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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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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다른 방산주보다 싸다?...저평가 분석에 신고가

풍산이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타 방산주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풍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8% 상승한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주가가 다른 방위 산업주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가치평가에서 적용하던 할인율을 축소하면서 목표가를 상향했다"며 "그동안 방산 부문 가치 산출에서 국내 방산업종 평균 EV/EBITDA(15배)에 60% 할인을 적용했으나 이를 45%로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방산 수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방산 부문 가치는 타 방위산업주 대비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3거래일간 약 33% 급등한 것에 대해서도, 구리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방산 부문 가치에 대한 리레이팅이라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3 09:37: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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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자회사 상장...모회사 주가에 약일까, 독일까

기업들의 자회사 상장 흐름이 지속되면서 중복상장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인해 지주사 가치 훼손 우려가 부각되자 모회사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GC지놈은 공모가(1만500원) 대비 5.71% 오른 1만1100원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소폭 상승했지만, 장중 40% 이상 급등했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친 성과로 보여진다. GC지놈은 상장 전부터 중복 상장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시장의 반응도 저조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한 11개(스팩 등 제외) 기업들의 상장 당일 주가 상승률 평균은 약 85% 수준이다. 같은 날 GC지놈의 모회사인 GC녹십자 주가는 0.22%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23% 상승함과 동시에 녹십자 계열사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녹십자는 그룹 계열사 중 7개사를 상장시키면서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졌었다. 앞서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지씨셀, 유비케어 등이 상장돼 있었고 마지막으로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특히 GC지놈의 지분 구조상 녹십자가 23.37%, 녹십자홀딩스 11.5%, 지씨셀 0.12%, 녹십자엠에스 0.09% 등 계열사들이 크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자회사 상장을 통해 그룹 전체가 자금 조달이나 지분가치 상승의 이익을 누리는 반면, 모회사 주가의 가치 하락은 주주들이 떠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녹십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24.57% 하락했다. 지주사들이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녹십자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주가는 저점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지주회사는 구조적으로 자회사들과 중복 상장이 태생적 요인을 갖고 있다"면서도 "중복상장으로 인해 지주사의 성장 기대 줄어들며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흐름상 과거에는 상장 지분 가치 적정할인율이 통상 30%였지만 40%, 50%, 60%까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이에 대해 GC지놈 측은 "모회사인 녹십자와 GC지놈은 사업부가 겹치지 않을 뿐더러,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암종 확대와 암 전주기 진단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GC지놈의 성장성도 물음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C지놈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 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해 다시 12억원의 영업손실로 반전되며 적자전환했다. 게다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GC지놈의 내부거래 비중은 적자를 지속했던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81.8%, 85.6%를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계열사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상장에 나선 것이다. 분할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할인은 국내 증시에서 더러 발견되는 문제로 꼽힌다. 앞서 카카오, LG화학, SK케미칼 등도 핵심 자회사를 상장시킨 뒤 주가가 반토막 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자회사를 상장시킨 뒤 ▲SK케미칼 79.83% ▲카카오 65.50%(카카오뱅크 상장 기준) ▲LG화학 68.60%씩 떨어져 있는 상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2∼3주 안에 상법 개정안을 보완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분할·중복 상장에 대한 규제도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강화될 것이란 측면에서 상법 개정은 한국 증시 재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이사회 의결 시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기보다 지배력을 행사 중인 지배주주의 이익을 우선해 왔으며, 그 결과 대기업 집단 중심의 경제력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의 배경으로 꼽히는 모자 회사의 중복 상장, 무분별한 자사주 처분, 대규모 내부거래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2 15:21: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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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우협 선정...장중 '신고가'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의 해저케이블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S마린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8% 상승한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4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과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MW(메가와트)급 단지 2곳, 총 1GW(기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내·외부망 구축에 필요한 해양조사부터 해저 케이블 시공과 접속시험까지, 모든 공정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2 10:04: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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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으로는 부족"…AI 수혜주, 실적 검증 본격화

