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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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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하회 마감...3%대 급락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과 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버블론에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장을 종료했다. 전일 대비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시키며 3950선까지 내려갔다. 기관은 6768억원, 외국인은 5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94%)와 삼성전자(-2.78%), 삼성전자우(-4.39%) 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LG에너지솔루션(-4.32%), KB금융(-3.39%)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83개, 하락종목은 821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이날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도 지난 분기 9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2.66%) 하락한 878.70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85억원, 1849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84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1%)과 리가켐바이오(0.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7.48%)와 에코프로비엠(-6.09%)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에이비엘바이오(-5.34%), HLB(-4.03%), 삼천당제약(-4.52%) 등 바이오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1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464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악재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다시 하회했다"며 "소프트뱅크에 이어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확인되며 AI 고평가 논란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금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급락세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도 나타난 가운데 약세장 전환의 신호보다는 10월 급등 부담에 따른 쉼표 구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465.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5: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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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5개 메달 획득

SK증권의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연지 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냈다. SK증권은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종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증권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은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활동하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장배와 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볼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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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PIB센터, '경제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 성료

메리츠증권PIB센터가 메리츠 리서치센터,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2026년 경제 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2일 서울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1부, 2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40여명의 국내 일반법인 소속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자금팀장, 자금운용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오후 4시 40분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이승훈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전망'이라는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주식, 채권, 달러 등 금융시장의 주요 시사점과 선진국간 경제 성장률 격차 축소 전망 등을 진단했다. 2부는 정진송 삼일회계법인 딜(Dea)l 부문파트너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인수·합병(M&A) 트렌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진주 메리츠증권 PIB센터장은 "PIB센터의 공식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돼 의미가 크다"며 "참석하신 법인 고객들께서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IFC 본사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고객 및 패밀리오피스, 고액자산가 중점 점포로 올해 4월출범했다. PIB센터는 설립 취지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와 IB 딜을 연계하고, 회사가 엄선한 투자기회를 함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1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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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차이나항셍테크 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월 배당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항셍테크 지수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은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넷이즈, 메이탄, BYD, 샤오미, 징동닷컴, 콰이쇼우, 바이두다. 밸류에이션 역시 2020년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항셍테크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배다.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강구퉁(본토의 홍콩 투자) 순매수와 후선강퉁(외국인의 본토 투자) 거래대금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은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5-11-18 13:5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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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수익성 개선...영업익 10%·순익 17% 증가↑

