐롯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손보 업권 통틀어 자동차보험 종목에서 4년4개월만에 첫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다"며 "이번 배타적 사용권 부여가 재심의 과정 끝에 이뤄진 점도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UBI 상품 시장 활성화에 나서면서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란 제언이 나온다. UBI 상품 가입은 안전운전자의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안전운전에 대한 유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UBI 가입이 가능한 대상 차량 확대 및 다양한 평가 요소 반영을 위한 데이터 확보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 천 연구위원과 임 연구원은 "UBI 상품 도입 후 청구건수가 12% 감소하는 등 안전운전에 대한 보험료 할인이 사고율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보험사는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하기 위한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서 외부업체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07:0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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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항공기 지연' 참조순보험요율 제공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사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오는 8~9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동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 중이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영수증 등 지출 증빙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고 보험사는 이를 다시 확인하는 등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보상에 상당 기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빙자료 없이 객관적 항공기 지연 정보 등이 확인되면 소정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상품 도입이 추진됐고 보험개발원은 해당 상품의 참조순보험요율을 제시했다. 보험개발원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 등을 이용해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해당 요율에 대한 수리가 완료돼 보험사에 제공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출시로 증빙자료 수집 및 청구 절차에 따른 보험소비자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보험사의 손해조사 업무 감소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도 낮아진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4 13:14: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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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

ABL생명은 지난 11일 인터넷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베터즈(A BETTERS)'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 BETTERS는 Z세대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에 반영해 인터넷보험 인지도를 제고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ABL생명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기수는 기존 9명에서 총 20여명으로 지난 1기보다 확대했다. A BETTERS는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금융보험업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A BETTERS는 오는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품마케팅 및 서비스 개선 관련 주제로 인터넷보험,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및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물품이 지원된다. 종료 시점에는 그동안 수행한 과제물들의 평가를 통해 팀별로 포상할 계획이다. 최종 우수팀에게는 향후 ABL생명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문 ABL생명 e-비즈니스(Business)부장은 "A BETTERS 서포터즈는 지난해 Z세대 대학생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얻어 올해 2기로 돌아온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젊은 시선으로 브랜드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4-07-14 12:5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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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악사손보·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이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에 이은 두 번째 획득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했다.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 및 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새로운 장르의 건강보험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 오는 15일부터 7주간 시행 악사손해보험은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경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에 있는 611개 스피드메이트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대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은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공조장치 등 여름철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22개 주요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없이 차량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안전운전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홍콩계 글로벌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홍콩계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은 지난 6월 26일 홍콩에서 진행된 '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 이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와 Ryan Kim 홍콩 FWD의 그룹 디지털 총괄(CDO) 간에 전격적으로 진행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국 시장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과 FWD가 공동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을 비대면 보험 상품 판매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ㄱ 대표이사는 "M&A와 디지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험그룹인 FWD 홀딩스와 이번 MOU를 통해 라이프플래닛이 그동안 쌓은 디지털 보험 판매 역량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옴니 채널 구축의 속도를 배가하고 동시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4 11:50: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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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규 광고 캠페인…"브랜드 자산 형성"

보험사들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각 사의 특장점이 드러난 광고를 공개하면서 브랜드 자산 형성에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공개했다.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신규 광고에 보험의 영역을 넘어 시니어 리빙,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았다.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하기 위해 보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다. 해당 광고는 7월 1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982만회를 넘어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 제작을 담당한 제일기획은 "삼성생명과 함께 일생을 살아가는 고객의 행복한 삶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며 "기존의 보험광고와는 차별화되는 세련된 톤앤매너(Tone&Manner)와 촬영기법을 통해 신선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광고는 일상부터 일생까지 현재에서 미래까지 보험을 넘어 고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리딩 컴퍼니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며 "삼성생명의 비전을 고객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라이프(Life)를 라이크(Like)해'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동반자로서 '좋은 인생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마음껏 도전하는 고객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Life를 Like해'라는 슬로건에 담았다. 그동안 신한라이프는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라는 비전으로 고객과 소통해 브랜드 자산을 형성해 왔다.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 전략을 통해 생명보험업계 톱2(TOP2)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 처럼 고객들이 자신의 삶을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도록 보험 본연의 가치를 통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고객 모두가 인생의 과정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신한라이프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도 지난 1일 브랜드 캠페인으로 '보험으로 인생구독'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불필요한 설계사 수수료 없이 구독 서비스처럼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는 라플 정기보험 소개한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미지를 '보험으로 인생구독'이란 컨셉을 통해 주목도 높게 표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보험만의 특징을 통해 정기보험도 OTT나 각종 구독 서비스처럼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정해진 기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로 설계사 수수료 제로의 거품 없는 합리적인 보험사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2 07: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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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캐롯손보·교보생명·미래에셋생명

