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하은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4% 수준 급락...기관·외인 '쌍끌이 팔자'에 무너져

새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국내 증시가 4% 수준의 약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03포인트(3.88%) 급락한 3119.41에 종료했다. 기관은 1조720억원, 외국인은 65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63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5.6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 KB금융(-4.42%) 등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3.50%)와 삼성전자우(-2.95%)도 크게 떨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3.09%), LG에너지솔루션(-2.48%), 현대차(-1.41%) 등이 모두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8개, 하락종목은 885개, 보합종목은 1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4.03%) 하락한 772.79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09억원, 110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50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50위까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7.05%)과 삼천당제약(-6.97%)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6.14%)도 급락했다. 펩트론(-4.60%), 리가켐바이오(-5.36%)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42%)과 에코프로(-3.25%), 휴젤(-4.75%) 등도 전부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534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세법개정 실망감과 미국 물가 부담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 크게 위축되면서 양 시장이 모두 3~4%대 하락했다"며 "코스피는 지난 4월 저점 대비 41% 넘게 급등했는데, 정책 기대감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무역협상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고점을 높여왔던 만큼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4.4원 오른 1401.4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1 16:07:1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3130선까지 밀려나...양 시장 3% 추락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3%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세제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흐르면서 매도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83(-2.98%)포인트 하락한 3148.61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054억원, 외국인이 31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80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관세 방어주로 분류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3%)과 HD현대중공업(-6.32%)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도(-5.48%) 급락세를 보이면서 25만원 선까지 밀려났다. 기아(0.20%)만 소폭 상승하고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전날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 타결에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의 못 미치면서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고, 최고 35%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세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 과세 혜택 축소,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강화 등 과세 불확실성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라며 "6~7월 중 전반적인 증시의 원동력이 됐던 일련의 기대감들이 만들어 내는 주가 상승의 연료가 소진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한 연구원은 "과세 불확실성이 장기화 혹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단순 표심잡기 선언에 그칠 수도 있으나, 앞으로도 정치권은 개인 투자자 친화적 정책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26.63(-3.31%)포인트 내린 778.61를 가르키고 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9.00포인트(1.12%) 떨어진 796.24로 출발했다. 양 시장 모두 3% 수준의 약세를 보이며 급락 중인 셈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0억원, 264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8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5.51%), 펩트론(-5.03%), 삼천당제약(4.79%), 리가켐바이오(-3.94%) 등 바이오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4.51%)와 휴젤(-4.01%) 등이 4%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1 10:58:5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한-미 관세합의에도 약세...3245.44 마감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코스피는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서면서 3240선까지 밀려났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0.28%) 내린 3245.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3270선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했으며, 장중 328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3230선까지 떨어지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05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235억원, 3449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관세 방어주로 분류되는 HD현대중공업(4.14%), 두산에너빌리티(2.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4%)가 강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3.80%)도 급등했다. 현대차(-4.48%)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2.67%)과 삼성바이오로직스(-2.82%)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06개, 하락종목은 468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0%) 상승한 805.24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이 홀로 28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96억원, 277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1.91%), 휴젤(1.51%), 파마리서치(1.27%) 등만 1%대 상승세를 보이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88%)과 에코프로(-3.33%)가 크게 떨어졌으며, 삼천당제약(-3.50%), 레인보우로보틱스(-1.42%)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837개, 하락종목은 767개, 보합종목은 120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의 무역합의 완료에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나 재료 노출 관점에서 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락했다"며 "한미 무역협상 타결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과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으나, 시장 개방 등에 자동차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업종별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재료 노출이라는 점에서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우세했다는 평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38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1 16:11:4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MBS 위축에 상반기 ABS 발행 '뚝'...전년比 24% 감소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축소로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2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 ABS 발행 금액은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5000억원(23.6%) 감소했다.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도 지난달 말 기준 24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1000억원(5.5%) 줄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전년 동기보다 대출채권과 매출채권 기초 ABS가 모두 감소했고, 중소기업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만 소폭 증가했다. 대출채권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반 ABS는 전년 대비 390% 급증했으나, 정책모기지론 축소에 따른 MBS 발행 위축으로 전체 발행규모는 21.5% 감소했다.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도 카드채권·할부금융·기업매출채권 모두 줄어들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40.2% 감소했다. 