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주형
기사사진
'만년 적자' 디지털 보험사…해외여행보험에서 답 찾나?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디지털 보험사가 해외여행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보험 보험료 할인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화위복을 노리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지만 디지털 보험사들은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15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0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 규모 커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11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85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디지털 보험사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6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47억원 확대됐다. 하나손해보험은 156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180억 대비 적자 폭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가 이어졌다.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디지털 보험사들은 해외여행보험에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상품 구조가 단순해 소액 단기 미니보험으로 디지털 보험사가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발빠른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무사고 환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준다. 환급금이 인기를 끌면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약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150만명을 기록할 정도다. 지난달에는 해외여행보험 출시 1주년 맞이 재가입 보험료 할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재가입 유도가 한창이다. 이번 혜택은 기간 제한 없이 인당 한 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5%)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이제 막 여행 성수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월별 최대 가입자 수인 20만 명 기록도 곧 깰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 22번까지 재가입한 사용자가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다시 찾는 고객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3월 안전 귀국시 제공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를 출시한데 이어 6월엔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한 '트리플(triple) 혜택'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얼리버트(Early bird) 할인'을 도입해 출국 날짜 기준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 준다. 두 번째 추가된 혜택은 보험에 함께 가입하는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동반인 할인이다. 이달에는 '2000만 국민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삼쩜삼 모바일 앱에서 캐롯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리워드 등 트리플 혜택을 제공한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 "해외여행보험 트리플 혜택 외에도 디지털 보험사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업계 최초 신(新) 위험담보를 개발해 해외여행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 분실 특약'은 보험 보장이 전무한 보장사각지대에 대한 보장임을 인정 받아 지난 6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하나손해보험은 "국내·외 통계가 부족한 신규 위험에 대해 새로운 접근으로 신(新) 위험률을 산출했다"며 "업계 최초 담보로 보장다양화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8 06:30:1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창립 66주년맞이 '신개념 교육보험'

교보생명은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이다.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고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7 15:40:1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업계 속 썩히는 '나이롱 환자'…한의계는 억울?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한의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및 '나이롱 환자'(가짜환자)를 사회적 문제로 거론하면서 한의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으로 지급된 한방병원 진료비는 지난 2014년 2722억원에서 작년 1조4888억원으로 10년새 5.5배 폭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방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도 일반 병·의원의 환자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방 환자수는 지난 2022년 일반 환자수를 역전했다. 작년 한방 환자수는 162만8905명, 일반 병·의원 환자수 145만265명 대비 약 18만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한방병원의 수는 지난 2014년 224개소에서 작년 534개소로 138.4% 급증했다. 지난해 연말 신고된 한방병원 559개소 중 95.5%가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진료비를 청구한 셈이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의 원인으로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를 꼽았다. 일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이른바 한방 '세트청구' 방식으로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트청구는 침술·구술·부항·첩약·약침·추나요법 등 다수(복수진료)의 처치(진료)를 내원 환자에게 한 번에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상해급수 12~14급 경상환자에 대한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한방 세트청구 규모는 지난 2017년 1926억원에서 2022년 7440억원으로 약 3.9배 가량 급증했다. 연평균 31% 상승한 셈이다. 세트청구와 함께 나이롱 환자 문제 역시 불거졌다. 지난해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를 막기 위해 자동차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됐으나 올해 들어 나이롱 환자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12~14급) 1인당 치료비는 91만2000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88만1000원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2022년 89만원에서 지난해 1% 가량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4급 경상환자가 똑같은 치료를 받게되면 양방 대시 한방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3배가 넘는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한방병원에서는 세트청구를 제공하면서 과잉진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의계는 보험업계의 주장에 전면 반박한다. 보험사들이 정부의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 강화 개선 효과나 환자들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치료 시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합의를 종용하는 '나이롱 환자' 취급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 4780억원 대비 759억원(15.9%) 증가하는 등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 가운데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명으로 단순 환산해도 6%에 불과하다"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흑자를 이어간 것이어서 보험사들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은 적자가 심했고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의 과잉진료는 언제나 사회적 문제였다는 반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나이롱 환자와 한방병원이 중요한 이슈"라며 "다만 최근 몇년간 자동차보험이 흑자인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한방병원 나이롱 환자 문제는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료가 인상될 경우 소비자들에게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5:02:1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하나손보