캐롯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이 누적 가입 200만건을 돌파했다. ◆ 출시 4년 5개월…안전운전 특약 성장세 견인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이 출시 4년 5개월 만에 누적 가입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퍼마일(per-mile) 특약' 출시 4년여만인 지난 4월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선보여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대폭 강화했다.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은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음면서 캐롯 자동차보험의 꾸준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배주영 캐롯손해보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금의 캐롯 자동차보험이 있기까지 많은 임직원들이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캐롯 자동차보험과 함께 안전한 도로 및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스타트업 지원을 이어간다. ◆ 2025년 시니어케어 분야 임팩트 기업 발굴 교보생명은 임팩트재단과 함께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홍합밸리 강남점에서 '임팩트업 7기 데모데이'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데모데이 결과 대상은 환경 이슈를 개선하는 친환경 제품개발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특허 기반 업무 서포팅 플랫폼으로 고객의 업무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맞춤 인재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기업 '이지태스크'가 가져갔다. 교보생명이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임팩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육성한 임팩트 기업은 7년 만에 136개를 돌파했다.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대응한 이슈 해결과 가치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단체 발굴과 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CT 기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사업에 참여한 임팩트업 7기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가치를 더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신규 암 보장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3개월,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심의위원회로부터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 2종에 대해 각 3개월,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2종 특약은 최근 실시한 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라 선호도가 높았던 최초 인지 시점의 '암 검사(검진)' 와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항암 부작용' 영역의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은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을 통해 판매된다. M-케어 건강보험에도 확대 검토 중이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규 암 보장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암 치료 여정 전반에 신개념 치료 보장을 도입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의 획기적인 암 보장을 통해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5:23: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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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저출생 해결 돌봄환경 후원금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돌봄환경 개선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의 양육환경 개선을 통해 돌봄비용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권과 사회적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시 소재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10여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간과 학습기자재 지원으로 돌봄·양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양육 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5:18: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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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30여성의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출범 1년을 맞이해 2030 여성들의 멘탈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 리포트는 올해 초 '여성의 ideal', '피지컬 트렌드'에 이은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리포트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관어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중 상위권에 랭크된 3가지는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자괴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느끼는 허탈감, 비교로 인한 열등감, 우울감 등이 그 저변에 자리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성에서 파생하는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관계에 대한 심리 상태로 귀결됐다. 이외 일과 가정 양육을 모두 잘해내야 한다는 고민이 책임감으로 자리했다. 2030 여성들은 부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 위로 받거나, 여행, 주변 정리 등의 행동활성화법을 통해 마음을 정리한다. 강도가 심해질수록 전문가와의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위해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며 "향후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해 여성 트렌드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여성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4:50: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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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사업 주춤 KB라이프생명…신한라이프 추격?

요양사업 선두 자리를 놓고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두자인 KB라이프생명이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 상품 출시가 주춤하면서 후발 주자인 신한라이프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노인복지주택 입소 우선권'과 연계한 종신보험 상품 출시를 철회했다. 대신 입소 우선권을 제외한 상품으로 개정 출시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입소 우선권은 상품 가입 후 3년이 경과하거나 장기요양등급 4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피보험자에게 빠른 입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다만 해당 부가서비스에 대한 법령해석 검토에 들어갔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입소권은 법이 정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알선하는 행위, 유인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KB라이프생명은 해당 상품에서 입소 우선권 서비스만 제외한 상품으로 개정 출시했다. 해당 상품 출시 전 배타적 사용권까지 신청했으나 결국 상품 출시 계획 변경에 따라 배타적 사용권 신청을 철회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요양연계 상품 부가서비스에 대한 외부 법률자문을 마치고 출시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소관부처와 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후발주자인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해 본격 요양사업 진출을 알렸다. 지난 4일에는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공간 구축을 위해 KAIST와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연구계약 협약을 진행했다. 신경건축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시니어 주거 시설에 도입되면서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적용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및 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 신체적·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KAIST와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라이프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줄줄이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실버타운 건립을 추진하면서 보험업계 요양사업을 둘러싼 KB라이프생명과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올 하반기 경기도 내 노인 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경기 하남 미사 지역에 요양원 1호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서울 은평구 실버타운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데이케어센터는 여가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임시 상주 가능한 시설"이라며 "요양원은 간병이 필요한 노인 대상으로 입소 생활 요양시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버타운은 공동체의 삶이나 생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너어분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07:0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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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모집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내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청소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23년 2월 론칭한 '힐링톡톡'은 친근한 선배와 고민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고려해 제페토 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19만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제페토 피드 관리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홍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운영진 희망자들은 수료식과 발대식, 기수 모임의 기획 및 운영 등 전반에 관여한다. 수료한 대학생들에게는 서포터즈 임명장과 수료증을 제공하고 VMS와 1365에서 각각 봉사 시간이 인증된다.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2025년 2월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힐링톡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심리 및 정서 지원 멘토링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모집 기간인 오는 7월 14일까지 지원 시 별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류합격은 7월 26일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올해로 론칭 2년차인 힐링톡톡이 어느덧 청소년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창구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이번 모집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59: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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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AI 활용…"소비자 금융·보험 이해도 제고"

생명보험협회는 급속한 디지털화에 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이해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어려운 금융·보험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AI 활용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 금융기관 최초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용어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한다.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특히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AI 기술을 적용했다.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다.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 받아 빠르고 편리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생보협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용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생보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험 관련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설명한다. 1분 이내 쇼츠(Shorts) 형태로도 제공함으로써 MZ세대의 보험에 대한 친밀감과 보험정보 접근성을 제고했다.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영상은 2024년 7월 기준 총 11편(보험용어 5편, 제도 6편)이 제공되고 있다.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업로드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52:4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