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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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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카카오페이손보·동양생명

삼성생명이 6개월 만에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했다. ◆ 고객 자산 보호 패러다임 전환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ZERO화' 선언 6개월 만에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고객의 소중한 보장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험업권 권고 탐지 룰보다 많은 80여개 이상의 탐지 룰을 적용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해 보험계약대출, 계약해지 등의 프로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금융소비자의 날'로 제정했다. 금융소비자들의 소중한 보장자산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ZERO화'를 선언했는데 그 약속을 올해 3월 지켜냈다.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때까지 다양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사후 대응만으로는 고객 피해를 막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며 "보이스피싱이 근절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국내여행보험 가입자가 1년 새 6배 늘었다. ◆ 계약 건당 평균 7명 함께 가입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올해 3월 기준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국내여행단체보험)' 상품의 월간 가입자 수는 상품 출시 초기인 전년 동기간(2025년 3월) 대비 약 49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함께 가입'하는 사용자 경험이 정착돼 지난달 기준 계약 1건당 평균 피보험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됐다. 100인 이상의 대형 단체 계약의 경우 건당 평균 140명이 가입해 학교 행사, 종교 단체, 기업 워크숍 등 대규모 외부 활동의 안전망으로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가입 시기는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가정의 달인 5월과 휴가철인 8월, 연말연시 및 겨울방학 시즌인 1월에 가입자가 집중됐다. 가입자 분포는 연령대별로 20대가 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0대 이상(25%), 10대(20%), 3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여성이 55%, 남성이 45%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개인부터 대규모 단체 여행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해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보험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202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설계사 110명 수상 영예 동양생명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한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험설계사를 격려하는 '2026 동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눈부신 성과를 일궈낸 110명의 설계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성대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원 및 팀장 등 약 65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동양대상'은 지난해 최연소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쥔 박찬택 명인(KOA지점)이 차지했다. 박 명인은 지난해 약 228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둬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영업 역량을 입증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지난 한 해의 노력과 헌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쉽지 않은 순간들의 연속이 오늘의 이 자리로 이어진 만큼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며, 2026년을 우리의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6-04-08 15:12: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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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통위, 이창용의 마지막 판단과 신현송의 계승 '관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가오면서 이번 회의 의미가 단순한 금리 결정 이상으로 커지고 있다. 4월 금통위는 지난 4년간 이창용 체제가 보여준 정책 판단의 최종 정리이자, '유연한 통화정책'을 강조한 신현송 후보자가 이어받을 한은의 출발점이 될 될 가능성이 크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10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한다. 이창용 총재의 임기는 20일 끝난다. 일정상 이번 회의는 사실상 그가 주재하는 마지막 통방회의다. 후임으로는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었던 신현송 후보자가 지명된 상태다. 이번 금통위는 금리 수준 자체보다 이창용 체제의 마지막 정책 언어와 차기 체제의 출발점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 '균형'과 '파장'의 4년 이 총재의 4년은 긴축과 완화를 모두 거친 시간이었다. 기준금리는 2022년 4월 1.50%에서 2023년 1월 3.50%까지 올라갔고, 이후 2024년 10월과 11월, 2025년 2월과 5월 네 차례 인하를 거쳐 현재 2.50%까지 내려왔다. 급등하는 물가를 잡는 국면과 둔화하는 성장을 떠받치는 국면을 모두 통과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이 총재가 남긴 가장 뚜렷한 색깔은 물가만 보거나 성장만 고려하지 않았고 금융안정과 환율, 자산시장까지 함께 보는 '균형 판단'이었다. 한은은 지난 2월 금리를 2.50%로 동결하면서 "성장은 예상보다 강한 개선세를 이어가지만 금융안정 리스크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에도 부동산과 가계부채, 환율 변동성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을 끝까지 금리 판단의 핵심 변수로 남겨둔 것이다. 이창용이라는 이름이 늘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도 이런 정책 스타일과 무관치 않다. 시장 친화적 메시지보다 불편하더라도 경고를 먼저 던지는 총재였다는 점이 이창용 체제의 특징으로 남는다. 지난 2023년 7월 금통위 직후 이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서 "연내 인하 기대를 접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한국은행이 다음 날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다시 설명할 정도로 파장이 컸다. 지난해 6월에도 그는 경기 부양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조차 "과도한 금리 인하가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가격을 다시 밀어 올리고 환율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의 이번 마지막 금통위는 금리를 올리느냐 내리느냐보다, 지난 4년간 이 총재가 반복해온 우선순위가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회의에 가깝다. 