수익성이 주춤했던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적자기업은 여전히 4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1217곳(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137곳 제외)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5849억원 대비 16.5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조83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조513억원보다 9.74%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13조2840억원으로 지난해 199조8651억원보다 6.71% 불어났다. 더불어 영업이익률(2.01%포인트)과 순이익률(2.66%포인트)도 대폭 개선됐다. 3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8%, 4.67%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208.51% 증가하면서 수익성 회복세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78%로 2024년 말 105.33% 대비 7.45%포인트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456조4761억원, 부채총계는 241조947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78곳(55.71%)으로 전년 동기 710곳(58.34%)보다 32개사 감소했다. 적자기업은 539곳(44.29%)으로 전체 상장사의 절반 가까이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374개사(30.73%)가 적자를 지속했고 165개사(13.56%)가 적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매출액은 유통(20.48%), 제약(11.35%) 등 18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비금속(-7.52%) 등 5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순이익은 일반서비스(505.68%)와 화학(290.92%)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에서 늘어나고, 섬유·의류(적자전환) 등 10개 업종은 줄어들었다. 코스닥150 편입기업(133곳)은 미편입기업들의 성적을 상회했다. 매출액(10.64%), 영업이익(13.74%), 순이익(58.95%)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40%로 미편입기업(2.91%)보다 4.49%포인트 높았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35%, 103.83%씩 증가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을 기준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54%로 미편입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3.59%를 4.95%포인트 앞질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2:20: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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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피 기업, 3분기 영업익 180조...역대급 성적표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누적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80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639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70곳 제외)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2299조1183억원으로 5.44%(118조5226)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9조5678억원으로 전년 동기(156조1372억원) 대비 15.01%, 순이익은 지난해 121조834억원보다 25.80% 성장한 152조3269억원을 기록하며 대폭 늘어났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함께 영업활동 능률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7.81%, 순이익률은 6.63%로 전년 동기 7.16%, 5.55%보다 0.65%포인트, 1.07%포인트씩 올랐다. 전체 매출액 비중 10.4%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20.1%, 34.3%씩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58%, 매출액 순이익률은 6.16%로 집계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9.45%로 2024년 말 111.43% 대비 1.98%포인트 개선됐다. 자산총계는 4776조2694억원, 부채총계는 2498조8450억원이었다. 다만 흑자 기업은 줄고, 적자 기업은 늘어났다. 올해 3분기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02개사(78.56%)로 지난해 515개사(80.59%)보다 13개사(2%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11%), 화학(10.61%)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7.07%), 비금속(-6.71%)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전자(19.05%), 일반서비스(27.13%)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운송·창고(-35.22%), 비금속(-52.36%)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금융업의 경우에는 42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 11.3%씩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증권과 금융지주는 영업이익이 32.1%, 1.9%씩 증가하고, 순이익도 36.0%, 13.7% 상승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2:0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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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달러 파킹형'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삼성자산운용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원, 5081억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특장점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월배당이라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한다. 두 상품은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금리 연동 안정형'으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성향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연 4.33%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미국 기준금리 및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를 상회하는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미국채에만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와 달리, AAA~A등급 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투자해 추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 5월에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은 392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 초단기금리 벤치마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직접 연동돼 현재 연 3.95%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SOFR는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거래(Repo) 시장 금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금리 지표로, 금리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구조적 안정성이 특징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배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2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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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 가입하고 '코인모으기' 쓰면 비트코인이?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를 위한 비트코인(BTC)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업비트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달성(와이즈앱·리테일 2025년 10월 기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업비트가 2024년 8월 출시한 '코인모으기'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일부 디지털자산을 자동 매수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코인모으기 이용자는 투자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뒤, 원하는 일정과 금액을 스스로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는 업비트 생애 최초 가입자 중 '코인모으기'를 처음 써보는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12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회원가입을 포함해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업비트 신규 회원 가입 후 ▲고객확인 완료하기(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첫 원화 입금하기(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코인모으기 1일 성공하기(3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코인모으기 3일 성공하기(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적립식 매매로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비트 이용자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17: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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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선봬

코스콤이 금융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1전시장에 부스를 열고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AICC) ▲STO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도 소개한다. 특히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 도입 사례와 보안·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스콤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은 현재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참여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와 공동 플랫폼의 기술적 안정성, 제도 대응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등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금융 업계에 토큰증권(STO) 시대의 도래와 AI 기반 금융 혁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코스콤은 금융 생태계 혁신과 토큰증권 정착,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1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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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워크숍 진행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해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ㆍ해수면 상승ㆍ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요소의 인과관계를 직접 연결하며 기후위기의 복합적 구조를 쉽게 이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방식이 아닌 팀빌딩형 ESG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조직 차원의 변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며 기후 행동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환경ㆍ기후 이슈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온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메인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특정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돼 있다"며 "KB증권 임직원과 미래세대가 함께한 자리에서 의미있는 배움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참여한 카를로스 고리토(Carlos Gorito)는 "이번 프로그램의 키메시지인 'Climate Action'처럼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를 넘어 경영환경과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리스크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02: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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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핑크퐁컴퍼니, 코스피 약세에도 상장 첫날 60%대 급등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6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더핑크퐁컴퍼니는 공모가 3만8000원 대비 46.05% 상승한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500원까지 오르며 61.84% 올랐지만 이후 상승 폭이 다시 축소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 하락한 4044.47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약세를 고려했을 때,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84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52억원이 모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공모 자금을 ▲신규 지적재산권(IP)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 확장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09:5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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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소비자 만족도 4대 평가서 증권부문상 석권