특히 카드사 등 여전사의 ABS 발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이는 여전채 금리 하락 등 채권시장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평가됐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금융회사의 ABS 발행 규모가 각각 52.9%, 24.5%씩 감소했다. 반면, 일반기업은 부동산 PF 기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67.5% 불어났다. 종합적으로 전체 ABS 발행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24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 257조2000억원 대비 14조1000억원(5.5%) 줄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1 15:22:1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관세협상 타결'에도 韓증시 시큰둥...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 주목해야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 타결에 국내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무역 불확실성 완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는 장기적인 부담 요인이 상존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세 혜택의 체감도 역시 업종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이어진다면 하반기 코스피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1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2포인트(-0.48%) 하락한 3238.75를 기록하고 있다. 3275.78로 연고점을 경신하며 개장했지만 장 초반 32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최대 3288.26까지 치솟다가 3230선까지 다시 내려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을 걸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무역 불확실성을 완화시켰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대미국 수출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는 우려가 상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한-미 상호관세 협상 건은 시장에서 예상해 왔던 결과이기 때문에 증시 전반에 걸쳐 중립적인 수준의 영향만 가할 것"이라며 "상호관세 협상 국면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한 것은 맞지만 8~9월 중 7~8월 지표와 월별 기업 실적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월 단기 코스피 레인지에 대해서는 2950에서 3400포인트를 제시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관세 협상은 이미 선반영된 내용이고, 불확실성 해소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대미국 수출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전체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근본적으로 관세협상은 높았던 관세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약해지면서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경기나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며 "관세협상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 성장률, 기업이익 등이 상향 조정될 시 업사이드 포텐셜(상승 잠재력) 확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자동차株에 대한 시선은 엇갈려...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 다만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춰졌음에도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자동차 관세는 0%에서 15%로 증가했고, 일본과 유럽연합(EU)는 기존 1.94%, 2.5%에서 한국과 동일한 15%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종형 센터장은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 인하하는데 그쳤다는 점은 EU, 일본에 비해 인하 혜택이 덜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추후 자동차 업종의 주가에는 중립 이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며 "국내 증시는 8월 1일 이후로 추가되는 상호관세의 영향을 지표와 실적상으로 1~2개월 정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1%, 6.79%씩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조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중 1500억달러를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사용한다고 알렸기 때문이다. 한화오션(14.14%), 세진중공업(1.37%), HD현대중공업(4.46%), HD한국조선해양(3.39%) 등에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한국의 상호관세 합의 내용이 대체로 일본, EU와 유사해 경쟁국 대비 불리한 조건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0만대 내외의 관세가 노출돼 관세 부과 1%당 양사 각각연 1500억원 내외의 이익 감소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존 관세 환경 대비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 눈높이가 높아진 가운데, 인력 인센티브 감소, 가격 인상, 원가 절감, 미국 신공장 가동 상승에 따른 수입 축소 등을 통해 관세 영향 상쇄가 가능하다"며 "자동차 수출은 관세로 인한 수출 감소 폭이 가장 큰 품목이지만 이번 합의로 품목별 관세 25%에서 15%로 관세율이 인하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경민 부장은 "수출주들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반도체 -6.1%, 자동차 -8.1%, IT가전 -45.1%, 화학 -12.0%, IT하드웨어 -16.3% 등 하향 조정 폭이 컸다"며 "기존에 25%, 혹은 그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받았던 자동차 등이 관세 확정 이후 하반기 불확실성 완화시켰고,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반영한 하반기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관세협상으로 인한 수혜주 역시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등을 꼽았고, 해당 수출주가 하반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1 14:41:4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연고점 경신 후 3260선에서 등락...'관세 타결' 기대감 유지될까

한·미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5포인트(0.39%) 상승한 3267.2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31포인트(0.65%) 오른 3275.78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고점(3305.21)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다만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발생하면서 32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92억원, 120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4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포인트(0.57%) 상승한 808.24를 가르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80억원, 외국인이 216억원씩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44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 낮추면서 관세 협상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을 달고 관세를 하향 조정하기로 한 상황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서 상호관세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존재했기 때문에 미리 선반영된 부분들이 있고,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 자체는 상당히 긍정적이지만 한국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우에는 이런 흐름에서 하반기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경제 지표, 기업들의 실적 흐름 등을 종합해서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2025-07-31 09:59:0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엿새 연속 상승하며 3250선 돌파...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250선을 돌파했다. 장중 3269.40까지 오르면서 327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0.74%) 오른 3254.47에 마쳤다. 기관은 3305억원, 외국인은 57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8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와 HD현대중공업(-0.5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2.29%)와 기아(4.45%)가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2.83%)와 삼성전자우(2.26%)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KB금융(1.35%), 삼성바이오로직스(0.92%)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76개, 하락종목은 408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0%) 하락한 803.67에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5억원, 81억원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46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4.00%)과 에코프로(2.20%)는 강세를 보인 반면, 삼천당제약(-7.36%), 리가켐바이오(-3.02%), 파마리서치(-3.00%), 펩트로(-3.68%), 알테오젠(-1.10%) 등 바이오 관련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4.46%)는 오르고, HLB(-1.94%)는 내렸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84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67개, 보합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재경신했다"며 "삼성전자 수주 영향이 벤더사로도 확대되며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2차전지, 금융 등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305포인트를 약 50포인트 정도 남겨둔 가운데, 강세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9원 내린 1383.