삼성화재가 요양건강보험을 출시한다. ◆ 병원에서 가정까지 노후 종합 보장 삼성화재는 고객의 노후 보장을 위한 새로운 컨셉의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건강수명 달성 시 보험기간 연장 혜택, 치매 담보 다양화 및 방문요양서비스 담보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을 탑재했다.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의 치료와 가정에서의 돌봄을 받는 종합적 케어가 가능하다. 치매 관련 담보도 추가했다. 단순 치매 진단비 뿐만 아니라 치매 MRI·PET·CT검사비부터 특정 치매치료비, 치매 직접치료 통원일당, 치매장기요양 재가급여·시설급여 지원금 특약을 신규로 탑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한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 유병자 고객에게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가는 상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요양보험을 선보인다. ◆ 업계 최초 요양 전 치료 여정 보장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 요양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상품은 보장개시일(가입 후 90일) 이후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한다.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할 경우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요양보험은 '장기요양(1-2등급)지원특약'을 통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 비용을 보장한다. 해당 특약 가입 시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에도 방문요양이나 요양원 등을 이용했을 때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요양환자와 그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존엄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이 누적 가입 400만건을 돌파했다. ◆ 2023년 한해만 100만건 판매 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자동차보험' 판매 개시 후 누적 가입수가 2024년 7월말 기준으로 44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하루단위' 자동차보험이다.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저렴한 보험료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실제로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2023년 기준 가입자의 94%가 20~30대이고 평균적으로 1명이 1년에 4번 가입하는 추세로 재가입률도 높은 상품이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2023년 한해 동안에만 무려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인기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꾸준히 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7 10:55:2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DB손해보험,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성료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태백시, 소방가족 희망나눔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소방청이 지원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 및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안전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안전 캠프는 산불체험, 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댄스 챌린지, 캠프 파이어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과정을 진행했고 캠프를 무사히 수료했음을 인증하는 임명장과 함께 퇴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캠프 종료와 함께 실시한 참가 만족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71명의 99%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에 답했다. 캠프 추천 의향과 내년 참가 의향 항목에서도 '그렇다' 항목이 각각 99%와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들을 소방관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안전 교육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참가자의 부모는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과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와 함께 지속적으로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6 15:16:4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정부發 보험업계 '호재?'…"비급여 개혁-실버타운 규제 완화"

정부가 비급여 개혁 방안 마련에 이어 실버타운 설립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정부발 정책 관련 소식에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걸림돌로 취급받던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와 요양사업 진출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비급여 진료 개혁과 함께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관련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위원회는 전문가, 의료계, 환자·소비자, 보험업계 및 복지부·금융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위 산하에 구성했다. 소위원회에서는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과 관련한 과제를 격주로 논의한다. 논의 결과를 전문위에 상정하고 금융당국이 운영중인 보험개혁회의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정형선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 위원장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확대와 함께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소위 논의를 통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소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비급여 구조 개선이 악화하는 실손보험 손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결과가 개선되려면 실손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비급여 단위까지 함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소위원회 구성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현실적인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확대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실버타운 설립 문턱을 낮추면서 요양사업 진출을 노리는 생명보험사들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실버스테이(민간임대)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 노인 주거 공간을 일컫는다. 민간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실버타운 설립시 토지, 건물 소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개선한다. 현재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16조에 따르면 시설을 설치할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소유권 또는 사용권 확보'로 개정한다. 서비스 전문사업자가 토지·건물 사용권을 기반으로 실버타운을 설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KB라이프·신한라이프, 요양사업 진출 생보업계의 요양사업 진출은 KB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가 선두에 있다. KB라이프생명은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와 첫 실버타운인 '평창 카운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등에 3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줄줄이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실버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경기도 내 노인 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도 지난 5월 일본 디지털 요양업체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정부의 규제 완화로 요양시설 설립에 가장 걸림돌인 부지와 건물 매입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면서 생보업계의 요양사업 진출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미래 사업으로 실버 관련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얻으려는 생보사들에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정책"이라며 "규제가 완화되어야 사업 진출을 검토할 수 있으니 이번 완화로 실버 사업을 넓게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6 06:30:2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KB손해보험, TMAP과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KB손해보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전국에 안전한 운전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TMAP과 함께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자의 차키를 불법 무기에 비유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불법 무기 보관 서약'으로 보여달라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이다.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관련 공익 영상을 TMAP과 함께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방영하고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확산을 유도한다. 영상에는 영화 및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음주운전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큰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유튜브 계정에 접속, 영상 시청 후 '불법 무기 보관 서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 정보와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완료된다. TMAP앱 이벤트 안내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확산을 위해 경품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모두에게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24K골드바, 주유상품권 10만원권, 외식·치킨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작성한 불법 무기 보관 서약서를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음주운전이 매우 위험하고 큰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5 16:31:3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현대해상·흥국생명·AIA생명

