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하은
기사사진
'재정·정치' 이중혼란의 선진국...한국도 부채 문제 가능성 有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확장 재정 기조로 불어난 재정 적자와 정치·지정학적 불안이 겹친 여파다. 한국 역시 확장 재정 속 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비율과 안정적 수급 구조 덕분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증권사 애널리스트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신흥국보다 선진국, 아시아보다 북미·유럽 선진국 중심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다"며 "중기적으로 견고한 경제 성장세 확인하기 전까지 장기 국채 금리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선진국의 확장 재정 시도에 의한 재정 건전성 악화와 지정학·정치 리스크가 증대된 결과다. 수입 증가가 없는 지출 확대는 재정 적자 문제를 심화시켜 국채 발행량 확대로 이어질 소지가 높고, 이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폭 확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요 선진국들의 재정 적자 중 시장성 국채 조달 비중을 보면 미국 99%, 일본 95%, 영국 9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8% 등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효과에 따르면 재량적 재정지출 1%포인트 증대 시 10년물 국채금리 약20~30bp(1bp=0.01%포인트) 상승 효과가 나타난다. 핵심은 부채다. 다만 안 연구원은 올해 흐름은 부채위기를 겪었던 2009년~2012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은 과거처럼 주가 하락이 아닌 상승 중이며,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4월 이후 꾸준히 절상되며 유럽 선진국 국채의 디폴트 우려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2009~13년 유럽 주요국 부채위기 시기처럼 국가 신용등급 하향 횟수가 크게 늘진 않아도 2026년 신용등급 하향이 빈번해질 우려가 있다"며 "2023년부터 유럽 장기 국채 금리 변동성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2025년 재상승 전환됐고 2026년에도 높은 금리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라고 봤다. 더불어 확장 재정 기조로 전환한 한국도 부채 문제를 맞이할 수 있다고 예견했다. 다만 낮은 부채 비율, 높은 내국인 국채 보유 비중 및 외국인 투자 확대 기조 등으로 유럽 선진국과 달리 금융시장 불안 우려는 낮다고 봤다. 2010년 300조원에 불과했던 국고채 잔액은 1200조원까지 확대됐지만, 발행잔액의 80%가량은 국내 투자기관이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국고채 투자잔액도 2010년 80조원에서 2025년 300조원으로 확대되며 만기가 증대되는 등 견고한 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향후 한국도 정부 부채 비율 상승이 우려되지만, IMF 권고 기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60∼70%에는 못 미칠 상황"이라며 "정부 부채 비율이 GDP 대비 60% 근접 전까지 부채 감내력을 높이는 전략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새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 전환으로 올해 국고채 총 발행량은 2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도 국고채 발행 한도도 232조원으로 제시됐다. 새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는 국고채 수급 불균형 이슈를 자극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2028년까지 72조원대로 축소 경로였지만, 130조원대로 확대되는 흐름으로 수정됐다"며 "재정 확대와 국채 수급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5 14:31: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두나무, 네이버 자회사 되나...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추진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손을 잡는다.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주주들에게 주식교환 관련 서한을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을 위해 각각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주식(비상장) 교환비율 산정 등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양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두나무 측은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날 네이버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업비트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내용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로 전환되며,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된다. 현재 두나무 주요 주주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 겸 이사회 의장(25.5%),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이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는 네이버(지분 약 75%)이며, 이외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할 신주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국회 지난 24일 '디지털자산TF'를 출범시키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네이버페이가 안정적으로 구축해 둔 결제 인프라와 업비트의 가상자산 역량이 더해질 경우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앞서 두나무는 이달 초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과 '기와월렛(GIWA Wallet)'을 공개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유통·발행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퍼지게 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월렛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에 퍼질 것이고 이를 통해 지급결제, 자산관리, 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돈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가 됐고, 두나무는 그 신뢰의 레이어 위에 미래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1:36:2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돌아온 외인, 시총 비중 30% 넘겼다...5개월 연속 '사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복귀하면서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도 1년 만에 전체 시가총액의 30%선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주식보유액은 1019조7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넥스 3개 시장 전체 시가총액 3315조7288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량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월 13일(30.08%) 이후 3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투 자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며 국내 증시에서 손을 털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초 한 때 28.2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기대감에 가장 빠르게 호응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달에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 7조원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29%대에 머물렀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이달 15일 30.07%를 기록했다. 1년 만에 30%선을 넘긴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 매수 쏠림이 우려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외국인 순매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워낙 많이 팔았던 까닭에 현재 수준은 대략 10년 평균으로 회귀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라 국내 시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9월 들어 되살아난 외국인 매수세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모멘텀 강화, 반도체 실적 개선 등의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부연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지만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는 아직 최고치에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된 상황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연말로 갈수록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5 09:30: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업비트, '마켓 인사이트' 출시...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