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6:04:3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삼전-테슬라' 손잡기에 삼성그룹株 동반 강세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동맹이 구체화되면서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도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상승한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370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28일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약 22조8000억원의 인공지능 반도체(Al6)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삼성SDI(7.54%), 삼성전기(10.48%)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반도체 공급 계약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6 공급 계약 관련해 삼성전기의 FC-BGA(고부가 패키지 기판)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이전 반도체 AI4, AI5용 반도체 기판인 FC-BGA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삼성전자, 그리고 삼성전기와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FC-BGA 매출은 2025년 1조1000억원에서 2026년 1조27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전체 외형(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026년에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성에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번 AI6 칩은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 등 응용분야로 확대되면서 테슬라와 삼성전기의 동반 성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5:23:0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AB자산운용 "美 기업 펀더멘털 견조...채권시장도 매력적일 것"

얼라이번스틴(AB)자산운용이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견고하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관세와 기준금리 등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미국 증시는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면서 S&P500, 나스닥 지수 등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전망치가 소폭 하향됐음에도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미국 증시는 1분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 중 크게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B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은 매년 조정을 경험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 상승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매니저는 "올해도 S&P500 지수는 관세 전쟁과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이슈로 연중 마이너스 20% 가까이 조정 폭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지수 흐름을 회복한 뒤 플러스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경우, 거의 매년 10% 이상의 조정 폭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해 급격한 변화를 주기보다는 일정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시키는 게 장기적인 성과 창출에 중요하다"고 짚었다. 미국 시장이 기업 장기 이익에 연동되는 만큼 투자 기간도 장기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특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불확실성에 집중해 매수, 매도 시점을 고려하기보다는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매니저는 "주가는 결국 보유 기업의 실적 성과에 연동된다"며 "정보 효율적인 미국 시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AB자산운용은 올해 말과 내년 말 미국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각각 9%, 13.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럽(2.5%·11.6%), 일본(4.1%·11.0%), 신흥국(11.6%·12.5%) 등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다만 비(非)미국 선진국들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할인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선별적 분산투자를 제안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새 정부가 코스피5000을 목표로 상법 개정 등 정책적 개선을 노력하는 만큼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장기적인 기업의 체질을 바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정책적 훈풍 등의 호재가 계속해서 활용될 수 있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에 대해 전망하면서 "상반기 미국 채권시장은 이머징 마켓 등을 중심으로 채권이 가진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유 매니저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4.4% 박스권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경우 실질 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단기물 금리는 하락하고, 장기물 금리는 안정되거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매니저는 "미국 금리는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 중심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채권 투자는 단기적인 움직임보다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게 당연하고, 지금 같은 시점에서 단기적인 뉴스에 과잉 대응을 하는 등 포지션을 급격하게 바꾸는 결정은 자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7-30 15:04:5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하나마이크론, '인적분할 철회'에 13% 강세

하나마이크론이 인적분할안을 철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하나마이크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4% 상승한 1만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회사의 인적분할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분할 추진 과정에서 소액주주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기됐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적분할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7일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를 만들고 존속법인은 투자 등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알렸다. 다만 소액주주들이 인적분할이 사실상 물적분할이라며 반발하면서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나마이크론은 이달 16일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루고자 했었고, 이후 소액주주들이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저항했다. 이후 28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분할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여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30 11:22:3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올해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으로 만들 것"

