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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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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방산·금융株 살아나고, 2차전지 '와르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트럼프 수혜주인 방산·금융 종목 등은 급등세를 보인 반면,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인 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은 일제히 무너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방산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시스템은 이날 각각 2.45%, 6.27%씩 올랐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후보는 화석 연료 등 전통적인 에너지 규제 완화를 시사하고 있어 방산, 석유·화학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7.02%), 포스코홀딩스(-5.01%), 삼성SDI(-5.98%), 포스코퓨처엠(-8.26%), 에코프로(-7.61%), 에코프로비엠(-8.63%) 등 2차전지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는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으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조한 만큼 수혜주로 떠올랐었다. 지난 4일에는 해리스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당일 에코프로비엠은 7.25%, 에코프로는 7.37% 급등하는 등 코스닥내 대표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었다. 다만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 반전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5% 이상에 달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친환경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원자력은 24시간 내내 전력 공급이 가능한 데다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초당적으로 지지를 확보한 만큼 한동안 원전 테마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트럼프 트레이드'로 꼽히는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미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52% 하락했지만,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KB금융(3.30%), 신한지주(3.32%) 등 금융 종목들은 살아남은 모습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와 금리 상승을 반영한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해리스 기대주로 부각된 2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주는 낙폭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후보는 '친비트코인파'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선거유세에서도 "비트코인을 미국의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후보 당선 시 가상자산 시장의 '빅 웨이브'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대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면 한국 정부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검토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융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을 것"며 "규제 리스크가 낮아지면 금융·결제 기업도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트럼프 대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아시아 증시의 희비도 갈렸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 상승하고, 대만 가권지수도 전장보다 0.48% 올랐다. 반면, 중국 및 홍콩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2024-11-06 16:2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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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 수탁고 2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지난 9월말 1000억원 달성 이후 한 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한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1280억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도 7개월 만에 9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10월 한 달 동안 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시장의 전체 유입금액 1300억원 중 1050억원이 신한MAN하이일드 시리즈에 집중된 점이 두드러진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의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0.63%, 2.92%, 6.68%, 9.62%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5.32%)에 비해 4.3%포인트 초과성과를 달성하며 2배 가까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연환산 7%의 월배당을 지급하는 가운데에서도 10월말 기준으로 2.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Yield to Worst, 채권의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9월말 기준 8.74% 수준이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 6.73%에 비해 우수한 성과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앞으로 부도율이 낮을 것이라 예상하나 경기 악화 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담보 채권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현재 펀드 내 담보 채권 비중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섹터별 가격 차별화가 심화된 국면에서 미디어 및 에너지 섹터 내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며, 유럽 내 금융 업종 채권들에 대한 선호도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환오픈형(UH)도 SC은행, KB증권, LS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6 10:5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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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CMA로 알차게 모으고, 알짜 혜택받기' 이벤트

KB증권은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증가 금액 구간별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CMA로 알차게 모으고, 알짜 혜택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CMA로 알차게 모으고, 알짜 혜택 받기'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기존 Prime 센터(비대면) CMA 계좌를 보유하고 있거나 이벤트 기간 중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 또는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CM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국내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종료일 기준 CMA 계좌 잔고의 증가 금액 구간별로 경품을 제공하며,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증가 시 5000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증가 시 1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증가 시 5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증가 시 10만원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증가 시 30만원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증가 시 50만원 ▲10억원 이상 증가 시 10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CMA 계좌 잔고 유지 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계좌 유형(발행어음형, RP형 등)과는 상관없이 계좌 전체를 합산하여 잔고 증가 금액을 산출한다. 단, KB증권 계좌간 대체입금은 제외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KB증권 CMA 계좌는 약정식 상품투자가 가능한 종합투자계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더욱 매력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7월부터 KB증권 CMA 계좌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9월에는 기존 종합위탁계좌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던 약정식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CMA 계좌에서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6 10:4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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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비자 허용'에 여행株 날아라...이틀 연속 강세

