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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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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삼전·LG엔솔 강세에 상승...2534.34 마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반등을 비롯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1%대 상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에 종료했다. 기관은 454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83억원, 760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0.61%)와 KB금융(-0.41%)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3.39%), 삼성전자우(1.98%)가 나란히 반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58%)도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57%), 셀트리온(1.90%), NAVER(1.68%)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11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85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2포인트(2.93%) 상승한 696.83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251억원, 외국인은 63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2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3.36%)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4.80%), 에코프로(4.37%)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리가켐바이오(3.87%)와 엔켐(3.98%) 등이 크게 오른 반면, 휴젤(-2.21%)과 클래시스(-1.34%)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1222개, 하락종목은 391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대 상승하며 지수 상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대 상승한 코스닥에 대해서는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제약바이오 업종, 알테오젠 등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중국 무비자 입국 기간 확대,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가 부각되며 엔터미디어, 여행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1.8원)보다 0.4원 오른 1402.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6:11: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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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다시 반등할까...'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자동차株 기대감↑

'트럼프 리스크' 종목으로 꼽혔던 자동차주가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 축소,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밸류업' 우등생인 만큼 주주환원 모멘텀도 주가 회복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18일~25일)을 기준으로 현대차는 6.31%, 기아는 6.11%씩 오르면서 반등 기미를 보였다. 앞서 두 기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미국 관련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5%의 관세율 혹은 면제로 수출하고 있지만, 트럼프 정권에서 10~20% 수준의 보편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정권 1기에서도 한국 자동차 관세를 25%까지 올리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미 대선 결과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달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현대차의 주가는 9.34%, 기아는 3.51% 떨어졌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023년 미국 수출 차량은 약 53만대로 같은 해 미국 시장 판매량의 61% 수준이며, 기아 역시 44% 수준에 달한다. 미국 시장의 이익 기여도가 50%를 상회하는 상황인 만큼 관세 부과시 수출 물량에 대한 수익성 악화 우려가 높은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0%의 관세를 현대차·기아가 100% 부담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영업이익 하락 폭은 13~17% 수준"이라며 "이 또한 미국 공장 생산 확대, 기아 멕시코 공장 활용 등을 이용해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실제로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전기차 대형 SUV 모델인 '아이오닉 9'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기 때문에 관세 정책을 빗겨갈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당일에만 현대차는 5.34%, 기아는 5.57% 급등하기도 했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는 웨이모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셔널과 협력해 2026년 출시 예정인 로봇택시는 미국의 자율주행 규정 완화에 오히려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주환원 모멘텀 역시 자동차주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2024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5.9%, 6.5%로 높은 편이며, 총주주환원수익율도 두 종목 모두 8%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가 지나치게 벌어졌고, 성장성 프리미엄을 차치하더라도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주가는 현재의 박스권 '하단'에서 주주환원 모멘텀을 기반으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현대차그룹의 특별 주주환원, 3월 말 배당, 내년 상반기 자기주식 매입 등이 연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5:54: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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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에 '티엠씨' 선정

한국거래소는 올해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티엠씨를, 우수기업으로 영풍전자와 티모션코리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2024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과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에는 티엠씨가, 우수기업으로는 영풍전자와 티모션코리아가 수상했다. 거래소는 "올해 수상 기업들은 사내에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KRX 미국달러선물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며 "최고경영진(CEO) 등 경영진의 확고한 환위험관리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성 높은 실무진과 체계적 업무절차를 두루 갖춘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거래소는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2025년 외환시장 전망 및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는 국내 증권·선물사 및 외은 지점 시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수출입기업의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위험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견해가 제시됐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5:19: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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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KB머니마켓액티브' 초단기채 펀드 중 순자산 1위

KB자산운용은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초단기채 펀드 중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는 약 3개월 이내의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대표적인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적극적인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 단기채권 및 기업어음(CP)에 60% 이상, 유동성 자산 등에 40% 이하로 투자하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통상 국내 단기채권형 펀드는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는데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는 하루 빠른 2일 만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다. 또한 MMF에 준하는 듀레이션을 통해 단기채권 펀드 대비 금리 변동성이 낮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초단기채 상품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선보였다. 최근 몇 년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마형 신상품들이 대부분 ETF 중심이었던 것과 차별화된다.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 또한, 최근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면서 'KB 머니마켓 시리즈'의 전체 순자산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연금자산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KB 머니마켓액티브 펀드'는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다양한 연금자산의 리밸런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1:5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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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ELS 2종 공모

iM증권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iM ELS 364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에스앤피(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9.1%(연 9.7%)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9.7%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iM ELS 3650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6%(연 8.2%)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2%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09:35: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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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잔고 2조원 돌파...ISA 전용 특판 ELB 판매