물가와 성장, 금융안정이 충돌할 때 그는 늘 금융안정과 신호 관리의 비중을 높게 두는 쪽을 택했고, 이번 회의는 그런 '이창용식 균형론'의 최종 정리다. ◆ '유연' 내세운 신현송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출발점부터 관심을 끈다. 그는 프린스턴대 교수와 옥스퍼드대·런던정경대 재직을 거쳤고, 2014년부터 국제결제은행(BIS) 경제고문을 맡아 최근까지 통화경제국을 이끌었다. 대통령실도 지명 당시 그를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학문적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함께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자본흐름과 금융안정 이슈에 강한 총재가 한은에 온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신 후보자의 첫 메시지도 분명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매파나 비둘기파로 단순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 위기'를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고, 정부의 추경은 저소득층 지원 차원에서 필요하지만 설계와 규모를 감안할 때 물가 자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현송의 첫 언어가 '방향'보다 '유연성'에 더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이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환율을 둘러싼 첫 톤은 적지 않은 해석을 낳았다. 원화가 2009년 이후 가장 약한 수준까지 밀린 상황에서도 그는 환율 레벨 자체보다 "유동성은 건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까지 환율 변동성을 정책 판단의 핵심 변수로 반복해서 언급해온 이창용식 언어와 비교하면, 같은 위험을 두고도 신 후보자의 표현은 한결 더 유연하게 들렸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국제금융형 총재의 시각이 서울 집값과 가계부채, 체감경기 같은 국내형 변수와 실제 통화정책에서 어떻게 만날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이 총재가 물가·성장·금융안정을 함께 보는 균형론을 남겼다면, 신 후보자는 같은 복합위기를 더 유연한 톤과 국제금융의 언어로 다룰 가능성이 크다. 이번 4월 금통위는 금리 결정 그 자체보다, 이창용 체제가 무엇을 우선순위로 남기고 떠나는지, 그리고 신현송 체제가 어떤 문제의식과 어법으로 그 우선순위를 이어받을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026-04-08 14:1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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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3월 금융시장 출렁…코스피 12% 급락

중동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지난 3월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주가는 급락하고 채권금리는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55%로 2월 말보다 0.41%포인트(p) 상승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88%로 0.30%p 올랐다. 회사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은은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가 장기금리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은 더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2월 말 6244에서 3월 말 5052로 12.0% 급락했고, 코스닥은 같은 기간 1193에서 1037로 13.1% 떨어졌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특히 3월 중 외국인은 국내주식을 40조5000억원 순매도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 대출 흐름을 보면 가계대출은 2월 4000억원 감소에서 3월 5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2월 3000억원 증가에서 3월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환의 배경은 기타대출이다. 기타대출은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5000억원 늘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전세자금 수요 둔화로 주담대는 힘이 약해진 반면, 금융시장 변동성 속 투자자금 수요가 기타대출에 반영된 셈이다. 기업대출은 3월에도 상당폭 증가했다. 은행 기업대출은 2월 9조6000억원 증가에 이어 3월에도 7조8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4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고, 대기업대출도 3조4000억원 늘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요 은행의 기업여신 확대 기조와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 회사채 상환자금 조달수요 등이 배경으로 꼽혔다. 수신 측면에서는 은행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자산운용사에서는 빠져나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3월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20조5000억원 증가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29조1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주식형펀드는 잔액 기준 18조8000억원 줄었고 MMF도 4조7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한은은 주가 하락으로 평가액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며, 평가액을 제외하면 3월 중 주식형펀드 신규 자금은 9조6000억원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8 13:04: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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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흑자 231.9억달러…역대 최대

지난 2월 경상수지가 23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수출 급증이 흑자를 밀어올린 반면,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는 132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내 실물과 금융의 온도차도 드러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31억9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월 132억60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경상수지는 3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도 이어갔다. 흑자 확대를 이끈 것은 상품수지다. 2월 상품수지는 233억6000만달러 흑자로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품수출은 70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9.9% 늘었고, 상품수입은 470억달러로 4.0%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통관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7.9% 급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83.6%, 정보통신기기는 67.8% 늘었다. 