중국이 수교 이후 최초로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하면서 여행·항공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4.45% 오른 6340원에 마감했다. 노랑풍선 역시 전날 상한가 마감했지만 이날은 5.19% 떨어지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여행주뿐만 아니라 항공주도 들썩이고 있다. 중국이 한국인을 무비자 대상으로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첫 거래일이었던 4일 제주항공(5.13%), 티웨이항공(4.09%), 진에어(5.44%), 대한항공(3.18%)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중국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을 점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여행지로서 이미지만 보면 무비자 방문이 허용된다고 중국 수요가 일본만큼 성장할지 의심될 수 있지만, 지난 10년 사이 일본과 중국 노선의 비중이 역전된 결정적 차이는 무비자와 항공 자유화였다"며 "중국 정부가 번복없이 무비자 정책을 계속 연장해 준다면 아예 새로운 중국 여행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방문객수는 2007년을 고점으로 팬데믹 이전까지 연간 400만명 내외로 정체됐지만, 그 사이 일본 여행객수는 2010년 244만명에서 2018년 754만명으로 급증했다는 부연이다. 지난 1일 중국 정부는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포함시켰다. 팬데믹 이전에도 몇 차례 논의된 바 있지만 실제로 무비자가 적용되는 건 처음이다. 한국을 비롯해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이 대상이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은 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척·친구 방문, 환승 등을 위해 중국에 갈 경우 무비자로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6:37: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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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대선 경계감에 하락...2576.88 마감

국내 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경계감에 관망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9포인트(0.47%) 내린 2576.88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857억원, 144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0.33%)과 NAVER(0.46%)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87%), 삼성전자우(1.60%)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LG에너지솔루션(-1.41%)과 셀트리온(-1.60%)도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515개, 하락종목은 359개, 보합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30%) 하락한 751.8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435억원, 개인은 713억원을 사들였어. 외국인은 홀로 108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3.44%), 엔켐(-3.88%)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나 클래시스(1.79%), HPSP(1.65%) 등은 올랐다. 2차전지주에서도 에코프로비엠(-1.92%)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0.81%) 상승하며 엇갈렸다. 상한종목 2개, 상승종목 943개, 하한종목 1개, 하락종목 637개, 보합종목 10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378.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6:14: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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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 실시

KB증권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자산관리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2024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 '2024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는 고객에게 주요 분야의 자산관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며 ▲'2024 연말 절세꿀팁'(세무) ▲'알아두면 좋은 법률상식'(법률) ▲'현재 주목해야할 부동산 이슈'(부동산)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2024 연말 절세꿀팁'에서는 국내 및 해외주식 절세전략과 연말정산을 대비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고,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에서는 상속 순위, 유류분 등 상속 관련 법률의 최신 개정사항을 설명한다. 이어 '현재 주목해야할 부동산 이슈'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계대출 규제 및 4분기 주택시장 관전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객이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세금, 법률, 부동산 등 전문 분야 세미나 경험을 VIP고객뿐만 아니라 당사 모든 고객들에게 확대해 제공하고자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5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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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업그레이드...모니터링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Upbit Market Oversight, UMO)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을 구현한 UMO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UMO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불공정거래 행위 적출에 필요한 다양한 주요 단서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UMO 대시보드에서는 입·출금이 급증하거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상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격 급등락이 발생한 가상자산도 바로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 매수나 자전거래 등 불공정거래 주문을 집중 제출하거나 대량 입·출고한 계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적시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특정 시점 주로 언급되는 가상자산도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덕분에 해당 가상자산의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부정거래 또는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등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UMO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행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52: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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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트럼프 트레이드' 의식한 비트코인 ETF '줍줍'...저가매수도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가상자산 산업을 적극 지지하면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9일~10월 4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중 비트코인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데일리 타겟 ETF'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X ETF'를 각각 3470만달러(약 479억원), 3334만달러(460억원)씩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지지와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3월 닷컴 버블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달에만 약 45.01% 올랐으나, 이달 들어서는 8.79% 급락하며 내림세에 진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자주 보여왔다. 선거유세에서도 그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호재가 작용하자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약 6개월 만에 개당 7만3000달러(약 1억원)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에 접근했었다. 현재는 약세를 보이면서 4일 만에 약 5000달러가 증발했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에 있어서 미 대선 결과는 내년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가 예상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 폭락 종목에도 높은 선호를 보이고 저가매수 전략을 펼쳤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주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였던 645억달러도 상회한다. 하지만 분기 순이익률이 37.6%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탓에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도 4.24% 하락했다. 메타 역시 3분기 매출 405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지만, 지난주에만 주가가 3.02% 떨어졌다. 시장의 실적 눈높이를 예상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미국 증시에 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은 저가매수를 선택하며 지난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6230만달러(858억원), 메타를 4462만달러(614억원)씩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45:43 신하은 기자
[기자수첩] 위정자의 한 수가 된 금투세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이 같은 금투세 폐지 동의 입장을 밝혀 개미(개인투자자)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1.83% 오르고, 코스닥은 3.43% 급등하면서 불기둥을 세웠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고액 투자자 이탈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침체를 우려하며 '금투세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 하락에 힘을 더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연간 기준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매기는 과세제도다. 1400만 개미들의 성공 투자 희망을 꺾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당초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에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서 2023년에 금투세가 도입될 예정이었다. 이후 여야가 다시 대립하며 내년 1월 시행으로 2년 유예됐다. 이 기간 동안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했다. 개미들의 조세 저항이 커지자 정치권도 개미들의 눈치를 보게 됐다.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던 여야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대변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4년여간 금투세 시행을 두고 줄다리기한 끝에 내년 1월 시행을 결정했으나, 다시금 여야 정쟁으로 번지면서 결국 '금투세 폐지'로 돌아왔다. 일각에서는 '재유예' 의견도 언급됐지만, 차기 지방선거·대선 등을 고려해 폐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이번 '금투세 폐지' 결정은 개미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올 수 있다. 불안하던 국내 증시가 리스크 요인을 하나 걷어내고, 반등 기미를 모색할 수 있는 전제를 갖춰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정자들이 주식시장의 미래를 두고 정쟁을 펼치는 모습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국내 주식시장 규모는 경제규모에 맞춰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금융교육 수준은 여전히 하위권이기 때문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소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국내 주식 시장 전체가 정치의 무풍지대로 남기 위해서는 정략의 한 수로 '투자 정책'을 거론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5:09: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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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창립 35주년 기념 '마리산타 나눔'...취약계층에 산타박스 전달