두나무가 이용자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투자 의사 결정에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기반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실험실 기능으로 선보였던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결정을 돕는 서비스다. 실험실 기능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구독 유지율도 90%에 육박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확인한 이후 실제 매매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식 출시 과정에서 서비스도 개선됐다. 기존 데이터를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표 산출 방식을 고도화했고, 대시보드 화면(UI)도 보다 용이하게 개편했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보유량 ▲Taker 순매수 ▲Taker 세부 체결 강도 ▲업비트 프리미엄 지표 등 네 가지 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세와 국내 시세 차이, 거래소 내 보유량 흐름, 매수·매도 강도, 순매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실험실에서 제공된 마켓 인사이트는 많은 투자자의 호응을 얻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시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PC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5 08:49:3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3500 앞두고 하락, 방산주 강세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으로 인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그러나 방산주는 나홀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의 영향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40% 하락한 3472.1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으로 출발해 3497.95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94.49)를 경신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09억원, 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은 '팔자' 태도를 보이며 2516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세부 내용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 점도 매도세를 자극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2.82%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5% 내렸다. 장 마감 후 공개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1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112억달러)를 웃돌았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재료 소멸 인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0.6% 오르는 데 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파월 의장의 주식시장 고평가 발언에 따른 미국 인공지능(AI),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개별 업종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밤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있었다는 부연이다.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8% 오른 105만8000원에 마감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3.42%), 현대로템(2.01%), 풍산(1.38%), LIG넥스원(0.51%) 등도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러시아 항공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영공을 침범할 경우 해당 나토 회원국은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이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에 나토는 나토 4조 발동에 따른 긴급협의를 하는 한편 '회원국의 군사행동을 포함한 원조'를 명시한 5조 발동 가능성을 러시아에 경고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2025-09-24 16:39:1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굴링' 이벤트로 최대 1만원 투자지원금 받고 가세요

삼성증권이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자자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올해 8월 말 기준 14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인 '로보굴링', '연금굴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계좌에 33만원 이상 3회 또는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 후, 경품지급시까지 잔고 유지 시, 인당 최대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두 가지 서비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이벤트를 중복 참여할 수는 없다. 단, 실제 매매(투자)금액이 순입금 금액의 90% 이상일 경우 경품이 제공되며, 투자 금액 확인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4 13:05:1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3500 앞두고 숨고르기...최고치 찍고 하락 전환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주가 고평가' 발언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0.26%) 떨어진 3477.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에 개장한 뒤 3497.95까지 닿았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기관이 61억원, 외국인이 41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4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9%)만 강세를 보였으며, KB금융(0.52%)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0%)도 소폭 올랐지만 나머지는 떨어지고 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69%)를 비롯해 셀트리온(-1.85%), LG에너지솔루션(-1.05%) 등이 전부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파월 의장의 주식시장 고평가 발언에 따른 미국 인공지능(AI), 성장주 중심의 조정이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 출발한 이후 개별 업종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단기적인 수급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밤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재가 있었다는 부연이다.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주가가 고평가된 것 같다"고 밝히면서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자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8.76포인트(0.19%) 떨어진 46292.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36.83포인트(0.55%) 하락한 6656.92, 나스닥종합지수까지 215.5포인트(0.95%) 내린 2만2573.47에 장을 마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3.40포인트(0.39%) 하락한 868.8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24억원, 236억원씩 팔아치웠으며 개인만 27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0.94%), 파마리서치(0.52%) 등만 소폭 오른 가운데, 나머지는 전부 내림세다. 삼천당제약(-4.07%), 펩트론(-3.98%), 에이비엘바이오(-2.13%)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12%)와 에코프로비엠(-0.42%), 에코프로(-0.40%) 등도 떨어졌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93.0원에 개장했다.