반면 승용차는 22.9%, 기계류·정밀기기는 13.5%, 화공품은 7.4% 줄어 IT와 비IT의 흐름은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출이 54.6%, 중국이 34.1%, 미국이 28.5%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18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월 38억달러 적자보다는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겨울방학 해외여행 성수기가 지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12억6000만달러로 축소됐고, 기타사업서비스수지도 연구개발 및 관계기업 간 사업서비스 지급 감소 영향으로 6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4억8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228억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6억4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19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는 132억7000만달러 순유출을 나타내 역대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와 인공지능(AI) 관련 경계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8 08:00: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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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프랑스중앙은행과 디지털자산·기후변화 공동 논의

한국은행이 프랑스중앙은행과 함께 디지털 자산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관련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중앙은행의 관심사가 전통적 통화정책을 넘어 지급결제 체계 변화와 기후 리스크 대응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한국은행은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과 7~8일 이틀간 디지털 자산 및 기후 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중앙은행 간 정례 학술 교류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2024년 이후 한국과 프랑스를 번갈아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세미나에는 양 기관 연구진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은행에서는 이재원 경제연구원장과 나승호 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이, 프랑스중앙은행에서는 아녜스 베나시-케레 부총재와 스테판 라투슈 아시아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지급결제와 국제통화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토큰화 환경에서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후 관련 잠재 리스크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응 과제도 함께 살폈다. 한국은행과 프랑스중앙은행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중앙은행의 역할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공동 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학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3: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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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객·설계사 함께 달린 '교보로런'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더 레이스 교보로런' 마라톤 대회에서 고객과 설계사가 함께 뛰는 '동행 레이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설계사 150여명이 짝을 이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도 현장을 찾아 10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보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도 주요 코스에서 응원 활동을 진행했다. 설계사와 고객의 동행 레이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강조해온 '고객보장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평소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뛸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며 "인생 마라톤에서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데,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와 설계사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신 의장은 10km 코스를 완주한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해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어 참가자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삶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부터 보장 유지,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보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0: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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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DB생명

삼성생명이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40세 기준 상품 이원화 삼성생명은 가입 나이를 40세 기준으로 구분해 연령대별 보장 수요를 반영한 '삼성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 '삼성 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1540 청춘대표는 청년층의 보장 수요를 반영해 3대질병(암·뇌혈관·허혈심장질환) 진단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3대질병진단보험료납입지원특약'을 신설했다. 또한 치아치료, 생활재해, 청년 스트레스 질환 등 실생활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초기 1년 이내 진단보험금 감액 기준을 완화해 보장 체감도를 높였다. 삼성 4180 인생대표는 고연령층의 주요 관심 영역인 치매 보장을 중심으로 경증 이상 치매 진단, 치료비, 통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치매통합치료비특약' 가입 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 치료비도 보장한다. 