iM증권은 취약계층 가정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iM증권의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iM증권은 지난 4일 서울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무용 사장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산타 나눔' 전달식을 진행하며, 겨울용품과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산타박스 100박스를 후원했다. 산타박스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임명된 산타가 용산구 용문동과 효창동 거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의 대면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의 지역 내 소외감 감소와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iM증권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며 DG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은 축하 쌀 310kg도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 및 정부양곡 수혜 대상 가정 등에 전달되도록 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0:0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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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국내선물옵션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 진행

KB증권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선물옵션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웰컴 기프트 패키지' 이벤트는 12월 6일까지 KB증권 국내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개인 고객(2024년 4월 20일 이후 미거래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선물 약정금액 10억원 이상, 옵션 약정금액 2000만원 이상 국내 고객에게 각각 1만원씩, 중복 시 최대 2만원의 국내파생 쿠폰을 제공한다. 12월말까지 쿠폰함을 통해 일괄 지급되며, 외국인과 재외국인 및 법인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물 약정금액 20억원 이상 또는 옵션 약정금액 4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기프트백(스타프렌즈 레디백)을 증정한다. 법인 고객은 제외되며,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한달 이내 일괄 배송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선물거래 약정금액 2000억원 이상, 옵션거래 40억원 이상 고객 5명씩을 추첨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 절차는 없으며, 중복 당첨시 1인 최대 상금은 200만원으로 제세공과금(22%)은 고객이 부담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영업점·비대면 국내선물옵션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개인고객이나 지난 4월 20일 이후 거래가 없는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이 이벤트에 신청할 경우 영업점 계좌의 코스피200선물 온라인 거래 기준 수수료를 0.0098%에서 0.0015%로 낮추는 등 최대 84%의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품별 적용 수수료는 상이하며, 신청일 익일부터 3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기본 수수료가 적용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보다 나은 거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거래 편의성 제고와 고객 친화적인 화면 개발 등 국내선물옵션 거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5 10:0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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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투세 폐지' 기대감에 1.8% 상승...2588.97 마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코스피가 2580대를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3416억원, 2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8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제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코스피 상승에 힘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KB금융(-1.2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6.48%)가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27%), 셀트리온(3.48%), 기아(3.29%) 등도 크게 올랐다. 상승종목은 622개, 하락종목은 256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3포인트(3.43%) 급등한 754.0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2070억원, 3298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504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7.25%), 에코프로(7.37%) 등이 모두 급등했으며, 알테오젠(9.26%)과 리가켐바이오(8.96%)가 가장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1233개, 하락종목은 356개, 보합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증시 불확실성 가중시켰던 금투세 이슈 해소에 양 시장이 급등세로 전환됐다"며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소 약화됨에 따라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인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5원 내린 1370.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4 16:21: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