"주식시장의 신뢰는 주가조작 척결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올해를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30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에서 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이 같이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시장감시위원회의 초동대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거래소에 설치된 유기적 협업체계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합동대응단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척결 의지를 재확인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다양한 행정제재의 신속 집행, 거래소 시장감시 시스템의 고도화, 법령 개정과 제도 보완 등 제반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원칙이 시장에 확립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관계기관 역량을 총동원해 주가조작을 신속히 포착해 반드시 적발하고, 한 번 적발되면, 범죄수익을 넘는 과징금으로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겠다"며 "더불어 주가조작범의 주식거래를 금지하고, 상장사 등의 임원으로 선임되지 못하게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실기업에 대해서도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합동대응단에 대해서는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세 기관 사이를 가로막던 공간적 분리, 정보 칸막이, 권한 분산을 모두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시장감시 시스템도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며 "금융회사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국가단위 '투자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자본시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에서 일반 투자자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30 11:00:1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4년 만에 최고치...3230.57 마감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에 3230선을 넘기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30선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최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0.66%) 상승한 3230.5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169억원, 외국인은 60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23%)만 소폭 하락하고 전부 올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와 LG에너지솔루션(3.02%)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97%)와 HD현대중공업(1.94%)도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28%)는 이틀 연속 '7만전자'를 유지했으며, 삼성전자우(0.88%)와 SK하이닉스(0.19%) 모두 강보합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69개, 하락종목은 411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804.45로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4억원, 54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2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 중에서는 펩트론(6.41%), 삼천당제약(4.76%), 파마리서치(3.66%) 등이 급등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4.18%), 리가켐바이오(-0.64%), 알테오젠(-0.11%) 등은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10%)과 에코프로(-3.85%) 등도 약세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743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53개, 보합종목은 128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과 세제 개편안 우려에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개장 직후 양 시장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면서 낙폭을 모두 되돌려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 고점 부담은 여전하다"며 "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한 만큼 대내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연장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원 오른 1391.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56:4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프로티나, 상장 첫날 25% 상승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 당일 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0%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킨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프로티나의 주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25.00% 상승한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350원까지 오르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기대감을 확대시켰으나 20%대까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창업으로 설립된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단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 플랫폼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앞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1만4000원을 확정했다. 이후 18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1797.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 증거금은 약 4조7187억원을 모았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SPID 플랫폼의 고도화,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바이오베터 및 단백질 신약 공동개발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신약 플랫폼 개발 완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보스턴 사무소의 영업 및 고객 지원 조직 확대와 CLIA 인증 임상검사실 인수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이 검증해준 당사의 SPID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항체 설계 및 신약개발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해 임상 진단, 항체 최적화, AI 신약 설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단백질 빅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13:4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불안한 7만 삼성전자, 외국인 계속 사들이는 이유

29일 오후 3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0.21% 상승한 7만550원에 거래중이다. 이틀연속 '7만전자(주가가 7만원대인 삼성전자)'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165억달러(약 22조8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계약이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더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2조8000억원어치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전체 매수액의 56%가 삼성전자인 셈이다. 7월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외국인 순매수 2위 종목인 한화오션의 순매수 규모가 4853억원임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세가 유독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일까. 국내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삼성전자 매수세, 왜?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중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1조원 미만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에는 파운드리 적자가 꼽힌다. 시장조사회사 옴디아(Omdia)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디램(DRAM)은 2분기까지 전 제품군 평균판매가격(ASP)가 15~20% 상승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상승 폭이 5% 이내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도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로 꼽히는 건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3조6600억원어치 순매도한 개인 투자자들과 달리 좀 더 멀리 보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연내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2단 개선 제품의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와 6세대 HBM(HBM4) 제품 양산,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 등이 주가의 추가상승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3분기 내 엔비디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등 인공지능(AI) 제품에 HBM4를 공급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9만전자' 갈까 국내 증권사들도 '9만전자'에 다가설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좋은 주식으로 거듭날 자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개선 기회를 지속 목격할 것"이라며 "펀더멘털 리스크는 지속 축소되고 있고, 가져갈 수 있는 영업·비영업적 개선 기회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도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렸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는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제는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품목 관세를 다음 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7-29 15:07:2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