현대해상이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여성 주요 암 보장 강화 현대해상은 여성의 생애 주기를 고려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고 여성 주요 암의 보장을 강화한 여성전용 보험 상품인 '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들이 각 생애 주기에서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출산기에는 유방, 생식기, 갑상선, 비뇨질환을 보장한다. 폐경기에는 골 질환과 수면, 정신질환을 보장한다. 노화기에는 근육, 관절, 뇌 질환을 보장한다. 또한 여성 주요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전조 질환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담보들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 시 암 관련 보장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존 종합보험과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여성 특화 담보를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통해 성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안심하고 보장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통합상해보험을 선보였다. ◆ 7개 부위 부상, 중증도에 따라 차등 보장 흥국생명은 상해 사고로 생긴 부상을 신체부위별로 차등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상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상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 보상을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위험에 세밀하게 보장한다. ▲머리·목 ▲복부·등 ▲어깨·팔 ▲손·손목 ▲엉덩이·다리 ▲발·발목 ▲기타(화상·부식) 등 7개 부위별로 상해 정도(경증·중등증·중증)에 따라 각각 최대 6만원, 55만원, 510만원을 보장한다. 상해 사고로 인한 재활치료비도 보장한다. (무)OK급여재해재활치료특약(갱신형) 가입 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등을 1회당 최대 3만원, 연간 90만원까지 보장한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일상 생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정밀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통합상해보험을 개발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넓은 범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AIA생명이 소아암 어린이 팬아트 전시회를 성료했다. ◆ 토트넘 홋스퍼 팬아트 전시회 AIA생명은 지난 1일과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토트넘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와의 팬아트 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IA생명이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환경적 건강의 균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캠페인 '다시 생각하는 건강(Rethink Health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아암 어린이들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과 창작물을 통해 교감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토트넘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23)은 "10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만든 작품까지 있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은 "팬아트는 특정 개인이 좋아하는 선수나 연예인들에 대한 사랑이나 존경심을 드러낼 수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독특한 표현 방법중 하나다"라며 "토트넘 선수들이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암을 극복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5 10:56:0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삼성화재, 2024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804명

삼성화재는 2024년 손해보험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발 결과 총 804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손해보험 업계 최대 인원으로 전체 블루리본 컨설턴트 중 29%가 삼성화재 소속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판매 실적, 계약관리와 더불어 완전판매 등 모집질서 준수의식이 뛰어난 손해보험 컨설턴트에게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인증제도로 2011년 도입됐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직전 5년간 실적 외에도 모집계약의 유지율 13회차 95% 이상 및 25회차 90% 이상의 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 설계사는 '김비서'라는 고객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생일과 같은 이벤트는 물론이고 보험료 납입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MOVE'라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교육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4 11:30:42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SGI서울보증, 'SGI 유스플러스(Youth+) 3기 수료식'

SGI서울보증은 지난 1일 (재)기후변화센터와 함께 "SGI유스플러스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GI 유스플러스'는 대학생 등 Z세대가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대학생 기후대응 서포터즈로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SGI서울보증은 매년 기부금을 제공하고 있고 (재)기후변화센터는 SGI 유스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SGI 유스플러스 3기 서포터즈는 약 3개월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인 'SGI 드림파트너스'와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 서울숲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기후위기 및 생물다양성 관련 오픈 클래스 교육과 도슨트 멘토링을 받았다. 세계적인 야생동물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의 사진전에서 도슨트 활동에 참여했다. 관람객에게 멸종위기종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기후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4 11:30:1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