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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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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안전장치 보험료 할인"…車보험 손해율 '묘수?'

보험업계가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에게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면서 사고를 예방해 궁극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노리는 모양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4월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했다. 기존 첨단안전장치는 신규 개발로 출시됐으나 장치의 다양성을 보험료에 적용하지 못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할인 대상을 확대해 보험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각각의 안전장치마다 특약을 선택해 개별 적용하던 방식에서 첨단안전장치와 관련된 특약을 하나로 통합해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개수별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도 지난 5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첨단안전장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출시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주변의 360도 영상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이번 특약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장치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를 4% 할인해 준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장착하면 추가로 4% 할인을 받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이 되어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도 지난 6월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신설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 등을 통해 후측방 영역에서 감지된 위험을 경고해주는 장치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가 장착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대인,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등 신체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 6%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 효과가 고객분들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특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가 속속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선보이는 이유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가 꼽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는 추세에서 안전장치 특약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관리하고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1석2조 효과를 얻겠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가 있으면 운전 시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09:31: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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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일상 속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착!한 보험' 추천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은 핵심 보장인 운전자 비용 담보 및 교통사고 후유장해 보장을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로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빗길 운전이 걱정되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 시 매월 5% 보험료를 할인하고 사고 시 함께 보상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대의 할인혜택을 신설했다. 이달 30일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둘이 모이면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뿐만 아니라 보장 내용 또한 차별화를 내세웠다. 먼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해당 서비스는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며 "보험 가입이 완료된 후 도착하는 알림톡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을 사전에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8 12:04: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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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뒷목 잡는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나면 뒷목부터 잡고 내려라" 운전을 하면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다. 가벼운 접촉이라도 뒷차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신체상의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 일단 뒷목부터 잡고 운전석에서 내리라는 의미다. 최근엔 '한방병원'으로 가라는 말도 나온다. 한방병원에서는 교통사고 환자들을 위한 '풀코스'를 안내해준다. 오히려 교통사고를 당하면 누릴 수 있는 힐링바캉스인 셈이다. 진짜 환자가 아니면서 보험금 등의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나이롱환자'라는 용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될 정도다. 이에 자동차보험으로 지급된 한방병원 진료비도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한방병원 진료비는 지난 2014년 2722억원에서 지난해 1조4888억원으로 10년새 5.5배나 폭등했다. 한방병·의원 교통사고 환자수도 일반 병·의원 환자수를 역전했다. 지난 2019년 일반 병·의원 환자수는 197만429명으로 한방 환자수 132만9836명 대비 약 64만명 많았으나 2022년 한방 환자수가 일반 병·의원 환자수를 추월했다. 지난해는 한방 환자수가 162만8905명, 일반 병·의원 환자수가 145만265명으로 한방 환자수가 약 18만명 많아졌다. 한방 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 증가와 한방진료비 규모는 한방병원의 확장과도 연관된다.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전체 의료기관(일반·한방 포함)은 지난 2014년 1만6245개소에서 2023년 2만594개소로 26.8% 증가했으나 한방병원은 224개소에서 534개소로 무려 138.4% 폭증했다. 지난해 신고된 한방병원 559개소 중 95.5%가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진료비를 청구한 셈이다. 특히 한방병원 진료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0%에 육박해 적자 가시권에 들어섰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상승이 지속된다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부 병·의원의 꼼수치료와 나이롱환자의 도덕적 해이가 겹치면서 자동차보험을 병들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험과 뗄 수 없는 도덕적 해이의 뿌리가 과연 이번에는 뽑힐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8 12:01: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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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흥국화재·라이나생명