삼성증권의 '고객 중심 경영'이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 만족 지표와 금융소비자 보호 평가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3개 고객 만족 지수(NCSI, KS-SQI, KCSI)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신설된 한국능률협회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도 5년 연속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삼성증권은 만족도조사 평가 이래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23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1회,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20회 1위를 달성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만족도 1위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만족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고객이 삼성증권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가 장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음을 증명한다. NCSI, KCSI가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한다면, KS-SQI는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의 품질을 평가한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성과는 지난 11월,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삼성증권이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상의 6대 판매 원칙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업이 각 소비 단계별로, 구매(이용) 전, 구매(이용) 시, 구매(이용) 후 지켜야 할 '소비자 6대 권리'를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수이다. 삼성증권은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최고소비자 책임자(CCO)를 임명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광장 ▲소비자평가단 ▲금융소비자보호법 6대 원칙 교육 ▲연 4회 자체 미스터리 쇼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광장은 삼성증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자평가단은 고객과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별, 해당 주제의 이해도가 높은 고객을 선별해 설문,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 및 소비자보호 수준을 분석해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전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매월 개최, 문제점 발견 시 개선을 추진하며, 협의회 결과는 반기별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경영진 및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NCSI, KCSI, KS-SQI 등 3대 고객 만족 지수에서 이룬 모든 성과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09:25: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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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개미는 더 담는다...반도체 집중 매수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조명된 변동성 국면에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투자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고점 부담과 실적 변동성 우려가 짙어지고 있지만 'AI 조정=저가매수'라는 판단이 우세한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이번 AI 호황 사이클이 장기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최근 2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를 4조4655억원, 삼성전자를 2조1630억원씩 순매수하며 압도적으로 많이 사들였다. 이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모두 순매수한 투자주체는 개인 투자자가 유일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7788억원, 5조8528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삼성전자만 4332억원 털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에는 삼성전자를 7조2621억원, SK하이닉스를 1조7307억원 순매도했으며, 지난달인 10월에도 SK하이닉스는 3조원 가량 사들였지만 삼성전자는 6조2863억원 팔아치웠다. 해당 기간 동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107.8%, 54.2%씩 올랐지만 개미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불신을 유지한 셈이다. 하지만 'AI 거품론'이 확산되며 관련 종목들이 조정받기 시작하자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반도체 매수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해외 증시에서도 이어졌다. 이달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빅테크, 반도체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 메타 플랫폼스(5억5988만달러)와 엔비디아(5억4310만달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2억2318만달러), 아이온큐(1억6165만달러), 알파벳(1억1571만달러) 등이 모두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으며, 메타는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2억7079만달러 담았다. 더불어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도 2억129만달러 담았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AI 거품론'이 재부각되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팔란티어는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7.9% 빠졌으며, 이날부터 현재까지도 8.7% 떨어졌다. 메타도 실적 발표 직후에만 11.3% 급락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18.9%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아이온큐 등이 모두 이달 들어서만 6.1%, 24.4%씩 하락했다. ◆AI 버블론은 시기상조...닷컴버블 때와 달리 '실적·밸류에이션' 갖춰 이번 AI 고평가 논란은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언급하면서 우려가 확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 사이클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은 고점 부담에 반응하며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AI 거품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는 우려와 시기상조하는 주장이 대립 중이다. 미국의 유명 금융 전문가이자 방송인 짐 크레이머도 일부 기업에서 포착되는 내부자 매도 확대가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닷컴버블 당시 수많은 기업이 상장과 자금 조달에 나서는 한편 내부자들은 대거 지분을 처분하던 상황이 떠오른다"면서도 "2000년에는 이런 기업들이 전체 시장 구조를 무너뜨렸지만, 이번에는 같은 흐름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반면,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5년 AI와 1999년 닷컴버블 비교 논란은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며 "1999년 닷컴버블과 현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밸류에이션과 실적"이라고 짚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매그니피센트9(M9) 기업들의 내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20%를 상회한다. 더불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의 491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 예상치 10%를 2배 웃돌며, M9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도 30배 수준으로 1999년 닷컴 업체들의 평균 PER 60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흐름이다. KB증권은 2026년도 코스피 영업이익을 올해(약 264조원)보다 107조원 늘어난 401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증가분 중 69%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견인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은 15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AI의 장기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은 이번 AI 호황 사이클이 2026년을 넘어 2027년까지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반도체 겨울론'을 제기했던 모건스탠리 역시 비관론 대신 '따뜻한 겨울론'을 언급한다.