국내 인공지능(AI)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실적보다는 미래 가능성에 힘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글로벌 AI 랠리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외됐던 가운데,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공약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내 AI 산업의 반등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예상치 대비 셀바스AI와 뷰노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각각 146.4배, 434.7배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내 AI 대표주자인 네이버(16.6배), 카카오(48.3배) 등과 비교해도 격차가 상당하다.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의하면 뷰노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 대비 5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손실도 1억원으로, 지난해 125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적자 축소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뷰노의 PER은 높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26년 실적 예상치를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함과 동시에 2025년 대비 매출액 41%, 순이익은 126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더불어 셀바스AI는 지난해 영업이익 8억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1744% 급증했다. 다만 2022년부터 영업이익 흐름을 살펴봤을 때 ▲2022년 52억원 ▲2023년 41억원 등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3년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4년에 적자를 지속한 뒤 올해는 다시 흑자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PER이 100배를 넘어가는 것은 높은 편이 맞고, 당장의 이익 수준으로는 해당 상장사들이 속한 업종 평균보다도 높다"면서도 "성장주인 만큼 2026년 전망치 기준으로는 PER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도 "과거에는 신기술 관련주의 PER이 1000배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PER이 높을수록 주가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업종에 따라 PER의 유연성도 다를 수 있는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성장주들은 미래 가능성과 비례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제조업의 경우에는 평균 PER이 10배 정도로 형성되지만, 카카오와 같이 미래 기술에 기반하는 업종들은 기대 성장력이 다르기 때문에 더 높은 PER이 용인될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기준 카카오의 PER은 400배를 넘어섰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 랠리에서 소외됐던 만큼 앞으로의 흐름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됐고, 미국을 중심으로 AI 랠리가 지속된 바 있다. 그 중심에서 주도주 역할을 한 것이 엔비디아였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수혜를 입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AI 기술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우려가 커지며 한국 주식시장은 2023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AI랠리에서 소외됐다"며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 등 일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들이 AI 수혜주로 부각됐으나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납품이 지연되며 주식시장 전체적으로는 수혜 기대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과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국내 AI 산업의 미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선제적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이 연구원은 "AI 공약 실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5년 간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약속했는데, 이는 그동안 주요 AI 강국 대비 투자 규모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금리 인하 전망도 한국형 AI 성장주 주가에 유동성 환경 개선이라는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25bp(1bp=0.01%포인트) 낮췄으며, 하반기 추가 인하 기대감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25-06-12 07:2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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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배당 확대 기대감에 상승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한국전력이 배당 확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2.37% 상승한 2만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정부가 전기·가스요금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0.15% 하락했으나,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면서 투심이 회복된 모습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4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188.9% 성장한 수치다. 특히 1분기 기준 3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전 발전비중 증가와 연료가격 하향 안정화 계통한계가격(SMP)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는 1분기부터 별도 순이익 개선이 두드러졌던 만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는데 주당배당금(DPS) 213원, 배당성향 16.5%로 배당을 지급했다. 연결 순이익의 60%를 별도 순이익으로 추정했을 때, 배당성향 20%를 가정한 DPS와 시가배당률은 1500원, 5.4% 수준이다. 더불어 송 연구원은 "올해, 내년 지배 순이익 기대치는 7~8조원대로 올라와 있으며, 전기요금 인상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차입금 상환, 배당 확대 등 회사 정상화를 그리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1 15:43: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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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뉴욕페스티벌서 '숏리스트' 선정...국내 증권사 중 최초

한양증권은 자체 제작한 브랜드북 'THE SEVEN YEAR(7년)'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페스티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숏리스트(Shortlist)에 공식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 창설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매년 70여 개국에서 수천 건의 출품작이 접수된다. 약 350명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전략적 완성도, 브랜드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글로벌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의 기준점으로 간주된다. 이번 Shortlist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품된 수천 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완성도, 전략적 기획력, 콘텐츠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한양증권은 'THE SEVEN YEAR'로 본상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 'THE SEVEN YEAR'는 한양증권의 지난 7년간 변화와 혁신을 모티브로 기획된 브랜드북으로, 브랜드 철학과 조직문화 전반의 흐름을 정제된 언어와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기획부터 제작, 편집, 출품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독립 진행한 프로젝트다.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BM실)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대한민국 입선작 중 유일하게 기업 내부에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제작하고 출품해 본상 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증권사가 뉴욕페스티벌에서 자체 제작·출품작으로 Shortlist에 이름을 올린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메시지의 일관성과 진정성, 브랜드 표현의 전략적 완성도 등이 심사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뉴욕페스티벌 Shortlist 선정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한양증권이 오랜 시간 축적한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기획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부 인력과 콘텐츠 본연의 힘으로 승부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5-06-11 09:29: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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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링크솔루션,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상승

링크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상승에 그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링크솔루션의 주가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14.13% 오른 2만6250원에 마무리했다. 장중 3만7600원까지 오르면서 60% 이상 급등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1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5864억원이 모였다. 2015년에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 개발 및 판매와 고객 맞춤형 3D 프린팅 서비스까지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갖춘 3D 프린팅 기업이다. 고정밀·고속화된 출력 기술과 소재 호환성이 뛰어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스마트 자동화 제조 방식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활용해 대전 내 대규모 자동화 자동화 3D 프린팅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설비 단위의 플랜트 판매를 계획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0 15:40: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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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다시 '테슬라 사랑'...하루에만 레버리지에 2억달러 투자