롯데손해보험이 아나운서 'N잡러' 도전을 지원한다. ◆ 봄온아카데미와 MOU 롯데손해보험은 봄온아카데미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의 보험 설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봄온아카데미는 23년간 전현무, 도경완, 김대호 등 유명 아나운서를 비롯해 6500명에 달하는 전문 방송인을 배출한 '기업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이 보험 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보험 서비스 판매, 보험 광고 모델 활동으로 추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제휴를 추진했다. 보험 서비스를 소개·권유하는 광고모델로 활동하려면 보험 설계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 자격 시험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 앱 내에 강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디지털 기반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마케팅 효과를 낼 기회"라며 "앞으로N잡러가 스마트플래너(원더 설계사) 활동으로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기업 중대재해 예방에 나선다. ◆ 아이콘과 MOU, 재해 예방 시너지 기대 흥국화재는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기업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은 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Caas Works)를 개발한 콘테크(Con-tech) 기업이다. IT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근로자 안전교육, 유해위험 작업허가서, 물질안전보건자료, 안전장비 분출현황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2년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대재해 발생으로 기관·법인·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경우 배상금 지급을 보장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은 중대재해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데 있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단 한 건의 중대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게 이번 MOU 체결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라이나가 2차 TV광고를 선보인다. ◆ '오직 당신에게 집중' 브랜드 슬로건 라이나생명, 라이나손해보험, 라이나원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오직 당신에게 집중'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나 3사는 지난 6월 당신의 모든 순간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새로운 빛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라이나의 의지를 스쳐가는 일상 속에서 개인이 순간 주인공으로 포커스 되는 장면으로 풀어냈다. 광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지하철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평범한 일상의 모든 순간을 배경으로 한다.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조차 라이나는 한사람에 집중하며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의 모든 삶의 순간에 집중하겠다는 라이나의 'Spotlight on YOU' 캠페인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어려움에도 라이나로 인해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춘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과 닿아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이익과 경쟁이 아닌 고객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라이나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라며 "라이나는 몇 등을 목표로 하는 보험사가 아닌 고객이 첫번째로 선택하는 유일한 보험사를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5 10:22: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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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진 건강보험"…간편가입 상품 봇물

건강보험의 가입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보험업계가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이면서 제3보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간편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에 이어 7월에는 입원과 수술 중 하나만 고지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 '입원·수술 하나만 물어보는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여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3.10.10 간편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간편건강보험의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에 10년 내 고지 질문을 추가해 유병자 고객의 건강등급을 세분화했다. 이번달 새롭게 출시한 간편건강보험은 고지사항 중 입원과 수술에 대한 질문을 분리했다. 보장이나 상품 구조, 납입면제 등은 기존 3.10.10 상품과 동일하나 입원과 수술을 묻는 질문사항을 분리해 가입 문턱을 낮춰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넓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존 간편보험은 고지기간에 따라 상품을 구분했지만 고지질문을 세분화해 새로운 유형의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월 'LIFEPLUS 3N5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등의 여성특화담보를 신설하고 암 진단 후 특정치료비에 대한 감액기간을 없앴다. 해당 상품은 입원·수술 병력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의 6개 질문유형을 모두 담아 중증유병자부터 경증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생보업계도 간편건강보험에 집중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6월 '교보간편편생건강보험',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 등 2종을 출시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간편평생건강보험은 유병자와 고령자를 위해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는 종신보장의 형태다. 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은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하고 유병자들이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흥국생명도 이번달 유병력자를 위한 '다사랑 3N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일정 기간 동안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 받고 가입자는 자신의 건강상황에 맞게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가 간편건강보험으로 건강보험의 가입 문턱을 낮춘 요인으로는 제3보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꼽힌다. 제3보험은 질병·상해·암 등 보험업계에서 모두 판매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한다.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고객 유입시키고 제3보험 확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제3보험 시장 쪽에 적극적으로 영업을 푸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3보험 시장은 연평균 7%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IFRS17에서 보험계약마진(CSM)이 중요해짐에 따라 건강보험 판매 확대는 필수로 꼽힌다. 생보사들이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여전히 손보사가 7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 후 수익성 높은 건강보험 위주로 판매하는 추세"라며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익성과 제3보험 시장 개척 측면에서 가벼운 건강보험 위주로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4-07-25 07:46: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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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생명보험사, 고령화 대응 '진화' 필요해"