KB증권은 지난 11일 기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의 잔고는 작년 11월 1조원을 돌파한 후 1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 계좌 수 또한 지난 11일 기준 100만 계좌를 달성했다. 한편,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ELB(6개월 만기, 조건 총족 시 세전 연 5.0%)를 판매한다. 이번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6개월 만기에 조건 충족 시 최소 연 5.0%(세전)에서 최고 연 5.0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KB증권 중개형 ISA계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오는 25일부터 각 회차당 100억원 한도로 3회(11월 25일, 12월 2일, 12월 9일)에 걸쳐 총 300억원을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RP등), 국내 상장 주식,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담아 자유롭게 운용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특히, 의무보유 3년 조건을 충족 후 해지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돼 실질 수익률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최근 중개형 ISA를 활용해 국내 배당주, 해외주식 ETF, 국채 등에 스마트하게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투자자들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과 유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09:28: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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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코스피, 밸류업도 '글쎄'...2000억원 '밸류업 펀드' 지원도 효과 미미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자사주 효과'로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했지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9월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발표했으며, 2000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지원을 약속했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저조한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는 3.49% 상승하면서 25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신저가를 경신하던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67% 올랐다. 문제는 또 다른 증시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밸류업 지수의 상승 폭은 2.32%였으며, 지난 9월 30일 출시 이후 수익률은 -4.71%에 그친다. 이달 4일 밸류업 ETF·상장지수증권(ETN) 등 13개 상품이 상장하고, 지난 18일 거래소와 유관기간들이 밸류업 펀드에 2000억원 투자하기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지는 못한 모습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발표, 밸류업 펀드 출시, 엔비디아 실적 등 굵직한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한 주간 코스피는 3.49% 상승했다"며 "그러나 코스피의 상대적 강세는 삼성전자의 급반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투심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8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삼성전자를 약 18조4890억원 털면서 삼성전자의 신저가 경신을 주도했다. 이에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1년간 10조원(시가총액 대비 2.8%)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발표 직후였던 15일에는 7.21%, 18일에는 5.98%씩 급등하면서 다시 '5만전자'로 복귀했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반년이 지났지만 안내공시와 본 공시를 모두 포함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81개사에 그쳤다. 이날 기준 한국거래소 상장 기업 2619곳(코스피·코스닥) 중 3.09% 수준이다. 이후 지난 18일 거래소는 내달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12월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지수의 연내 구성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연내 공시를 계획 중인 기업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리밸런싱이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이번 변경에서는 특별 편입만 이뤄지며 편출은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권병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이 결정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권 연구원은 "편출 없이 편입이 이뤄지는 경우, 지수 종목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각 종목에 배정되는 비중은 전반적으로 줄어든다"며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함께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업 지수 입장에서 투자 요인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지수 선물 약정이 부진한 점도 아쉽다는 의견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4 15:5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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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저작물 공정이용, 과거 사건 적용 불가

현행 저작권법은 저작권자의 이익 보호와 저작물의 활용에 따른 공익 증진이라는 양자의 균형을 꾀하기 위해 저작물의 공정이용(fair use)에 관한 이른바 포괄적 일반조항(catch-all clause)으로서 '저작권법 제35조의5(저작물의 공정한 이용)'를 마련해 두고 있다. 그런데 위 조항은 저작권법의 역사(1957년 제정)를 기준으로 보면 매우 최근에 신설된 조항(저작권법이 2011년 12월 2일에 일부 개정되면서 신설된 조항)이다. 그래서 위 조항이 신설되기 이전(물론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아니다)에도 위와 같은 공정이용의 법리가 적용될 수 있는지, 적용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적용되어야 하는지 등의 의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지난 7월 대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있었다. 이른바 '노래비 사건(2021다216872, 2021다216889)'이다. 대법원이 "저작물의 공정이용은 저작권자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라고 하는 대립되는 이해의 조정 위에서 성립하는 것이므로, 공정이용의 법리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그 요건이 명확하게 규정돼 있을 것이 필요한데, 구 저작권법(2011. 12. 2. 법률 제1111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은 이에 관해 명시적 규정을 두지 않으면서 제23조 이하에서 저작재산권의 제한사유를 개별적으로 나열하고 있을 뿐이므로, 구 저작권법하에서는 널리 공정이용의 법리가 인정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 사안에서 원심(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정이용의 법리가 개별적인 제한규정에 대비되는 공정이용의 일반 법리인 점, 그리고 구 저작권법 하에서도 공정이용의 법리를 대신해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이나 비영리적 목적 및 한정된 범위 안에서의 이용 등을 규정한 조항이 그 역할을 일부 담당하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삼아서 위 조항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과거의 사안에 대해서도 공정이용 법리가 적용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구 저작권법 제28조가 공정이용에 관한 현행 저작권법 제35조의5(위 판결에 적용된 구법 기준으로는 저작권법 제35조의3)와 요건이나 적용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일반적인 공정이용 법리의 적용 근거로 삼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판단에 따라 "원심판결에 저작물의 공정이용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봤다. 즉, 공정이용에 관한 현행 저작권법 조항(제35조의5)은 그 신설 이후부터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그 이전에는 널리 적용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과거 실무서 등에서도 구 저작권법상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 등의 조항을 공정이용의 법리 적용의 근거로 보는 경우 등이 있었는데, 대법원은 신설된 공정이용 조항을 널리 적용함에 있어서는 시간적 범위가 제한된다는 점을 명확히 판시한 것이었다. 이처럼 저작권법의 적용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조항의 내용 뿐만 아니라 개별사안에 관해 적용되는 정확한 법령이 무엇인지(구법/신법 등), 해당 법령의 부칙 등에 경과규정이 있는지 등 법령 적용의 시간적 범위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무에서 구법/신법 등 법령 적용의 시간적 범위에 따라서 사건의 결론이 달라지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 역시 지식재산권이 문제되는 사안과 관련해 실무에서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할 것이다.