당뇨 이력을 고려해 당뇨 진단 이후 치매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2배로 지급하는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보장 구조와 서비스를 차별화한 자녀의 청춘과 부모님의 인생을 대표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생애 주기별 맞춤 보장 통합 관리 현대해상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신상품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경제활동기와 은퇴 이후를 고려해 보장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복층형 구조' ▲납입 완료 시점에 다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형 구조' ▲가입 이후 최신 의료기술 등 새롭게 개발되는 신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 '중도부가특약 서비스'를 담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환형 구조는 사망담보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하여 은퇴 이후 필요한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고객은 가입 시 최대 2개 전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별도 심사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개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보장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중요해지고 있다"며"현대해상의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은 삶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의 품격을 함께 지켜나가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DB생명이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 제휴 GA 현장 찾아 D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를 직접 찾아가는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B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총 13개 주요 제휴 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A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첫 순서로 진행된 선포식은 GA코리아 경기지사 소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선서에 이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완전판매 수칙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설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분들의 실천 의지가 소비자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GA와의 상생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39: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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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먼저, 금리는 신중…복잡해진 한은의 4월 셈법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커지자 정책 대응의 무게중심이 통화보다 재정으로 먼저 쏠리고 있다. 정부가 26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앞세워 민생·유가 충격 완화에 나서는 사이,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물가와 성장, 환율과 금융안정을 함께 점검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연 2.50%)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31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과 성장·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유가 대응 10조1000억원, 저소득층·청년 지원 2조8000억원, 중동 충격을 받은 기업 지원 2조6000억원이 담겼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에 따른 초과 세수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별도 국채 발행 없이 1조원 규모 국채를 상환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정부가 추경을 서두르는 배경은 중동발 고유가 충격이 민생과 기업 비용으로 빠르게 번질 수 있다고 보고, 재정으로 먼저 완충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상황을 "가장 심각한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고 정부는 추경안의 4월 10일 처리를 강조해 왔다. 7일엔 대통령 특사가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원유·나프타 장기 조달을 논의하기로 했고, 정부는 4~5월 물량으로 대체 원유 1억1000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정 대응과 함께 실물 공급망 확보까지 병행하는 셈이다. 반면 한국은행은 금리 카드를 쉽게 서두르기 어렵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는 대체로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성장은 소비 및 수출 중심의 개선세를 이어가지만 환율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향후 정책방향은 중동 관련 리스크를 포함한 대내외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물가·성장·금융안정 흐름을 함께 보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만 놓고 보면 완화 논리가 생길 수 있지만, 환율과 물가, 금융안정까지 같이 봐야 하는 만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성급히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다. 표면 물가만 보면 금리 인하 여지가 있어 보일 수 있다.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라 시장 예상치 2.4%를 밑돌았고, 근원물가도 2.2%로 2월의 2.3%보다 낮아졌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가 110.19달러,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13.31달러 수준까지 올랐고 한국은행도 3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유가 상승 여파로 4월 물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3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사실만으로 한은의 부담이 줄었다고 보긴 어려운 이유다. 지금의 정책 조합은 '재정 선행', '통화 신중'이다. 정부는 유가 충격과 민생 부담을 당장 완충하기 위해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한국은행은 물가·환율·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을 더 점검해 금리 카드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추경 처리 목표 시점인 4월 10일과 한국은행 금통위가 같은 날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정책 대응의 무게중심이 재정과 통화 가운데 어디에 실릴지 관심이 쏠린다. 추경이 예정대로 처리되면 정부는 재정 카드로 충격 흡수에 먼저 나설 수 있고 한은은 금리를 서둘러 움직일 필요성을 더 엄격하게 따질 수 있다. 반대로 추경이 지연되거나 중동발 유가 불안이 더 커지면, 경기 부담과 물가 부담 사이에서 금통위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쟁이 성장률에 하방 압력을, 물가에 상방 압력을 줄 것"이라며 "생각보다 올해 경제가 체감상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7 14:36: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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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GA협회장 "보험의 핵심은 보험금 지급"