"생명보험사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층의 삶에 관한 회사(Lifestyle Company)로 진화해야 한다." 임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생명보험회사의 고령화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베이비붐 1세대(1955년~1964년 출생)와 2세대(1965년~1974년 출생)가 모두 60세 이상이 되는 오는 2035년에는 60세 이상 인구수가 약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생보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소비자가 젊었을 때 납부한 보험료를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운용해 은퇴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젊은 층이 감소하고 고령층이 증가하면 해당 비즈니스 모델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임 연구위원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보사에게 ▲플랫폼 ▲브랜드 ▲인력 등 새로운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임 연구위원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대안 가운데 하나로 고령층 특화 플랫폼 사업자 모델을 제안한다"며 "단순히 생명보험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고령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고령층의 삶에 관한 사업자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령층과 관련된 후보 사업군으로는 ▲보험(질병과 상해 위험 등 보장) ▲돌봄서비스(노인 요양, 실버타운 등) ▲노후 자산관리(주택연금, 신탁 등) ▲웰빙 관련 사업(건강, 여행, 교육 등)이 있다. 임 연구위원은 "고령층 특화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는 본체보다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서 고령층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며 "은퇴 이후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 연구위원은 또 고령층 특화 전문인력을 조직내에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령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건강, 여행, 교육 등 다양한 이슈에 자문해 줄 수 있는 고령층 특화 전문 인력을 조직 내에 보강해야 한다"며 "고령층 특화 설계사 자격증을 부여하는 인증제도 도입도 고령층 고객의 신뢰도 제고 방안의 하나로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4 15:41: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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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화재·동양생명·악사손보

흥국화재가 보험사 최초 고령자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연장했다. ◆ '70세이상' 보험약관대출·신용대출 청약철회기간 14일→30일 흥국화재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지난 16일부터 우선 적용했고 신용대출은 24일부터 적용한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화재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청약철회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상환을 택하는 경우도 있어서다. 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기간 내에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을 철회하면 대출받은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도상환의 경우 대출이력이 그대로 남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오프라인 대면창구 감소와 온라인 채널 활성화로 고령자 금융소외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해 디딤돌 하나를 놓은 셈"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KSQI 고객접점부문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 관련 서비스 품질 평가 영역 전반 높은 점수 획득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7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0차례(분기별 20회)에 걸친 조사에서 문의내용 파악 및 대응, 자세한 설명, 고객문의 집중, 고객 눈높이 설명 등 고객접점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응대 태도와 관련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동양생명은 직원들의 설명태도, 적극성, 시설·환경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당사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대면 채널 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우수 고객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 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 악사손해보험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악사손해보험은 캠페인 현장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알리기,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서비스 안내, 치매 OX 퀴즈 및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악사손해보험 직원들은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봉사자들과 부스 방문객에게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함께 제공했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정보 홍보 및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4 15:22: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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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80% 육박…장마철 손보사 '먹구름'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차량 피해가 커질 경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이 불가피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집계됐다. 1년 전(77.2%)과 비교해 2.3%포인트(p) 올랐다. 7개 보험사로 확대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1%로 전년 동기(77.7%) 대비 2.4%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 80.7%, 한화손해보험 81.8%, 롯데손해보험 82.1% 등은 손해율 80%를 넘어섰다. DB손해보험이 78.7%로 가장 낮았고 이어 메리츠화재 78.8%, 삼성화재 79.2%, KB손해보험 79.4% 순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가 점점 줄어들면서 차량 이동량 자체가 늘어나 손해율이 증가했다"며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손해율은 매월 1~3%씩 높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올해 7~8월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지면 손해율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것.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부터 23일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549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319억7400만원이다. 지난해 6~8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2395대, 175억원을 올해는 3주만에 벌써 크게 웃돌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작년 대비 침수 피해가 더 많이 발생했다"며 "이번 7월부터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하반기 손해율이 상승하면 향후 자동차보험료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손보사들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2022년 1.2~1.4%, 2023년 2~2.1% 인하했다. 