2025-11-18 07:14: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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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투자의 즐거움, 금융을 넘어 삶으로] ② 삼성증권, '슈퍼리치'의 선택

자산관리(WM) 패러다임은 '투자'에서 '가치 보존과 승계'로 확장되고 있다. 투자란 단순한 수익 창출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는 관리의 전략이 된 것이다.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한 이유기도 하다.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가 결집된 인프라, 상품 솔루션 공급 능력, 컨설팅 역량을 갖춘 프라이빗뱅커(PB)와 비대면 상담 조직까지 금융투자의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은 업계 최초로 5449명을 넘어섰다.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하면서 초고액자산가들이 먼저 찾는 WM명가임을 입증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리테일 예탁자산 총 규모도 350조원을 돌파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9년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를 대표 브랜드로 정립했다. 뒤이어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론칭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최초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신설하면서 변화하는 자본시장 내 발걸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150가문, 총 자산은 43조원을 돌파해 가문 평균자산은 28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증권이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지 불과 5년 만의 성과다. 유 상무는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고액자산가 대상 'SNI' 브랜드를 통해 축적해 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초고액자산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는 투자자산 1000억원 이상 한국 대표 가문들을 엄선해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가문의 자산 및 승계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전통 부유층, 신흥 부유층, 패밀리오피스를 포함한 초고액자산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디지털자산관리본부가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초고액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와의 독점적 네트워크가 꼽힌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해 상반기 판매했던 국내 최초 리테일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 투자로, 리테일에서만 1억1000불의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중 패밀리오피스 고객의 투자 금액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블랙스톤 외에도 에이리스(Ares), EQT, 슈로더(Schroders), 골럽(Golub), 콜러(Coller) 등 세계적인 사모대체투자 운용사들과 직접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 솔루션 구조도 강점이다. 삼성증권의 투자은행(IB)은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가업 승계 컨설팅 등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리서치센터에서는 전문 인력을 동원해 일대일 전담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무, 법무, 부동산 관련 부문에서도 국내 최상위 법무법인과 글로벌 부동산 법인과의 전략적 제휴 네트워크를 형성해 뒀다. 가업 승계, 유언 신탁, 세무·법률 자문 등 복잡한 법적 이슈와 해외 투자, 상업용 부동산, 프라임 자산 발굴 등의 컨설팅 서비스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삼성증권의 자문플랫폼도 강점 중 하나다. 삼성증권은 2018년 자문플랫폼 오픈에 이어 2025년 1월에 투자일임 플랫폼을 오픈해 현재 86개사(자문 56·일임 30)가 입점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고객 자산을 유치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투자자산 1000억원 이상 자산가들의 투자 눈높이가 이제 글로벌 스탠다드를 요구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는 고객의 자산뿐만 아니라 가문 전체의 미래 가치까지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牛步萬里'(우보만리) 삼성증권, 퇴직연금 시장 4위에서 2위로 '우뚝'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액은 18조8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1110억원 대비 33.7%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 중 퇴직연금 적립액 4위였던 삼성증권은 현대차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적립액이 각각 48.9%, 44.2%씩 늘어난 영향이다. 확정급여형(DB)은 2.0% 수준으로 소폭 늘었다. 삼성증권의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삼성증권의 3분기 DC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은 19.02%, IRP(비보장)는 16.91%로 모두 업계 상위권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본부를 디지털부문으로 이관하면서 디지털 마케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부문 명칭도 '디지털&연금부문'으로 변경했다. 우선적으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매매·리밸런싱, 성과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 '퇴직연금 S톡'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IRP'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ETF 모으기'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RA)를 도입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더불어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17 16:42:41 신하은 기자