김용태 한국GA협회장이 보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험사가 판매에 이해관계를 가지는 동시에 보험금 지급 주체이기도 한 현 구조로는 소비자 불만과 분쟁을 줄이기 어렵다며, 판매·유지관리·보험금 청구 지원 기능을 별도 전문회사로 분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6일 간담회에서 보험의 핵심은 가입 실적이 아니라 보험금 지급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금 지급이 가장 중요하다"며 "'왜 보험금 제대로 안 주냐', '왜 이렇게 절차가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어서 사람들 괴롭히고 포기하게 만드느냐'는 얘기가 보험이라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계속 나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런 문제의 배경으로 보험산업의 구조를 짚었다. 보험상품은 보험사가 만들고, 판매는 설계사와 GA 채널을 통해 이뤄지지만, 보험사는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 동기를 가지는 동시에 보험금 지급 비용도 부담하는 구조여서 소비자 보호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구조를 바꿔보자"며 "이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다시 재확인, 재정립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제안한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보험사가 상품 개발과 자산 운용, 계약 관리, 보험금 지급에 집중하고, 별도 전문회사가 상품 판매와 계약 유지관리, 정보 제공, 보험금 청구 지원을 맡는 구조다. 한국GA협회는 이를 통해 판매 문제는 판매전문회사가, 상품과 지급 문제는 보험사가 각각 책임지는 방식으로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나눌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가입 단계의 비교·설명 기능뿐 아니라 가입 이후 유지·변경·해지 판단, 보험금 청구 지원까지 맡기면 소비자 편익도 높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이번 제안이 단순히 보험을 더 많이 팔기 위한 논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GA협회도 보험판매전문회사를 "보험을 더 많이 팔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보험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제도"라고 규정하고 있다. 보험산업이 판매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논의가 완전히 새로운 의제만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부각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2008년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해 관련 도입을 정부입법으로 발의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보험상품중개업 제도를 검토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에도 판매채널 혁신과 보험개혁 논의 과정에서 관련 검토 필요성이 거론됐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다만 실제 제도 도입까지는 보험사와 판매채널, 감독당국 간 이해관계와 책임 배분을 둘러싼 추가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보험은 가입할 때가 아니라, 보험금을 받을 때 평가받아야 한다"며 "소비자가 실제로 보험금을 받을 때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의 이유"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2:00: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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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중동사태 피해 고객 지원

신한라이프는 이번 중동사태로 피해를 입었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28일 이후 중동지역에서 귀국한 계약자와 중동지역 거주 고객이다.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도 포함된다. 신한라이프는 해당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을 최종 납입월로부터 3개월간 유예한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 종료 이후 일시 납입하거나 3개월 분할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계약대출과 개인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각각 이자와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를 지원해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보험금 청구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신한라이프 콜센터 또는 고객센터, FC(Financial Consultant)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국제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 금융시장 변동사항 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6 14:21: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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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소비자보호의 날' 선포식

ABL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곽희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호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 전 임원 및 팀장·파트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소비자보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ABL생명은 고객 신뢰를 한층 공고히 하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3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임직원 전산시스템 화면에 내부통제 및 법규준수, 소비자보호 및 민원예방 관련, 설계사 전산시스템 화면에는 완전판매 준수 및 소비자보호 실천사항 체크리스트를 각각 운영한다.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원칙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오프닝 멘트와 대표이사의 기념사로 시작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소비자보호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 이를 전사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ABL생명은 지난 3월 27일 금융소비자보호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내부 시스템에 내재화하고, 이사회 차원의 관리·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호규 ABL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금융소비자보호는 특정 부서에 국한된 과제가 아니라 상품 개발부터 판매, 계약 관리, 보험금 지급, 민원 처리에 이르기까지 회사 업무 전반의 영역에서 실천되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임직원 및 설계사 모두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6 14:21: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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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가 '365-24 신속지급' 보험금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 실손청구 전산화 기반 삼성화재는 보험금 청구 신속 지급이 가능한 365일·24시간 실시간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기반으로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소요 시간을 기존 수시간에서 길게는 수일까지 걸리던 수준에서 평균 10분 이내로 단축해 보상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플랫폼(실손24)을 통해 접수된 삼성화재 청구 건은 별도 심사가 필요 없는 경우 자동 심사 및 즉시 지급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사고 정보 입력이 자동화되고, 사고 내용과 진료 내역, 약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연계·분석해 사전에 설정된 기준에 따라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지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착오 지급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하는 보험의 가치는 '빠른 보상'에서 시작된다"며 "초고속 자동 보상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 AI 기술 적극 활용 삼성생명은 신규 광고 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개발자'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생명의 브랜드 슬로건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론칭 3년차를 맞아 기획됐다. 사업 영역의 혁신을 시각화하는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시니어 타운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남성, 근력 운동을 하는 여성과 배경 등 주요 장면의 대부분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광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광고 속 '개발자'의 얼굴이다. 실제 삼성생명 임직원들의 성별·연령별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이미지 합성을 통해 대표 얼굴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이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개발'하겠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개발자'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기업으로서 삼성생명의 역할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삶과 새로운 가능성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정보보호 관리체례(ISMS)' 인증을 재획득했다. ◆ 정보보호 역량 입증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국가 표준 적합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23년 첫 인증 취득 이후 철저한 유지 관리와 보안 고도화를 통해 갱신 심사를 통과해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재인증은 기업 경영 체계 내에서 정보보호 관리 절차가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국가 표준에 따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ISMS 인증 재획득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6 14:20: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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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외형 키우고, 수익성 제고 나서

한화손해보험의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이 자동차보험 시장 재편의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보험이 업계 전반에서 적자 구조를 드러낸 상황에서도 한화손보가 디지털 고객과 온라인 채널 확보를 위해 외형 확대에 나선 만큼,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합병의 상징성보다 이 전략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쏠린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해 10월 1일 캐롯손보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나채범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회사로 보유한 캐롯손해보험을 성공적으로 흡수합병해 6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며 "디지털 역량 중심의 시너지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병의 1차 성과를 고객기반 확대와 디지털 역량 내재화로 규정한 셈이다. 실제 통합 효과는 외형 지표에서 일부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손보는 이날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섰고, 3월 한 달 매출은 1100억원 이상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CM(사이버마케팅) 채널 매출은 통합 전 월평균 약 370억원에서 올해 1분기 월평균 4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통합 전 5.6%에서 올해 1분기 6.0%로 상승했다. CM 채널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장기보험 TM(텔레마케팅)과 대면 채널로 이어지면서 장기보험 매출도 통합 이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과제는 한화손보가 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녹록지 않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진정한 승부가 놓여 있는 셈이다. 이번 합병은 업계 구조 변화도 보여줬다. 2025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한화·메리츠·흥국·롯데·에이스 등 중소형사의 점유율은 9.4%로 전년보다 1.1%포인트(p) 상승한 반면,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전문사의 점유율은 5.6%로 0.8%p 하락했다. 디지털보험 수요 자체가 사라졌다기보다, 독립 디지털보험사 모델이 기존 손보사 내부의 온라인 채널 전략으로 흡수·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손보의 캐롯 합병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수익구조 전환이다. 1분기와 3월 매출 등 초기 외형 성과는 확인됐지만, 합병의 최종 평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담을 얼마나 낮추고 확보한 고객 기반과 디지털 채널을 장기보험 성장으로 얼마나 연결할 수 있느냐가 숫자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캐롯이 쌓아온 온라인 가입 기반과 모바일 중심 고객 접점, 디지털 운영 역량을 전사 경쟁력으로 흡수해 자동차보험 판매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와의 시너지는 디지털 기반 고객 접점과 데이터 역량을 전사에 확산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보험에서 축적한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보험에서도 효율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3:59:3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