2024-11-24 13:48: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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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창립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종투사 넘어 초대형IB까지"

교보증권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 행사는 박봉권-이석기 대표이사와 경영진, 부서장, 표창 수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보증권은 1949년 11월 22일 대한민국 1호 증권사로 설립됐다. 한국 경제사의 수많은 날을 증권업 성장과 경제발전을 함께 해온 동반자로 최초의 증권사에서 최고의 증권사로 도약중이다. 교보증권은 변화와 혁신 일환으로 ▲스케일 업(Scale up)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뉴 비즈니스(New business) 3대 전략을 실행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넘어 초대형 기업금융(IB)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56억원, 당기순이익 1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권업계 톱10에 진입했다. 박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 속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투자 파트너로 자리 잡아왔다"며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내재화하여 다가오는 100주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30년 근속 5명 포함 82여명의 장기 근속자와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부·지점 및 직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직원 포상에 ▲박윤호 융합금융부 부장(고객중심 부문) ▲백기학 리스크관리부 대리(정직과성실 부문) ▲송형준 FICC운용부 부장(도전과창의 부문)이 수상했다. 그밖에 변화혁신실천상, 근속상 등 창립기념 표창이 수여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2 17:01: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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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쌍끌이 팔자'에 소폭 하락...2480.63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0.63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이 296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4억원, 25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9%)와 삼성전자우(2.74%)가 반등했으며, KB금융(1.78%), 셀트리온(1.34%) 등도 상승했다. 반대로 자동차주인 현대차(-1.37%)와 기아(-0.51%), NAVER(-1.76%)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394개, 하락종목은 479개, 보합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33%) 하락한 680.67에 마쳤다. 기관은 29억원, 개인은 6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77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93%), 에코프로(6.43%), 엔켐(0.93%) 등이 나란히 올랐으며, HLB(2.37%)도 상승했다. 이외 리가켐바이오(-4.53%), 삼천당제약(-2.07%) 등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569개, 하락종목은 1029개, 보합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우려, 달러 강세 및 외국인 자금이탈 지속 등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 실적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며 코스피는 당분간 2500선 전후로 방향성 탐색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엔비디아 실적을 끝으로 관망세 높였던 빅 이벤트가 종료됐고, 3분기 실적 시즌도 마무리 단계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지표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397.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1 16:20: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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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한파 끝날까...급락 속 따블 등장, 불투명한 IPO 시장

국내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상장한 '위츠'의 흥행으로 3개월 만에 따블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시장 기대감이 집중됐던 더본코리아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IPO 시장 대어로 등장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4.12%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상장 이후 23.05% 폭락하면서 4만원선이 깨지는 등 불안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증거금 약 11조8237억원을 모으면서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51.2% 상승한 5만1400원에 마감하면서 흥행으로 평가됐으나, 기대감이 바로 꺾인 모습이다. 20일 기준 9월 들어 상장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 평균은 -26.38%로 집계됐다. 이마저도 상장 첫날 주가가 2배 오른 '위츠'를 제외하면 -32.88%로 떨어진다. 위츠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주 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와중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장중 한때는 272.66%까지 오르면서 주가가 4배로 뛰는 '따따블' 가능성도 기대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공모 당일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IPO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상장 당일 주가 평균은 -6.6%에 그쳤다. 더본코리아의 흥행으로 IPO 시장의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이후 상장한 토모큐브(-23.4%), 에어레인(-28.5%), 노머스(-28.8%), 닷밀(-26.8%) 등이 상장 첫날부터 줄줄이 폭락했으며, 현재까지 주가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위츠를 제외한 엠오티(-22%), 에스켐(-29.1%), 사이냅소프트(-24.5%) 등이 모두 20%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수요 예측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낮아지고 있으며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IPO 시장의 흥행 여부는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 반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IPO 시장은 전체 상장 기업 중 8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했음에도, 주가 하락 이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형 IPO 딜이었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 이 연구원은 "더본코리아 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한동안 국내 IPO 시장에 대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21 15:47: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