2025-09-24 09:31: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업비트,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모델·콘텐츠' 공모전...상금 2000만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5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모델 제안 및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조성한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발광 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에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 향기, 온도 등 감각적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심리·정서적 치유를 선사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디지털 치유정원의 치유 효과를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IT·조경·의학 등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 스타트업 등 자연에서 비롯된 치유와 회복에 관심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19일까지 한수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공간·모델 제안(기술과 정원을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제안) ▲콘텐츠·프로그램 개발(기술 기반 치유·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두 분야로 나뉜다. '공간·모델 제안' 분야는 몰입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인프라를 구현하거나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장비를 접목한 정원 치유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분야는 디지털 치유정원 내 정보통신기술(ICT)과 자연 정원 치유 요소 기반 결합형 프로그램,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체험 콘텐츠, 현장 운영형 정원 치유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일정은 1차 서류 심사,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 시상 등으로 이어진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기술·조경·산림·심리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상금은 총 2000만원 규모로 산림청장상, 서울시장상, 두나무 대표이사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실제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반영, 시민·기관 대상 치유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현대인의 일상과 자연 사이 간극을 해소하는 차세대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자연의 생기와 활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4 08:59:3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고객센터, 4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KB증권의 고객센터가 상담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KB증권은 자사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4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S-CQI는 전문가 모니터링 평가와 실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함께 반영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 KB증권은 2025년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신설된 'AX컨택센터혁신상' 챗봇 부문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까지 인정받았다. 이 상은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높인 기업에 주어진다. KB증권은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증권 업무와 시장·자산 정보를 아우르는 맞춤형 챗봇을 구현해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부연이다. KB증권 고객센터의 디지털 기반 상담 혁신은 챗봇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컨택센터를 통해 음성 인식·텍스트 분석(STT/TA), 실시간 상담 모니터링 등을 도입하고, 상담지식관리시스템(KMS) 고도화, FCC 시스템 구축으로 클라우드·데이터·AI가 결합된 맞춤형 상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링크서비스'를 통해 은행·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단일 창구에서 원스톱 제공하며 비대면 채널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우수기관 선정은 고객 신뢰의 상징이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담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 상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3 14:11:2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CEO와칭]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밀어붙인 추진력...시험대는 지금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원칙주의자로 꼽히던 그가 시장 친화적 개혁을 밀어붙이며,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지난해 2월 첫 세미나에서 초안을 내놓은 뒤 불과 3개월 만에 가이드라인을 확정했고, '코리아 밸류업지수' 출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전통적인 고위 관료 스타일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엄격하고 세밀한 편이지만, 일단 방향성을 정하면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이사장은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글로벌 외연 확장에도 집중했다. 2025년 5월에는 기존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는 폐쇄한 뒤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이전 개소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뉴욕 사무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정공법 행보로 보여진다. 2008년 베이징, 2017년 싱가포르 이후 세 번째 해외 거점이자,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라는 현실적 포석이다. 올해 2월 기자간담회에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해외사무소를 통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만큼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 이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규제 강화를 쉼 없이 밀어붙였다. 2024년 9월에는 미래사업본부를 출범시키면서 기존 증권거래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덱스·데이터 사업부를 통합·확대해 본부 단위로 승격시켰고, 이부연 상무가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앞서 같은 해 4월에는 11명의 집행 간부 중 7명을 신임 인사로 발탁하면서 사실상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더불어 2025년 4월에도 취임 2년차를 맞아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는데, 주요 신임 본부장을 60년대생 후반으로 발탁하면서 고속 승진을 주도했다. 정규일 신임 이사는 지난해 4월 상무(본부장보)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에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게 됐다. 규제 측면에서도 강경했다. 2025년 2월에는 상장폐지 심사기간을 대폭 축소해 '좀비기업 걸러내기'에 나섰고, 지난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를 막기 위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그 결과, 코스피 상장폐지 심사 개선기간은 기존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고, 코스닥 상장폐지 심사 개선기간도 최대 2년에서 1년 6개월로 짧아졌다. 정 이사장은 확실히 '추진력 있는 관료형 리더'라는 점을 입증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과제를 짧은 시간 안에 제도화하고 지수와 상품까지 연결한 점, NSDS 개발을 완료한 점들이 성과로 꼽힌다. 원칙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행보들이 지금까지는 유효했다. 그러나 성과만큼이나 시험대도 많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으나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는 지지부진했고, 2025년 상반기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 본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155개사에 불과하다. 코스피 기업들의 경우, 시총 기준 50.2%이기는 하지만 기업 수로 따졌을 때는 20%를 못 채운다. 심지어 코스닥 기업의 참여율은 3% 수준에 그친다. 여기에 2025년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TX)의 약진은 더욱 위협적이다. 불과 넉 달 만에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의 30% 이상을 가져갔고,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수료로 투자자를 흡수하고 있다. 기존 독점 구조가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내부에서도 "넥스트레이드를 예전보다 훨씬 의식하게 됐다"는 불안이 새어 나온다. 위기를 느낀 한국거래소는 거래 시간을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증권사와 노동조합 등의 거센 반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거래 시간 증가로 인한 노무 부담, 시스템 개발 측면에서의 비용 부담 등이 난제로 꼽힌다. 게다가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작용이라는 변수로 인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넥스트레이드로 주문 체결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수수료 인하가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월 18일 발생한 코스피 전 종목 거래정지 사고는 뼈아픈 흉터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해 중간가 호가 시스템이 충돌하면서 벌어진 사태로, 코스피 전 종목이 멈춘 것은 2005년 통합 출범 이후 최초다. 정 이사장의 강한 추진력이 위기 국면에서 빛을 발할지, 아니면 원칙주의로 돌파해낼 것인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약력 정 이사장은 1961년 8월18일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서울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현재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1984년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을 지낸 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을 거쳤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박근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9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는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로도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2021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후 잠시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윤석열 정부에서 한국거래소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025-09-23 10:47:1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