지난달 테슬라 매도 태도를 보였던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서는 테슬라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 투자하며 투자심리를 반전시켰다. 변동성이 큰 테슬라에는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동시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대한 선호도 이어가며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일 기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를 이날 하루에만 2억324만달러(2772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3억9575만달러(5401억원)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익 실현 후 레버리지 상품으로 재진입한 모습이다. 테슬라의 최근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여부에 따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고점이었던 5월 27일 362.89에서 이달 5일까지 21.55%(284.70달러) 하락했으나, 6일과 9일, 2거래일 만에 다시 8.39% 상승하며 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지난 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법안에 대해 "역겨운 흉물"이라고 비난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다만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 CEO에 대해 완화된 반응을 보이면서 테슬라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베어드 에쿼티 리서치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서학개미들은 다시 테슬라 선호 태도를 보이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집중 매수세를 보였다. 이달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로 1억8417만달러(2512억원)를 사들였으며, 사실상 9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순매도 규모를 끌어올린 셈이다. 반면, 미국 기술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디렉시온 반도체 베어 3X'(6247만달러)로 ICE 반도체 지수가 하락할 때 3배 수익률을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최근 미국채에 집중하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달에도 미국채를 15억2605만달러(2조1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월 대비 23.84% 늘어난 수치다. 5월 서학개미의 순매수 2위 종목도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불3X 셰어즈'(1억7504만달러)였으며,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1억3410만달러)가 함께 4위에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미국채 선호가 유지되면서 순매수세(3만4200달러)를 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국 단기채 '아이셰어즈 0~3개월 국채'(4430만달러)를 4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미국채의 금리가 고점에 머물면서 금리 하락을 노린 채권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통상적으로 미국 국채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하락 시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박준우 KB증권 연구원은 "10년 금리는 4월 초까지 상호관세 여파로 4%를 하회했고, 현재는 관세 완화 및 감세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며 "여름이 지날수록 하드데이터 부진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최종 3.25%)를 반영하며 4.2%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0 14:5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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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투자자 편의 확대

한국거래소는 9일 부산 소재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환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 증권회사 및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본격 개시했다. 기존에는 유럽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와 연계된 간접 거래 구조를 사용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시장 참가자의 야간 거래 참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야간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정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통해 글로벌 경제 이벤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비용절감이 기대되며, 해외 투자 수요의 국내 유입에 따른 시장 활성화도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배출권선물·코스닥15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시장 고도화와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중점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야간 파생상품시장 도입은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으로 야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거래소는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설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로서 위치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을 움직이는 두 개의 심장은 해양물류산업과 금융산업이며,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이야말로 두 개의 심장을 갖는 것이고, 그 중심에는 한국거래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09 17:0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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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K이노엔, 美 진출 신약 경쟁 우려 해소에 강세

HK이노엔이 신약 '케이랩'의 미국 시장 진출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HK이노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9% 상승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HK이노엔에 대해 경쟁 제품인 보퀘즈나(Voquezna)가 보유한 독점권을 2032년 5월 3일까지 연장하면서 미국 P-CAB 시장 내 제네릭 진입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CAB 계열 전체에서 제네릭 진입 시점이 늦춰지면서, 케이캡 역시 미국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조기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예상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서 제네릭 출시 우려로 팬텀 주가가 하락했고, 케이캡도 미국 진출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반영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2032년까지 P-CAB 계열 약물의 제네릭 조기 출시에 대한 우려 해소되면서 케이캡의 미국 진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서도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퀘즈나 독점권 연장으로 동일 계열인 케이캡도 제네릭과의 조기 경쟁 우려가 해소됐고, 이는 미국 상업화 전략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09 13:24: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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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20주년…서유석 "적재적소 금융교육, 전 세대에 必"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평한 금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걸맞은 금융투자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유석 투교협 의장(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개인의 금융 역량도 중요해졌다"며 "단순히 돈을 모으거나 바뀌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투자 판단을 내리고 자산을 설계하는 자기주도의 자산관리 능력은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올해부터는 공교육사상 최초로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금융 교과목이 신설된다"며 "디지털 금융 확산과 고령화사회 진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평한 금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선택과목이 고등학교 과정에 신설된다. 지난 2021년 금융교육협의회에서 과목 도입방안이 발표된 이후 공교육 내 첫 도입 사례다. 더불어 그는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계층과 세대가 공평하게 금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맞는 금융투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전 세대가 각자의 일상생활 속에서 예금투자, 연금 가입 등 실질적으로 중요한 의사 결정 순간에 유의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2030세대 직장인들의 재무설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가상자산과 같은 고위험 투자자산의 등장과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의 디지털화로 투자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투교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투자자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과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인한 투자 사기 등 새로운 유형의 금융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금융투자 사기 피해예방 교육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한진수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투자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생애주기 투자자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 교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도입을 계기로 투자자 교육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동력을 확보하는 지렛대가 됐다"며 "체계적 투자자 교육을 위해서는 생애 단계별 커리큘럼과 역량의 지식, 행위, 태도 등 3차권 접근을 결합한 종합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학계, 업계,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각기 분야별 투자자교육의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의 의견을 논의했다.

2025-06-09 13:08:3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