올해 2월에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상생금융' 명목으로 2.5~3% 가량 인하폭을 대폭 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7~8월 침수·태풍 이후 9~10월 행락객 증가로 장거리 차량 이동량이 늘어나고 겨울에는 폭설·빙판 등 계절적 요인이 발생한다"며 "지난 3년간 자동차 보험료도 낮춰왔기 때문에 손해율 상승은 필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손해율이 적정 손해 범위를 벗어난다면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4 14:46: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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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0명 중 7명 컨설턴트 직업 만족해"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은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24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값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1만50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5%는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77.6%는 컨설턴트 직업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컨설턴트들이 직업에 만족하는 주요 이유는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른 인정과 보상'이 34.5%로 가장 컸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가 컨설턴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한 컨설턴트의 평균 소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6배 높았다. 컨설턴트의 직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영업 성과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의미다. 또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은 27.5%로 역시 높은 만족도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 외에도 '정년 없는 평생 직업' 26.3%, '금융전문가로서의 성장' 7.9%가 만족 이유로 꼽혔다. 컨설턴트들의 57.2%가 '고객이 나를 인정하고 지인을 소개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하고 고객의 신뢰가 컨설턴트에게 큰 보람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때' 27.3%와 '가족 또는 지인으로부터 인정받을 때' 10.5%도 보람을 느끼는 주요 순간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꼽은 직업 추천의 주된 이유는 '체계적인 교육 및 영업지원 시스템'이 70.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삼성생명 컨설턴트에 입문한 전업주부는 "처음에는 보험영업 이라는 분야가 생소하고 두려웠으나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컨설턴트들이 어려움 없이 영업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4 13:5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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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항공기 지연?"…손보업계, '新대륙 개척'

손해보험업계가 새로운 보험 상품 영역에 발을 내디뎠다.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을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오는 8~9월에는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을 보장하는 국내 1호 지수형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제정 1년여만에 시행됐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7월 가산자상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제정됐다.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해킹·전산장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고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원화마켓 거래소는 최소 30억원, 코인마켓 거래소 및 지갑·보관업자 등은 최소 5억원 이상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거래소는 보험 가입이나 준비금 적립을 오는 19일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는 소멸성이므로 보험료가 아깝거나 준비금을 쌓을 수 있는 거래소는 보험가입을 주저하겠지만 준비금이 부담되는 경우 보험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가상자산법 시행으로 검토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보험을 선보였고 지난 12일 코인마켓 거래소 중 '비블록'을 1호 가입자로 받았다. 보장개시일은 19일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타 보험사 대비 가상자산보험 시장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의무보험인 가상자산보험에 대해 상품·영업 관련 시장 준비를 빠르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역시 지난 16일 삼성화재에 이어 두번째로 가상자산보험을 출시했고 타 손보사들도 속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상자산보험에 대해 업계에서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리스크 발생에 대한 우려에서다. 이에 앞서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상품 개발과 보험료 산출을 위한 요율 산정 작업에 나선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예상하기 힘든 위험률이 있으므로 코리안리에서 요율 산정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재보험사의 출제를 전제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요율을 얼마만큼 책정하는지가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지연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보험에 이어 손보사들은 오는 8~9월 국내 1호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2일 국내 첫 지수형 보험인 '항공기 지연 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했다. 지수형 보험은 손실과 관련된 지표를 사전에 정해 지표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해당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 중이나 보상을 받는 과정이 번거로웠다. 가입자는 영수증 등 지출 증빙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고 보험사는 이를 재확인하는 등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보상에 상당 기간이 소요됐다.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이 도입되면 영수증 등 증빙자료 없이 항공기 지연 정보가 확인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 4만원, 이후 지연시간대별로 최대 1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손보사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오는 8~9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동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수형 보험에 대해 특약 형태로 개발이 이뤄져 순차적으로 상품에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4 07: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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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제18기 'KB희망서포터즈' 과제 발표회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KB희망서포터즈' 18기 과제 발표회를 진행하고 9명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공식 고객패널이다. 지난 13년간 총 110여명의 고객패널을 운영해 왔다. 이들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해 상품, 제도, 서비스 등 1000여건에 달하는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날 과제 발표회에서는 '다이렉트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도출된 개선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페이지와 KB손해보험 앱을 통한 다이렉트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점검 후 타보험사와 비교를 통해 불편사항과 당사만의 우수 사례를 파악했다. 도출된 48건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다이렉트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KB희망서포터즈 18기는 2월 발대식 후 3월 한 달 동안 '금융 취약계층 서비스'를 점검한 바 있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느낀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가감 없이 제안했다. 최종 39개의 개선 아이디어 가운데 최종 22개의 개선과제를 도출해 연내 반영할 계획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체험하고 가감 없이 아이디어를 내어주신 KB희망서포터즈분들께 감사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3 13:35:0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